[sbn뉴스=대전] 이시은 기자 [앵커] 대전시가 지난 3일 새해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2023년 중점사업을 점검하고 포부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기자]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및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내년 국비 조기 확보 등이 2023년 추진할 중점 사업으로 언급됐습니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관련해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 가장 어려운 사업 중 하나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총사업비 조정 문제일 것"이라고 전하며 최적안을 찾아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밖에도 유성복합터미널 건설과 관련해서는 "주상복합이 포함된 유성복합터미널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전하고, 2024년도 국비 조기 확보와 관련해서는 "굵직한 계획과 이에 대한 전략과제를 마련하고 사업 발굴 직원에 대해 합당한 평가가 이루어질 것"을 지시하는 등 열띤 회의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는 국외 미세먼지 유입 및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비상저감조치는 6일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하고, 7일 일평균 농도도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도는 비상저감조치 시간대 도내 99개 의무사업장과 공사장에 가동률 또는 가동 시간 조정 등 배출 저감 조치를, 석탄화력발전시설에는 가동 정지 및 상한 제약 등 효율 개선 조치를 시행토록 했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단속 및 차량 2부제는 주말 시행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말에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해야 한다면 마스크 착용 등 국민참여행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6일 오후 1시 기준 도내 전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만큼 실외활동 자제 및 마스크 착용 등 국민행동요령을 꼭 지켜달라고 밝혔다.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최근 서풍으로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축적되면서 발생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농도가 기준치(75㎍/㎥)를 넘어설 때 발령되며, 오후 1시 기준, 북부권역(천안·아산·당진) 82㎍/㎥, 서부권역(보령·서산·서천·홍성·예산·태안) 81㎍/㎥, 동남부권역(공주·논산·계룡·금산·부여·청양) 77㎍/㎥이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도 전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고, 시군, 교육청, 경찰청, 언론기관 등 36개 기관에 팩스(FAX) 전송 등 상황을 신속히 전파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충남형 대기질분석진단시스템’을 활용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한 자료를 도와 시군에 제공했으며, 도와 시군은 비상저감조치 자료 활용 및 도민 건강 피해 예방 등에 선제적으로 활용했다. 연구원은 도민 건강보호를 위해 문자 알림 서비스 제공, 상황근무조 편성을 강화해 공휴일 및 주말에도 24시간 신속대응 한다는 방침이다. 미세먼지에 대한 자세한 동향 및 정보는 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옥 원장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노약자, 어린이 등 건강 민감계층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실외활동 자제 등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에 따라 행동해 주시고, 대기질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6일 “올해도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충남 경제계 신년교례회’를 통해 도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새해 인사를 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충남 경제는 고금리, 고환율의 경제 위기 속에서도 수출액 전국 2위·무역수지 전국 1위 달성, 산업부 디스플레이 소부장 관련 사업 공모 선정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탄소중립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적극 육성, 반도체·디스플레이·미래차 등 미래 먹거리 육성, 천안아산 연구개발(R&D)집적지구 체계적 개발, 중소기업 육성자금 3000억 원 투입,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의 협력 강화 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이번 신년교례회가 올 한해 우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는 든든한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충청투데이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장,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지역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난 5일 대회의실에서 가칭 제1회 장항 송림 숲 맥문동 축제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기본계획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한 홍성희 군의원과 축제추진위원회, 실무위원회 위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위촉장을 받은 추진위원들은 맥문동 축제 실무진의 기본계획 보고받은 후 축제 이름 및 전반적인 운영 방향, 주요 프로그램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가 양식어가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매년 인상되는 사료 가격으로 인한 어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을 추진, 오는 31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지원내용은 어류, 새우류, 자라류, 패류 양식어가(해면, 내수면)에 배합사료 구매자금을 최대 3억 원까지 연 1%의 저금리로 융자해 주는 방식이다. 지원 기간은 대상에 따라 2년 또는 3년이다. 신청 대상은 수산업법에 의한 양식어업 면허 또는 허가를 받았거나 신고를 한 배합사료(EP, SEP)를 사용하는 어업경영체이다. 단, 신용상태 불량자이거나 최근 2년간 사업 부정행위자 등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도는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으로 넙치 양식어업인 등 69어가에 총 55억 53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신청은 신용조사서, 배합사료 구매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준비해 도 수산자원연구소에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 도 수산자원연구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검은 토끼, 계묘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러나 과거 희망과 설렘이 넘쳤던 이맘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과거와 차원이 다른 경제 위기에 우리 사회는 기쁨이 아닌 불안과 걱정이 더 큰 모습인데요. 새해를 맞아, 서천군을 비롯한 충남과 대전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하나 같이 ‘경제’를 이야기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검은 토끼를 뜻하는 계묘년의 해가 밝았습니다. 밝고 힘차게 시작해야할 새해지만 우리 사회는 과거 이맘때와 달리 기쁨과 설렘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최근 들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장기 경제 불황 탓인데요. 경기 침체 그림자가 드리우면서 서민들의 새해에도 먹구름이 낀 듯합니다. 각 지역의 자치단체장들 역시 새해맞이 신년사를 통해 ‘경제’를 강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후보 시절부터 경제 군수를 강조했던 김기웅 서천군수는 군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회복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일자리, 인구증가, 민생안정에 초점을 두고 군청 펼칠 것을 다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규 기업유치단 편성을 통한 우량기업 유치 및 장항국가산단 첨단산업 특구화 추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지원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발맞춰 김경제 서천군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경제 중심 군정을 지지하는 내용을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신년사에서 “올 한해도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히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특히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는데요. 김 지사는 신년사를 발표하며 역대 최고인 국비 9조원의 시대를 열었고 2조 6천억 원 투자를 유치해 4995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도 도민들의 경제 안정을 위해 오랜 숙원 사업을 풀어가고 도정 과제에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해서 힘쎈 충남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 역시 일자리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는데요. 신년사를 통해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이장우 시장은 2023년 국고 4조원 시대 개막을 시작으로 산업과 경제 부흥의 기반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일자리가 넘치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신규산업단지 지정과 진행 중인 안산국방산단 등의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 등 경제 도약을 위해 일할 것을 천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지난 1일 신년사에서 경제라는 키워드를 11차례 언급하며 민생경제 살리기를 강조했는데요. 신년사 속 다짐이자 포부가 잘 이루어져 경제도 살아나고 국민들 얼굴에 웃음꽃도 되찾는 검은 토끼의 해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에서 군 내 길고양이와 공존에 나선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서천길고양이보호협회 회원들인데요. 삼삼오오 뜻이 맞는 이웃들끼리 운영해온 단체가 지난달 16일 비영리 민간단체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서천길고양이협회 최선미 대표는 인간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서천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전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최선미 대표 인간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자는 게 저희의 목적이에요. 작년 12월 16일 서천길고양이보호협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서천길고양이협회는 군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 ‘해볼까, 프로젝트’의 지원을 통해 비영리 민간단체로 공식 활동을 할 수 있게 됐지만, 이 시작은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작은 커뮤니티였습니다. 길고양이를 보호하는데 관심이 있는 군내 이웃들이 최선미 대표를 중심으로 삼삼오오 모여 활동을 펼쳐온 것입니다. 서천길고양이협회 최선미 대표는 인간과 고양이는 필연적으로 함께할 수밖에 없는 관계라며 인간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단체를 꾸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선미 대표 (길고양이를) 너무 싫어하는 분들은 싫어하시더라고요. 길고양이 돌봄 활동가로 일하며 주민들과의 분쟁을 자주 겪었다는 최선미 대표. 점점 군민들의 인식이 나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길고양이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편견으로 돌봄 활동가들과의 갈등을 빚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한다고 전했습니다. 최 대표는 군 내 인식 개선 역시 우리 단체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군민들을 향해 고양이에 대해 다른 가치관을 가진 것은 충분히 존중하지만 고양이를 하나의 생명으로 인식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군에 바라는 점이 있냐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최 대표는 군내 동물병원의 열악한 환경을 꼬집었습니다. 최선미 대표 서천에는 아직도 이런 체계적인 병원이 없어요. 초음파를 할 수 있는 여건도 없고... 초음파 기계가 없어요, 병원에. 최 대표는 군내 병원의 경우 기본적인 초음파 검사조차 할 수 없어, 수술이 급한 길고양이의 경우 돌봄 활동가의 사비로 군산이나 서울의 동물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다는 일화를 털어놨습니다. 최 대표는 군을 향해 이왕 길고양이를 위해 힘 써주실 거라면 단순히 중성화 수술만 지원하는 것을 넘어 동물 병원 내 초음파 기계 설치, 길고양이 기본 예방주사 ,안전한 길고양이 놀이터 마련 등 다각도로 섬세하게 지원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공식 출범이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새해를 맞이한 길고양이협회. 새해에는 주민 반응이 가장 좋았던 길고양이 급식소와 관련해 더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급식소 확대 및 운영 환경 개선을 포함해 길고양이 인식 개선 캠페인과 타 기관 및 지역과의 연계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고양이가 없는 마을은 조심하라는 독일 속담이 있습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회는 위험하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작은 생명도 ‘살기 좋은’ 서천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대전] 이시은 기자 [앵커]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2일 대전보훈공원과 대전국립현충원을 방문하며 새해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기자] 대전시에 따르면,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 간부공무원 등과 함께 오전 9시 10분 경 대전시 중구에 위치한 대전보훈공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오전 10시 경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보훈공원과 현충원 참배를 통해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전하며 이후 시무식을 통해 신년사를 발표하고 본청 간부공무원 및 시 출입기자들과 오찬을 즐겼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장우 시장에 이어 권중순 대전시의장을 비롯한 민태권‧조성칠 부의장 등도 보훈공원과 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n뉴스=충남]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3일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지역특화작목 구기자 해충 생태도감을 발간했다는 소식입니다. [기자] 구기자란 하수오, 인삼과 함께 3대 명약으로 여겨지며 베타인이 풍부해서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구기자 해충 생태도감은 지역특화작목인 구기자 발생해충의 생리·생태 기초자료 및 방제방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손승완 구기자연구소 연구사는 “이번에 발간한 구기자 해충 도감이 구기자 재배농가에서 잘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해충 피해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방제해 경영비 절감과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sbn뉴스=충남] 이시은 기자 [앵커] 충청남도교육청이 지난 3일 도내 학생들의 기초 학력 부진을 막기 위해 학력향상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학력향상지원센터란 학교에서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지도와 지원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입니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번 학력향상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유형별 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위한 온채움기초학력종합지원시스템 운영 등 대상 학생들을 위한 다중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기초학력 지원사업과 관련 학습자료 보급, 연수 등을 적기에 추진하여 출발선이 평등한 행복교육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sbn뉴스=대전] 이시은 기자 [앵커] 대전시가 지난 1일 3년 만에 대전맨몸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는 소식입니다. [기자] 대전시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그간 진행하지 못했던 대전맨몸마라톤 대회를 지난 1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전맨몸마라톤대회란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에 출발해 대전 갑천변 7km를 맨몸으로 달리는 새해맞이 행사 중 하나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도 참여했으며 이 시장은 참여한 시민들을 향해 "올 한해 일류도시 대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뛰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가 새해를 맞아 군청 직원들에게 군민의 행복과 편익 증진을 위한 달라진 제도 홍보와 시책 발굴로 ‘살고 싶은 서천’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지난 2일 대회실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살고 싶은 서천’을 구현하도록 새롭게 달라지는 여러 제도 홍보와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자”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그는 먼저, 안정적인 정착지원과 결혼 부담 해소를 위한 결혼정착금 제도 신설에 관한 홍보에 행정력을 결집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신설된 결혼정착금 제도는 관내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49세 부부에게 3년에 걸쳐 77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이는 도내 15개 지자체 중 최고액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김 군수는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동부권 어르신 통합돌봄센터와 장애인복지회관 등의 시설 조성과 함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주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양질의 일자리와 민생경제 안정에도 초점을 뒀다. 그는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규 기업유치단을 편성해 우량기업 유치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첨단사업 특구화를 추진하고 자생력을 갖춘 지역 상권을 육성을 위해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 관리·지원에 나서달라”라고 강조했다.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김 군수는 “전국 최대의 맥문동 군락지인 송림산림욕장에 맥문동 축제를 개최해 지역의 친환경 관광 이미지를 높이고 주민소득 창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자”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 그는 종천·화양·판교면 기초생활거점 육성, 유부도 식수원 개발, 국립생태원-동서천IC 국도 건설 등 주민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발전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sbn뉴스=부여] 권주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은 문화재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부여 나성(북나성) 발굴조사에서 나성 성벽의 축성공법을 확인하고 4일 발굴현장을 공개했다. 부여 나성은 사비도성 북쪽과 동쪽의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부여 시가지의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길이 6.6㎞의 성곽이다.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체계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성벽, 치, 문지, 건물지 등이 확인되어, 백제 사비도성의 경계와 방어체계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조사는 부여 나성의 북쪽(북나성)에서 부소산성과 이어지는 구간의 성벽 현황과 축조양상을 규명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진행했다. 조사결과 북쪽 출입시설(북문지)과 상태가 양호한 약 60m의 성벽이 확인됐는데, 특히 부여 나성에서는 처음으로 성벽 안쪽(토축부)의 평면조사를 실시하여, 10개의 구역으로 구분된 성토의 흔적(규모 약 3.5~18.3m)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벽 안쪽은 자연지형의 차이에 따라 각기 다른 성토방법을 사용하여 축조했다. 청산성과 맞닿은 산 사면의 말단부는 기존의 기반층을 깎아내어 면석과 뒤채움석을 쌓아 올렸으며, 땅이 낮아 습한 평지는 석축부 단면이 사다리꼴이 되도록 조성한 후 석축부에서 안쪽을 향하여 성토했다. 각 성토 공정 구간을 이어 맞닿게 한 방식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서로 교차하여 흙을 쌓고 중간에 돌을 이용하여 토류석으로 사용하거나 흙을 볼록하게 쌓아 토제 역할을 한 모습도 확인됐다. 또한 성벽 안쪽(토축부)에서 암반 및 점토 덩어리, 목탄(숯), 목주(나무기둥)가 확인되어 그 당시 성벽을 견고히 하기 위한 기술과 재료가 사용됐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사비도성 북동쪽의 방어를 담당하는 북나성의 축조방식, 특히 가증천 제방(둑)에 연접한 성벽의 축조방법을 확인하여 백제의 우수한 토목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부여군은 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과 함께 이번 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유적의 진정성 있는 정비와 관리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sbn뉴스=보령] 권주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보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농촌진흥사업을 함께 이끌어나갈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농촌진흥사업은 ▲인력육성 16개 사업 4억5330만 원 ▲농촌자원 8개 사업 2억3990만 원 ▲귀농 지원 4개 사업 1억8400만 원 ▲작물환경 10개 사업 19억820만 원 ▲원예 2개 사업 2억6400만 원 ▲과학영농 3개 사업 9100만 원 ▲축산기술 4개 사업 4억3478만 원 ▲북부지구지소 2개 사업 6000만 원 등 49개 사업에 보조금 36억3518만 원이다. 특히 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기술혁신을 통한 현장농업 중심과 농산업의 지속성장’이라는 큰 기조 아래 다양한 농촌진흥사업으로 강한 미래 성장 동력까지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중점 사업으로는 미래 후계 인력 양성을 위한 ▲청년농업인 인큐베이팅 지원 ▲청년농업인 육성 생산기반 지원 ▲농촌자원 활용 콘텐츠 개발 및 상품화 ▲귀농인의 조속한 농촌정착을 위한 창업농 육성 지원 ▲쌀가루 지역 자립형 생산소비 모델시범 등이 추진된다. 신청은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교육수료증 및 친환경인증서 등을 구비해 오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각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시는 신청 접수를 완료한 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지 심사를 진행하고, 농업 산·학협동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3월 이전까지 최종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 농촌진흥사업은 기후변화 등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맞춰 최신 영농기술 보급을 통한 농업경쟁력을 갖춰 농가 소득 향상을 이루는 것이 최대 목적이다”라며 “앞으로 청년농업인 육성 및 귀농인 지원 등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충청남도에서 실시한 ‘2022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대상 수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