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계속해서 지역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천교육지원청, 제12회 교육장기 사제동행 배드민턴대회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7일 관내 초․중․고 학생 및 교사 131명이 참가하는 제12회 교육장기 사제동행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 맞게 코로나 검사 음성 여부 확인, 경기장 내 선수 및 심판 이외에 경기장 출입 통제 등 철저한 방역 지침 하에 안전하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는 학생부, 사제동행부, 교직원부로 구분한 뒤 성별, 급별 등으로 나눠서 진행됐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한 교사는 “이번 사제동행 배드민턴 대회를 통해 사제지간에 우애가 깊어졌으며 승패를 넘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스포츠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호평했습니다. *서천군청소년수련관, 2022년 성과공유회 진행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7일 2022년 성과공유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소년 자치기구 연합, 지역 멘토 등이 참가했으며 올해 청소년 자치,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캠프 등 여러 영역의 사업 목적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날 사회를 진행한 신채연 학생은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오랜만에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모여 좋았다”고 소회를 밝혔고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신현일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자치,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캠프, 진로활동, 지역·생태교육 영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내년도 예산이 당초 서천군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일반·특별회계) 6,018억5,000만 원에서 23억6,927만5,000원이 삭감, 예비비로 편성돼 확정됐다. 기금운영비도 당초 예산액인 238억1,836만8,000원에서 3,492만 원이 감액, 예치금으로 편성됐다. 이에 따라 서천군 내년도 총예산은 일반·특별회계·예비비 포함해 6,018억5,000만 원이며 기금운영비 역시 예치금 포함해 238억1,836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서천군의회는 21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2일부터 20일간 열린 제306회 서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심사를 통해 과다 반영 및 사업추진이 불분명한 예산 총 16건에 대한 23억 6,927만 5,000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로 편성하고 기금 3,492만 원을 감액, 예치했다고 밝혔다. 삭감돼 예비비로 편성된 총 16건의 예산안을 살펴보면, 과대 반영으로 판단된 예산이 총 7건이며 사업추진이 불분명하다고 판단된 예산이 총 9건에 달한다. 과대 반영으로 삭감돼 예비비로 편성된 예산은 론볼 경기장 조성 시설비(6억 원), 서천사랑상품권 구입비(1억5,000만 원), 서천군 주요 현안 분석 및 대응 전략 수립 용역비(1억 원) 등이다. 또 AI돌봄로봇 지원 사업비(4,000만 원), 중고제 본향 이미지 찾기 사업 학술연구용역비(2,000만 원), 신청사 개청식 행사운영비(2,000만 원), 박경수 선생 기록물 보존 및 활용 연구용역비(1,000만 원) 등이다. 사업추진 불분명으로 삭감돼 예비비로 편성된 예산은 송림지구 사유림 매입비(5억5,000만2,000원), 장항공공도서관 주차장 조성부지 매입비(3억2,000만 원), 장항의집 민간위탁금(1억4,947만3000원), 군유림 재해 예방 사업비(2억4,000만 원) 등이다. 또 종합스포츠단지 게이트볼장 건립비(1억 원), 어르신 해외 역사문화탐방(2,500만 원), 옛 장항시장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비(2,200만 원), 서천군 교육보험 도입 컨설팅 용역비(2,000만 원), 쓰레기 불법투기 경고판 제작 280만 원 등이다. 감액돼 예치된 기금은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의 어르신 종합상담센터 운영지원금 3,492만 원이다. 이와 관련 서천군의회는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을 대상으로 정책목표와의 적합성, 사업 규모의 적정성, 사업의 시급성 등 서천 발전을 위해 예산편성이 되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심의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의회는 이날 정례회를 통해 어린이 청소년 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 서천군 인구정책 기본 조례안, 서천군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 지원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21개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으며 올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수정 가결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 홍성희 의원이 21일 지역에서 활동하는 새마을회·지도자의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이날 제315회 서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마지막 날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서천지역 내에서 길라잡이 하는 새마을회·지도자의 열악한 처우의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천군 새마을회는 1970년 4월 설립된 이래 2022년 12월 현재까지 5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한 길라잡이 역할을 담당해 지역의 어렵고 궂은일이 있는 현장에는 언제나 새마을회와 지도자들이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0년 이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 수칙 준수 참여, 숨은 자원 모으기 운동과 해안가, 마을안길·가로변 꽃과 나무심기운동, 에너지 절약 운동을 실천과 탄소중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교육,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여름 김치와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 등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라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봉사란 누가 알아주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지만, 많은 이들을 더 많은 봉사로 이끌기 위해서는 그 노고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고 처우에 대한 개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5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리 고장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라고 촉구했다. 그는 “실제로 청양·예산·태안 등 도내 여러 지자체에서는 새마을운동의 지속적인 추진과 향상을 도모하고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봉사자 육성을 위해 새마을지도자 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봉사만이 어려운 이웃의 그늘을 따뜻함으로 덮을 수 있기에 봉사자에 대한 활동 지원과 처우개선은 마땅히 행정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며 “군수님을 비롯해 공직자 여러분께서 먼저 서천군새마을회와 새마을지도자들의 처우개선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뚝심이 좌초 위기에 처했던 ‘충남권역 재활병원’의 착공을 이끌어 냈다. 착공은 내년 3월이며, 이는 2017년 공모 선정 이후 6년 만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의 건립 의지 표명 이후 지난 10월 행안부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이달 복지부 사업계획 변경 승인과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 이행 등 착공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를 6개월 만에 끝냈다. 이번에 건립되는 재활병원은 회복기 재활환자의 전문적 치료를 위해 아산시 용화동 산 45-1번지 일원 1만 4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15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95억 원과 도비 280억 원, 아산 시비 120억 원 등 총 495억 원이다. 지하 1층에는 수 치료실, 의지보조기실, 강당, 식당이, 지상 1층에는 외래진료실(6개), 소아재활치료실, 언어치료실, 요류역동학 치료실, 유전발이검사실, 연하장애검사실, C-ARM 검사실을 갖춘다. 지상 2층 운동 및 작업치료실, ADL치료실, 인지치료실, 근골격계재활치료실, 호흡·심장재활치료실, 로봇치료실을 비롯해 지상 3-4층에는 병실과 회의실, 데이룸 등이 들어선다. 개원은 2025년 10월이며, △뇌졸중 △뇌 손상 재활 △척수 손상 재활 △근골격계 재활 △소아 재활 △스포츠 재활 등 포괄적인 재활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충남권역 재활병원은 2017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 이후 사업비가 270억 원에서 495억 원으로 증가하면서 사업비 확보 문제로 좌초 위기에 놓인 바 있다. 하지만 재활의료 불균형 해소 및 재활환자의 조기 사회복귀 등을 위해 전문적인 재활의료 공공서비스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김 지사의 의지에 따라 본격 재추진하게 됐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충남권역재활병원은 재활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재활프로그램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도내 장애인과 재활치료 환자들이 일상 복귀를 앞당기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 김아진 의원은 21일 지역 내 옥외 행사의 안전관리 강화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315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옥외 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및 안전에 관한 예산을 대폭 확대 등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0월 일어난 이태원 참사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더 이상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대책의 절실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사건이었음을 상기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천군의 경우 2022년 지역 안전 지수는 화재 부문에서 2등급을 받고 교통사고,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에서 4등급을 받았지만 2023년 중기지방재정계획의 분야별 재원 배분 계획안을 보면 공공질서 및 안전에 관한 예산은 전체 예산의 0.1%로, 최하위의 예산편성을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옥외 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의 제정을 통해 순간 최대 관람객이 1,000명 이내인 소규모 축제에도 안전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제도적인 규정을 마련하라”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공공질서 및 안전에 관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서천군을 위해 공공질서 및 안전에 관한 예산을 대폭 확대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 예방과 안전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안전 개선 정책을 하루속히 마련해 주기를 당부했다.
[sbn뉴스=태안] 권주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올 한해 적극적인 수산시책 추진을 통해 수산업 발전 및 풍요로운 어촌 조성에 앞장섰다. 군은 어민 삶의 질을 높이고 청정어장을 회복하기 위해 올해 △근소만 갯벌식생 복원 사업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 △생분해성 어구 보급 사업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단지 조성 등을 중점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근소만 갯벌식생 복원 사업은 갈대와 칠면초 등 염생식물 군락지를 갯벌 상부에 복원해 갯벌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고 탄소 흡수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군은 올해 3월 해수부 주관 공모에 선정돼 1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대상지는 근흥면과 소원면에 걸치는 근소만 해역 약 1㎢(100ha)로, 군은 지난 8월 착공에 돌입했으며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염생식물 군락지 및 친수데크 시설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이미지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은 꽃게와 주꾸미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서식환경을 만들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수산자원의 회복·증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1월 해수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 원 포함 16억 7천만 원을 들여 5월부터 착공에 나서 10월 사업을 마무리지었다.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의 경우 군 해역 특성에 적합한 경제성 어류 및 갑각류를 선정해 매입방류하는 것으로, 군은 총 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사업 추진에 나서 총 3859만 3천마리의 어족자원을 방류하는 성과를 거뒀다. 생분해성 어구 보급 사업은 바다 속에서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어구 보급을 지원해 폐어구로 인한 어장 환경오염을 막고 수산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업이며, 군은 올해 8억 6천만 원을 들여 1만 2835폭(완제품 1만 1465폭, 반제품 1370폭)을 보급해 해양오염 방지에 앞장섰다. 끝으로,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단지 조성 사업은 태안 갯벌을 활용해 게르마늄 바지락을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하고자 추진됐으며, 군은 2억 원을 들여 3월부터 11월까지 소원면·근흥면에서 사업 추진에 나서 총 120톤의 게르마늄을 살포하는 등 어업인 소득 증대에 앞장섰다. 군은 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어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각종 정부 공모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민선8기 해양생태자원 회복과 어촌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3면이 바다인 태안의 특성을 적극 활용하고 수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내년에도 어민을 포함한 군민 모두가 행복한 태안군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보령] 권주영 기자 = 충남 보령시의 각양각색 빛의 향연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대천항 일원에 별빛공원 5100㎡와 1km에 달하는 대천항 방파제에 빛의 항해라는 주제로 달빛등대로와 대천해수욕장의 겨울바다사랑축제 약 1만㎡의 야간 경관조명이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천항 달빛등대로는 ‘맛의 도시 보령, 글로벌 미식관광도시 육성계획’에 따라 미식투어 루트 연계사업으로 발굴 추진했다. 이 사업은 도비 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대천항의 꽃게조형물부터 방파제까지 야간경관이 조성됐다. 특히 수협냉동창고 벽면에 매핑 프로젝터를 연출하고 대천항 서방파제에 열주등 및 고보조명 설치, 대천항 꽃게상 경관조명 및 가로등 정비 등 다양한 조형물로 야간에도 빛나는 거리를 조성했다. 또한, 대천항 ‘별빛공원’은 프리즘 열주등, 조명 벤치 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3일부터 2023년 1월 29일까지는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와 연계해 조성된 대천해수욕장 야간경관시설도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보령머드해양박람회장 부지를 중심으로 ‘치유의 숲’에 소나무를 활용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신비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특히 음악과 함께 조명이 변화하는 스마트 빛 터널, LED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 ‘빛의 로맨스’, 기존 화단 및 모래지면을 활용한 LED꽃 및 그물 등 겨울철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층 더하고 있다. 또한 노을광장 및 분수광장 등 해수욕장 광장을 중심으로 LED 포토존과 야간 조형물을 배치해 겨울밤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고 24일에는 특별행사로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러블리 불꽃쇼’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연말연시 대천해수욕장과 대천항을 찾아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야간경관을 제공하고자 시설물을 조성하게 됐다”라며 “보령에서 특별한 경험과 색다른 낭만을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여성친화도시 심사에서 지난 19일 최종 지정돼 내년부터 5년간 다시 한번 여성친화도시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여성친화도시 심사에서 다시 지정받기 위해 지난 3년간 전문인력 도입,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영역에 대한 특화사업 추진, 여성 인재 DB구축 등을 주민자치회, 읍면동, 부서 간 협업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최종 선정으로 시는 성 평등한 행정 구현을 위해 조직문화 기반 형성 노력 및 여성들의 정책역량을 강화해 안전, 교통, 문화,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이 성인지 관점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당진형 여성 일거리로 추진해 온 ▲홈케어 서비스‘애니맘’▲리빙랩 공모사업 ▲읍면동 특성을 고려한 여성 일거리 거점 공간‘마더센터’를 지속 추진하고 육아를 하고있는 여성들에게 다양한 교육 일거리를 제공해 ‘보살핌 경제’가 가능한 도시로서 정책 체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한다. 박우학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의 관점과 경험이 정책에 반영돼 더 많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견인하는 적극적 행정의 결정체가 ‘여성친화도시’”라며 “이번 최종 선정을 시작으로 당진시가 살맛 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 발굴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당진시는 2010년 여성친화도시 1단계 지정, 2017년 2단계 지정돼 성평등 가치를 구현하는 선도 지자체로서 위상을 떨친 바 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는 20일 도내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보상 및 예우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마련한 ‘힘쎈충남 보훈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보훈카드는 지난 7월 20일 김태흠 지사와 도내 보훈단체장 간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 중 하나로, 적극행정을 통해 3개월 여 만인 11월 18일 NH농협은행 충남본부와 카드 출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도는 협약 체결 이후 보훈카드 출시를 위한 행정절차를 밟는데 더욱 속도를 높여 1개월 만인 이날 보훈카드를 출시했다. 신청은 신분증, 국가보훈대상자등록증 또는 국가유공자증, 보훈수당 확인이 가능한 통장 등을 지참해 가까운 NH농협은행, 지역 농·축협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이 카드는 도내 하나로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이용 시 5%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주유 △온라인쇼핑 △카페 △편의점 △배달앱 △영화 △대중교통 △놀이공원 등 이용 시에도 혜택이 적용된다. 할인혜택은 전월 실적 30만 원 이상 이용 시 제공되며, 전월 실적이 증가할수록 월간 통합 할인 한도가 늘어나는 방식이다. 이날 출시기념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박종원 보훈단체협의회장, 이종욱 농협충남세종지역본부장, 여운철 NH농협은행 충남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이번 카드발급을 시작으로 국가에 희생하신 보훈대상자에게 보답하는 시작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보훈과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한산모시 전통농업이 국가 공인인증을 받은 가운데 김기웅 군수는 전통농업 발전과 계승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군은 지난 19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18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한산모시 전통농업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인증서 전달과 함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축하하며, 그동안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위해 노력해 온 김기웅 서천군수와 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로써 군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향후 3년간 약 14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전통농업 지정지역은 한산면, 비인면, 화양면, 마산면, 문산면, 판교면 등 총 6곳이다. 이와 관련 김기웅 군수는 “군과 군민이 한마음으로 이룬 성과인 만큼 큰 자부심을 느끼고 향후 3년간 지원되는 사업비를 투입해 한산모시 전통농업 발전과 계승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산모시 전통농업’은 문헌상 고려시대부터 전승·발전돼 온 전통 방식으로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모시 재배부터 모시 짜기 전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sbn뉴스=보령] 권주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오는 23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을 본격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보령에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아주 특별한 겨울 낭만의 추억을 제공하기 위하나것으로 풀이된다. 시에 따르면 보령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은 사계절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보령시의 관광 콘셉트와 맞물려 지난 2016년 첫 개장됐다.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에 지난 시즌 4만7712명이 이용하는 등 대천해수욕장 방문객에 큰 호응을 얻었다. 시설 규모는 아이스링크 1800㎡(30m×60m), 민속썰매장 450㎡(30m×15m), 아이스튜브 슬라이드 435.5㎡(6.7m×65m)로 안전사고 예방과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1회당 아이스링크 100명, 민속썰매장 30명, 아이스튜브슬라이드 2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아이스튜브 슬라이드는 튜브를 타고 6.7m의 높이에서 아이스슬라이드 위를 타고 내려와 짜릿함과 스피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일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금·토·연휴 기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장비 대여료는 아이스링크 및 민속썰매장 2000원, 아이스튜브슬라이드는 3000원이다. 또한 국가유공자,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만 65세 이상 보령시민은 50% 감면하며, 주중에 보령시 관내 숙박영수증을 제출하면 대여료 30%를 감면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역 관련 대통령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가 공모로 진행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연 제25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난주 우리 도가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성공했다”라며 함께 힘을 모아 준 220만 도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국립경찰병원 분원은 대통령 공약사항이므로 공모로 진행하면 안 되는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육군사관학교와 국립치의학연구원구원 유치,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남은 대통령 공약 과제는 이미 약속한 것이기 때문에 공모로 진행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대통령께 이 부분을 강력 건의하겠지만, 각 실국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적극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우리 도 자살률은 10만 명 당 32.2명으로 전년 34.7명 대비 2.5명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자살 예방을 위한 정책 발굴을 위해 함께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최근 한 일간지의 고독사 관련 시리즈 보도를 언급하며 “우리 도 역시 고독사가 많은 만큼, 이 지표를 낮추는 방향도 강구하라”고 밝혔다. 최근 대설‧한파 등 기상 상황과 관련해서는 “결빙 취약 지역 사전 제설, 적설 취약 구조물 등 예찰 활동 강화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에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국회에 계류 중인 내년 예산안에 대해서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많은 예산을 확보했으나, 여야 합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지켜보고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대전-보령 연결 포함 충청권 순환고속도로 건설 4개 시도 협의 및 건의 △학교급식 수주‧발주 상황 점검 △내포신도시 시외버스 건설 민간-공공 투트랙 검토 △용봉산‧수암산‧도청사와 연계된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 추진 등을 당부했다.
[sbn뉴스=세종] 권주영 기자 = 세종시는 내년부터 산후도우미 서비스와 난임시술 지원 대상을 세종시에 거주하는 모든 산모와 난임부부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세종지역의 저출산 문제 극복과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에 따르면 산후도우미 지원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난임부부의 보조생식술비 지원을 통한 경제적 부담 경감으로 원하는 아이를 갖도록 장려하는 사업이다. 현재 두 사업의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로, 180%를 초과한 경우 별도 지원금 없이 서비스(시술) 비용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소득기준 제한을 폐지하고 세종시에 거주하는 모든 산모와 난임부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산후도우미 서비스 신청 기간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이며, 세종시보건소 남부통합보건지소에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난임시술비 지원은 난임진단을 받은 부부가 시술 전에 남부통합보건지소에 방문하거나 온라인(정부24)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당일부터 시술비 지원이 가능하다. 강민구 세종시보건소 소장은 “세종시 모든 출산가정과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산후도우미와 난임시술비 지원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세종시를 출산에 친화적인 도시로 만드는 한편,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아산] 권주영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음봉일반산업단지 토지 확보를 완료했다. 시는 올해 문화재 조사를 거쳐 내년 1월 토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4년 준공이 목표인 아산 음봉일반산업단지는 2000여억원을 투입해 아산시 음봉면 동암리·덕지리·월랑리 일원에 41만9000㎡ 규모로 조성 추진 중인 사업이다. 시행자는 주식회사 탕정테크노밸리다. 산업단지의 현재 사전청약률은 48%이다. 시는 주변에 경부고속도로와 국도 43호, 지방도 628호 등 도로가 잘 확보돼 있고, 개발이 활발한 아산 동부 생활권에 속해 아산디스플레이 등 주변 산업단지와의 연계도 뛰어나 분양이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음봉일반산업단지는 아산시 산업발전 전반에 매우 긍정적인 사업이며,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가 시작되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홍성] 권주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어 있고, 주거밀도가 높은 오관구역에 대하여 정비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 확충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까지 1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도로개설, 주차장, 공원 등 조성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LH와 공동으로 오관리 533-14번지 일원의 토지(14,999㎡)를 매입해 245세대 규모로 공동주택(아파트)건설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현재 보상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 현황 및 지장물 조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LH관계자에 따르면 2023년 3월까지 지장물 조사를 완료하고 보상계획수립과 감정평가 등을 거쳐 2023년 하반기부터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2025년까지 공동주택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홍성읍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2008년부터 시작하여 그 동안 수 차례의 정비계획 및 사업시행계획변경을 거쳐 추진됐으며, 공동주택이 건설될 경우 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군의 의지가 반영된 사업으로 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오관구역에 공동주택이 신축되면 내포신도시개발과 군 청사 이전 등으로 침체된 원도심의 인구 유입과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