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이시은 기자 [앵커] 대전시가 지난 9일 민생사법경찰이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업소 5곳을 적발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기자] 이번 수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2개월간 대전시 관내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벌인 기획 수사로 미신고 영업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실시됐습니다. 단속 결과 ▲미신고 숙박업 영업 1건 ▲무면허 미용행위 업소 2곳을 포함한 미신고 미용업 3건 ▲미신고 세탁업 1건 등 총 5건이 적발됐습니다. 대전시는 이번 수사를 통해 적발된 5곳에 대해 사법 조치하고 해당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 내 병목현상으로 교통 흐름이 저해되거나 교통사고 위험이 큰 구간, 선형 불량으로 사고 위험이 예상되는 구간 등 43곳이 개선된다. 도는 11일 국토교통부의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2023∼2027) 기본계획’에 도내 43개 사업이 반영돼 국비 151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계획은 도로 구조 문제로 교통사고 위험이 크거나 교통이 원활하지 않은 국도를 개선하기 위해 국토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것으로, 도는 도내 국도 구간 중 개선이 필요한 곳이 반영될 수 있도록 도로 구조를 분석해 사업 타당성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지속 노력해 왔다. 이번에 반영된 사업은 △위험도로 개선 2건(140억 원) △병목지점(교차로) 개선 41건(1372억 원)이다. 주요 사업 구간은 상습 정체 구간인 아산 배방 지하차도(300억 원), 사고 위험 구간인 서천 당정교차로(200억 원), 도로 기하구조가 불합리한 보령 명천교차로(70억 원) 등이다. 또 아산 경찰대 진출입로 개선(150억 원), 부여 우회도로 개설(100억 원), 금산 요광교차로 개선(100억 원) 등도 반영됐다. 도는 앞으로 국토부에 7단계 미반영 사업의 수정 계획을 지속 건의하고 8단계(2028∼2032) 기본계획 사업도 발굴할 예정이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계획에 반영된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시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미반영 사업은 앞으로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2022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도내 숙박·목욕·세탁업소 3135개소 중 1330개소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 제13조에 따라 전체 공중위생업소 중 숙박업·목욕업·세탁업과 이용업·미용업을 구분해 격년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중위생업소의 자발적인 서비스 수준 향상과 도민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업소별 서비스와 시설, 위생 수준을 평가 도구표로 전수 평가한다. 지난해에는 도내 숙박업 2070개소, 목욕업 186개소, 세탁업 879개소 등 총 3135개소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1330개소가 최우수 등급인 ‘녹색등급(90점 이상)’을 부여받았고 997개소가 ‘황색등급(80점 이상 90점 미만)’을, 808개소가 ‘백색등급(80점 미만)’을 받았다. 특히 최우수 등급인 녹색등급 업소 비율이 직전 평가인 2020년 32%에서 지난해 42%로 올라 80점 이상을 획득한 업소의 비율도 2020년 63%(3201개소 중 1996개소)에서 지난해 74%(3135개소 중 2327개소)로 증가해 위생관리 수준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평가에서는 녹색등급이 1037개소, 황색등급이 959개소였으며, 백색등급 업소가 1213개소로 가장 많았다. 업소별 평균 득점도 2020년 평가 결과보다 △숙박업 83점→86.9점 △목욕업 81점→88.9점 △세탁업 77점→83.6점 △전체 82점→86.5점으로 모두 향상됐다. 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업종별 상위 10% 범위 내 우수업소에 ‘더 베스트(The Best) 우수업소 표지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수가 낮은 업소는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 및 시설 개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실장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도내 위생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면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녹색등급을 받는 우수한 공중위생업소가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보령] 권주영 기자 = 충남 김동일 보령시장이 지난해 8월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의 성공 개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11일 보령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전국의 활동가 및 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컨퍼런스형 대회이다. 시는 지난해 8월 환경부, 충남도, 2022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제24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개최했다. 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는 지노 반 베긴(Gino Van Begin) 이클레이 세계본부 사무총장과 지방정부 관계자, 기업, 시민단체 등 온·오프라인으로 4천여 명이 참여해 지속가능발전, 정의로운 전환에 대한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김 시장은 지난해 8월 11일 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 ‘지속가능한 만세보령'이란 주제로 보령의 탈석탄 및 탄소중립 정책과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에 대해 발표를 했으며, 대표적 화력발전 지역인 보령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는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급변하는 시대적 환경 변화에 직면해 있다”라며 “신재생에너지 신산업을 바탕으로 그린에너지 도시로 성장하여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고 초석을 닦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가 이달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특별 경영안정자금 50억 원을 지원한다. 도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신청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업체당 지원 금액은 최대 1억 원으로 대출 기간은 2년(2년 거치 일시 상환)이며, 도는 업체와 은행 간 약정 대출 금리의 2%p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 정책자금인 제조업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은 업체 가운데 금융기관과 대출받을 당시 약정한 대출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기업이다. 기존의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설 또는 추석)을 대출받은 업체 중 이자 지원 만료 후 1년 미만인 업체는 이번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명절 특별자금 신청은 도내 은행과 상담 후 충남경제진흥원 중소기업자금시스템을 통해 가능하고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아 은행에서 대출받으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행정-도정공고-공고·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침현 도 기업지원과장은 “지난해 대비 급격한 고금리 추세로 대부분의 제조 중소기업은 융자를 통한 경영 활동이 어려워 금리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정책자금을 적기에 신속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보령] 권주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사회 초년생의 대출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본인 또는 부모가 공고일인 1월 9일 기준 1년 이상 보령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 재학생이다. 지원내용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한 대학 학자금 대출자에 한해 지난해 7월부터 12월 말까지 발생한 학자금 대출 이자분이며, 지급일까지 대출금을 완납한 경우와 국가 및 타 지자체·기업체로부터 중복으로 지원받은 경우는 지원이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보령시 누리집에 접속해 소통·참여란에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 안내를 클릭 후 신청서와 본인 또는 부모의 주민등록표 초본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대학생의 정보와 학자금 이자액을 확인해 개인에게 별도의 입금 없이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이자를 상환할 계획이다. 이종문 문화교육과장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보령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이 2026년 3월 개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절차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또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흔들림 없는 추진, 도 현안 해결을 위한 중앙부처와의 협력 강화, 설 연휴 기간 취약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 등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연 제27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최근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명지의료재단과의 업무협약을 언급하며 “이번 협약으로 당초 계획보다 3년가량 빠른 2026년 3월 개원이 가능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3만 4214㎡ 부지에 연면적 5만 6198㎡, 525병상(급성기 350·재활요양 175) 규모로 건립한다. 내년 초 착공해 2025년 말 준공하고, 2026년 3월 개원한다. 진료과는 22개이며, 중증응급·심뇌혈관 등 전문진료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의료인력은 총 857명으로, 전문의 94명, 간호사 414명, 약사 등 기타 349명이다. 김 지사는 “소관 부서는 목표한 기한 내 개원할 수 있도록 협약 이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행·재정 절차 추진을 철저히 해주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공공기관 경영효율화와 관련해서는 “양질의 공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충남 공공기관을 25개에서 18개로 통폐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라며 “관련 조례 개정, 공공기관장과 도지사 임기 일치 등 후속 사항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 5일 ‘국토교통부-충청권 지역발전협력회의’에 참석했다며 “우리 도는 이전 공공기관 우선 선택권(드래프트제), 충청권 순환 서해고속도로 건설, 대통령 지역공약 추진을 위한 국가계획 신속 수정 또는 예타 면제 등 7건을 제안했다”라며 “국토부와 협의했던 내용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집요하고 적극 대응해 달라”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올해는 경기 침체, 물가 상승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에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매우 크다”라며 “이들에 대한 지원과 보호를 한층 강화하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도 세밀하게 수립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밖에 △도 청년 정책·사업에 대한 효과적인 공유 방안 모색 △충남 스프츠센터·예술의 전당 건립 조속 추진 △충남미술관 세계 명소화를 위한 명칭 고민 △미세먼지 철저 대응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전국 인지도 강화 방안 모색 △지역 건설업 건전성 제고 △이전 대상 공공기관에 대한 충남 홍보 강화 △업무보고 준비 만전 등도 당부했다.
[sbn뉴스-서천] 윤은솔 기자 = 9일 충남 서천군 마서면 주민자치센터에서 '2023년 군민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주민의 현장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된 이번 자리는 노인회관 방문, 면정 보고 및 차담회, 군수 주재 군민과의 대화 등 순서로 이루어졌다. 이 자리를 통해 염소 무허가 시설 운영 고발, 산업 행정 요원 추가 요청, 폭설 장비 지원 등 마서면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 등이 전해졌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 추진을 통해 충남을 전국에서 어르신을 가장 잘 모시는 지역으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9일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충남도연합회 임원진과의 간담회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충남의 최대 현안”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올 상반기 어르신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노인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겠다”며 “파크골프장도 12개 더 늘리고, 공주의료원은 노인특화병원으로 육성해 건강한 노후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가 노인복지 확대를 강조하는 이유는 우리나라가 초(超)고령사회를 넘어 중(重)고령사회로 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중고령사회는 전체 인구에서 노인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를 넘어 75세 이상 후기고령인구가 65-74세의 전기고령인구를 앞지르는 것을 말한다. 충남 지역은 2022년 12월 기준 노인인구는 43만 7000여 명으로, 도민 5명 중 1명이 노인이며, 이 중 3분의 1이 독거노인으로 조사됐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이 무엇보다 중요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이유다. 김 지사는 “경로당과 노인대학 활성화는 물론 더 두터운 노인복지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 나아갈 것”이라며 “계획하고, 소망하신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하고,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도의 노인복지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전대규 도연합회장, 시군 지회장 및 사무처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실시했다. 검사대상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14개 도 교육지원청과 13개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납품한 농·수산물 504건과 가공식품 16건 등 방사능 오염이 우려되는 식재료 520건에 대해 실시했다. 검사항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세슘(134Cs, 137Cs)과 요오드(131I)로, 학교급식에 공급하기 전 수거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검사 결과, 수산물 7건은 세슘이 검출됐지만 기준치 이하로 조사됐으며, 나머지 513건은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원은 2016년부터 도 교육지원청의 학교급식용 수산물 등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대상을 급식지원센터까지 확대했다. 김옥 원장은 “이번 방사능 검사는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납품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윤은솔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수연 학생이 가직 9급 공무원 지역 인재 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이수연 학생은 지난 5일 sbn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가족·친구들의 아낌 없는 응원 덕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재진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주민들을 돕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이수연 학생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sbn뉴스=보령] 권주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제도 도입 이후 최대 규모인 116억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은 보령시가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금액을 재원으로 하여 출연액의 최대 12배수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소상공인이 시중은행에서 무담보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경기침체에 고금리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늘어남에 따라 출연금 규모를 지난해보다 약 2배 증가한 10억 원으로 증액했으며, 연 3.3% 이자를 함께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업종별 매출액 10억 이상 120억 이하 소기업과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으로,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이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더불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례보증 예산을 대폭 늘렸다”라며 “앞으로도 보령시는 소상공인의 빠른 재기와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는 국외 미세먼지 유입 및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7일에 이어 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저감조치는 7일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하고, 8일 일평균 농도도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도는 8일에도 비상저감조치 시간대 도내 99개 의무사업장과 공사장에 가동률 또는 가동 시간 조정 등 배출 저감 조치를, 석탄화력발전시설에는 가동 정지 및 상한 제약 등 효율 개선 조치를 시행토록 했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단속과 차량 2부제는 휴일 및 코로나19 심각상황으로 실시하지 않는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계절기간제 기간동안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방송 등 언론과 에어코리아 등 관련 정보에 귀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5일 충남 서천군이 8월에 새롭게 열게 될 축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서천군 장항읍애 위치한 송림 숲의 맥문동 꽃이 그 주인공인데요. 이 자리를 통해 축제의 이름부터 안전사고 관리까지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습니다. 오는 8월이 기대될 장항 송림 숲 맥문동 축제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천군은 지난 5일 가칭 ‘장항 송림 숲 맥문동 축제 기본계획보고회’를 열고 15명 추진위원 위촉과 함께 축제 이름 및 전반적인 운영 방향, 주요 프로그램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고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총사업비 2억 원이 소요되며 장항읍 시가지와 송림 숲 일원에서 공연, 경연, 체험 등 크게 3가지 테마와 사진전, 특산물 등 전시·판매와 소곡주·맥주가 있는 재즈 페스티벌도 열립니다. 공연은 숲속의 작은 음악회, 곰솔 숲 버스킹, 지역 예술단체 공연 등이 진행되고 경연은 송림 숲·맥문동 인물·풍경 사진 선발대회와 어린이 사생대회 등이 열립니다. 체험은 숲 해설사가 들려주는 맥문동 이야기, 신화 속 의상 입어보기, 꽃과 곰솔의 산림 치유 등이 진행됩니다. 전시는 맥문동 관련 우수 사진전, 장항 및 송림 숲 옛 사진 전시전 등이 펼쳐지며 맥문동 화분·차·아이스크림, 지역 특산물 등 판매와 함께 소곡주와 맥주가 있는 재즈 페스티벌도 개최됩니다. 이날 추진위원들은 실무진의 축제 기본계획 보고를 마친 후 토의 시간을 통해 축제 이름을 ‘장항 맥문동 꽃 축제’로 결정했습니다. 위원들은 저마다 ‘서천군의 대표성을 위해 서천 지역명을 넣어야 한다’, ‘지속성’, ‘관광객의 높은 인지도’, ‘송림 숲의 지역 특성을 살려야 한다’ 등의 의견을 제시하며 다양한 축제 이름을 제안했습니다. 결국, 위원들은 다양하게 제안된 축제 이름 중 거수 투표를 통해 ‘장항 맥문동 꽃 축제’로 의결했습니다. 또한,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지만, 결국,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보고회에 따르면 축제 일정은 오는 8월 18일에서 20일까지 3일간 개최됩니다. 이를 두고 추진위원들은 ‘축제 기간이 너무 짧다’, ‘10일은 해야 한다’, ‘일주일 정도가 좋다’, ‘5일이 적당하다’ 등 이유가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향후 열리는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축제를 개최하기에 기존 주차장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오는 6월까지 가설주차장 2곳을 조성, 총 732면을 마련하는 등의 교통·주차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안전관리는 안전사고 발생 대비 단계별 조치계획을 수립하고 축제장 입구 교통 체증 완화 등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현장 사고 대응 태세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 김기웅 서천군수는 “제대로 된 홍보가 없는 가운데 지난해 8월에서 9월까지 맥문동을 보려는 방문한 관광객이 약 30만 명에 달할 만큼 인기가 있어 이번 축제를 야심 차게 기획했다”라며 “서천 경제를 살리기 위한 추진위원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토대로 실무위원들이 몸으로 직접 뛰는 등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임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sbn뉴스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저희 sbn뉴스는 지난 방송을 통해 충남 서천군 오세영 체육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적 있습니다. 민선2기로 출범하는 오세영 체육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다짐과 올해의 계획을 들어봤는데요. 오 회장은 군내 체육인들이 원하는 것을 담아내기 위해 젊고 엑티브한 체육회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이번 임기에 특히 유소년체육과 스포츠마케팅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난달 22일 충남 서천군체육회 오세영 회장이 서천군체육회장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오세영 회장은 지난 민선1기와 달라진 점이 무엇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아가야할 방향을 더 뚜렷하게 볼 수 있게 됐다고 대답했는데요. 오세영 회장 민선 체육회와 관선 체육회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민선) 체육회는 체육복지, 체육민원실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항상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특히 민선 체육회의 확고한 신념을 가진 오 회장은 군내 체육인들이 원하는 것을 잘 담아내기 위해 체육회 직원들과 함께 십시일반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더불어 군민의 목소리를 함께 실현해나갈 체육회 직원들에 대한 자부심도 아끼지 않는 모습이었는데요. 오세영 회장 저희 체육회만큼 젊고 엑티브한 사람이 모인 집단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오 회장은 체육회 직원들의 전문성과 열정이 체육회가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자부했습니다. 한편, 체육회의 계획과 목표가 무엇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오 회장은 유소년체육과 스포츠마케팅을 꼽았습니다. 유소년체육의 경우, 엘리트 종목들을 서천에 자리 잡게 해 자라나는 군 내 유소년들에게 꿈을 실어주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습니다. 또한 군 내 유소년의 재능을 발굴하고 그들이 재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스포츠마케팅의 경우, 서천군이 스포츠마케팅에 최적화되어있다는 생각을 전하며 특히 군내에서 평균적으로 10개 미만의 수준으로 개최된 대회를 임기 내 더 확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세영 회장 보통 한 10개 미만 정도의 전국 대회를 했었거든요. (중략) 올해 한 20개, 그 다음에 앞으로 제 임기 동안에 또 서천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서 더 좋아질 수 있도록 (1년에) 한 3~40개 이상 정도로 다시 한 번 군민들의 믿음을 얻은 만큼, 군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할 오세영 회장의 서천군체육회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