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가 최근 경제 상황과 내년도 경제 전망을 점검하고 차이나리스크에 따른 탈중국 관련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도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경제·산업 관련 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제3차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대내외 경제 상황과 도내 경제 현안을 살폈으며, 주요 경제 현안에 대응해 추진할 내년도 경제·산업 정책을 논의했다. 먼저 방만기 충남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이 ‘현 경제 상황, 내년 전망 및 주요 이슈 점검’ 보고를 통해 세계 경제 상황 분석과 도의 대응 방향을 내놨다. 방 센터장은 주요 현안 및 대책으로 △차이나리스크·탈중국화 등 중국 경제 환경 대응을 위한 전담 지원체계 구축 △탄소중립과 친환경 경제 가속화를 위한 수소산업 혁신생태계 구축, 기존 전력 기반 활용 친환경 발전산업 육성 △신용경색에 따른 기업 자금난 완화를 위한 소상공인 간접 지원 및 중소기업 직접 지원 강화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를 위한 청년층 인재 유인정책 강화 등을 제안했다. 이어 박경하 엠케이차이나컨설팅 대표는 ‘차이나리스크 본질과 대응 방안’을 발표하고 중국의 경제 둔화로 인한 도내 기업 영향 완화를 위해 △국내 복귀기업 도내 유치 전략 마련 △도내 대중국 수출기업의 통상전략 수정 지원정책 추진 등을 대응 방안으로 제시했다. 기업 동향을 보면, 해외 진출하는 한국기업 수는 2016년 중국이 3639개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이 2746개로 뒤를 이었으나 2020년에는 중국이 2326개, 베트남이 3234개로 중국보다 베트남으로의 진출이 더 활발해진 것을 알 수 있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자료 기준, 지난해 국내 복귀 상담을 한 해외 진출 기업 26개사 가운데 가장 많은 18개 기업이 중국에서 국내로의 복귀를 타진했다. 이 중 5개사가 도내 복귀했으며, 도는 국내 복귀기업 유치를 위해 국·도비 보조금 등 총 355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도는 이날 공유한 주요 경제 현안과 동향, 전문가 의견을 검토해 탈중국 대응 방안 등 민선 8기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실현을 위한 세부 전략 및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내년 도의 산업경제 정책은 △미래차·디스플레이·바이오 등 미래성장산업 육성 △에너지 전환·산업구조 개편·수소산업 육성 등 탄소중립 경제 실현 △중소기업·소상공인 성장사다리 지원, 투자·통상 기반 확대를 통한 시장경제 강화로 크게 세 가지”라며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하락이 전망되지만, 대응 방안을 찾고 힘차게 성장하는 충남경제를 실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는 올 한해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민간대형건축공사에서 최대 수주실적을 올렸다. 시는 연면적 3,000㎡이상 대형건축공사 117개 현장의 수주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역 하도급 1조 8천여억 원을 수주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500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하도급율 66.9%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건설업계는 급격한 원자재 폭등과 인건비 상승, 인력 조달의 어려움,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레미콘, 철근 등 주요 자재 수급이 지연되어 공사에 차질을 겪었다. 특히 지역 및 외지 중·대형 건설사에서는 자사 협력사와의 실적을 바탕으로 하도급 계약을 선호했으며, 또한 사전 단가계약 또는 특허 등을 적용하여 지역업체의 자재 및 공사 수주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건설시장의 악조건에서도 불구하고 올해 성과는 관련 협회와 시 ․ 구 공무원이 관내 건설 현장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지원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방문을 통해 성과를 이루어 냈다. 대전시 주택정책과는 내년에도 하도급 지역참여 확대를 위해 인.허가 단계부터 하도급율 70% 이상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규 사업장 방문, 하도급율 저조현장에 대해서는 관련협회 및 시·구 합동으로 분기 및 매월 특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필요시 본사를 방문하여 지역업체 상생협력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장일순 도시주택국장은 “현재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변수들이 생기고 고금리에 건설경기가 위축되고 있지만, 지역에 경쟁력 있는 업체들이 참여하여야 지역경제도 함께 활성화될 수 있다’며 대형건설사들의 지속적인 상생 노력을 당부했다.
[sbn뉴스=보령] 권주영 기자 = 충남 보령시 보령머드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시는 한서대학교 미용과학연구실 장병수 교수 연구팀과 보령소재 ㈜팡고코리아 복미경 박사가 공동 연구한 보령 갯벌 채취 머드 관련 논문이 응용현미경(applied microscopy)이라는 저명한 SCI급 국제저널에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대한민국 보령시 연안 갯벌 규조류 절두체의 조성 및 미세구조 분석(Analysis of the composition and microstructure of diatom frustules in mud on the coast of Boryeong- City, South Korea)’이라는 주제로 발표됐다. 논문의 내용은 보령시 연안 갯벌에서 발견된 규조류 절두체의 미세구조를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관찰하고 규조류의 구성 성분을 분석한 것이다. 연구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보령 머드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할 수 있는 신산업을 개발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논문 게재를 계기로 앞으로 보령머드를 활용한 새로운 성장산업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대천해수욕장에서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란 주제로 개최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머드웰니스관, 해양머드신산업관을 통해 보령머드의 미래가치를 발견하며, 135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성과를 이뤄냈다.
[sbn뉴스=태안] 권주영 기자 = 다사다난했던 2022년을 떠나보내고 다가오는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아름다운 꽃과 바다의 도시 충남 태안군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는 지난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 3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군은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두고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2일 군에 따르면, 오는 31일 꽃지해수욕장에서 꽃지 해넘이 행사가, 다음날인 1월 1일 태안읍 백화산 해맞이 행사와 근흥면 연포 해맞이 행사가 각각 펼쳐지며 이밖에 고남·원북·이원면의 주요 명소에서도 자체 해맞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해안 3대 낙조 명소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에서는 31일 정오부터 태안반도안면청년회 주관으로 연날리기와 엽서 쓰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튿날인 새해 1일 오전 7시부터는 근흥면 연포해수욕장에서 태안군이 주관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려 신년 메시지 전달, 불꽃놀이, 선박 퍼레이드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같은 시간 태안읍 백화산 정상에서도 태안청년회의소 주관 아래 소망비행기 날리기 등이 진행돼 가족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 고남면 영목항 야외무대, 원북면 이화산, 이원면 당봉 전망대에서도 면 주관 해맞이 행사가 열려 지역민 및 관광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완벽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폭설에 대비해 제설대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바쁜 연말연시를 보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해넘이 해맞이 행사에 대비해 경찰과 해경, 소방서 등 관내 10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안전관리 대책 전반을 점검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반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일몰과 일출은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처럼 진한 감동과 낭만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태안군을 방문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라고 군에서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한 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산]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내년부터 도내 최초로 임신 축하금 지원한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아이낳고 살기좋은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신과 출산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내 처음으로 임신 축하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이전부터 서산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임신부이다. 지원금액은 10만 원이며, 신청 기간은 임신이 확인된 때부터 출산 전까지이다. 희망자는 내년부터 임신부 신분증,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을 구비해 서산시 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임신 축하금 이외에 산전검사, 태아기형아검사 지원, 엽산제, 철분제 지원, 유축기 대여,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건소에서 신청 후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산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생명의 소중함과 출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사업들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산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 지역 거주 여성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충남여성가족플라자(가칭) 건립 사업이 2025년 첫 삽을 뜬다. 도는 21일 도청 여성가족정책관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충남여성가족플라자 건립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494억 원이 투입되는 충남여성가족플라자는 2026년 하반기 내포신도시 내 사회복지시설 5지구(예산군 삽교읍 목리 888-10) 6,60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충남의 지리적 여건상 중심부에 위치해 15개 시군 도민들의 접근 형평성이 가장 높은 최적의 입지로 평가되고 있다. 고르고 평등하게 존중받는 양성평등 충남 구현과 여성·가족·청소년·다문화 등 전체를 아우르는 여성·가족 종합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는 이유다. 충남여성가족플라자에는 여성가족연구원, 청소년진흥원,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다문화거점센터, 광역새일센터 등이 입주하는 만큼 광역기능을 한 공간에서 상호 연계해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도는 여성 소모임 공간, 청소년 문화 활동 공간, 돌봄 및 놀이터 등 도민들이 쉽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 및 프로그램을 개발해 여성·가족·청소년 등을 위한 종합사회복지플랫폼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김 지사는 건립 계획 보고 중에 지속성과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커피숍, 미용실 등 수익사업 공간과 다목적 대강당, 여성단체 사무실, 커뮤니티 공간 등이 갖춰지도록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홍은아 여성가족정책관은 “건축기획 설계 과정에서 각계 각층의 의견을 반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정부의 민간주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로 최종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국무총리 주재의 제22회 국가우주위원회를 개최하여 대전, 전남, 경남을 각각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발사체 특화지구’, ‘위성 특화지구’로 지정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과 함께 특화지구별 다양한 지원을 집중하고, 유기적 상호 연계와 협업을 통해 국내 우주산업 육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대전은 우주분야 핵심 연구기관, 교육기관, 기업이 밀집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전문성과 인프라를 보유한 지역이라며, 앞으로 미래 우주 신산업 창출을 위해 필요한 미래 선도형 연구개발과 우수 연구인력 양성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대전은 항공우주연구원 등 14개의 연구기관, 카이스트 등 우주 전문교육이 이뤄지는 3개의 대학교, 쎄트렉아이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우주기업 69개가 집적돼 있어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을 갖춘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7월, 이러한 최적의 입지 조건과 역량에도 불구하고 과기정통부가 우주산업 클러스터에 위성 및 발사체 특화지구로 경남과 전남만을 후보지로 선정하면서 ‘대전 패싱’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통령 비서실장, 경제수석 등 대통령실 관계자, 과기정통부 장관 등에게 대전을 포함한 3각 체제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고, 국민의힘-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도 같은 입장을 전달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 시장의 이러한 전방위 노력으로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대전을 포함한 3각 체제 구축이라는 공식 발언을 이끌어냈고, 또한, 지난 11월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발표를 통해서 대전-전남-경남 3각 체제가 재차 언급됐으며, 이번 국가우주위원회를 통해 마침내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가 최종 확정된 것이다. 이번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 확정은 이장우 시장의 강한 추진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시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조성을 위한 3대 추진전략으로 ▲(가칭)첨단우주센터 건립 ▲미래 우주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대전 특화 우주전문 인재육성 등을 마련하고, 앞으로 과기정통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시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연계한 우주산업 육성 특화 방안을 마련하여 대전을 명실상부한 우주특별시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을 포함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가 확정된 것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자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핵심기술 개발과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3각 체제의 중심 클러스터로 차질 없이 조성하여 국가 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가 민선 8기 김태흠 지사의 공약인 ‘충남형 농촌주거공간개선’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미래 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1일 공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농촌주거공간개선 정책 토론회’를 열고, 농촌주거공간개선사업 추진방안과 농촌형 주거모델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농촌관련 전문가, 지자체 공무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발제,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전문가 발제는 김상범 농촌진흥청 박사와 조영재 충남연구원 박사, 구차섭 도 농촌활력과 팀장이 각각 ‘중앙정부의 농촌공간재구조화 추진방향’, ‘충남 농촌주거공간 개선을 위한 정책 과제’, ‘충남형 농촌주거공간 개선 사업 추진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 박사는 농촌정책의 동향 및 농촌공간제도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면서 △농촌특화지구에 대한 다양한 기준 검토 △농촌 공간데이터 구축과 활용 △농촌특화지구와 사업 연계성 검토를 제언했다. 조 박사는 거시적 환경에 따른 농촌지역의 여건 변화를 짚고, 농촌주거공간 개선 사업의 방향으로 ‘마을 한계화 정도에 따른 개별적 재편 정책 시행’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구 팀장은 충남형 농촌주거공간 개선 사업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발제에 이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6명은 ‘충남 농촌주거공간 발전 전략’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는 이날 도출된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 과정을 거쳐 앞으로 사업·정책 추진 시 반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본격적인 지방소멸 등에 대응한 차별화된 농촌주거정책으로 민선 8기 주요 공약이다. 도는 농촌지역에 산재돼 있는 농촌마을 및 농가주택을 이전·집적화 시켜 농촌공간재구조화를 통해 토지 이용을 효율화하고, 농촌주민의 삶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2026년까지 총 20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약 20개 지구에 임대 또는 분양형 주택단지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임승범 농림축산국장은 “충남형 농촌주거공간개선사업이 민선 8기 공약 사업인 만큼 계획대로 착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겨울철에는 그 무엇보다 화재사고를 조심해야하는데요. 충남 서천군 내 화재사고를 조사해보니 5년 간 발생한 사고 중 절반 이상이 ‘부주의’로 인한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각별한 주의를 촉구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연일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며 겨울이 왔음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겨울은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기 때문에 특히나 화재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합니다. 그렇다면 충남 서천군 내 화재사고 실상은 어떨까요. 서천군 내 최근 5년간의 화재사고 현황에 따르면, 529건의 화재사고로 사망 9명, 부상 9명 등 18명의 인명피해가 있었습니다. 또한 금전적 피해의 경우, 부동산피해 17억 4949만 2천원, 동산피해 18억 5725만원, 재산피해 36억 674만 2천원 등이 있었습니다. 주목해야할 건 화재 사고의 원인입니다. 화재 원인 중 가장 많은 건수를 차지한 것은 바로 부주의였습니다. 화재사고 중 절반이 넘는 277건이 부주의로 인한 사고였는데요. 이 중 쓰레기 소각이 61건, 불씨불꽃화원방치 53건, 논‧임야태우기와 담배꽁초 각각 39건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개인의 부주의가 화재의 원인으로 직결되는 만큼, 서천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강조했는데요.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초기 진압에 유용한 소화기와 자체적으로 화재를 감시해 경보음을 울림으로써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말합니다. 최경수 서천소방서장은 보도 자료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소중한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시설”이라고 설명하며 군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군민 모두가 화재 예방에 신경 써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랍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지난 19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공직자 접종의 날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기자] 서천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공직자 접종의 날 행사는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백신 접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준비됐습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김성관 부군수 및 군청 직원들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서천군은 지역단체 및 협회와 유관기관 등도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문영 서천군보건소장은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한 동절기 개량백신 접종은 중증·사망뿐 아니라 후유증까지 낮춰준다”며,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 감염취약시설, 기저질환자, 면역질환자는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sbn뉴스=충남]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도가 지난 19일 내년 1월부터 지역개발채권 표면금리를 인상하고, 3월부터 지역개발채권에 대한 일부 매입면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자] 지역개발채권이란 자동차 구입, 계약체결, 허가 시 일정비율 채권매입을 하는 제도입니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지역개발채권 및 도시철도채권 개선방안’에 따른 것으로 내년부터 전국에 일괄 적용됩니다. 이와 관련해 내년 1월부터 지연지역개발채권 표면금리를 현행 1.05%에서 2.5%로 인상하고 내년 3월부터는 1000-1600cc미만 비사업용 승용차를 신규·이전 등록할 경우 지역개발채권 의무매입을 면제하는 등 행안부의 방침을 차차 적용해나갈 방침입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은 소상공인·사회초년생 등 서민계층의 체감효과가 클 것”이라며 “물가상승, 고금리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도민들의 생계활동을 위한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sbn뉴스=대전]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19일 대전시가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전시 간부공무원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방법을 교육을 받았다고 알렸습니다. [기자] 대전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전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은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대전시 간부공무원 30명 등이 참여했으며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공직자 대처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습니다. 한편, 심폐소생술 교육과 관련해서는 올해 이태원 참사 등 사회적 재난에 따른 국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올바른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sbn뉴스=충남]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19일 충남도가 일본방문단 대표 3명 등이 윤봉길 의사 순국 90주기를 맞아 윤봉길 의사 수감 및 순국 현장을 찾아 참배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충남도에 따르면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 박병규 한국K-POP고등학교 교장 등 일본방문단 대표 3명은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를 방문해 참배했습니다. 참배 후 홍 과장은 “충남 예산에서 뜻을 키우신 윤봉길 의사 서거 90주기를 맞는 날, 의사께서 마지막 숨을 거두신 곳에 방문했다”며 윤봉길 의사의 애국충절 정신은 본받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일본방문단은 국제 마인드 함양 및 문화 교류 등을 위해 한국 K-POP고 교사 및 학생 17명, 우리동네 백제문화유적 UCC 공모전 수상자 4명 등 총 25명으로 꾸려져 파견됐습니다.
[sbn뉴스=대전] 이시은 기자 [앵커] 대전시가 지난 19일 대전원예농협에서 백미 12,000kg을 기탁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기자]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원예농협은 대전시청을 찾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8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쌀을 기탁했습니다. 대전시는 기탁 받은 백미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전시 무료급식소,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마중물처럼 이웃을 위해 힘써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지난 16일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이 주관한 2022 찾아가는 민방위대장 과정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기자] 이번 교육은 서천문화원에서 서천군 민방위대장 등 총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서천군에 따르면, 민방위대장의 임무와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짐에 따라 이번 교육을 통해 민방위대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했으며 전쟁이나 재난과 같은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명확하게 숙지하는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교육에 참석한 김성관 부군수는 “기후위기와 안보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안전지킴이라 할 수 있는 각 읍면 민방위대장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