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충남 보령·서천) 의원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의원실에 따르면 이 법률 개정안 발전소 가동으로 인하여 건강상이나 환경상 피해를 입은 주변 지역 주민에 대한 이주대책 수립 및 실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최근 발전소가 건설된 이후 해당 시설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분진 등으로 발전소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건강 피해와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이주를 희망하는 주민들이 다수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에는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이주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발전소와 주변 지역주민 간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관련 법률안에 이주대책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개정안이 통관되면 앞으로 주민 지원 사업의 시행자는 발전소 가동으로 인하여 건강상·환경상 피해 본 주변 지역주민에 대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이주대책을 수립·실시하도록 의무화함으로써 발전소 주변 지역에서 장기간 거주한 주민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발전소 운영에 대한 수용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장동혁 의원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안은 발전소를 건설하거나 가동할 때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목적이 있는 만큼, 발전소 가동으로 인해 피해를 본 이주자에 대한 지원 사업을 우선하여 시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면서 “국가사업이라고 할지라도 해당 지역주민들에게 피해나 고통이 뒤따르게 하는 것은 시대정신에도 맞지 않는 만큼 국가가 나서서 이주를 희망하는 주민들을 위한 지원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축사 주변 환경에 대한 고위험병원체 정밀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천안·홍성·청양·보령 지역 5개 지점에서 채취한 토양검체 103건에서 탄저균 등 고위험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탄저균은 생물테러에 이용되는 대표적인 세균으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주의가 요구된다. 고위험병원체는 생물테러의 목적으로 이용되거나 사고 등에 의해 외부로 유출될 경우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감염병 병원체이다. 이에 연구원은 축사 뿐만 아니라 올해 개최된 머드박람회 및 군문화엑스포 행사장에서 탄저균을 포함한 고위험병원체 6종과 코로나19 검사를 총 693건 실시한 바 있다. 생물테러에 사용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은 노출 후 수시간 혹은 수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테러 발생 시 원인병원체를 조기에 인지해 신속·정확하게 대응해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2000년 7월 경남 창녕군에서 원인불명 폐사 소에 접촉한 5명에서 피부탄저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한 사건 이후 추가 발생 보고는 없다.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인증받은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시설을 구축하고 있어 고위험병원체의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탄저균 등 고위험병원체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사를 수행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보령] 권주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성과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직장인이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가족친화 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08년 처음 시행됐으며, 공공기관은 2017년부터 인증이 의무화됐다. 시는 의무화 이전인 2014년 처음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7년 인증 연장, 2019년 재인증에 이어 올해 다시 재인증을 받아 2025년 11월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시는 가족친화 기관 인증을 받기 위해 △육아휴직, 출산 전·후 휴가 등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탄력근무제·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교육, 가족돌봄휴직 등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했다. 아울러 △직장어린이집 위탁보육 지원 △매주 금요일 정시퇴근 △대체인력 채용 △가족휴양시설제공, 장기근속휴가·휴직 등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운영했다. 김동일 시장은 “직장 내 가족친화제도가 활성화될수록 근무 만족도와 생산성이 높아지는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라며 “앞으로 우수한 가족친화 제도를 공직에 먼저 도입해 적용하고, 이를 민간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악성 민원에 대비 공무원 및 소속 근로자 등을 보호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민원인의 폭언, 폭행, 협박, 성희롱 등 악성 민원에 대비해 목걸이 형태의 360도 주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웨어러블 캠 33대를 도입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보호하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로 했다. 시는 12월 한 달간을 시범 기간으로 정하고 본청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담당 공무원들에게 웨어러블 캠을 착용하고 근무하도록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공주시 악성민원에 대한 공무원 등의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종합민원실 민원창구 가림막을 아크릴에서 강화유리로 전면 교체했다. 또한 민원실에 CCTV, 비상벨을 구축해 긴급상황 발생시 경찰서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종합민원실(읍면동 포함)에서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올해 상하반기 2회 실시했다. 정연만 민원토지과장은 “웨어러블 캠을 착용하는것 만으로도 민원인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며, “앞으로도 직원과 민원인이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천안] 권주영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제2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와 천안시립 노인요양시설 건립공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시는 지난 15일 천안산업단지관리공단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공사 공정회의를, 지난 16일에는 시공사와 건설사업관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립 노인요양시설 건립공사 공정회의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참석자들과 지난 11월 공사에 들어간 2개 건축물 공사추진을 위한 공정별 계획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2019년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공모계획(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제2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차암동 일원 산단 내에 건립된다. 총사업비 87억 원(국비 28억, 도비 12억, 시비 47억)를 투입해 부지 2,517㎡, 연면적 2,393.37㎡ 지상 4층 규모로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근로자 중심 운영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편의・복지시설이자 근로자의 문화생활 향상, 기업지원체계 구축 등의 복합적 기능을 수행하는 시설로 지어진다. 특히 서북구 발전축상 중심부에 위치해 입지 여건이 우수하고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도 접근성이 좋아 기업 지원은 물론 많은 근로자에게 공연 등 문화생활과 여가·취미, 생활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 국가책임제 일환으로 총사업비 165억 원(국비 44억, 도비 6억, 시비 115억)을 들여 신축되는 천안시립 요양시설은 치매 환자를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이다. 부지 4,500.15㎡, 연면적 3,924.68㎡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설계됐으며 2024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이다. 용연저수지 근접에 있어 탁월한 조망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급속한 고령화와 치매인구 증가에 따른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돌봄 시민의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할 제2산단 복합문화센터와 시립노양시설을 철저하고 안전하게 건립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홍성] 권주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2023년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사업에 국․도비 포함 22억을 확보,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과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 동물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홍성군은 예산확보를 통해 반려동물 놀이터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반려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내포신도시 인근에 조성하고,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2024년을 완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19일 밝혔다. 11월말 기준 홍성군의 동물등록 마릿수는 4,979마리로 반려 인구가 대폭 늘어났으며, 반려동물 관련 민원도 월평균 300여건이 접수되고 있어 반려인구 증가에 따른 군민 수요에 대응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한 관련 인프라 구축사업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군은 그동안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자 국․도비 공모사업에 응모하고 사업부지 확보를 위해 후보지를 선정하고 주민설명회 개최 및 주민견학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타․시도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와 반려동물 공원 등 관련 인프라 시설을 견학하며 동물 보호시설과 놀이시설의 기능뿐 아니라 경제적 활용 가치와 군민 정서 함양에 유용한 시설로 만들기 위한 방안 등을 강구해 왔다. 특히 관련 사업인 반려동물 미용사, 훈련사, 펫시터, 펫 사진작가 등이 미래 유망직종으로 떠오르며, 타․지자체의 경우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지역 축제가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는 등 반려동물 사업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에, 홍성군은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을 통해 동물산업의 기틀을 마련하여 일자리 창출 효과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인환 축산과장은“반려인구 증가에 따른 관련 인프라 구축은 군민들의 건강한 정서 함양과 더불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필요한 사업이다”라며 “두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예전 시골 마당개를 기르던 선입견을 버리고 반려인구 1,500만 시대에 맞는 의식있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폭발적인 힘과 순발력으로 무거운 중량을 올리며 개인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 바로 역도입니다. 최근 들어 침체기를 맞았다는 평가에 보란 듯 성장하고 있는 역도 꿈나무들이 충남 서천군에 모였습니다.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서천군민체육관에서는 한국중고연맹 회장기 역도대회가 열렸는데요. 그 현장을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역도란 신체의 동적인 움직임을 통해 무거운 중량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려 정지시키는 스포츠입니다. 강인한 체력은 물론 고도의 정신력과 효율적인 기술이 필요한 스포츠인데요. 최근 들어 침체기를 맞았다는 평가에 보란 듯이 성장하고 있는 역도 꿈나무들이 충남 서천군에 모였습니다. 충남 서천군 서천군민체육관에서는 ‘2022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역도대회’가 열렸는데요. 서천에서 열린 전국 단위 대회에 약 450명의 학생 선수가 참가했으며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6일간 열립니다. 경기를 통해 체급별 중‧고등부 선수들이 각자의 실력을 발휘하며 메달 경쟁에 나서게 되는데요. 시상은 인상, 용상, 합계 기록을 통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인상이란 기술을 대변하는 경기라고 불립니다. 바벨을 지면으로부터 두 팔을 곧장 뻗은 상태까지 들어 올리며 그 상태에서 무릎을 곧게 뻗어 일어나는 경기를 말합니다. 반면 용상이란 힘을 대변하는 경기입니다. 바벨을 일단 가슴 위로 올렸다가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경기입니다. 서천에서 개최됐던 지난 2021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 전국역도대회에서는 중학교 공식 신기록이 나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작년 경남 고성중 소속 박주현 선수는 67㎏급에 출전해 합계에서 종전 최고 기록인 246㎏을 넘어선 255㎏을 작성하며 중학생 신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서천군에서 개최되는 이번 경기에 역도의 새로운 역사 탄생을 두고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충남 서천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역도 꿈나무들이 꿈을 펼치는 장이 되길 응원합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13일 충남 서천군이 제6회 충청남도 주민자치 한마당에서 단체 및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고 알렸습니다. [기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3년 만에 개최된 충청남도 주민차지 한마당 행사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표창 수여와 우수사례 경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서천군에 따르면, 마산면 주민자치회는 물버들길 가꾸기 사업 등과 관련해 공로를 인정 받아 주민자치 활성화 단체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시초면 주민자치위원회 구욱현 회장은 부엉바위 산책로 조성 등과 관련해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서천군은 내년에도 주민편의와 복리증진을 위해 주민자치 활성화에 아낌없이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bn뉴스=충남]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도가 지난 14일 통일부와 함께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충남도민 대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기자] 이번 토론회는 통일부의 ‘국민과 함께하는 평화 공감대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김태흠 충남지사와 권영세 통일부장관을 포함해 도민 1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담대한 구상 이행방안과 충남도 평화통일교육 기본계획 이행방안을 주제로 열띤 논의를 펼쳤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태흠 지사는 “충남형 평화·통일교육과 남북협력사업 추진 및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등 다양한 사업도 적극 마련할 예정으로, 충남의 이러한 노력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sbn뉴스=대전]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14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수출무역 유공자를 표창했습니다. [기자] 무역의 날이란 무역의 균형 발전과 무역입국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12월 5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입니다. 대전시에 따르면,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통해 정부포상 전수 및 수출무역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으며 이장우 시장은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했습니다. 이 시장은 “올해 글로벌 경제 위기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우리 기업인들 있어 대전시 경제에 밝은 미래가 보인다”며 지역의 경제를 짊어지고 있는 무역인들에게 축하와 더불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sbn뉴스=충남]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15일 충남도가 제42회 충남도4-H대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기자] 4-H대상이란 지·덕·노·체의 다양한 분야에서 자발적이고 진취적인 청년4-H회원 및 학생과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이날 시상식은 김태흠 지사 및 수상자와 관계자 등 300명이 참석했고 시상은 남녀 부문, 지·덕·노·체 부문, 단체 부문, 기관 부문 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여자 부문 대상을 수상한 오소현 씨는 “농업과 단체활동을 병행하며 회원분들도 바쁘고 힘들었을텐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이 상을 회원 모두와 나누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시상에 참여한 김태흠 지사는 수상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우수한 청년농업인들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sbn뉴스=대전] 이시은 기자 [앵커]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15일 군부대 위문 격려를 통해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기자]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는 매년 시내에 주둔하는 부대에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군 장병을 위로하는 시간을 마련해왔습니다. 올해 역시 연말을 맞아 이장우 시장은 육군 제32보병사단 등 3개 부대와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찾아 환담을 나누고 장병 위문금을 전달했습니다. 이 시장은 “국군간호사관학교는 군 장병 의료뿐만 아니라 재난간호과정 등 국가 재난교육기관으로 발전하였고, 코로나 초기 대응시 생도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음을 잘 알고 있다”며 대전시민을 대표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 해수온도 하강과 원활한 영양염 공급으로 김 품질과 생산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군이 황백화 현상으로 올 첫 회 물김을 수확하지 못한 일부 양식 어가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6일 군에 따르면 김 엽체 황백화 현상은 지난 11월부터 관내 전체 김 양식장 95%인 3,135ha에서 발생했다. 이 때문에 김 양식 어가들은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우려해 지난달 군청 주차장에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에 군은 충남도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영양물질 구매비 10억 원을 지원 등 영양염 공급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해 김 황백화 현상 완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김 양식 면허 어장을 소유하고 있는 수협, 어촌계, 어업인을 대상으로 김 황백화 긴급 대응지원사업 영양물질 구매 지원비를 신청받았다. 군은 심사를 거쳐 김 양식어업권자 11개소 230곳 어가에 영양물질 500톤 상당의 2만5,000통(20ℓ/통당)을 공급 지원했다. 또한, 농어촌공사와 서부 저수지 담수 60만 톤을 긴급 방류하고, 금강호 7,600만 톤을 지속해서 방류하는 등 김 황백화 완화를 위해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김기웅 군수는 “김 황백화 현상 극복을 위해 군에서 영양물질 10억 원을 김 양식어업권자 11개소에 공급 지원함으로써, 점차 김 생산 위판량 증가와 더불어 김 품질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해 끊임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는 대전컨벤션센터 및 둔산대공원 일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 승인하는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정 승인으로 대전시는 앞으로 5년간 약 2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마이스 정책의 체계적 관리 및 실행을 통해 국제적 과학마이스 도시로서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마이스 인프라 개선 및 생태계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국제회의복합지구란 전문회의시설 및 숙박ㆍ쇼핑ㆍ공연장 등 관련시설이 집적된 지역으로서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 승인하고 시․도지사가 지정한다. 그동안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사이언스콤플렉스,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준공 등 마이스 인프라의 조성에 맞춰 세계적인 마이스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준비해 왔다. 우선, 2021년 7월부터 대전신세계Art&Science, 예술의전당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전 국제회의복합지구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상호협력을 통한 복합지구 지정 및 발전방안을 논의하여 오고 있다. 또한, 국제적 역량을 갖춘 인사 8명을 `대전컨벤션대사'로 위촉하고, 지역 마이스 관련 업체로 구성된 `대전․충청 마이스 얼라이언스'를 4개 분과 62개 회원사로 재정비하는 등 마이스 유치 경쟁력 강화에도 힘써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유관기관 간의 원활한 협조를 통해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를 145개국, 576개 도시, 6,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형 국제행사에 대비한 충분한 마이스 역량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 11월에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와 서구 둔산대공원 일원 216만㎡를 `대전 사이언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조성하겠다는 대전시의 의지를 담은 육성․진흥계획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했다. 대전 사이언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국제과학도시 브랜드를 국제회의산업과 효과적으로 연계한 점, 중부권의 교통 접근상의 이점을 살린 지구 육성 전략이 우수한 점,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집적시설을 포함해 사업을 발굴하는 등 기관ㆍ시설 협력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마침내 지정 승인을 이끌어 내었다. 또한, 호텔오노마, 롯데시티호텔대전, 대전신세계Art&Science,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등 8개 시설은 국제회의집적시설로 지정받기 위해 심의 중에 있다. 국제회의집적시설은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요건 중 하나로, 국제회의시설의 집적화 및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는 시설을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한다.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이번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계기로 국제회의복합지구 협의체, 대전․충청 마이스 얼라이언스, 대덕연구개발특구 등과 더욱 긴밀한 협조로 육성․진흥계획에 담긴 4대 전략, 17개 정책과제, 32개 세부과제를 내실 있게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수도로서 `과학'이라는 테마로 타 국제회의복합지구와는 차별화된 세계적인 과학 마이스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sbn뉴스=보령] 권주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국토교통부 주관하는 도시재생사업에 우리동네살리기형으로 대천2동 관촌마을이 선정돼 국비 50억 원, 도비 10억 원을 포함한 11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촌마을은 장항선 철도 개통으로 그간 배후주거지 역할을 수행했으나 역사 이전과 함께 쇠퇴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공동체 활동공간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철저한 현지 조사를 바탕으로 도시재생 포럼, 컨설팅 등 전문가 의견과 주민 설문조사,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관촌마을 도시재생사업은 ‘문학과 함께 살아나는, 관촌마을 재창조 Projet’를 비전으로 ▲주거행복 프로젝트 ▲주거문화 프로젝트 ▲지속가능 프로젝트 총 3개의 단위사업에 9개 세부사업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이뤄진다. 주거행복 프로젝트는 문학을 테마로 하여 노후주택과 골목길을 정비하고 빈집과 나대지를 활용하여 마을주차장 및 공유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거문화 프로젝트는 부족한 주민 커뮤니티 시설, 공공 생활서비스 시설을 보충해줄 관촌마을커뮤니티센터와 지역자원인 소나무 숲을 활용해 주민 문화·여가 특화공간을 제공할 관촌 숲 문학마당으로 조성한다. 지속가능 프로젝트는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지속 가능 사업을 위한 성과관리 모니터링, 현장지원센터 운영, 주민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쇠퇴해 가는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관촌마을을 활력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