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 8기 힘쎈충남 원년을 맞아 실국원장들에게 목표와 열정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새해 첫 실국원장회의 자리에서 “저를 비롯해 양 부지사, 실국원장들이 얼마나 열정을 갖고 업무에 임하느냐에 따라 직원들이 함께 할 수 있다”며 “모든 부분에서 솔선수범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실국원장들은 각 부처의 장관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하는데 있어 숲을 봐야 한다”며 “나무만 보고 가는건 전체를 볼 수 없고, 일의 효율도 떨어지는 만큼 전체를 보고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업무적인 부분과 실국원장회의에 대한 변화도 예고했다. 김 지사는 “일상 업무를 비롯해 많은 부분을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에게 이양할 것”이라며 “저는 도정과제 중 큰 현안 위주로 해서 더욱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국원장회의도 한 달에 1-2회 정도만 개최하고, 한 주는 과장들과 또 한 주는 팀장들과 도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새해가 시작됐는데, 도청 모든 직원들이 원팀이 된다면 충남의 미래를 밝다”며 “저는 여러분들을 믿는다. 함께 성과를 내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아가자”고 격려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의회는 지방의원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지원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을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정책지원관 제도는 지난해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되며 도입됐으며, 정책지원관의 주요업무는 ▲의정자료수집‧조사‧연구 ▲조례제정‧개폐 및 예산‧결산 심의 지원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등 의정활동 지원을 담당한다. 도의회가 이번에 채용하는 정책지원관은 일반임기제 7급 14명으로 상임위원회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으로 근무실적이 우수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5년까지 근무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만 20세 이상, 지방공무원법 제31조 등의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3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8급 또는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중 하나를 갖춰야 한다. 채용 일정은 ▲원서접수(1월 11일~1월 13일) ▲면접시험(1월 26일~1월 27일) ▲합격자 발표(1월 30일)의 절차로 진행해 2월에 임용할 예정이며, 관련 사항은 충남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의회 관계자는 “올해 14명의 정책지원관이 선발되면 지난해 채용된 10명과 함께 총 24명의 정책지원관이 충남도의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남도의회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관 시험에 전국의 유능하고 참신한 인재가 많이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교육청은 이달부터'학력향상지원센터'를 설치하여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학력향상지원센터'는 기초학력 부진원인에 따른 맞춤형 학습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점진적인 학력회복을 꾀한다. 구체적으로 ▲기초학력보장 시행계획 수립과 성과 관리 및 공유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유형별 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위한 온채움기초학력종합지원시스템 운영 ▲학습종합클리닉센터, 기초학력전담교사제, 온채움선생님 등 기초학력지원을 위한 인력 확대 ▲두드림학교와 기초학력 보장 이끎학교 운영 ▲학습지원 담당교원 역량강화 연수 등 학습결손 해소를 위한 다중적인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간다. 아울러, 교육청에서는 '충남학력 디딤돌(기초학력) 운영 사례집'을 발간해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했다. 운영 사례집은 ▲초등학교편 ▲중등학교편 ▲학교밖 지원 ▲기초학력 예산활용 등으로 구성·편집했고, 주요 내용은 디딤돌 3단계 지원에 맞춰 ▲교실 내 지원 ▲학교 내 지원 ▲학교 밖 지원에 따른 내용을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 ▲충남학력디딤돌 교과보충, 기초학력진단보정시스템 학생관리, 온채움 선생님 이야기 등 디딤돌 1단계 내용 ▲두드림 학교, 기초학력보장 이끎학교, 난독증 경계선지능 이끎학교 등 디딤돌 2단계 내용 ▲학습종합클리닉센터, 기초학력전담교사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라온배움교실, 예비교사와 함께하는 꿈키움교실 등 디딤돌 3단계 내용 ▲기초학력 예산 활용 방법과 유의점, 질의 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 및 지원업무의 효과성을 더하기 위해 기존 교육회복지원단 ‘학력회복지원팀’를 해체하고, 업무를 재조직하여 ‘학력향상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기초학력 지원사업과 관련 학습자료 보급, 연수 등을 적기에 추진하여 출발선이 평등한 행복교육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보령] 권주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보령사랑상품권을 총 4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품권은 분기별로 발행할 예정이며, 이번 설 명절을 맞이하여 상품권 100억 원을 우선 발행해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5일 오전 10시에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을 통해 70억 원, 지류상품권은 19일 판매대행점 개점 시간부터 각 판매대행점을 통해 30억 원을 판매할 예정이다. 할인율은 국비 지원 축소로 인해 상시 5%로 예산 소진 시까지 유지하며, 1인당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다. 김동일 시장은 “소비위축, 고물가, 고금리 등의 경제 위기 속에서 지역상권 보호와 지역 내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령사랑상품권 발행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올해부터 충남 서천군에서 거주하는 50세 미만의 신혼부부는 정착금 770만 원을 받는다. 이는 도내 최고액이다. 군은 올해부터 결혼 후 지역에 정착하는 신혼부부에게 결혼정착금 770만 원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중장년층의 안정적 정착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추진된 이번 결혼정착금 제도는 지난해 12월 ‘서천군 인구정책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금액은 한 부부당 770만 원이고 혼인신고 1년 후 최초 200만 원을 주며 2년 후 270만 원, 3년 후 300만 원 등을 추가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로부터 부부가 계속해서 서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하며, 부부 중 한 명 이상이 만 18세~49세이어야 한다. 다만, 배우자가 관외 거주 시 혼인신고일로부터 30일 이내 관내 전입하면 신청할 수 있다. 국제결혼의 경우 국적 취득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재혼의 경우도 가능하다. 단, 동일 배우자와의 재혼, 부부 모두 이미 결혼정착금을 받았을 때 지급에서 제외된다. 또한, 지원받는 중에 전출(전출 후 재 전입 포함), 사별, 이혼 등으로 요건 미충족 시 지급이 중단된다. 신청은 혼인신고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코로나19 및 경제침체 등으로 생활 여건이 불안한 청중장년층에 안정적 정착지원과 결혼에 대한 부담 해소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자 한다”라며, “5만 인구 회복과 군민이 풍요로운 정주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경하는 서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서천의 새역사를 힘차게 펼쳐갈 계묘년(癸卯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풍요와 지혜를 상징하는 토끼의 해를 맞아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 덕분에새로운 서천 건설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뜻깊은 한해였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본격적인 민선8기를 맞아 어느 때보다 열심히 뛰며, 서천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 가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밝게 빛나는 새해의 태양을 바라보며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행정의 역할을 깊이 고민하고, 군민을 힘나게, 서천을 새롭게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비롯한 지속적인 인구감소, 사회 양극화와 지역 불균형, 일자리 감소와 경제 위축 등 대·내외적인 위기의 극복을 위해 일자리, 인구증가, 민생안정에 초점을 두고 군정을 펼쳐 나가고자 합니다. 우선,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규 기업유치단을 편성하여 우량기업 유치 및 장항국가산단 첨단산업 특구화를 추진하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지원, 일자리 창출 등을 중점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회복 방안을 마련하여 풀뿌리 경제를 회복시키겠습니다. 또한, 지역에 특화된 중장기 인구대응계획을 수립하여 우리 군 인구정책의 전환점을 만들고, 국가 보안산업 및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실현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를 선도하는새로운 성장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관광자원과 전통문화를 연계한 축제․행사를 개최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배움으로 성장하는 평생학습 지원과 스포츠마케팅 강화 등으로 서천만의 특색을 살린 문화․관광도시 조성과 맞춤형 교육 및 체육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특히, 촘촘한 복지망 구축, 동부권 어르신 통합돌봄센터 및 장애인복지회관 건립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누구도 소외됨 없는 따뜻하고 안전한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더불어 종천·화양·판교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유부도 식수원 개발, 국립생태원-동서천IC 국도 건설 등 주민생활편의 증진과 지역발전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여균형 있는 지역개발과 정주환경이 조성된 포용적인 서천을 건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적극적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열린 현장행정과 동시에 주민참여 행정을 확대하여 군민과 소통의 온도를 높여 다함께, 더 멀리 가는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서천군민 여러분! 군민의 꿈과 희망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저와 공직자는 군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올해 우리의 노력이 하나, 둘 결실로 이어져 군민 여러분의 생활이 더 풍요롭고, 공직자는 보람을 느끼는 행복한 한 해를 만들어 갑시다! 2023년, 지혜와 풍요, 행운의 상징인 검은 토끼의 해! 군민 모두 희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고, 토끼처럼 껑충 뛰어 한단계 더 도약하시는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 1. 2. 서천군수 김 기 웅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꿈과 희망이 가득 찬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서천군의회에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항상 감사드리며 올 한해에도 그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022년은 대격변의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우리를 괴롭혀왔던 코로나라는 먹구름이 걷히기 시작한 한해임과 동시에 그에 따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래로, 우리는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를 합친 것보다 더 현명한 사람은 없다’는 말처럼 우리 사회 구성원이 다같이 힘을 모아 해결 방안을 강구한다면, 지금의 대격변의 시대를 슬기롭게 헤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서천군의회는 올 한해도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군민의 시각에서 지역 현안을 바라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실현되도록 직접 현장으로 나가 소통하고 생각하고 변화하는 군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계묘년(癸卯年) 새해,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 1. 1. 서천군의회 의장 김경제
[sbn뉴스-서천] 윤은솔 기자 = 충남 서천군에서는 인간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방법을 실천하기 위해 삼삼오오 뜻을 모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서천군길고양이보호협회가 창립했다는 소식이다. 이에 sbn뉴스는 지난해 12월 21일 서천군길고양이보호협회 최선미 대표를 만나 마음 따뜻해지는 다짐과 목표를 들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는 김경제 의장이 지난해 12월 2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비전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군의회에 따르면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비전대상’은 지방자치제도 활성화, 주민복지증대, 지역발전 시책추진 등에 공헌한 우수 지방의회와 의원을 선정하는 상이다. 김 의장은 제7대 서천군의회 후반기 부의장, 제8대 서천군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제9대 서천군의회에서는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특히 김경제 의장은 지난 의정활동을 통해 의회·집행부 간 긴밀한 의사소통이 가능케 했으며, 예산의 효율성과 재정 건전성을 제고하고 지역 주민들이 보다 질 높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 김경제 의장은 “이번 수상은 서천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하라는 의미로 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서천군의회는 계묘년 새해에도 군민·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군민의 시각에서 지역 현안을 바라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직접 현장으로 나가 소통하고 생각하고 변화하는 군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2022년 임인년 (壬寅年) 보내고 희망찬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충남 서천군 ‘마량진항 해넘이·해돋이’ 행사에 3000여명의 인파가 모였다. 이날 행사는 일몰 감상, 군고구마 구워먹기, 소원패과 소원등 달기, 떡국 나눔, 새해맞이 불꽃놀이 등이 진행됐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서기관 2명 대신 사무관 4명을 승진하는 등 전보인사가 포함된 내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2명의 4급 서기관과 2명의 5급 사무관이 올해 말 퇴직 및 내년 초 공로 연수에 들어가 총 4명의 승진 요인이 발생한 가운데 군은 2명의 서기관 대신 4명의 사무관 승진 인사로 결정, 내년 1월 1일 자로 승진 및 전보인사를 했다. 승진한 5급 사무관은 이명란 서천읍 부읍장, 나주하 농정과 농업정책팀장, 성하중 공공시설사업소 공원녹지팀장, 나한일 환경보호과 환경정책팀장 등이다. 이명란 부읍장은 군청 문화예술과장 직무대리로 나주하 팀장은 교육체육과장 직무대리로 성하중 팀장은 산림축산과장 직무대리로, 나한일 팀장은 기산면장 직무대리 등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군청 각 부서장과 읍면장의 자리도 새롭게 바뀐다. 4급 서기관 박범수 사회복지실장 자리에는 홍성갑 서천읍장이 자리를 옮겼고 정진형 자치행정과장 자리에는 이진희 교육체육과장이 배정됐다. 지역경제과장에 신창용 서면장이 해양수산과장에 신동순 산림축산과장이 도시건축과장에 황인신 문화예술과장이, 보건소 보건행정과장에 해양생물자원관에 파견됐던 황인집 과장 등이 각각 자리를 옮긴다. 서천읍장에 한상일 지속가능지역재단 사무국장이 마서면장에 구승완 지역경제과장이 한산면장에 황인섭 기산면장이 마산면장에 유환숭 문산면장이 문산면장에 정해민 도시건축과장이 서면장에 김진호 해양수산과장 등이 각각 배정됐다. 또 구재정 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이 지속가능지역재단 사무국장으로 전종석 마산면장이 해양생물자원관으로 각각 파견 근무에 나선다. 6급 팀장 보직에는 안전총괄과 특별사법경찰지원팀장에 조의연 주무관이 산림축산과 축산팀장에 임광남 주무관이 도시건축과 도시재생팀장에 허광무 주무관이 보건소 문산지소관리팀장에 민설희 주무관이 장항읍 팀장에 노홍진 주무관이 판교면 팀장에 김영욱 주무관이 종천면 팀장에 나재일 주무관 등이 각각 부여 받았다. 6급 승진은 환경보호과 박연산 주무관이 해양수산과 한지수 주무관이 교육체육과 한상립 주무관이 도시건축과 김석정 주무관 등이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승진 인사는 연공 서열, 직무상 전문성, 경력 우대, 주민과의 소통 능력, 적극적인 업무수행 능력 등을 고려했으며 전보 인사는 행정 공백이 생기지 않게 생산적인 인사를 단행했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서천군 내년도 정기인사 명단이다. ◇5급 승진 △문화예술과장 직무대리 이명란(승진요원) △교육체육과장 직무대리 나주하(승진요원) △산림축산과장 직무대리 성하중 △기산면장 직무대리 나한일(승진요원) ◇5급 전보 △사회복지실장 홍성갑 △자치행정과장 이진희 △지역경제과장 신창용 △해양수산과장 신동순 △도시건축과장 황인신 △보건소 보건행정과장 황인집 △서천읍장 한상일 △마서면장 구승완 △한산면장 황인섭 △마산면장 유환숭 △문산면장 정해민 △서면장 김진호 ◇5급 파견 △지속가능지역재단 구재정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전종석 ◇6급 팀장 보직 부여 △안전총괄과 특별사법경찰지원팀장 조의연 △산림축산과 축산팀장 임광남 △도시건축과 도시재생팀장 허광무 △보건소 문산지소관리팀장 민설희 △장항읍 팀장 노홍진 △판교면 팀장 김영욱 △종천면 팀장 나재일 ◇6급 승진 △환경보호과 박연산 △해양수산과 한지수 △교육체육과 한상립(승진요원) △도시건축과 김석정(승진요원) ◇6급 전보 △기획감사실 감사팀장 정호 △자치행정과 혁신분권팀장 홍두표 △투자유치과 기업지원팀장 이규연 △민원봉사과 토지관리팀장 김선숙 △재무과 지방소득세팀장 정의준 △재무과 징수팀장 김홍연 △관광축제과 관광기획팀장 오대석 △문화예술과 모시소곡주팀장 노은주 △안전총괄과 재난대응팀장 육희수 △교육체육과 스포츠마케팅팀장 손희준 △농정과 농업정책팀장 김영상 △농정과 희망마을팀장 안형섭 △산림축산과 산림보호팀장 김동식 △지역경제과 경제정책팀장 조대현 △환경보호과 환경정책팀장 김범수 △환경보호과 환경시설팀장 임광빈 △해양수산과 연안항만팀장 서영근 △해양수산과 수산물유통팀장 김난영 △해양수산과 어업지도팀장 신상훈 △도시건축과 도시정책팀장 남성우 △도시건축과 경관주택팀장 박영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 송숙희 △보건소 의약팀장 강인숙 △보건소 비인지소관리팀장 박지나 △보건소 치매관리팀장 김명희 △맑은물사업소 상수도팀장 나병하 △공공시설사업소 공원녹지팀장 차도환 △서천읍 부읍장 정우성 △기산면 부면장 김명재 △한산면 부면장 강미경 △마산면 부면장 송경자 △시초면 부면장 임양혁 △판교면 부면장 노희석 △종천면 부면장 나인애 △비인면 부면장 최진화 △서천읍 팀장 조덕현 △화양면 팀장 이현호 △한산면 팀장 조희선 △마산면 팀장 박종호 △시초면 팀장 정혜경 △문산면 팀장 장필수 △비인면 팀장 서지선 △서면 팀장 김영익 △사회복지실 김대진 △자치행정과 황대하 △자치행정과 강민영 △민원봉사과 박무일 △재무과 이재경(복직) △재무과 황은진 △문화예술과 나정표 △안전총괄과 양은실 △농정과 고명영 △해양수산과 김수진 △건설과 조기완 △맑은물사업소 추한일 △서천읍 이윤미 △마서면 신진숙 △마서면 최정우 △화양면 노희래 △시초면 임연정 △투자유치과 정선희(승진요원) △교육체육과 이춘옥(승진요원) △한산면 한경은(승진요원) ◇6급 파견 △자치행정과 구본정(지속가능지역재단 파견) △자치행정과 김훈태(교육파견) △자치행정과 신규섭(교육파견) △자치행정과 전무진(교육파견) △관광축제과 박준우(한국의갯벌 세계유산등재추진단) ◇7급 승진 △기획감사실 방현지 △재무과 김수진 △농정과 이성전 △도시건축과 박동한 △도시건축과 송시범 △서천읍 홍근철 △마산면 장혜진 △판교면 김대석 △서면 이선제 ◇7급 전보 △기획감사실 유성근 △사회복지실 이인영 △자치행정과 최주식 △자치행정과 이강복 △투자유치과 홍민아 △투자유치과 유미경 △민원봉사과 박유미 △재무과 나지은 △관광축제과 김민지 △문화예술과 박진호 △안전총괄과 이원우 △교육체육과 나혜지 △농정과 강상숙 △농정과 김두환 △지역경제과 유원상 △지역경제과 박병제 △환경보호과 황상현 △건설과 최영준 △건설과 이종수 △도시건축과 함은경 △도시건축과 김승민 △보건소 김효진 △맑은물사업소 김수민 △공공시설사업소 최문이 △장항읍 서강석 △서천읍 이용수 △서천읍 최현수 △마서면 장유찬 △마서면 강유리 △화양면 손지혜 △기산면 김윤영 △한산면 김영은 △마산면 강형민 △시초면 이은진 △판교면 김효기 △종천면 채서영 △비인면 김해성 △서면 윤현호 △서면 손정희 ◇8급 승진 △기획감사실 이기범 △기획감사실 김주미 △사회복지실 신천성 △사회복지실 박혜정 △자치행정과 조광명 △투자유치과 김민지 △재무과 공병선 △관광축제과 김건호 △교육체육과 노다은 △농정과 이송옥 △지역경제과 김가엘 △지역경제과 박진수 △건설과 박연주 △건설과 오세훈 △맑은물사업소 임채선 △마산면 고대협 ◇8급 전보 △기획감사실 안세연 △기획감사실 소일영 △사회복지실 김혜리나 △사회복지실 강미라 △사회복지실 오민혜 △사회복지실 민경미 △투자유치과 김지영 △문화예술과 박은정 △보건소 오이슬 △보건소 이미희(복직) △공공시설사업소 김연희 △서천읍 김성훈 △서천읍 노선영(복직) △종천면 박선미 △판교면 장진 △비인면 국은향(복직) △비인면 신유진 ◇9급 전보 △기획감사실 나수연 △자치행정과 최수연 △투자유치과 성인창 △관광축제과 김소연 △문화예술과 최현지 △문화예술과 김지은 △안전총괄과 조경선 △안전총괄과 정재영 △산림축산과 이미선 △지역경제과 유정원 △해양수산과 나한나 △보건소 함지인(복직) △맑은물사업소 김광일 △장항읍 반수아 △장항읍 김민호 △서천읍 고수연 △종천면 전승민 △종천면 박재란 △화양면 박지연 △기산면 강민지 △문산면 강지수 △건설과 박상현 ◇9급 신규임용 △민원봉사과 김다희 △재무과 윤중선 △문화예술과 전성식 △지역경제과 박재순 △환경보호과 윤정은 △환경보호과 최한별 △농업기술센터 조예찬 △장항읍 김혜현 △서천읍 김민정 △마산면 오수인 △문산면 이유연 △서면 노진석 ◇공로연수 △자치행정과 정진형 △마서면 이길량 △한산면 장희용 △종천면 김영철 △보건소 조성주 △시초면 구완철 △서천읍 주석균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어린이와 청소년 100여 명이 합심해서 만들어 낸 2022년 송년 음악회가 지난 29일 문예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과 서천군이 후원하고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주최,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 주관으로 진행됐다. 30일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 서천군립청소년예술단, 비인초등학교 다우리중창단, 한산초등학교 어울림오케스트라 등 어린이 및 청소년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 첫 번째 무대로 김단영, 김단아, 이도윤, 이하윤, 이소미 등 5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서천군립청소년예술단이 최지선 작 ‘조(鳥):새들의 춤’을 아름다운 몸짓을 보이며 송년 음악회의 개막을 알렸다. 이 예술단은 이날 한태수 작 ‘아름다운 나라’, 이병우 작 ‘꽃 날과 엉퀴 바람’, 최지선 작 ‘바람의 멋’ 등을 행사 중간중간마다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70여 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반 맥코이(Van McCoy) 작 ‘아프리카 심포니(Africa Symphony)’와 이동준 작 ‘각설탕 OST’, 리차드 로저스(Richard Rodgers) 작 ‘사운드 오프 뮤직(The Sound of Music)’ 등의 연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어 박태현, 박서현, 최 슬, 조소영은, 정재환, 윤순종 등 6명의 비인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다우리중창단이 이루마 작 ‘꿈(Dream) 강아지 똥 OST’와 윤학준 작 ‘노래가 만든 세상’ 등의 멋진 하모니를 선사해 한 겨울밤을 녹이는 열띤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30여 명으로 구성된 한산초등학교 어울림오케스트라와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협연을 통해 오팬 바흐(Offenbach) 작 ‘오페라 천국과 지옥 서곡 캉캉(Orpheus In The Underworld-Overture Can Can)’, 한스 짐머(Hans Zimmer) 작 ‘캐리비안의 해적(Pirates of the Caribbean)’ 등의 웅장한 연주를 보이면서 음악회를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 강정남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 단장은 “이번 송년 음악회는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연주회를 못 했던 상황에서 어렵게 연습을 거듭하며 무대에 오르기까지 준비한 음악회로 참여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배려와 협동을 보여준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강정남 단장과 예술 감독 권해경 지휘자와 전문 연주자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 오케스트라는 독주부터 다양하게 구성된 클래식 음악은 물론이고 지역민들을 위한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이는 등 그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문화예술의 이끎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성장하는 청소년을 위한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와 성인을 위한 악기 배움터를 운영, 악기를 통해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해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가 올해 코로나19로 단절됐던 국제교류를 복원하고, 수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5월 코로나 이후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일본 방문단(단장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을 파견, 멈춰섰던 지방외교를 재가동했다. 지난 8월 보령에서 열린 환황해 포럼에는 일본 구마모토현과 시즈오카현, 베트남 롱안성 지휘부를 초청, 코로나 이후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지방정부 간 연대 방안을 논의했다. 9월에는 베트남에 방문단을 잇따라 보내 지방자치단체 간 우호협력 강화와 도내 기업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10월 일본 특별사절단은 ‘2023 대백제전’ 유치 활동을 펴고, 경제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11월 인도네시아로 파견한 해외방문단은 제11회 동아시아지방정부회합 본세션에 참가, 충남의 투자 환경 등을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방문단은 또 서자바주와 일본 나라현, 시즈오카현 주요 인사들과 만나 향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우리나라 수출 유관기관들과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지난 18일에는 올들어 세 번째 일본 방문단을 파견했다. 일본 방문단은 도내 고등학생 등으로 구성, 미래 세대 간 우호 증진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화 마인드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방문단은 특히 윤봉길 의사 순국(12월 19일) 90주기를 맞아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를 찾아 윤 의사 수감 및 순국 현장을 참배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도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외교부의 공공외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난해와 올해에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로부터 ‘지방자치단체 국제화 우수사례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도는 올해 또 우크라이나 전쟁과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로 세계 경제가 휘청이고 있는 가운데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도내 기업들의 수출액은 총 1003억 4100만 달러로,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 지난해 같은 기간 939억 7800만 달러에 비해 6.8% 증가를 기록했다. 이달 한 달 동안 수출액을 추가하면, 지난해 거둔 기록(1041억 1600만 달러)을 뛰어넘으며, 2년 연속 수출 1000억 달러 돌파와 사상 최고 수출 기록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무역수지 흑자는 535억 800만 달러로 전국 1위를 유지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달까지 6290억 달러 수출에 6715억 달러 수입으로 42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내년부터는 민선8기 공약을 반영, 해외 주요국에 도의 경제조직을 신규 증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3년 연속 수출 1000억 달러 돌파, 무역수지 전국 1위 등을 다시 기록한다는 복안이다. 2023 세계대백제전에 맞춰서는 일본 지방정부와 교류를 강화, 행사 기간 중 일본 고위 관료와 왕실 관계자 등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중국과 동남아에서 대백제전을 관람할 수 있도록 외교 역량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홍만표 과장은 “민선8기 힘쎈충남이 ‘대한민국의 힘’으로 비상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는 새해, 그동안 쌓아온 국제통상 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제교류와 수출 등에서 전국 최고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는 도내 82개 기업·기관이 올해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 통과한 기업·기관은 신규인증 40곳, 유효기간 연장 10곳, 재인증 32곳으로, 도내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은 총 248곳으로 늘었다. 도는 심사에서 재인증 획득, 2011년 ‘가족친화기관’으로 처음 인증을 받은데 이어 올해까지 총 5차례 걸친 평가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여성가족부는 2008년부터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녀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을 심사해 가족친화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심사는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 인증을 획득한 기업·기관은 중앙정부, 각 지자체, 금융기관이 부여하는 239개의 인센티브를 활용할 수 있으며, 도는 용역 가점, 축제, 판매전, 박람회 참가 우대, 보증 수수료할인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동절기 전염원 사전제거’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한 결과, 141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공적방제 대상 46농가 22.1ha에 대한 손실보상금 지급액은 33억 원으로, 전년 170농가 85.3ha 133억 원 대비 100억 원을 절감했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2021년 지역별 농산물 소득’ 연구 조사 자료를 기준으로, 전년대비 감소한 면적(63.2ha)을 사과·배 과원에서 발생하는 총 수입으로 환산 시 연평균 41억 원에 달하는 간접적 효과까지 책정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141억 원이라는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과수 주산지 사과·배 산업 유지 측면 등 보이지 않는 여러 가지 성과도 거둔 만큼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도내 과수화상병 발생은 2015년 천안시 입장면에서 최초 발생했으며, 당시 발생 규모는 10농가 12.5ha였다. 이후 2016년 4농가 4.4ha, 2017년 7농가 5.8ha, 2018년 9농가 5.9ha 수준을 유지하다 2019년 18농가 8.1ha, 2020년 63농가 25.7ha, 지난해 170농가 85.3ha로 급증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동절기 전염원 사전제거’와 ‘기상 예측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전년대비 발생면적을 74%(63.2ha) 감소시키는 등 확산 방지에 성공했다. 동절기 전염원 사전제거는 5개 시군 331과원을 조사해 167과원을 진단했으며, 22과원에 대한 최종 확진제거 등 사전예방 조치를 취했다. 국비 신규 사업인 ‘기상 예측시스템’은 과수화상병 발생 시군에 구축해 개화기 기상조건을 사전에 예측·분석함으로써 신속한 위험 경보 안내로 적기 약제방제가 가능해져 생육기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내년부터는 상시예찰을 기존 4회에서 6회로 확대해 동절기 사전예방 기간을 운영하고, 시군별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올바른 약제방제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대영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신규 지역의 병 확산 방지와 과수화상병에 대한 농가 인식을 높여 예방적 방제에 적극 참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