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가 양식어가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매년 인상되는 사료 가격으로 인한 어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을 추진, 오는 31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지원내용은 어류, 새우류, 자라류, 패류 양식어가(해면, 내수면)에 배합사료 구매자금을 최대 3억 원까지 연 1%의 저금리로 융자해 주는 방식이다. 지원 기간은 대상에 따라 2년 또는 3년이다. 신청 대상은 수산업법에 의한 양식어업 면허 또는 허가를 받았거나 신고를 한 배합사료(EP, SEP)를 사용하는 어업경영체이다. 단, 신용상태 불량자이거나 최근 2년간 사업 부정행위자 등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도는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으로 넙치 양식어업인 등 69어가에 총 55억 53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신청은 신용조사서, 배합사료 구매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준비해 도 수산자원연구소에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 도 수산자원연구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검은 토끼, 계묘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러나 과거 희망과 설렘이 넘쳤던 이맘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과거와 차원이 다른 경제 위기에 우리 사회는 기쁨이 아닌 불안과 걱정이 더 큰 모습인데요. 새해를 맞아, 서천군을 비롯한 충남과 대전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하나 같이 ‘경제’를 이야기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검은 토끼를 뜻하는 계묘년의 해가 밝았습니다. 밝고 힘차게 시작해야할 새해지만 우리 사회는 과거 이맘때와 달리 기쁨과 설렘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최근 들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장기 경제 불황 탓인데요. 경기 침체 그림자가 드리우면서 서민들의 새해에도 먹구름이 낀 듯합니다. 각 지역의 자치단체장들 역시 새해맞이 신년사를 통해 ‘경제’를 강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후보 시절부터 경제 군수를 강조했던 김기웅 서천군수는 군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회복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일자리, 인구증가, 민생안정에 초점을 두고 군청 펼칠 것을 다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규 기업유치단 편성을 통한 우량기업 유치 및 장항국가산단 첨단산업 특구화 추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지원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발맞춰 김경제 서천군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경제 중심 군정을 지지하는 내용을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신년사에서 “올 한해도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히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특히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는데요. 김 지사는 신년사를 발표하며 역대 최고인 국비 9조원의 시대를 열었고 2조 6천억 원 투자를 유치해 4995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도 도민들의 경제 안정을 위해 오랜 숙원 사업을 풀어가고 도정 과제에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해서 힘쎈 충남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 역시 일자리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는데요. 신년사를 통해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이장우 시장은 2023년 국고 4조원 시대 개막을 시작으로 산업과 경제 부흥의 기반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일자리가 넘치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신규산업단지 지정과 진행 중인 안산국방산단 등의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 등 경제 도약을 위해 일할 것을 천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지난 1일 신년사에서 경제라는 키워드를 11차례 언급하며 민생경제 살리기를 강조했는데요. 신년사 속 다짐이자 포부가 잘 이루어져 경제도 살아나고 국민들 얼굴에 웃음꽃도 되찾는 검은 토끼의 해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에서 군 내 길고양이와 공존에 나선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서천길고양이보호협회 회원들인데요. 삼삼오오 뜻이 맞는 이웃들끼리 운영해온 단체가 지난달 16일 비영리 민간단체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서천길고양이협회 최선미 대표는 인간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서천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전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최선미 대표 인간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자는 게 저희의 목적이에요. 작년 12월 16일 서천길고양이보호협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서천길고양이협회는 군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 ‘해볼까, 프로젝트’의 지원을 통해 비영리 민간단체로 공식 활동을 할 수 있게 됐지만, 이 시작은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작은 커뮤니티였습니다. 길고양이를 보호하는데 관심이 있는 군내 이웃들이 최선미 대표를 중심으로 삼삼오오 모여 활동을 펼쳐온 것입니다. 서천길고양이협회 최선미 대표는 인간과 고양이는 필연적으로 함께할 수밖에 없는 관계라며 인간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단체를 꾸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선미 대표 (길고양이를) 너무 싫어하는 분들은 싫어하시더라고요. 길고양이 돌봄 활동가로 일하며 주민들과의 분쟁을 자주 겪었다는 최선미 대표. 점점 군민들의 인식이 나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길고양이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편견으로 돌봄 활동가들과의 갈등을 빚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한다고 전했습니다. 최 대표는 군 내 인식 개선 역시 우리 단체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군민들을 향해 고양이에 대해 다른 가치관을 가진 것은 충분히 존중하지만 고양이를 하나의 생명으로 인식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군에 바라는 점이 있냐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최 대표는 군내 동물병원의 열악한 환경을 꼬집었습니다. 최선미 대표 서천에는 아직도 이런 체계적인 병원이 없어요. 초음파를 할 수 있는 여건도 없고... 초음파 기계가 없어요, 병원에. 최 대표는 군내 병원의 경우 기본적인 초음파 검사조차 할 수 없어, 수술이 급한 길고양이의 경우 돌봄 활동가의 사비로 군산이나 서울의 동물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다는 일화를 털어놨습니다. 최 대표는 군을 향해 이왕 길고양이를 위해 힘 써주실 거라면 단순히 중성화 수술만 지원하는 것을 넘어 동물 병원 내 초음파 기계 설치, 길고양이 기본 예방주사 ,안전한 길고양이 놀이터 마련 등 다각도로 섬세하게 지원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공식 출범이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새해를 맞이한 길고양이협회. 새해에는 주민 반응이 가장 좋았던 길고양이 급식소와 관련해 더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급식소 확대 및 운영 환경 개선을 포함해 길고양이 인식 개선 캠페인과 타 기관 및 지역과의 연계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고양이가 없는 마을은 조심하라는 독일 속담이 있습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회는 위험하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작은 생명도 ‘살기 좋은’ 서천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대전] 이시은 기자 [앵커]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2일 대전보훈공원과 대전국립현충원을 방문하며 새해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기자] 대전시에 따르면,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 간부공무원 등과 함께 오전 9시 10분 경 대전시 중구에 위치한 대전보훈공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오전 10시 경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보훈공원과 현충원 참배를 통해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전하며 이후 시무식을 통해 신년사를 발표하고 본청 간부공무원 및 시 출입기자들과 오찬을 즐겼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장우 시장에 이어 권중순 대전시의장을 비롯한 민태권‧조성칠 부의장 등도 보훈공원과 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n뉴스=충남]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3일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지역특화작목 구기자 해충 생태도감을 발간했다는 소식입니다. [기자] 구기자란 하수오, 인삼과 함께 3대 명약으로 여겨지며 베타인이 풍부해서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구기자 해충 생태도감은 지역특화작목인 구기자 발생해충의 생리·생태 기초자료 및 방제방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손승완 구기자연구소 연구사는 “이번에 발간한 구기자 해충 도감이 구기자 재배농가에서 잘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해충 피해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방제해 경영비 절감과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sbn뉴스=충남] 이시은 기자 [앵커] 충청남도교육청이 지난 3일 도내 학생들의 기초 학력 부진을 막기 위해 학력향상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학력향상지원센터란 학교에서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지도와 지원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입니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번 학력향상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유형별 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위한 온채움기초학력종합지원시스템 운영 등 대상 학생들을 위한 다중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기초학력 지원사업과 관련 학습자료 보급, 연수 등을 적기에 추진하여 출발선이 평등한 행복교육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sbn뉴스=대전] 이시은 기자 [앵커] 대전시가 지난 1일 3년 만에 대전맨몸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는 소식입니다. [기자] 대전시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그간 진행하지 못했던 대전맨몸마라톤 대회를 지난 1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전맨몸마라톤대회란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에 출발해 대전 갑천변 7km를 맨몸으로 달리는 새해맞이 행사 중 하나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도 참여했으며 이 시장은 참여한 시민들을 향해 "올 한해 일류도시 대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뛰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가 새해를 맞아 군청 직원들에게 군민의 행복과 편익 증진을 위한 달라진 제도 홍보와 시책 발굴로 ‘살고 싶은 서천’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지난 2일 대회실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살고 싶은 서천’을 구현하도록 새롭게 달라지는 여러 제도 홍보와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자”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그는 먼저, 안정적인 정착지원과 결혼 부담 해소를 위한 결혼정착금 제도 신설에 관한 홍보에 행정력을 결집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신설된 결혼정착금 제도는 관내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49세 부부에게 3년에 걸쳐 77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이는 도내 15개 지자체 중 최고액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김 군수는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동부권 어르신 통합돌봄센터와 장애인복지회관 등의 시설 조성과 함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주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양질의 일자리와 민생경제 안정에도 초점을 뒀다. 그는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규 기업유치단을 편성해 우량기업 유치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첨단사업 특구화를 추진하고 자생력을 갖춘 지역 상권을 육성을 위해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 관리·지원에 나서달라”라고 강조했다.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김 군수는 “전국 최대의 맥문동 군락지인 송림산림욕장에 맥문동 축제를 개최해 지역의 친환경 관광 이미지를 높이고 주민소득 창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자”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 그는 종천·화양·판교면 기초생활거점 육성, 유부도 식수원 개발, 국립생태원-동서천IC 국도 건설 등 주민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발전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sbn뉴스=부여] 권주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은 문화재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부여 나성(북나성) 발굴조사에서 나성 성벽의 축성공법을 확인하고 4일 발굴현장을 공개했다. 부여 나성은 사비도성 북쪽과 동쪽의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부여 시가지의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길이 6.6㎞의 성곽이다.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체계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성벽, 치, 문지, 건물지 등이 확인되어, 백제 사비도성의 경계와 방어체계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조사는 부여 나성의 북쪽(북나성)에서 부소산성과 이어지는 구간의 성벽 현황과 축조양상을 규명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진행했다. 조사결과 북쪽 출입시설(북문지)과 상태가 양호한 약 60m의 성벽이 확인됐는데, 특히 부여 나성에서는 처음으로 성벽 안쪽(토축부)의 평면조사를 실시하여, 10개의 구역으로 구분된 성토의 흔적(규모 약 3.5~18.3m)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벽 안쪽은 자연지형의 차이에 따라 각기 다른 성토방법을 사용하여 축조했다. 청산성과 맞닿은 산 사면의 말단부는 기존의 기반층을 깎아내어 면석과 뒤채움석을 쌓아 올렸으며, 땅이 낮아 습한 평지는 석축부 단면이 사다리꼴이 되도록 조성한 후 석축부에서 안쪽을 향하여 성토했다. 각 성토 공정 구간을 이어 맞닿게 한 방식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서로 교차하여 흙을 쌓고 중간에 돌을 이용하여 토류석으로 사용하거나 흙을 볼록하게 쌓아 토제 역할을 한 모습도 확인됐다. 또한 성벽 안쪽(토축부)에서 암반 및 점토 덩어리, 목탄(숯), 목주(나무기둥)가 확인되어 그 당시 성벽을 견고히 하기 위한 기술과 재료가 사용됐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사비도성 북동쪽의 방어를 담당하는 북나성의 축조방식, 특히 가증천 제방(둑)에 연접한 성벽의 축조방법을 확인하여 백제의 우수한 토목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부여군은 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과 함께 이번 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유적의 진정성 있는 정비와 관리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sbn뉴스=보령] 권주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보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농촌진흥사업을 함께 이끌어나갈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농촌진흥사업은 ▲인력육성 16개 사업 4억5330만 원 ▲농촌자원 8개 사업 2억3990만 원 ▲귀농 지원 4개 사업 1억8400만 원 ▲작물환경 10개 사업 19억820만 원 ▲원예 2개 사업 2억6400만 원 ▲과학영농 3개 사업 9100만 원 ▲축산기술 4개 사업 4억3478만 원 ▲북부지구지소 2개 사업 6000만 원 등 49개 사업에 보조금 36억3518만 원이다. 특히 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기술혁신을 통한 현장농업 중심과 농산업의 지속성장’이라는 큰 기조 아래 다양한 농촌진흥사업으로 강한 미래 성장 동력까지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중점 사업으로는 미래 후계 인력 양성을 위한 ▲청년농업인 인큐베이팅 지원 ▲청년농업인 육성 생산기반 지원 ▲농촌자원 활용 콘텐츠 개발 및 상품화 ▲귀농인의 조속한 농촌정착을 위한 창업농 육성 지원 ▲쌀가루 지역 자립형 생산소비 모델시범 등이 추진된다. 신청은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교육수료증 및 친환경인증서 등을 구비해 오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각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시는 신청 접수를 완료한 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지 심사를 진행하고, 농업 산·학협동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3월 이전까지 최종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 농촌진흥사업은 기후변화 등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맞춰 최신 영농기술 보급을 통한 농업경쟁력을 갖춰 농가 소득 향상을 이루는 것이 최대 목적이다”라며 “앞으로 청년농업인 육성 및 귀농인 지원 등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충청남도에서 실시한 ‘2022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대상 수상을 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 8기 힘쎈충남 원년을 맞아 실국원장들에게 목표와 열정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새해 첫 실국원장회의 자리에서 “저를 비롯해 양 부지사, 실국원장들이 얼마나 열정을 갖고 업무에 임하느냐에 따라 직원들이 함께 할 수 있다”며 “모든 부분에서 솔선수범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실국원장들은 각 부처의 장관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하는데 있어 숲을 봐야 한다”며 “나무만 보고 가는건 전체를 볼 수 없고, 일의 효율도 떨어지는 만큼 전체를 보고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업무적인 부분과 실국원장회의에 대한 변화도 예고했다. 김 지사는 “일상 업무를 비롯해 많은 부분을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에게 이양할 것”이라며 “저는 도정과제 중 큰 현안 위주로 해서 더욱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국원장회의도 한 달에 1-2회 정도만 개최하고, 한 주는 과장들과 또 한 주는 팀장들과 도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새해가 시작됐는데, 도청 모든 직원들이 원팀이 된다면 충남의 미래를 밝다”며 “저는 여러분들을 믿는다. 함께 성과를 내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아가자”고 격려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의회는 지방의원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지원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을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정책지원관 제도는 지난해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되며 도입됐으며, 정책지원관의 주요업무는 ▲의정자료수집‧조사‧연구 ▲조례제정‧개폐 및 예산‧결산 심의 지원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등 의정활동 지원을 담당한다. 도의회가 이번에 채용하는 정책지원관은 일반임기제 7급 14명으로 상임위원회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으로 근무실적이 우수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5년까지 근무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만 20세 이상, 지방공무원법 제31조 등의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3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8급 또는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중 하나를 갖춰야 한다. 채용 일정은 ▲원서접수(1월 11일~1월 13일) ▲면접시험(1월 26일~1월 27일) ▲합격자 발표(1월 30일)의 절차로 진행해 2월에 임용할 예정이며, 관련 사항은 충남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의회 관계자는 “올해 14명의 정책지원관이 선발되면 지난해 채용된 10명과 함께 총 24명의 정책지원관이 충남도의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남도의회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관 시험에 전국의 유능하고 참신한 인재가 많이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교육청은 이달부터'학력향상지원센터'를 설치하여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학력향상지원센터'는 기초학력 부진원인에 따른 맞춤형 학습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점진적인 학력회복을 꾀한다. 구체적으로 ▲기초학력보장 시행계획 수립과 성과 관리 및 공유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유형별 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위한 온채움기초학력종합지원시스템 운영 ▲학습종합클리닉센터, 기초학력전담교사제, 온채움선생님 등 기초학력지원을 위한 인력 확대 ▲두드림학교와 기초학력 보장 이끎학교 운영 ▲학습지원 담당교원 역량강화 연수 등 학습결손 해소를 위한 다중적인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간다. 아울러, 교육청에서는 '충남학력 디딤돌(기초학력) 운영 사례집'을 발간해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했다. 운영 사례집은 ▲초등학교편 ▲중등학교편 ▲학교밖 지원 ▲기초학력 예산활용 등으로 구성·편집했고, 주요 내용은 디딤돌 3단계 지원에 맞춰 ▲교실 내 지원 ▲학교 내 지원 ▲학교 밖 지원에 따른 내용을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 ▲충남학력디딤돌 교과보충, 기초학력진단보정시스템 학생관리, 온채움 선생님 이야기 등 디딤돌 1단계 내용 ▲두드림 학교, 기초학력보장 이끎학교, 난독증 경계선지능 이끎학교 등 디딤돌 2단계 내용 ▲학습종합클리닉센터, 기초학력전담교사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라온배움교실, 예비교사와 함께하는 꿈키움교실 등 디딤돌 3단계 내용 ▲기초학력 예산 활용 방법과 유의점, 질의 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 및 지원업무의 효과성을 더하기 위해 기존 교육회복지원단 ‘학력회복지원팀’를 해체하고, 업무를 재조직하여 ‘학력향상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기초학력 지원사업과 관련 학습자료 보급, 연수 등을 적기에 추진하여 출발선이 평등한 행복교육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보령] 권주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보령사랑상품권을 총 4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품권은 분기별로 발행할 예정이며, 이번 설 명절을 맞이하여 상품권 100억 원을 우선 발행해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5일 오전 10시에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을 통해 70억 원, 지류상품권은 19일 판매대행점 개점 시간부터 각 판매대행점을 통해 30억 원을 판매할 예정이다. 할인율은 국비 지원 축소로 인해 상시 5%로 예산 소진 시까지 유지하며, 1인당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다. 김동일 시장은 “소비위축, 고물가, 고금리 등의 경제 위기 속에서 지역상권 보호와 지역 내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령사랑상품권 발행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올해부터 충남 서천군에서 거주하는 50세 미만의 신혼부부는 정착금 770만 원을 받는다. 이는 도내 최고액이다. 군은 올해부터 결혼 후 지역에 정착하는 신혼부부에게 결혼정착금 770만 원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중장년층의 안정적 정착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추진된 이번 결혼정착금 제도는 지난해 12월 ‘서천군 인구정책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금액은 한 부부당 770만 원이고 혼인신고 1년 후 최초 200만 원을 주며 2년 후 270만 원, 3년 후 300만 원 등을 추가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로부터 부부가 계속해서 서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하며, 부부 중 한 명 이상이 만 18세~49세이어야 한다. 다만, 배우자가 관외 거주 시 혼인신고일로부터 30일 이내 관내 전입하면 신청할 수 있다. 국제결혼의 경우 국적 취득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재혼의 경우도 가능하다. 단, 동일 배우자와의 재혼, 부부 모두 이미 결혼정착금을 받았을 때 지급에서 제외된다. 또한, 지원받는 중에 전출(전출 후 재 전입 포함), 사별, 이혼 등으로 요건 미충족 시 지급이 중단된다. 신청은 혼인신고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코로나19 및 경제침체 등으로 생활 여건이 불안한 청중장년층에 안정적 정착지원과 결혼에 대한 부담 해소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자 한다”라며, “5만 인구 회복과 군민이 풍요로운 정주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