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비대면 학습멘토링 프로그램 '대전 랜선야학'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전 랜선야학'은 KT충남충북광역본부, 대전시교육청과 함께 민관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청년 멘토가 학습 의지가 높은 중학생의 방과 후 학습을 지원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청년 멘토 1명에 멘티 중학생 3명을 매칭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멘토 대학생은 KT 주관으로 충남대, 카이스트에서 30명을 선발했다. 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이 가능한 교육기술 플랫폼(KT EDU)을 활용하여 주 4시간씩 3개월 간 매칭된 멘티 중학생이 희망하는 과목에 대해 진행한다. 성적은 물론 진로, 교우관계 등 고민 상담도 함께 지원한다. 멘티 학생은 수업 참여 의지는 높으나 원격수업 관리와 자기주도적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학생들이 대상이다. 교사의 추천과 학부모 동의를 거쳐 90명을 최종 선정했다. 한편, 멘토로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KT에서 소정의 활동비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대천해수욕장 개강 기간인 7월 3일부터 8월 22일까지 51일간 단 한 건의 인명사고 없이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를 포함해 대천해수욕장에서는 3년 연속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보령시는 개장 기간 동안 수상오토바이 10대, 사륜차 6대, 트렉터 1대와 일평균 103명의 물놀이안전관리 요원을 투입해 안전 활동을 펼쳐왔다. 10명의 익수자와 97명의 표류자 구조, 입수자 513명에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하는 등 관광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지난달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23일간은 드론을 띄워 관찰이 어려운 사각지대에 대해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모니터링 실시로 44건의 입욕객을 계도해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도 24시간 발열체크검역소 운영, 파라솔·텐트 등 차양시설 2m 이상 거리두기, 체온스티커 등을 통해 해수욕장 내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개장 기간 동안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은 281만1030명으로, 지난해 294만5100명 보다 6%(13만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소나무, 국화, 참매 등 '충청남도 상징물'을 주제로 전국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로, 전국민(외국인 포함) 누구나 사진전 전용 사이트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심사 기준은 △충남 상징물의 상징성과 아름다움 부각 정도 △상징물 표현 예술성 및 창작성 △홍보용 활용 가능성 등이다. 이를 통해 상징물별로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 1점, 장려상 각 2점, 입선 7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상금은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50만 원, 장려상 100만 원, 입선 50만 원 등 총 2000만 원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도민의 날 행사 때 전시회와 함께 진행한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 청포대해수욕장에서 조선 왕실 건축물에 쓰인 문화재가 발굴돼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 태안군에 따르면,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최근 청포대해수욕장에서 발굴한 용머리 모양의 취두와 장군상 등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문화재는 지난 2019년 9월 청포대해수욕장에서 해루질을 하던 주민이 최초 발견한 이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추가 발굴을 통해 수습됐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이번 발굴에서 온전한 모습의 취두 1건 2점과, 머리가 없는 장수상 1점 등을 수습했다. 조선 전기의 취두가 온전한 모습으로 발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이번에 공개한 취두와 갑옷을 입은 사람 모양의 잡상(雜像)을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태안군에서는 마도 앞바다에서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고려 태안선과 마도 1·2·3호선, 조선 조운선인 마도 4호선이 발견됐으며, 2016년에는 남면 당암포 해역에서도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도자기가 발굴돼 학계의 관심을 끈 바 있다.
[sbn뉴스=서천] 이주혜 기자 [앵커] 어르신들의 건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충남 서천군노인복지관이 주관한 ‘둘레둘레 행복한 걷기 사업’이 지난 19일을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날 장항 송림숲 해찬솔길에서 열린 마지막 걷기 행사에는 어르신과 봉사자 등 75명이 걷기 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서천군 관계자는 이번 걷기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다음번에도 이와 같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생생한 현장을 이주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9일 ‘둘레둘레 행복한 걷기 사업’의 마지막 행사가 장항 송림숲 해찬솔길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걷기 행사에는 어르신 50명과 자원봉사자 25명 등 총 75명이 참가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서천군 맞춤돌봄서비스 소속 어르신들로, 코로나19 2차 예방접종 후 14일이 지난 어르신들입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또한 예방접종 완료자입니다. 이날 행사는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개회식을 열고 준비운동 후 송림 해찬솔길을 걷는 것으로 진행됐습니다. 걷기 행사뿐만 아니라 노인인권 즉석 퀴즈와 경품 증정, ‘함께 걷다’ 사진 공모전을 함께
[sbn뉴스=충남] 유일한 기자 [앵커] 양승조 충남지사는 ‘기림의 날’을 이틀 앞둔 지난 12일 천안 국립망향의 동산을 방문해 참배했습니다. [기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를 회복하고, 위안부 문제를 기억하기 위한 국가기념일인데요, 고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해 일본군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린 날을 기념해 제정됐습니다. 양 지사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고통과 일본군이 저지른 만행을 기억하고, 자신의 아픔을 세상에 드러내 전 세계의 연대를 일으킨 용기를 기리는 날” 이라며 “침묵을 깨고 반 세기 만에 터져 나온 할머니들의 외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그분들의 존엄을 지키고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오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보령박물관에서 '바다 탐험대 옥토넛-보령바다 탐험보고'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보령바다의 보물찾기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기획전은 어린이 애니메이션 '바다 탐험대 옥토넛' 캐릭터를 활용해 보령의 바다를 탐험하면서 만날 수 있는 해양생태계를 쉽고 친근하게 소개한다. 해양생물 표본과 옥토넛 영상콘텐츠를 활용하여 전시실을 구성하였으며, ▲탐험의 시작-보령갯벌, 보령바다 알아보기 ▲더 먼 바다, 영상 및 체험존 ▲2022년 보령바다에 무슨 일이? 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실에 입장하면 갯벌 미끄럼틀, 바다층 알아보기, 바다 생물 그리기 등을 옥토넛 대원들과 함께 수행하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협력해 20여 점의 다양한 생물 표본을 연출했으며, 길이가 5m에 이르는 고래상어 표본도 공개된다. 찾아가는 시큐리움 사업의 일환인 'NO플라스틱-11일 동안의 메뉴 展'을 박물관 로비에 전시해 붉은 바다거북의 이야기로 해양쓰레기가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공간도 마련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오는 2023년까지 서천군에 전국 최초의 '소방사이렌탑 공원'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천 소방사이렌탑 공원 조성 사업은 근대 역사 마을 조성 사업인 '판교면 시간이 멈춘 마을'과 연계해 진행된다. 서천군 판교면에 있는 서천소방서 판교119안전센터 이전 신축 사업과 병행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천군 내에 현존하고 있는 소방사이렌탑 중 각기 다른 형식의 3기 정도를 이전하고 망루가 달려있는 1960년대 소방대 건물을 재현한다. 재현된 건물 내에는 완용펌프, 갈쿠리, 불털이개 등 당시의 소방 장비를 전시한다. 한편, 이 사업은 서천군 출신 전익현 충남도의회 부의장이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충남소방본부에 검토를 제안해 추진하게 됐다. 전익현 부의장은 "판교면에 전국 최초로 소방사이렌탑 공원이 조성되면 '시간이 멈춘 마을'과 연계한 우수한 관광상품으로 역사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은 "소방사이렌탑 공원이 전국 최초인 것도 의미가 크지만 소방 청사가 주민들의 역사와 문화학습의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최초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로 빛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 19일 보령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보령시 야간관광 프로그램 및 관광콘텐츠 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중점야간관광거점 조성, 안전한 관광자원 네트워크 구축, 보령시와 어울리는 야간콘텐츠 개발, 야간경관 홍보체계 마련 등 4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제시됐다. '별 보령 갈래?'를 슬로건으로 물병자릿길, 전갈자릿길, 물고기자릿길, 작은곰자릿길, 닻별자릿길 등 5개의 야간관광코스를 조성하는 색다른 야간관광자원이 눈길을 끈다. 별자릿길은 대천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 원도심, 무궁화수목원, 남포읍성 등 5개 지역을 거점으로 고유 자원과 전통 문화를 활용해 조성된다. 아시아 드론 페스티벌, 드론 라이트 쇼 등 빛과 드론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과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보령 해저터널을 활용한 야간 드라이브 코스 조성 방안도 검토됐다. 보령시는 이날 최종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32년까지 중장기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코로나19 관련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만리포해수욕장의 운영기간을 일주일 단축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29일까지로 예정된 만리포해수욕장의 개장 기간을 22일까지로 변경한다. 태안군은 타 지역 해수욕장 폐장으로 휴가객이 몰리는 풍선효과가 우려되고, 만리포 관광협회 측에서도 축소 운영을 요청함에 따라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태안군 관계자는 "해수욕장 폐장으로 인한 방역 누수가 없도록 각 분야별 방역수칙 준수 계도 등 철저한 관리에 나서는 한편, 운영 기간 중 방문객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소재 28개 해수욕장 중 만리포를 제외한 27개 해수욕장은 지난 15일 운영을 종료했다.
[sbn뉴스=공주] 황민지 기자 = 백제 25대 왕 무령왕의 동상이 충남 공주시 공산성 서문 앞에서 내달 18일에 제막됐다. 공주시는 18일 백제 중흥의 중심인물인 무령왕의 동상을 건립, 오는 9월 18일 제막식을 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무령왕릉 발굴 50년, 갱위강국 선포 1,500년을 맞아 지난해부터 무령왕동상건립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무령왕 동상 건립을 추진해 왔다. 무령왕 동상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의 서문 앞 회전교차로에 세워질 예정이며, 동상 6.57m, 좌대 2.9m 등 총 9.47m 높이로 중국(양나라)에 갱위강국 선언 국서를 보내는 모습이다. 동상의 원형 좌대에는 갱위강국 선포와 중국과의 외교, 누파구려, 농지 정리 시행 등 무령왕이 백성을 위하는 내용을 표현한 부조가 새겨진다. 시는 제막식이 열릴 9월 18일(음력 8월 12일)은 무령왕이 현 왕릉에 안장된 날로 무령왕 동상 제막을 통해 1,500년 전의 무령왕이 부활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상의 제막뿐 아니라 회전형으로 제작되는 무령왕 동상의 회전 시연, 동상 건립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 및 동상 건립을 기념해 설치되는 기억상자(타임캡슐) 봉안식 등이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오는 30일까지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 및 e-스포츠 중심도시 구현을 위해 개최하는 ‘대전시장배 e-스포츠 한밭대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장배 e-스포츠 한밭대전’은 내달 5일 온라인 예선전, 내달 11일부터 12일까지 본선 대회가 열리며, 본선 대회는 새로 구축 중인‘대전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는 단체전(2종목) 리그오브레전드(1팀 5명), 배틀그라운드(1팀 4명)이며, 개인전(2종목) 카트라이더와 오디션으로 진행된다. 단체전 1위 팀과 개인전 1·2위 팀에게는 대전시장상이 수여되며, 10월 9일~10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제13회 대통령 배 아마추어 e-스포츠 전국 결선 대회’에 대전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받고 있으며, 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회 사무국(e-스포츠 한밭대전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조선시대 선비의 기교와 문화의 정체성을 목가구로 알아볼 수 있는 특별전이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까지 충남도 산림박물관에서 개최된다. 16일 충남 산림자원연구소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까지 산림박물관에서 ‘절제와 균형의 미, 목가구로 만나는 선비문화’를 주제로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학문과 사교의 공간인 사랑방에서 사용됐던 목가구를 중심으로 전시하며, 목가구의 기능적·심미적 특성을 소개한다. 특별전은 ▲고결한 기상, 소박한 기품의 선비문화 ▲단아하고 고아한 선비의 벗 ▲학문과 사교의 공간, 사랑방 ▲삶과 수양의 공간, 사랑방 ▲삶의 품격이 서린 목가구 ▲목가구에 스민 나무의 숨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산림박물관이 보유한 목가구 외에도 국립무형유산원이 보유 중인 무형문화재 전통 기술 분야 전승자의 작품(13종 30점)도 함께 전시된다. 산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전통 목가구를 통해 선비문화를 이해하고 목재의 다양한 활용법을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것으로 우리 전통 목가구의 간결하고도 깊은 멋을 느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16일 양승조 충남지사가 김대건 신부께서 남겨주신 평화의 정신을 되살려 세계 평화를 선도하자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날 당진시 솔뫼성지 기억과 희망의 성당에서 열린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남북평화의 날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대건 신부께서는 평등사상과 박애정신을 실천하며 더불어 잘 사는 평화로운 세상을 꿈꿨다”라면서 “남북평화를 통해 아시아의 평화, 세계 평화를 선도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 우리에게 있다”라고 전했다. 또 “김대건 신부께서 남겨주신 평화의 정신을 되살려 얼어붙어 있는 평화의 시계를 복원하고 한반도 전역에 희망의 불씨를 살리자”라고 강조하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남북평화의 메시지가 널리 퍼지길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수 천주교 대전교구장 서리, 김명선 도의장, 김홍장 당진시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김대건 신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신부다. 1821년 8월 21일 당진시 솔뫼마을(솔뫼성지)에서 태어나 1845년 상해에서 사제로 서품됐으며, 귀국 후 천주교 박해를 무릅쓰고 포교 활동에 전념하다 1846년 순교했다. 올해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으로,
[sbn뉴스=충남] 황희서 기자 [앵커] 충남도가 8.15 광복 76주년을 앞두고 이번 달 11일부터 15일까지 남북 평화와 공존, 통일의 의미를 담은 사진전을 개최합니다. [기자] 남북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진전은 지난 11~12일 도청 본관 로비에서 개최됐으며, 13~14일에는 공주 아트센터고마, 15일에는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전 출품작은 조천현 작가가 지난 2008년부터 10여 년 동안 압록강 일원에서 촬영해 선별한 100여 점입니다. 조 작가는 사진 속에 압록강 주변 북녘 아이들의 평화롭고 생동감 넘치는 일상을 계절별로 담아내며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사진을 눈에 담으며 분단과 적대를 넘어 포용과 상생의 한반도를 다시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