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대청호 오백리길에서 스마트폰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리얼 미션투어'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내일(16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리얼 미션투어는 모바일 앱을 통해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3개 콘텐츠로 구성됐는데, 1구간의 '찾아라! 슈퍼캡슐'은 대전엑스포(1993) 마스코트인 꿈돌이와 함께 대청댐, 대청공원, 대청호로하스캠핑장 등에 숨겨진 슈퍼캡슐을 찾기 위해 미션을 수행하는 모험형 콘텐츠다. 2구간인 '찰칵! 찬샘마을'은 찬샘정, 노고산성 등 대청호를 둘러싼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면서 전설적인 사진작가의 발자취를 따라 사진을 찍는 미션 수행 콘텐츠다. 등반을 위해 편안한 복장과 운동화가 필요하다. 4구간의 '호반연가'는 대청호자연수변공원, 물속마을정원, 슬픈연가촬영지 등에서 수상한 편지가 담긴 유리병들을 발견한 후 편지 속 사연을 따라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여행하는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감성자극 콘텐츠다. 참가 방법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리얼월드' 앱을 내려 받아 설치 후 해당 콘텐츠를 실행하면 된다. 각 콘텐츠별 체험시간은 2~3시간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제12회 순성 왕매실·맥주축제'를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순성왕매실영농조합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순성 왕매실과 함께 순성왕매실영농조합에서 만든 당진 최초의 수제 맥주인 '당진 맥주'를 알리는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남원천~왕매실 산책로 걷기 인증샷, 행복한 가족사진 콘테스트, 당진맥주 출시 기념 맥주사진 콘테스트, 나만의 매실 활용 콘테스트 등을 진행한다. 인증샷과 각 콘테스트는 SNS(순성 브루어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나 이메일(aotlfwhgkq@naver.com)로 접수해 시상을 통해 소정의 상금과 식사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남자 국가대표팀(FIFA랭킹 39위)이 13일 레바논(93위)을 꺾고 월드컵 2차예선 조 1위로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국가대표팀은 이날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레바논과의 H조 최종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으나 상대 자책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2차예선 6경기에서 22득점, 1실점하며 승점 16점(5승1무)을 기록, H조 1위로 최종예선에 합류했다. 월드컵 최종예선 일정은 추후 확정된다. 벤투 감독은 2차예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정예 멤버를 가동했다. 지난 5일 투르크메니스탄전과 비교하면 2명이 달라졌다. 중앙수비수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빠진 가운데 박지수가, 또 미드필더 남태희 대신 송민규가 나섰다. 지난 9일 스리랑카전에서 A매치 데뷔한 송민규는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나머지 선수는 투르크메니스탄전과 같았다. 최전방에는 투르크전 멀티골의 주인공 황의조가 나섰다. 2선에는 송민규와 권창훈이 좌우로 포진했고, 손흥민과 이재성이 중앙 미드필더를 뛰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정우영이
[sbn뉴스=서천] 이태검 기자 [앵커] 마량리 동백나무숲과 서천화력발전소 폐부지를 활용해 관광지를 조성하는 ‘마량리 해돋이 마을 사업’이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동백나무숲 해상데크 산책로와 바다 위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낚시데크가 조성될 예정인데요. 더 큰 관광지로 발돋움할 서면 마량리를 이태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천군의 가장 서쪽에 위치한 서면 마량리, 한국 최초의 성경전래지 기념관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마량리 동백나무숲, 일출․일몰이 아름다운 서해바다가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서천군은 마량리 해돋이 마을의 지역 경관 개선과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2019년 3월 한국농어촌공사와 계약을 체결해 마량리 동백나무숲, 서천화력발전소 폐부지를 활용한 ‘서면 마량리 특화개발사업’을 추진했습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는 주민설명회, 주민교육, 사업추진위원회의, 선진지 견학 등 지역주민과의 협의에도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정성을 들여 지역주민들과 상의하고 의견을 맞췄다”며 주민협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정성을 들여 지역주민들과 처음부터 전부다 상의하고 의견을 맞춰서 지금 다 마무리 절차를
[sbn뉴스=서천] 황희서 기자 [앵커] 저렴하고 멋스러운 단추와 금속 부자재 등을 사용한 한산모시 패션이 밀레니얼과 Z세대가 합쳐진 2030 세대, 즉 엠지(MZ) 세대가 좋아하는 의상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한산모시 패션쇼를 통해 소개되는 이 디자인들은 현대인들이 즐겨 입을 수 있고, 또 전통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한산모시 패션을 어떻게 대중화로 이어갈지 패션쇼를 연출하신 분들께 직접 들어봤습니다. 보도에 황희서 기자입니다. [기자] 서천군이 오는 6월 11일에서 13일까지 3일간 온라인 대동제로 신진 디자이너 경진대회 및 한산 모시옷 디지털 패션쇼를 선보입니다. 한산모시의 친환경적인 장점을 패션과 접목해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한산모시의 대중화를 위해 꾸며집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목은정 디자이너는 “한산모시를 현대인의 의복으로 만들고 싶다”며 “기능적인 면과 젊은 트렌드를 전부 갖춘 디자인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목은정 / 한산모시문화제 신진디자이너 경진대회 및 패션쇼 디렉터이 패션이라는 것이 갖춰야 되는 기능적인 면들이라든가 트렌드만 갖추면 현대생활의 의복이 되겠다. 이번 신진 디자이너 경진대회에는 목 디자이너만의
[sbn뉴스=서천] 이주영 기자 [앵커] 지난 5월 충남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에 위치한 서천읍성 동문 단청 공사가 마무리됐습니다. [기자]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준공된 서천읍성의 동문 단청 공사는 올해 2월 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5월 6일 공사 착공, 26일에 준공돼 총 약 4개월의 기간이 소요됐으며 이번 공사에 사용된 사업비는 4000만 원입니다. 서천읍성의 발굴 및 복원‧정비가 단계적으로 완성되면서 과거 모습을 감췄던 서천읍성의 모습이 조금씩 자리를 되찾는 모습입니다. 서천읍성은 충남도 지정문화재 자료 제132호로, 발견 당시 양호한 보존 상태로 높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문화재로 발굴 및 복원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동문지 및 성벽에 대한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복원 과정에 들어간 서천읍성은 지난 2019년 12월 동문 복원이 완성됐고, 2020년 11월에는 해자와 목익, 방어시설, 성벽·치성으로 구성된 3단계의 온전한 방어시스템이 발견됐습니다. 문헌에도 기록되지 않은 조선시대의 방어시스템 발굴에 이어, 2021년 2월에는 4800만 원을 투입해 동문을 비추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서천군과 충남역
[sbn뉴스=충남] 이주영 기자 [앵커]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국내 유치 신청도시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기자] 지난 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학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 충청권 4개 시도가 ‘제34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됐습니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오는 2027년 7∼8월 개최 예정인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주관 국제 스포츠 대회로,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합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대회 유치 시 세계 최초로 4개 지방정부의 공동 개최라는 타이틀을 걸고 충청권 내 기존 시설 30개소를 최대한 활용해 저비용 고효율로 대회를 운영하는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치가 확정될 시 경기장 신·증축, 기존 경기장 및 훈련시설 보수 등으로 스포츠 인프라가 확충될 것으로 기대돼 충청권역 시도민의 삶의 질 향상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2조 7200억 원, 취업 유발 효과는 1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bn뉴스=서천] 이주영 기자 [앵커] 서천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특별 관광 프로그램 운영에 나섭니다. [기자] 서천군은 지난 5월 26일 정부에서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센티브 지원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백십 접종자를 대상으로 7월부터 특별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특별 관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한해 ▲서천시티투어 이용료 전액 면제 ▲권역별 광역투어 모집인원별 요금 할인 ▲농촌 관광프로그램 단체 여행객 차량 지원 등을 지원합니다. 특별 관광 프로그램은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관광객들은 모두 코로나19 접종증명서를 제출해야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자 대상 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천군종합관광안내소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에 3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관광단지가 오는 2026년까지 들어선다. 8일 도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충남지사, 노박래 서천군수, 김원태 새서울그룹 총괄사장 등은 이 같은 내용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새서울그룹은 서천군 종천면 일원 380만㎡를 사계절 이용 가능한 관광단지로 조성한다. 관광단지 내에는 호텔과 콘도미니엄 등 숙박시설, 27홀 규모의 골프장, 박물관과 미술관 등 문화시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새서울그룹은 2026년까지 5년 동안 3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충남도와 서천군은 행정적인 뒷받침을 하기로 했다. 새서울그룹의 자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천 관광단지 개발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5000억 원에 달하고, 고용유발 효과는 2300명에 이른다. 서천군 관광단지는 충남에서 완료 또는 추진 중인 관광지 가운데 두 번째 규모에 달한다. 도내 관광지·관광단지 27곳 중 가장 큰 안면도(524만 7292㎡)보다 작고, 두 번째 규모인 부여 백제문화단지(302만 4905㎡)보다 크다. 서천군 관계자는 "서천지역은 동백정,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비롯한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민이면 스플라스리솜(예산 덕산), 아일랜드리솜(태안 안면도)의 이용료를 최대 60%까지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8일 충남도는 호반호텔앤리조트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호반호텔앤리조트 간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외 홍보 등 긴밀한 협력 체계 유지 △도민에 대한 덕산 스플라스리솜, 안면도 아일랜드리솜 객실 및 부대시설 이용료 최대 60% 할인 △기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도모를 위한 지속적인 공동 협력 등이다. 객실 및 부대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은 성수기, 비수기 등에 따라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의 '청천호 둘레길'이 최근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한 힐링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7일 보령시에 따르면, 청천호 둘레길은 경사가 완만해 누구나 걷기 편하고, 청천호를 끼고 있어 여유로움을 즐기기 위한 가족 단위 등산객이 많이 찾고 있다. 가느실 마을 주차장에 차를 대고 둘레길을 걸으면 누구나 2시간이면 완주할 수 있다. 둘레길 중간중간에 있는 쉼터와 전망대에서는 청천호의 풍광을 즐길 수 있고, 대나무 숲길은 색다른 재미를 더해 준다. 산행 후 인근 식당에서 청천호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만든 매운탕과 어죽도 즐길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청천호 둘레길을 찾고 있다”며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둘레길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천호 둘레길은 지난 2017년~2018년 사업비 6억3000만 원을 들여 둘레길 3.92km와 주차장 1개소, 전망대 1개소, 쉼터(팔각정) 1개소가 조성됐다. 보령시가 조성한 둘레길 3.92km와 기존 임도 3.36km, 마을길 0.64km로 이어져 있으며, 길이는 약 8km에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TV조선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 충남 예산군의 별미를 찾아 나섰다. 7일 예산군에 따르면,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이 최근 예산군 출신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선홍 감독과 함께 관내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에서는 한국 관광 100선이자 예산군을 대표하는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를 비롯해 예산의 별미들을 소개했다. △호반식당(민물새우 김치전, 어죽, 붕어조림) △60년전통 예산장터국밥(소머리국밥, 수육) △또순네식당(밴댕이찌개, 간재미무침) △소복갈비(양념갈비, 생갈비) 등 네 곳의 업체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촬영한 프로그램은 오는 11일 저녁 8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서산 아라메길 이름 공모전'을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서산 아라메길은 바다의 고유어인 '아라'와 산의 우리말인 '메'를 합친 말로 바다와 산이 만나는 특색을 갖춘 서산의 걷기 여행길을 말한다. 현재 아라메길의 노선은 아라메길 1구간, 2구간 등으로 표기돼 있어, 노선의 특징이나 특색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에 서산시는 아라메길 구간을 기존 10구간에서 7구간으로 통폐합하고, 공모전을 통해 주노선 5구간의 노선이름을 고유한 의미를 담아 새롭게 변경할 계획이다. 공모에서 최우수로 선정되면 노선별로 각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중복 수상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노선별 6명씩의 노력상도 선발해 3만 원씩 시상한다. 선정된 이름은 최종 협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아라메길의 새로운 노선 이름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관광과로 문의하거나 서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리파인(Refine)이 무엇인가? 어학 사전의 의미로는 작은 변화를 주어 개선 또는 개량한다는 뜻이다. 즉 우리말로 풀어보면 재창조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최근 노박래 충남 서천군수가 ‘리파인’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언급하며 장항읍 지역주민들에게 군 집행부와 함께 힘을 모아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자며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달 26일 서천군 장항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정주권 환경개선과 경기 활성화를 만들어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장항 재창조 프로젝트 열린 포럼’이 열렸다. 이날 열린 포럼 주된 주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폐선이 된 장항화물역 철도용지를 활용해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장항 리파인 문화재생활력사업’의 설명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노박래 군수는 ‘리파인’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설명하며 옛 건물을 허물어 신축하는 것이 아닌 새롭게 각색하고 보존해 역사적인 문화유물로 조성해 지역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힘을 하나로 모아 사업 추진에 성공한다면 장항의 옛 역사 유물들이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그나마 근대건축물과
[sbn뉴스=서천] 황희서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지난 1일 ‘제31회 한산모시문화제’ 친환경 축제 선포식을 개최하며 7여일 앞으로 다가온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다음날인 2일에는 글로벌 신진 디자이너 경진대회 및 패션쇼를 선보였습니다. 아쉽게도 올해는 두 프로그램 모두 온라인으로 공개되는데요. 이번 ‘한산모시문화제’에는 무슨 의미가 담겨 있는지, 또 어떤 전통 한산모시 패션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는지 알아봤습니다. 보도에 황희서 기자입니다. [기자] 서천군이 1989년부터 30여년간 진행해온 한산모시문화제를 올해부터 첫 친환경 축제로 도약한다는 신호탄을 쏘아올렸습니다. 노군수는 지난 1일 선포식을 통해 “서천은 올해 친환경적인 축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한산모시문화제가, 한산모시가, 서천군이 우리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한산모시문화제를 놓지 않고 이 자리에 모인 것은 친환경 축제를 위한 다짐을 하기 위함입니다. 이에 대해 서천군은 행사 추진 배경으로는 “친환경과 밀접한 한산모시를 주제로 모두가 즐기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나인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