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청양] 권주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이 폐광지역에 대한 관광자원화 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지난 25일 청양군은 '폐광지역(남양면 구봉광산, 장평면 중석광산) 관광자원화 방안 타당성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콘텐츠 개발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구봉광산은 '청양 골든파크(가칭)' 조성을 중심으로 3단계 개발을 통해 근대유산의 관광 자원화를 도모한다. 1단계는 금광을 주제로 관광문화창작소, 금광테마박물관, 가족체험놀이터 등의 문화공간과 사계절 화원, 포토존 등을 마련한다. 2단계는 지역 명소화 방안으로 황금정원, 랜드아트정원, 광석정원 등 예술 공간을 조성한다. 3단계는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동굴 관람, 체험활동, 기념품 구매 시설을 구축한다. 장평면 중석광산은 가용지 확보가 쉬운 화산리 주민생활관과 주변 공간을 1단계 대상지로, 그 외 지역을 2단계 대상지로 나눠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1단계는 광산역사관, 환경박물관, 펫파크 조성과 광산 옛길 탐방로를 개설한다. 2단계는 역사·자연 자원을 활용한 광산 열차, 모노레일, 뗏목체험 시설과 전망대 및 수변 화원 조성, 적산가옥 등 관람 시설 정비를 추진한다. 청양군 관계자는 “폐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올해 '천안흥타령춤축제2021' 성공 개최를 위해 천안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은 시민들이 기획·주도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천안삼거리 공원에서 동시에 열린다. 축제에 대한 콘텐츠 아이디어가 있는 천안시민은 오는 7월 9일까지 온라인 천안흥타령춤축제 누리집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천안문화재단 축제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03년 시작해 올해 17회를 맞이한 '천안흥타령춤축제'는 7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 공연예술제로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 춤 축제다.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의 예당호 느린호수길이 한국관광공사의 '6월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25일 예산군에 따르면, 예당호 느린호수길은 예당호 수변공원부터 예당호 중앙생태공원까지 총길이 7㎞의 비순환형 코스에 △예당호 수문 둘레길 △수변 테마길 △농촌 테마길 △생태 테마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예당호 느린호수길 외에도 예산의 별미인 민물어죽, 붕어찜, 민물 새우튀김 등 음식을 비롯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예산황새공원, 그리고 봉수산휴양림, 봉수산수목원, 임존성 등 군의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소개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한국관광공사 선정 추천 6월의 가볼 만한 곳은 다음 달부터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국내외 다양한 관광객들에게 소개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다양한 테마로 국민들이 가보면 좋을 만한 여행지를 발표하고 있으며, 추천 여행지는 여행기자와 여행작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직접 방문해 선발하고 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앵커] 지난 19일 충남 서천군 대한불교조계종 봉서사에서 불기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 행사가 열렸습니다. [기자] 많은 승려와 불자들이 함께했던 과거 행사와 달리 올해 행사는 지난해처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최소 인원만 모여 진행됐습니다. 이날 노박래 서천군수와 나학균 서천군의회 의장, 주민 등 50여 명의 참석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극복해나가자고 마음을 다졌습니다. 이날 축사에서 나학균 군의장은 “이번 부처님오신날 봉축 행사 이후로는 연꽃 향기 가득한 기쁜 날들이 열리길 바란다”며 “깨달음이 곧 삶이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처럼 우리도 코로나19 속의 삶에서 깨달음을 얻어 더 단단해지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라는 제약이 있어 적은 인원이 모일 수밖에 없었지만,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생명존중과 화합의 정신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내년에는 성대한 봉축 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부처님오신날 메시지를 통해 “불교계의 희망과 치유의 연등이 세상을 환하게 이어 비춰주고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올해 국보 제7호 봉선 홍경사 창건 1000주년을 맞아 유채꽃을 심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20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에서 평택으로 가는 국도 1호선 옆에는 1000년 전 건립된 홍경사의 이야기가 담긴 국보 제7호 '봉선 홍경사 갈기비'가 세워져 있다. 천안시는 시민들과 함께 봉선 홍경사 10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성환읍 대홍리 일원 약 8000㎡ 규모의 논을 대홍1·3리 주민들과 함께 유채꽃밭으로 조성했다. 작년부터 올해 초 이른 봄까지 유채꽃밭과 꽃밭을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와 포토존 등을 준비했으며, 현재 유채꽃이 만개해 문화재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유채꽃밭을 메밀밭 재배단지로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재 향유 및 우리 역사와 문화의 중요한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봉선 홍경사는 고려 1021년(현종12)에 창건된 사찰로, 절 이름 앞의 '봉선(奉先)'은 고려 현종이 절을 완성한 후 아버지의 뜻을 받든다는 의미로 붙인 이름이다. 옛날 이 부근은 도적이 많았던 곳으로, 우환을 없애기 위해 현종이 아버지 부왕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19일 양승조 충남지사가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딛고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며 불교계의 역할을 부탁했다. 이날 양 지사는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대한불교조계종 서울 조계사의 법요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우리나라 불교는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일어난 호국 불교로 코로나19 위기 속에 불교계가 따뜻한 공동체 정신으로 치유의 등불이 되어 주신 데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 광명이 온 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조계사의 법요식에 참석한 양 지사는 정부 및 조계종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하며,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고, 코로나 19의 극복을 기원했다. 한편 공주 마곡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은 이필영 행정부지사가 예산 수덕사는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가 참석해 도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했다.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이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생명존중과 화합, 상생의 정신은 코로나19를 극복해야 하는 지금의 우리에게 꼭 필요한 가르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내년에는 성대하고 아름다운 봉축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14일, 18일 오세현 시장은 3일에 걸쳐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관내 주요 사찰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했다. 세심사·봉곡사·보문사·오봉사 등 사찰 10곳을 방문해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사찰들의 복구 상황을 살피고, 각 사찰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은 불교계를 봉축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협조해준 불교계에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부처님 오신 날 당일 많은 신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부분의 사찰은 부처님 오신 날 당일 행사는 간단하게 진행하고, 공동 취식을 금지한 방역지침에 따라 공양은 도시락이나 간단한 간식을 포장해 배부하는 것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오세현 시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애국 열사들의 뜨거운 삶을 그려낸 창작 합창음악극 '단재의 혼'을 오는 29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제77회 정기연주회 앙코르 '단재의 혼'은 지난해 단재 신채호 선생의 천고 발행 및 청산리·봉오동 전투 100주년을 기념해 공연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관람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다시 한 번 감동의 울림을 선사한다. 신채호의 일대기를 다룬 이번 작품은 100년 전 독립운동의 선봉에 섰던 선열들의 피 끓는 외침을 통해 민족적 자긍심과 열정을 기억하고자 마련됐다. 대서사적 합창 중심의 칸타타 형식에, 종합 예술적 장르의 음악극 요소와 연극을 콘서트로 표출하는 합창음악극 형식으로 창작됐다. 주요 배역인 신채호 역에는 임황건 배우와 테너 배은환이 도플갱어처럼 등장해 열연을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이토 역에는 배우 민병욱, 아마사끼 역에는 테너 류방열이 함께한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지역의 사찰유적 터 '천흥사지'가 고려시대 초기 최대 규모로 창건된 왕실사찰로 확인됐다. 17일 천안시와 고운문화재연구원은 문화재청과 충남도 지원으로 진행한 '천안 천흥사지' 발굴조사 주요 성과를 천흥사지에서 열린 학술자문회의를 통해 발표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중요사찰로서의 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심 건물인 금당지(추정)와 2호 건물지, 천흥(天興)이라고 적힌 명문기와 등을 발굴·조사한 결과, 천흥사가 고려 초 창건된 것으로 추정하고 충남지역 고려시대 절터 중 가장 우수하고 장엄한 최대급 규모의 절터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천흥사지는 고려 초에 창건돼 조선시대에 폐사된 천안지역 고려시대 대표적인 절터다. 고려 천흥사와 관련한 문화재로는 천흥사지 오층석탑(보물 제354호)과 천흥사지 당간지주(보물 제99호), 성거산 천흥사명 동종(국보 제280호, 국립중앙박물관)이 있다. 이번 천안 천흥사지 발굴조사는 보물 제354호 천흥사지 오층석탑을 중심으로 천흥사지 사역의 실체를 확인하고, 정비 및 복원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2019년부터 진행돼 왔다. 천안시는 금당지(추정)와 함께 2호 건물지, 회랑지, 답도시설 등을 추가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지난해 12월 예당호 출렁다리에서 시작된 '레이저 빔 영상쇼'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예산군은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8시 30분마다 20분간 예당호 출렁다리의 문화광장 야산을 활용해 레이저 영상쇼를 연출하고 있다. 영상쇼는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호응할 수 있는 테마별 음악으로 구성됐다. 계절에 맞춘 음악, 최신가요 등 이벤트성 콘텐츠 개발을 계속하고 있어 더욱더 새로운 모습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쇼 전후로는 음악분수 공연까지 운영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예당호 출렁다리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레이저 빔 영상 콘텐츠 및 음악분수를 연출해 비대면 힐링 명소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충남 서천군 봉선저수지 생태관광사업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이 사업은 봉선지 생태학습센터를 연계한 힐링길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내년 4월 준공 목표로 수변 산책로, 철새 탐방대, 대형 부엉이 조형물 등을 만드는 것인데요. 이에 지역주민들은 한목소리로 호응하며 동참하는 등 사업 추진을 열망하는 등 생태관광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기자]지난 7일 시초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김은이 면장을 비롯해 구욱현 주민자치위원장, 관계 기관장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소리 힐링길’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따른 주민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자연소리 힐링길’ 조성사업 대해 군은 봉선지생태학습센터 주변에 기존에 만들어진 길을 최대한 활용해 생태 탐방로를 조성하는 것이 기본 개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지용 / 서천군 투자유치과 투자기획팀장 이 사업은 봉선지생태학습센터 주변으로 해서 1시간 권에 탐방로를 만드는 게 기본 컨셉(개념)이고요. 가능한 최소한 기존에 만들어진 길을 최대한 활용을 하고 우선으로 전체 구간을 완성하는 데 방점을 잡고 있습니다. 또 이 사업에는 총사
[sbn뉴스=서천] 이주영 기자 [앵커]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것 같은 광경으로 SNS에서 젊은 층으로부터 사진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마을이 있습니다. 바로 충남 서천군 판교면 소재지인 현암마을인데요. 이곳에서 오는 16일까지 ‘시간이 멈춘 마을 기록전’인 사진 전시회가 개최됩니다. 보도에 이주영 기잡니다. [기자]근대 건축·문화 등이 시대적인 요인으로 정체돼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것 같은 이색적인 경관을 형성하고 있는 서천 판교면 현암리. 서천군은 지난 10일 판교면 현암갤러리에서 지역주민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림식을 개최하고 오는 16일까지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기록전’ 전시에 들어갑니다. 이번 전시회는 주민들이 희망하는 전시관 시범운영에 따른 맛보기 행사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습니다. 이온숙 / 서천군 관광축제과 관광기획팀장 핵심 5개소 건물에 대한 적정기능 도입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맛보기 행사)으로 주민분들과 라운드 테이블(원탁회의)을 진행하였고 주민분들의 요구였던 전시관과 박물관을 시범운영 하고자 기존 촌닭집에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기록전 현암 갤러리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전시회는 오는 16일까지 판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 유성구가 5월 한 달간 온천로 일원에서 '유성온천의 봄, 감성페스타'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연은 이달 말까지 매일 오후 7시와 8시에 개최되며, 평일은 대중성 있는 버스킹 공연 위주로, 휴일에는 전문예술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천로 워터스크린~계룡스파텔 구간은 이팝나무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공연무대인 두드림공연장 일원에는 포토존과 쉼터 등을 조성해 잔잔한 휴식의 공간을 선사한다. 아울러 소규모 문화공연인 '토요컬처데이 온·오프라인공연'과 '음악이 있는 유성산책 버스킹' 공연도 함께 선보인다. 토요컬처데이 온라인공연은 유성 문화유적지의 완연한 봄 풍경을 전문공연팀의 음악과 함께 영상에 담아 유성구 유튜브 채널로 송출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공연은 유성명소, 수변공원 등에서 장소·시간을 비공개로 하는 깜짝 버스킹 공연으로 나들이 나온 구민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음악이 있는 유성산책 버스킹' 공연은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온천로 워터스크린, 봉명동 카페거리, 은구비공원, 작은내수변공원 등 4개소에서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유성구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행사를 진행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봉수산수목원에 곤충생태관과 산림휴양인프라 조성을 마치고 12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봉수산수목원에 총 6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곤충생태관 △하늘데크 △유아숲체험원 △인공폭포 등의 시설물 구축을 완료했다. 곤충생태관은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2층, 전시면적 388.69㎡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우리 주변의 곤충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컨텐츠와 곤충 실물 6종을, 2층에는 곤충과 관련된 영상 및 놀이 콘텐츠를 구축했다. 산림휴양인프라 구축에는 3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예당호와 봉수산의 경관을 한 눈에 관찰할 수 있는 하늘데크(높이 22m, 총 길이 220m)와 인공폭포, 곤충생태관 뒤 1만㎡ 부지 내 3000㎡ 규모의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했다. 곤충생태관과 산림휴양인프라의 주요 시설들은 오늘(1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올 하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유아숲체험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현재 보문산 중턱에 위치한 보문산 전망대를 국내 최초 고층(50m, 4층) 목조 전망대로 재탄생시킨다고 12일 밝혔다. 대전시는 경제적·기술적 분석과 재원조달 방법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올해 디자인과 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건축현상 설계 공모를 거쳐 내년 3월 착공, 2024년 6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전망대는 보문산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구조부를 친환경 국산 목재를 사용(목구조+철큰콘크리트 구조 하이브리드)하여 국내 최초의 고층 목조 건축물로 조성될 예정이다. 규모는 연면적 1140㎡(지하1·지상4층), 높이 50m(전망층 높이)로 전망대와 전망카페, 스카이워크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