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청양] 손아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우산·대치면 소재 칠갑호 일원에 생활밀착형 관광치유 공간을 조성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청영군은 우산·칠갑호 산림공원화를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내 삶 속 자연의 선물 우산'과 '물과 산이 어우러진 자연관광 칠갑호' 등 두 가지 테마를 선정했다. 우산에서는 ▲자연산책길·산림조경숲 조성 ▲편백나무숲 조성 ▲예비군 훈련장 공원화 ▲테마공원 조성 등이 추진된다. 칠갑호에서는 ▲수변 낙우송 그늘길 조성 ▲수상캠핑장 활성화 ▲생태공원 조성 등이 추진된다. 청양군 관계자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 산림청의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사업, 산림공원 조성사업을 신청하겠다”며 “국비 확보를 통해 연도별 조성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영화 '미나리'의 여배우 윤여정(74)이 미국 아카데미 연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상과 감독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한데 이어 배우 윤여정이 올해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윤여정은 이로써 아카데미에서 연기상을 받은 최초의 한국 배우이자, '사요나라'(1957)의 우메키 미요시 이후 64년 만에 역대 두 번째로 아카데미 연기상을 받은 아시아 여성 배우가 됐다. 윤여정은 2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국 독립영화 `미나리`의 순자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것이다. 특히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칼로바, '힐빌리의 노래'의 글렌 클로스, '맹크'의 어맨다 사이프리드,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에서 이긴 쾌거다.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고 연출한 영화 `미나리`는 1980년 남부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그렸다. 윤여정은 이 영화에서 딸 모니카(한예리)를 돕기 위해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할머니 '순자'를 연기했다. 윤여정은 시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태안읍성 복원을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옹성·해자·수로 등이 확인되고 각종 유물들이 출토됐다. 지난 22일 태안군은 ‘태안읍성 발굴조사 3차 자문회의’를 갖고 이 같은 발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세히 보면, 동쪽 문이 있던 자리인 동문지 성문 앞에서 방어시설인 '옹성'과 '해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성벽의 몸체부분인 체성 바깥으로는 수로가 확인됐고, 조선시대의 분청사기, 백자, 기와, 상평통보, 건륭통보 등도 함께 출토됐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번 발굴 조사를 통해 태안읍성 동문지 주변의 원형 확인과 변화모습을 파악했다”며 “이를 복원사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417년(조선 태종 17년)에 축조된 태안읍성은 조선 초기 읍성 축성기법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지난해 9월 충청남도 기념물 제195호로 지정된 바 있다. 둘레가 1561척(728m)이었다고 전해지나, 일제강점기와 근현대시기에 상당 부분 훼손돼 현재 태안읍행정복지센터 주변으로 동측 성벽 일부(144m)만 남아있어 복원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웅진성 수문병 근무교대식을 이번 주말부터 11월 초까지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웅진성 수문병 근무교대식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산성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매시 정각에 약 20여 분간 진행된다. 교대식과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추억의 보물찾기’와 의상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웅진성 수문병 근무교대식은 백제 왕성 성곽을 지키는 호위병과 수문병들의 모습을 고증을 통해 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갯벌의 난개발을 막고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지난 16일 ‘서천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연계 유산관광 활성화 방안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기자] 군은 서천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주변 어촌마을의 보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유부도 내 난개발을 막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군은 유부도 내 노후시설과 공간을 활용해 유부도 생태학교․연구소 등 생태관광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서천갯벌 에코스쿨․스토리가 있는 워킹투어코스 등 특화관광 프로그램 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마서면 송석어촌계장 등 일부 주민은 최근 서천 갯벌에서 발생한 동죽 폐사 등 문제점을 거론하며 생태계 환경보호에 힘 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공무철 / 서천군 마서면 송석어촌계장 동죽 폐사가 일어나서, 저희 같은 경우는 작년에 동죽으로만 해서 한 10억 원 매출을 냈는데.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해서가 하는 게 아니라...(주민을 위해서) 이에 노박래 서천군수는 갯벌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생태계 관광지를 조성하겠다며, 지역주민과 해당 어촌마을에서도 각별한
[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 충남 논산시의 가을철 대표축제인 '강경젓갈축제'가 올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오는 10월 13일 열린다. 지난 20일 논산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2021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강경젓갈축제의 추진 방향과 개최 날짜를 이 같이 결정했다. 올해 축제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간 진행될 예정으로, 유튜브 ‘강경맛깔젓TV’와 강경 도심지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 코로나19로 온택트(온라인+언택트)로 개최된 강경젓갈축제는 축제 기간 동안 시청자수 16만 명, 누적조회수 200만 회를 기록했다.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에 학생수영장과 교육휴양시설 건립 등이 추진된다. 20일 당진시는 당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충남교육청과 교육휴양시설 설립 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충남교육청 교육휴양시설 설립 ▲당진학생수영장 설립 ▲당진정보고 진출입로 확장 등이다. 앞서 당진시는 작년 4월 신평면 운정리 일원(3만3000㎡)에 충남교육청 교육휴양시설 유치를 확정지었다. 또, 채운동 일원에 학생 전용 수영장인 ‘당진학생수영장’ 건립을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에 걸쳐 총 사업비 150억 원의 30%인 45억 원의 예산을 대응 투자할 예정이다.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당진정보고 진출입로 확장도 교육청과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sbn뉴스=홍성] 조주희 기자 = 충남 홍성군 남당항이 백사장 복원과 노을 전망대 설치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채비를 완료했다. 19일 홍성군에 따르면, 남당항 백사장 복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이상 고파랑이 자주 내습하며 발생한 백사장 유실과 침식된 연안을 복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침식된 해안을 모래로 덮는 양빈 사업을 진행해 약 6만7000㎥규모의 백사장을 복원했다. 또, '남당 노을 전망대' 친수데크를 설치해 남당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같은 남당지구 연안정비사업에는 해양수산부 국비 등 63억 원이 투입됐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지역의 대표 축제 한산모시문화제가 올해는 '온라인 대동제' 방식으로 열린다. 지난 15일 서천군은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행사의 추진 방향을 결정하는 ‘제31회 한산모시문화제 실행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올해 한산모시문화제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7월 10일까지 한 달간 한산모시의 달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6월 11일 친환경 축제 선포식을 시작으로, ▲친환경 천연섬유 워크숍 ▲신진디자이너 공모전 ▲저산팔읍 길쌈놀이 다큐 ▲모시의 기억 전시 ▲지역 주민 영상 콘텐츠 ▲한산모시제품 판매 기획전 등을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축제 개최 전 모시체험키트 이벤트, 응원메시지 및 댓글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노박래 군수는 “한산모시는 우리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 유산으로 축제 또한 대동제로서 계속되어야 한다”며 “축제의 의미를 이어가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위로와 기쁨을 주고자 온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하니 축제의 장에서 다 함께 만나 정을 나눠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15일 충남도가 봄꽃이 만개한 내포사색길을 활력을 재충전할 힐링 포인트로 소개했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에 걸쳐 조성된 내포사색길은 용봉산과 수암산을 잇는 6.5㎞ 숲길로, 얕은 능선으로 조성됐다. 산책로를 따라 특화조림 등의 사업을 실시한 곳에는 이달에 들어 산수유와 칠자화 등 다양한 화목류, 초화류 등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으며, 완연한 봄맞이를 시작하는 중이다. 특히, 홍성구간(2㎞)의 사색길은 계단이 없고 경사도도 8% 이내인 평탄한 무장애 길로 만들어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장애인 등도 산책과 꽃놀이를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다.
[sbn뉴스=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금산축제관광재단이 금산인삼축제 40주년을 맞아 '전 국민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금산인삼축제의 주제와 들어맞는 프로그램부터 홍보·마케팅, 시설물, 음식, 기념품 등을 신청 서식에 맞춰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 후 제안서와 함께 재단으로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heima86@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1인 최대 2개까지 응모 가능하고 접수 기간은 5월 10일부터 14일까지이다. 대상 1명에게는 70만 원 시상금을 수여하며, 최우수 2명은 각 50만 원, 우수 5명은 각 30만 원을 시상한다.
[sbn뉴스=홍성] 조주희 기자 = 충남 홍성군이 홍주읍성 북문 동측성벽 정비공사에 대한 실시설계(안)이 문화재청 설계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홍주읍성 북문 동측성벽 정비구간(북문 동측 104m구간)은 고려시대 토축부부터 조선시대 초축, 퇴축부가 모두 발견된 지역으로 지난 2016년 북문지와 함께 발굴조사가 완료됐다. 이번 홍주읍성 북문 동측성벽 정비공사 실시설계안은 무분별한 전체복원보다는 성벽 내외의 공간 단절을 최소화 시키면서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성벽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정비공사의 규모는 북문 동측 성벽 석성체성 104.7m, 토성체성 42m로 주변배수로 및 근대 유구정비공사로 추진될 예정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당초 기본계획의 예산(안)보다 대폭 증가된 사업비가 소요됨에 따라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산지역의 대표 문화재이자 충남 무형문화재 제26호인 '박첨지놀이'가 시민 참여로 새롭게 탄생한다. 15일 서산시는 박첨지놀이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 국민정책디자인 지원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첨지놀이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90년을 이어 온 마을 문화공동체, 지속가능한 미래의 길 찾기’ 과제를 응모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행안부로부터 정책 설계 전문가인 서비스 디자이너를 지원받게 된다. 서산시는 4월 중 시민, 전문가, 공무원으로 국민정책디자인단을 구성하고 박첨지놀이를 지역 대표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킬 정책을 개발하게 된다. 서산시 관계자는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시민 주도로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서산시의 가치를 살린 의미 있는 성과 도출을 위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박첨지놀이는 서산 음암면 탑곡리 마을 사람들에 의해 전승되는 인형극으로 지난 2000년 충남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지난해 11월 합덕제에 조성한 유채꽃 단지가 최근 날이 따뜻해지며 황금물결 장관을 이루고 있다. 14일 당진시에 따르면, 합덕제 유채꽃 단지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조성됐다.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산책로를 따라 2㎞ 구간에 식재됐으며, 파랗게 늘어진 버드나무 가지와 어우러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당진 합덕제는 조선시대 3대 방죽의 하나로 세계관개시설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후백제의 견훤이 성동산성에 주둔하며 병사들에게는 식량을 말들에게는 먹일 물을 제공하기 위하여 수축했다고 전해진다. 합덕제는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코스모스, 겨울에는 고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사계절 내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해 여행하기 좋은 충남도 비대면(언택트) 관광지 40선 중 하나로 선정돼 가족형 방문객들의 유명세를 탄 바 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온라인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를 통해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에 대한 시민의견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은 기존 한밭종합운동장 철거 후 새 야구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민의견 접수는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 휴게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민의견을 담아 시민이 필요로 하는 문화체험과 시민휴게 공간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찾고 반영할 예정이다. 대전시민이면 오는 23일까지 '대전시소(daejeon.go.kr/seesaw)'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음료 상품권 등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은 올해 말까지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3월 한밭종합운동장 철거 등 공사에 착수하여 2024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