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130개 사업에 711억 원을 투입한다. 25일 보령시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연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연계 사업과 추가 발굴 사업 등을 논의했다. 박람회 연계사업은 행정안전 15건, 도시환경 25건, 홍보지원 45건 등 모두 7개 분야 130건으로, 711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사업으로 ▲박람회 랜드마크 홍보시설물 설치 ▲2021 ASF CUP 국제요트대회 유치 ▲보령머드테마파크 조성 ▲ 2022 보령방문의 해 추진 등이 보고됐다. 신규 사업으로 ▲원산도 푸드존 운영 ▲박람회 개최 기념 플래시몹 이벤트 ▲코로나19검역소 박람회 홍보관문 설치 ▲박람회 주차장 스마트 주차 시스템 구축 등이 보고됐다. 한편,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오는 2022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충남을 대표하는 고찰 갑사 주불전 '갑사 대웅전'이 보물로 지정됐다. 25일 공주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인 '공주 갑사 대웅전'을 보물 제2120호로 지정했다. 갑사 대웅전은 임진왜란 직후에 중건되어 여러 차례 중수를 거치면서 현재까지 이어져 온 불전이다. 갑사 대웅전은 정면이 5칸이면서 맞배지붕을 한 전환기 건축의 특징을 지닌 드문 사례로 남아 있다. 이는 조선 후기의 건축적 경향을 제안하고 있다는 점에서 건축사적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갑사 대웅전에는 연혁과 유래를 알 수 있는 각종 기록과 유물이 잘 남아 있고, 평면구성과 공포의 구성수법, 상부 가구와 닫집 등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는 등 보물로 지정될 만한 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에서 전국 처음으로 우리 문화재의 가치와 중요성을 익히기 위한 '문화재교육' 시행 근거가 만들어진다. 25일 충남도의회는 김옥수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문화재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문화재교육은 지난 2006년부터 문화재청에서 시행해왔지만 법적 근거 부재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다 지난 연말 관련법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도 문화재교육 진흥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에 충남도의회가 입법예고한 문화재교육 조례안에는 ▲문화재교육 활성화 진흥계획 수립 ▲관련 실태조사 실시 ▲프로그램·교육 자료 개발·보급 ▲전문인력 양성·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했다. 특히 민·관이 함께 문화재교육 진흥에 힘쓸 수 있도록 도교육청, 시·군 및 관련 교육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사무 위탁 조항을 명시했다. 김옥수 의원은 “충남은 백제문화를 비롯해 내포문화권과 회니(회덕·논산)문화권 등 유교와 불교의 영향을 받아 보존할 가치가 있는 문화재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조례가 제정되면 문화재교육의 길이 열려 도민에게 우리 문화재의 중요
[sbn뉴스=천안] 조주희 기자 [앵커] 충남도가 지난 22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물의 가치, 미래의 가치’를 주제로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기자] ‘세계 물의 날’은 국제연합기구가 물의 소중함을 되새고, 물 문제에 대한 전 세계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기 위해 지난 1992년 리우환경회의 이후 매년 3월 22일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선 깨끗하고 안전한 물 관리에 기여한 공무원과 민간인 등 11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습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 자리에서 물의 가치를 더욱 새롭게 인식하고, 물을 보전‧관리하는 일에 도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세 가지 정책 추진을 다짐했습니다. 먼저, 물 통합 관리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물 통합 관리 비전을 구현하고 깨끗한 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로는 상하수도 보급률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등 수질 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시간 수량‧수질 감시 신속 대응 시스템과 지하수 통합 관리 시스템 등을 고도화하고, 빗물과 하수 재이용을 확대해 똑똑한 물 순환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도는 그동안 총예산 9532억 7600만 원을
[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어린이가 꿈꾸는 '어린이날 행사'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 기획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천안시는 지역 어린이들이 ‘아동의 참여’를 기반으로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어린이 기획단을 모집했다. 어린이 기획단은 올해 어린이날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가족과 함께 다양한 문화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앞서, 신청을 받아 초등학생 30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기획단을 구성하고 지난 14일 제1차 토론회를 거쳐 21일 2차 토론회까지 마쳤다. 어린이들은 조별 토론과 발표를 통해 어린이날 행사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어린이 랜덤 노래 부르기 대회, VR체험, 소원 연날리기, 천안 구석구석 체험하기 등 코로나 상황으로 대면과 비대면의 다양한 어린이날 프로그램에 대해 토론했다. 천안시는 어린이 기획단에서 나온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해 이번 어린이날 행사 개최를 준비할 예정이며, 앞으로의 준비 과정에서도 어린이 기획단이 함께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충남 예산군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공모한 공연 개최 사업에 선정돼 총 1억273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예산군은 이번에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과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산책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풍자적이고 재치 있는 이야기와 아름다운 아리아를 담고 있는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 외 3개 기획공연과 '양하영의 7080 낭만콘서트' 외 4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예산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주민들에게 오페라,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확한 공연 개최여부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300~400명 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 공주시가 올해 계룡산 벚꽃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23일 공주시에 따르면, 계룡산 벚꽃축제추진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관광객 안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축제도 전면 취소키로 했다. 축제는 취소됐지만 동학사 인근 벚꽃 군락지는 매년 수많은 인파가 찾는 만큼 방문 자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당부하는 홍보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코로나19 방역 태세를 강화하고, 불법 노점상이나 무단주차 등의 위반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서해안 관광 지도에 획기적인 변화를 몰고 올 국도77호선이 올해 말 개통을 앞둔 가운데, 충남 태안군이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선제적 전략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영목항~대천항 구간(14km)'이 올해 말 완전 개통되면 태안 영목항에서 보령 대천항까지 차량 이동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태안 영목항~보령 대천항 연륙교'는 지난 2019년 완공됐고, '원산도~대천항 간 해저터널'이 올해 12월 개통되면 바다로 나눠져 있던 영목항~대천항이 연결돼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태안군은 이 같은 교통 여건 개선에 따른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고남·안면 지역을 새로운 해양관광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국도77호선의 관문인 영목항을 중심으로 태안 남부지역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기존 관광지와 연계 프로그램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780억 원을 투입하는데, 기존 진행되던 사업 31개에 20개를 추가로 발굴해 총 51개 사업을 추진하며 관광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영목항 전망대(51m, 2022년 준공) ▲영목항 주변 해안 경관도로 개설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올해 '해미벚꽃축제'를 코로나19 여파로 전면 취소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미벚꽃축제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미벚꽃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축제는 취소됐지만, 벚꽃 구경을 위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4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벚꽃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일행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상시 소독 활동 ▲방역통제소 운영 ▲일방통행로 지정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한다는 계획이다. 김호용 해미벚꽃축제위원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며 “모두 생활방역에 힘써주시고 내년에는 더 뜻깊게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해미벚꽃축제는 매년 4월 20만 명이 찾는 등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어왔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19일 충남 보령시가 쇗개포구 명소화 사업을 통해 역세권 지역이 새롭게 변신했다고 밝혔다. 보령의 관문인 대천역과 종합터미널 주변에 위치한 쇗개포구는 지난 2018년부터 명소화 조성 사업이 추진돼 왔다.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인도교(길이 114m, 폭 3.5m) 설치를 마쳤으며, 분수광장과 주탑을 설치해 야간경관도 볼 수 있다. 특히, 인도교는 역세권과 전통시장, 옛 시가지를 이어주는 보행축 역할로 휴게공간과 친수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보령시는 앞으로 쇗개포구를 활용한 4개 전통시장 통합 야시장을 개설해 먹거리 포차와 버스킹 공연도 추진 할 예정이다.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충남 공주 송산리고분군에서 백제 웅진기 왕릉의 구조와 상장례 규명을 위한 발굴조사가 시작된다. 19일 공주시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송산리고분군에서 고유제를 열고 이를 위한 발굴조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는 송산리고분군 중장기 발굴조사의 첫 단계로, 일제강점기에 조사됐지만 제대로 보고되지 않은 29호분을 포함한 남쪽으로 넓게 뻗은 정비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계별 연차 조사를 통해 송산리고분군의 본모습을 찾아 백제 왕릉의 진정성을 회복하고, 향후 고분의 올바른 복원 및 정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공주 송산리고분군(사적)은 1927년, 1932~1933년에 조선총독부 박물관과 가루베지온(輕部慈恩)이 다수의 고분을 조사했지만, 조사내용은 제대로 보고되지 않았다. 이후 1971년 6호분의 배수로 공사 과정에서 무령왕릉이 발견되어 왕릉원으로서 송산리고분군의 위상이 제고됐다.
[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충남 천안시 원성동에 위치한 오룡경기장에 빙상장, 수영장 등 문화체육시설이 들어선다. 18일 천안시는 오룡경기장 부지가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 협력형 도시재생리츠 사업 대상지'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처음 시행하는 사업인 민·관 협력형 도시재생리츠 사업은 민간·지자체·주택도시보증공사가 리츠(REITs : 소액투자자들의 자금으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뮤추얼 펀드)를 구성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시-민간 협력으로 빙상장, 수영장 등 체육시설을 건립해 오룡경기장을 새로운 스포츠 명품시설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sbn뉴스=내포] 조주희 기자 [앵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공모사업’에 충남 서천군과 부여군, 서산시가 선정됐습니다. [기자]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사업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정책입니다. 이번 공모에는 서천군이 생태녹색관광 육성에, 부여군이 레저스포츠관광 활성화에, 서산시가 걷기 여행길 활성화 분야에 각각 선정돼 국비 총 2억 3400만 원을 지원받습니다. 서천군은 ‘휴일엔 놀러와유’ 사업으로 국비 1억 1400만 원을 지원받아 ▲드라이브스루 생태여행 ▲갯벌․바다 덕분에 프로젝트 ▲전지적 탐조 시점 등을 추진합니다. 부여군은 8000만 원을 지원받아 ▲레저스포츠 연계 관광상품 개발·운영 ▲서동요의 사랑이 숨 쉬는 100일간의 프로포즈 ▲2021 부여 열기구 축제 등 ‘하늘․땅․물에서 즐기는 관광레저스포츠 체험’을 선보입니다. 서산시는 ‘구석구석 함께 걸어볼까 유! 서산’ 사업을 통해 국비 4000만 원을 지원받아 천주교·불교 등 종교 테마와 가로림만·천수만 등 바닷길 테마로 구성한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번 공모
[sbn뉴스=서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산시가 '해미 천주교 순례길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순례길은 해미면 대곡리 한티고개부터 해미순교성지로 이어지며, 길이는 약 11.3km 정도다. 이 길은 1800년대 병인박해 등 천주교 박해 당시 내포지역의 수많은 천주교 순교자들이 서산해미읍성과 해미순교성지(여숫골)로 압송됐던 경로다. 이름이나 세례명을 남기고 순교한 132명의 신자가 기록으로 남아있으며, 기록되지 않은 1800~2100여 명 이상으로 추측되는 무명의 신자들이 처형당한 곳이기도 하다. 서산시는 지난 2016년부터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기념 사업 일환으로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해미 순례길에 대한 정비사업을 진행해왔다. 한편, 교황청은 이 순례길을 거쳐 순교한 신자들의 유해가 보존되어 있는 해미순교성지를 지난해 11월 국제성지로 지정했다. 선포일은 이달 1일이다.
[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이달 말 개장을 앞둔 탑정호 출렁다리의 공식 명칭을 짓기 위한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는 17일부터 4월 5일까지 논산시 홈페이지 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진행된다. 연령·지역 제한 없이 국민 누구나 1건씩 응모할 수 있다. 논산시는 지역특색 적합성, 대중성, 창의성 등을 고려해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금상 수상작은 탑정호 출렁다리의 공식 명칭으로 채택된다. 논산시 관계자는 “현재 탑정호 출렁다리에 전국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는 만큼 전국민과 함께 새로운 이름을 붙여주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시민분들의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