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모시와 소곡주 하면 떠오르는 곳, 바로 충남 서천군의 한산면이죠. 현재 이곳은 대규모 프로젝트인 ‘한산 프리즘’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모시중심지역과 소곡주중심지역 중간에 위치한 한산읍성을 활용해 관광객이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단절된 지역경제를 잇겠다는 방침인데요. 주민들은 군이 이 사업을 넘어 신성리 갈대밭과 이상재 선생 생가 등 지역 명소와 연계한 경영체를 만들고, 중장기 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열어줬으면 하는 기대를 보였습니다. 보도에 조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모시와 소곡주의 고장, 서천군 한산면. 코로나19 창궐 전, 초봄과 여름에는 한산모시문화제를 가을에는 소곡주축제를 개최하며 관광객을 모으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하지만, 두 중심지역의 활성화 시기가 다르고 이동 동선에 별다른 쉼터가 없어 경제활동의 연계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 군은 지난 2017년부터 한산읍성 종합정비계획을 세우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본격적인 ‘한산 프리즘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한산읍성 성문공연장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한산읍성은 모시중심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예당호와 덕산권역의 9개 대규모 관광 개발 사업에 1318억 원을 투입한다. 먼저 예당호를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예당호 착한농촌 체험세상 조성사업’이 올해 4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362억 원을 투입해 전망대, 숙박시설, 체험시설 등이 조성된다. ‘예당호반 문화마당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94억 원을 투입해 예당호 일원 경관정비와 문화공유촌, 쉼하우스를 조성한다. 예당호휴게소 노후건물을 철거한 자리에 조성된다. ‘예당호 워터프론트 조성사업’은 42억 원을 투입해 예당호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수변무대를 조성한다.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오는 8월 착공한다. ‘예당호 모노레일 설치사업’은 80억 원을 투입하는 관광모노레일 설치 사업이다. 편하게 예당호를 둘러볼 수 있는 기반 조성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설계 제안공모 중으로 오는 7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은 28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수힐링센터, 노천스파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행정절차와 실시설계가 끝나면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 ‘
[sbn뉴스=군산] 조주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월명산에 48m 높이의 전망대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군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월명산 전망대 조성 사업에는 총 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 2022년 하반기에 완공할 계획으로, 야간경관조명과 복합관광안내소 조성도 함께 추진된다. 전망대에서는 군산시간여행마을, 서해낙조, 동백대교 등을 조망할 수 있다.
[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충남 천안지역의 봄철 대표 축제 ‘천안북면위례벚꽃축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지난달 26일 천안북면위례벚꽃축제 추진위원회는 축제 개최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제훈 위원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제를 취소했는데 올해도 취소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며 “두 해 연속 취소돼 무척 아쉽지만 모두의 건강과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이 우선이기에 내년을 기약하며 더 나은 축제를 위해 준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에 바다 위를 거닐며 소나무 숲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됐다. 태안군은 지난 2일 만리포 ‘뭍닭섬-천리포수목원 해안데크 설치공사 사업’을 준공했다. 뭍닭섬 데크길은 155미터의 산책로와 180미터의 해상인도교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 1월 착공을 시작해 지난 2일 준공됐으며, 사업비는 12억4300만 원이 투입됐다. 뭍닭섬 데크길에서는 서해바다와 울창한 송림을 즐길 수 있으며, 해상인도교에서는 바다 한가운데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 뭍닭섬 데크길은 최종 마무리 안전점검 후 이달 초 개방된다.
[sbn뉴스=홍성] 조주희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오는 2022년 6월 준공 목표로 국민청소년체육센터(이하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국민체육센터에는 16레인의 볼링장, 실내체육관, 다목적 동아리방, 헬스장, 야외무대 등이 들어선다. 지난 2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현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 인근(소향리 397-117번지)에 지어진다. 사업비 130억 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009.67㎡(1212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지난달 26일 충남 서천군이 옛 장항화물역 재생사업 총괄 기획자에 류자영 컬처컴퍼니 봉봉 대표를 위촉했다. 서천군은 옛 장항화물역 일원에 복합문화테마지구를 조성하는 ‘장항 리파인 문화재생 활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항화물역은 장항제련소, 장항항과 함께 장항의 근대산업 발전을 견인했으나, 1990년대 장항선 직선화 사업과 금강하굿둑 건설로 성장 동력을 상실했다. 지난 1월에는 국토교통부 고시로 장항화물선 국가선로(장항역~장항화물역, 4.2km)가 폐지됨에 따라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게 됐다. 서천군은 장항화물선 동력 상실과 맞물려 침체를 겪고 있는 장항 지역의 부활을 위해 장항화물역 복합문화테마지구를 조성한다. 현재 문체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과 충남도 2단계 균형발전사업으로 국·도비 82억5000만 원을 포함한 1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상태다. 앞으로 류자영 총괄기획자를 중심으로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장항화물역 복합문화테마지구를 2023년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류자영 총괄기획자는 부천문화재단 삼정동소각장 문화재생 TF팀장, 남원문화도시추진위원회 아카이브 전시 객원큐레이터, 논산시 강경근대역사문화공간 문화
[sbn뉴스=아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아산 외암마을 발굴조사에서 청동기·원삼국시대 주거지와 수혈유구(구덩이 모양 집터) 등이 발견됐다. 아산시와 (재)비전문화유산연구원은 아산 외암마을(국가민속문화재 제236호) 발굴 조사에서 이 같은 유적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외암리 187-1번지 일원 1425㎡에서 실시된 발굴 조사 결과, 청동기시대 주거지 1기, 수혈유구 2기, 원삼국시대 주거지 1기, 굴립주 건물지 2기, 수혈유구 5기, 집석유구 2기, 조선시대 주거지 3기, 석렬 1기, 수혈유구 1기, 시대미상 수혈유구 3기 등 총 21기의 유구가 확인됐다. 이 외에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편 등도 수습됐다. 청동기시대 주거지는 전형적인 송국리형 주거지에 해당되며 출토유물로 보아 대체로 청동기시대 후기 무렵으로 판단된다. 원삼국시대 주거지와 수혈유구는 유구의 형태와 경질무문토기와 타날문이 시문된 원저단경호, 발형토기, 호형토기 등의 공반유물로 보아 대체로 3세기 정도로 추정된다. 조선시대 주거지는 3기가 중복된 양상으로 확인됐는데, 평면형태는 방형, 장방형, 타원형으로 모두 다르다. 북벽에 아궁이가 설치됐으며 벽에 기둥구멍이 확인됐다. 유물은 분청사기, 백자편
[sbn뉴스=대전·세종·내포] 이정현·이은숙·권주영 기자 =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는 1일 오전 각 광역지자체별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갖고 3.1정신으로 코로나19 극복과 세종행정수도완성을 결의했다.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행사는 보훈단체장, 애국지사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 코로나 19극복에 대전시민모두가 동참할 것을 다졌다. 기념식은 윤석경 광복회대전지부장이 독립선언서 낭독에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 기념사, 시립무용단 기념공연, 시립청소년합창단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허태정 시장은 "코로나19로 보훈 가족을 많이 모시지 못해 아쉽다"며 "우리는 위기를 겪을 때마다 3·1 독립운동 정신을 발휘해 어려움을 극복했듯이 시민과 함께 희망찬 내일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허 시장은 보훈단체장 등 20여 명과 함께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해 현충원을 참배했다. 세종시도 이날 세종시청여민실에서 가진 기념식에서 독립유공자, 광복회 등 보훈단체 회원 및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의 독립유공자 42분의 존함을 일일이 부른 뒤 "지난
[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 올해 온택트(온라인+언택트)로 진행되고 있는 충남 논산지역의 대표 축제 '2021 논산딸기축제'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지난 24일 개막한 논산딸기축제는 첫날부터 홈페이지에 5700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다. 온라인과 벌곡휴게소 드라이브스루 판매처를 통해서 총 6000만 원 상당의 딸기가 판매되기도 했다. 논산 딸기연구소가 개발한 신품종 ‘비타베리’는 한정판매 수량 150박스가 완판되며 새로운 인기품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논산딸기축제는 오는 28일까지 계속된다. 이 기간 중 라이브커머스로 진행되는 논산딸기특별판매전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논산딸기를 맛볼 수 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제21회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를 취소했다. 25일 서천군은 내일(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집단감염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동백꽃·주꾸미 축제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었다. 지난 2000년부터 매년 봄 개최돼 36만 명 이상 관광객이 찾아오며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됐지만, 연달은 축제 취소로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서천의 주꾸미 가격은 2019년 1kg당 2만2000원에서 40% 폭락한 1kg당 1만4000원에 그쳤다. 인근 보령에서도 2019년 1kg 2만3000원 대비 65% 떨어진 1kg당 1만4000원에 팔렸다. 서천군 관계자는 “축제는 취소됐지만 홍원항과 마량포구, 서천특화시장, 장항전통시장 등 서천 각지에서 주꾸미를 맛볼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며 어민들의 시름을 덜겠다"고 전했다.
[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 지난 24일 '2021년 온택트 충남 논산딸기축제'가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개막 행사에 이어 딸기케익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축제 2일차인 오늘(25일)은 ‘딸기덕후 김연지가 만드는 딸기디저트 요리만들기’, ‘나혼자 딸기 제멋대로 먹기’ 등이 진행된다. 오후 3시 10분, 4시 40분, 저녁 6시 50분에는 논산딸기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행사가 이어진다.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오는 3월 1일부터 충남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운영이 재개된다. 국내 최장길이 402m를 자랑하는 예당호 출렁다리는 지난 23일 기준 누적 방문객 427만 명이 다녀가는 등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국내 최대 규모의 부력식 분수 예당호 음악분수는 고사·곡사, 나비, 시간차, 발레분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예당호 음악분수는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주중 4회, 주말 5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예산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운영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테마별 음악분수 콘텐츠를 추가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힐링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법원이 MBN이 방송통신위원회의 6개월 업무정지 처분효력을 정지해 달라면서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법원의 일부 인용 결정으로 방통위의 업무정지 처분 효력은 1심 판결 뒤 30일까지 한시적으로 미뤄지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재판장 이정민)는 24일 MBN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업무정지 등 처분 취소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재판부는 “6개월의 종합편성 방송채녈사용사업 업무정지 처분이 판견 선고일 이후 30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업무정지 처분으로 MBN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그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방통위가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처분의 효력을 정지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거나 MBN의 본안 청구가 이유 없음이 명백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해 10월30일 방송법을 위반한 MBN에 6개월간 방송 전부에 대한 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MBN은 2011년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승인 대상 법인으로 선정될 당시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올해로 31회를 맞은 충남 서천지역의 대표 축제 '한산모시문화제가' 오는 6월 11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지난 22일 서천군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제31회 한산모시문화제 기본계획 보고회'에서 올해 축제를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온라인으로 개최키로 했다. 위원회는 코로나19 위기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기약 없이 취소나 연기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온라인 행사를 결정했다. 서천군은 코로나19 상황 추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온라인과 함께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비대면 예약제로 축소 진행할 예정이다. 2020년-2022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한산모시문화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한산모시짜기’의 전통문화 계승과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어왔다. 2019년에 개최된 제30회 한산모시문화제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참여하고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통문화 축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여 성공적인 개최를 이루어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코로나19로 지역민 뿐 아니라 전 세계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