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청양] 손아영 기자 = 충남 청양의 한 청년스타트업이 지역맛집을 소개하는 앱을 자체 개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22일 청양군에 따르면, 청년협동조합 ‘청양사람’의 이재영 대표가 알기 쉬우면서도 다양한 소개 목록을 가진 ‘청양맛집’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청양맛집’ 앱은 기존 배달 앱은 식당이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설치만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전화로 배달 주문하고 청양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합시다’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면서 지역 식당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이 앱은 한식·중식·일식·치킨·피자·족발·분식 등 300여 업체를 소개하고 있다. 이재영 대표는 “업체등록을 위한 광고수수료를 받지 않고 메뉴와 관련 사진 등 정보를 우리가 직접 조사해 올리고 있다”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돕고 나아가 청년이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올해 문화예술분야에 지방보조금 7490만 원을 지원합니다. [기자] 구체적으로 군은 ▲지역문화산업 운영 900만 원 ▲서천 단오제 720만 원 ▲서천 예술제 1800만 원 ▲지역 명사 활용 콘텐츠 개발 2000만 원 ▲제7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 행사 900만 원 ▲충남도지사배 민속행사 1170만 원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현재 서천군에 본부․지부를 두고 법령에 의해 설치․운영 중인 법인 및 단체, 관내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공모분야에 주된 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 등입니다. 동일단체의 유사·중복사업과 특정 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는 단체나 특정 종교의 교리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행사나 사업은 제외됩니다. 또한 동일하거나 유사사업으로 타 기관의 보조사업에 중복 신청하거나 선정된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없습니다. 신청은 다음 달 4일까지이며, 군청 문화진흥과 문화예술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한국체육대학교과 충남 보령의 대천·용두해수욕장에서 '해양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국체육대학교와 보령시, 보령시체육회는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한국체육대학교는 대천·용두해수욕장을 활용한 해양레저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보령시는 체육시설 사용을 협조한다. 보령시체육회는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는 등 상호 지원에 나선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보령시가 해양레저스포츠 메카로 발전할 수 있게 됐다"며 "생활체육의 다변화와 엘리트 스포츠 위상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며 감성을 만끽할 수 있고 고요한 활력이 될 수 있는 대전 유성에 가족 캠핑장이 내달 3일 개장된다. 이로써 대전 유성지역에서 도심 속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그린라이프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대전 유성구는 정용래 구청장을 비롯해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성 확보를 위한 현장점검과 함께 ‘하기 숲 캠핑장’ 개장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하기 숲 캠핑장은 유성구 하기동 소재 국유지 1만6000㎡ 면적에 도심형 캠핑장으로 조성됐다. 캠핑장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사이트 1면을 포함해 14면의 캠핑사이트와 화장실, 개수대, 바비큐장, 편백숲, 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췄다. 캠핑장 정식 개정은 내달 3일이다. 사전 예약은 하기숲캠핑장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을 통해 23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용가격은 성수기, 주말 및 공휴일이 2만 원이며 비수기는 1만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구민이 선호하는 산림휴양 및 문화시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면서 “목수국 2000본 식재 및 산책로, 친수시설, 정자 등 설치와 함께 야간조명 설치,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sbn뉴스=홍성] 조주희 기자 = 충남 홍성군이 과거 결성면에서 보건소로 활용됐다가 현재 유휴시설로 전락한 건물을 역사교육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18일 홍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2년간 4억5000만 원을 투입해 옛 결성면보건소를 역사문화체험교육을 위한 다목적 거점공간으로 활용한다. 또, 결성면 주민과 함께 ▲지역전통먹거리 맛보기 및 전통짚공예품 만들기 체험 ▲지역 특산물 판매 ▲동네해설사 양성 등 농촌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올해로 24회를 맞은 보령머드축제 공식 포스터를 확정했다. 재단은 지난해 공모전에 접수된 출품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작품씩 총 4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작으로 선정된 ‘다같이 놀자! 모두 머드로!’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김태한 씨의 작품이다. 일상을 탈출하고 보령머드축제장에 모여 남녀노소, 내·외국인 구분 없이 모두 하나되어 머드를 뒤집어쓰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대상작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개최되는 제24회 보령머드축제에서 활용된다. 지난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었던 보령머드축제는 올해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합쳐진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개최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에서 '작은 음악회'를 진행할 공연예술인을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 '작은 음악회'는 내포신도시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코로나19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지역 공연예술인들을 돕기 위해 진행된다. 홍예공원, 내포시민광장 등 공공장소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소규모 음악회 형식이며, 공모·심사를 통해 모집한 지역 예술인들이 공연한다. 공모 모집 장르는 밴드, 싱어송라이터, 전통음악, 댄스 등 제한이 없고, 도내 거주하는 공연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신청서와 영상 자료 등은 우편 및 전자우편으로 도 문화정책과 담당자에 제출하면 된다. 도는 서류 및 동영상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으로 총 42팀을 선정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에는 △공연 기회 2회 △1회 1인당 출연료 30만 원을 지원하며, 팀당 최대 참여 인원은 5인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일원 공공시설물에 그래피티 벽화 작품이 탄생했다. 그래피티(Graffiti)는 벽이나 건물 등에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을 의미한다. 예전에는 빈민가의 낙서로 인식됐으나 현재는 공공미술의 한 형식으로 자리 잡아 도시미관 개선 및 포토존 개발을 통한 관광 활성화 등 공익적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완성된 그래피티 벽화는 보령축제관광재단에서 국비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쾌한 힐링도시 보령 DMO’사업 중 하나로 ‘보령’과 ‘머드’를 테마로 하여 작품을 완성했다. 그래피티 조성에는 위제트(WEZT.ONE)가 참여했는데 이 작가는 세계 30개국에서 그래피티 페인팅을 할 만큼 유명 작가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전에 뛰어든다. 9일 충남도는 4개 시·도가 오는 3월까지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설립을 완료하고, 향후 유치 절차에 공동 대응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동유치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중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계획서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하고 심의‧투표 등 후보지 확정을 위한 절차에 집중한다. 후보지로 확정되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행사 유치 승인,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주관 국제종합경기대회다. 도 관계자는 “지역 발전 효과가 큰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충청권의 위상을 드높이는 기회”라며 “충청권 4개 시·도는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공동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천읍성 동문(2019년 12월 복원 완료)에 지난 5일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됐다. 경관조명 설치에는 4800만 원이 투입됐으며, 동문에서 동측성벽 40m 구간을 밝힌다. 서천읍성(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32호, 1984년 5월 17일 지정)은 조선시대 금강으로 침입해 오는 왜구들로부터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조선 초기인 세종연간(1438~1450)에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발굴조사에서는 왜구를 막기 위한 3단계 방어시스템이 확인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서천군은 서천읍성 추가 발굴조사를 위해 도비 10억 원을 확보했으며, 약 6000㎡ 에 대한 발굴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sbn뉴스=서울] 나영찬 기자 = 8일 코로나19 정국을 맞아 걱정 없이 겨울철 여행을 떠날 곳은 없을까? 푸른 바다 옆에 조성돼 겨울철 설경 등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곳으로 꼽혀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이 높은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충남 태안의 ‘천리포 수목원’.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밀집도 및 관광객 간 접촉이 적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안심 여행 욕구를 충족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힐링여행지 ‘겨울 비대면 안심 관광지’ 전국 25개소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서해안의 푸른 보석’이라고 불리는 ‘천리포 수목원’은 ‘푸른 눈의 한국인’이라 불리는 고(故) 민병갈 박사(미국명 칼 패리스 밀러)가 1962년부터 정성으로 일궈낸 우리나라 1세대 수목원이다. 이 수목원은 56만2000㎡ 면적에 호랑가시나무 548 분류군, 목련 865 분류군, 동백나무 1044 분류군, 단풍나무 251 분류군, 무궁화 342 분류군 등의 식물이 집중적으로 분포된 특별한 수목원이다. 지난 2000년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국제수목학회’로부터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바다에 인접해 수목원 관람과 탁 트인 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국·내외 관광객
[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 충남 논산지역의 대표 축제 '논산딸기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온택트로 개최된다. 논산딸기축제는 원래 매년 3~4월경 개최됐지만, 2월이 가장 맛있고 달콤한 딸기를 맛볼 수 있는 시기라며 앞당겨졌다. 24일 오전 '온택트 딸기축제 유튜브 채널'에서 랜선 개막식을 시작으로 ▲딸기케이크 만들기 ▲엄빠와 함께하는 딸기요리 콘테스트 ▲딸기 디저트 축제 ▲딸기영상 콘테스트 등을 선보인다.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팸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논산딸기 특별 판매전이 진행되는데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논산딸기를 만날 수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딸기하면 논산, 논산하면 딸기라는 이미지가 생겨날 만큼 논산딸기의 위상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논산딸기를 직접 맛보고, 수확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가 줄었지만, 온택트 방식을 통해 더 큰 재미를 얻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 비인면 출신 조신환 선생은 일제 당시 ‘화순신사(神社) 훼손사건’을 주도한 인물인데요. 일제에 항거했음에도 그 공적이 잊히면서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에 박수환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과 유족은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국가 보훈처에 서훈을 신청했으며, 그 결과 독립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확정 받았습니다. 유족은 이제라도 고인의 명예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변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충남 서천군 비인면의 한 조용한 마을. 이곳에 조신환 선생의 둘째 아들 내외가 살고 있습니다. 조 선생의 살아생전을 회고하는 며느리 노영례씨. 며느리는 시아버지 조 선생이 독립유공자라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나마 노 씨가 기억하는 것은 시어머니로부터 전해들은 신사당 훼손 사건이 전부입니다. 노영례 / 독립유공자 조신환 선생 둘째 며느리 (독립유공자가) 무슨 소리인지 알아듣지도 못해요. 신사당 모르잖아요. 나는 모르고 살았으니까... (시아버님이) 일본 놈들 신사당이나 때려 부수고 가서 징역 살다 나오고 (시어머니께서) 막 이런 불만을 하시더라고. 조 선생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의 '대전MBC배 온라인 서천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문체부 주관 2021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공모사업에 선정, 6000만 원의 대회 경비를 지원받는다. 서천군은 작년 비대면 태권도 대회 개최 경험을 토대로 사업 계획의 충실도, 코로나 방역대책 등 5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대전MBC배 서천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대회로 개최돼 22개국 2070명이 참여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군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체험형 스포츠 관광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 선정은 전국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를 대상으로 해외 5개국과 외국 선수 10% 이상 참가하는 기준으로 진행됐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대천해수욕장 광장 2개소의 명칭을 ‘노을광장'과 ‘갈매기광장’으로 변경했다. 지난달 1차적으로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광장명칭 10개 후보작을 선정한 후 시민을 대상으로 시 홈페이지 투표를 통한 공모를 실시해 ‘노을광장’과 ‘갈매기광장’으로 최종 선정했다. ‘노을광장’은 대천해수욕장에서 노을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하루 중에서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처음과 따스하게 지는 마지막을 이곳에서 보낼 수 있다는 의미로 선정됐다. ‘갈매기광장’은 대천해수욕장을 항공사진으로 보면 소광장이 갈매기의 머리 부분과 비슷하다 하여 선정됐다. 보령시는 그간 시민들의 광장명칭 변경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있어 변경공모를 실시했다. 다만, 대천해수욕장 중심에 있는 '머드광장' 명칭은 그대로다. 광장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표지석 설치와 함께, 바닥에 광장명을 형상화한 노을, 갈매기 페인팅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