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KBS 라디오 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가 기자가 쓴 기사원고에서 집권 여당에 불리한 내용을 임의로 생략하고 방송했다는 주장이 내부에서 제기, 파문이 일고 있다. KBS노동조합(1노조)은 22일 성명을 내고 지난 19일 KBS1라디오(97.3㎒) 오후 2시 뉴스에서 김모 아나운서가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 기사 폭행 사건 소식을 보도하면서 원래 기사에 포함돼 있던 ‘봐주기 수사’ 의혹 부분을 생략해 읽었다고 주장했다. KBS노조가 밝힌 기사 원고 원문에는 “정차 중 택시·버스 기사를 폭행한 사건 중에서 합의됐음에도 내사 종결하지 않고 송치한 사례가 있다면, 이용구 엄호 사건은 명백한 봐주기 수사”라고 국민의 힘 김웅 의원이 발언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김 아나운서는 이 부분을 건너 뛰었다는 게 KBS노조의 설명이다. 김 아나운서가 김웅 의원 발언의 서술어를 ‘주장했다’ 대신 ‘힐난했다’로 바꿔 읽었다고도 했다. ‘힐난하다’라는 뜻은 ‘트집을 잡아 거북할 만큼 따지고 들다’는 표현이다. 그런데도 야당의원의 공식 문제 제기를 이런 뉘앙스로 왜곡하려 한 것 아니냐는 게 KBS노조가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김 아나운서는 이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1720년, 숙종 46년 때 제작된 충남 아산의 보물 제629호 ‘기사계첩’이 국보 제334호로 승격됐다.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에 터전을 잡은 풍산홍씨 만퇴당 홍만조 후손가에서 300년간 대대로 전해 내려온 기사계첩은 1719년(숙종 45) 59세가 된 숙종이 11명의 신하와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간 것을 기념해 만든 것으로, 18세기 전반 궁중 기록화와 초상화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유물이다. 당시 만들어진 기사계첩은 총 12첩이었으나 현재 남아있는 유물은 총 6점으로 국내에 5점, 일본에 1점이 있다. 이번에 국보로 승격된 홍만조의 기사계첩은 만퇴당 홍만조 종가에 대물림돼 오며 화첩 안에 ‘만퇴당장(晩退堂藏, 만퇴당 소장)’, ‘전가보장(傳家寶藏, 가문에 전해 소중히 간직함)’이라는 글씨가 수록돼 있어 현존하는 기사계첩 중 유일하게 수급자가 분명하다. 또 내함(內函), 호갑(護匣), 외궤(外櫃)로 이루어진 삼중(三重)의 보호장치까지 보존돼 있어 당시 왕실 반사품(頒賜品)의 원형을 복원할 수 있는 중요 근거로 활용될 수 있어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다. 아울러 제작 시기와 제작자, 제작 경위가 분명하고, 계첩과 함께 만들어진 함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 판교면은 마을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시간이 멈춘 마을’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곳에 젊은 예술가 20여명이 모여 판교마을을 재해석한 3편의 웹드라마를 제작해 상영회를 열었습니다. 청년들은 드라마를 통해 판교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소망도 드러냈습니다. 변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웹드라마 상영회가 한창인 서천군 판교면 현암리의 한 옛 도토리묵창고. 지난 15일 삶기술학교 판교캠퍼스 청년 극단원들이 ‘판교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주제로 웹드라마 상영회를 개최했습니다. 젊은 예술가들은 한 달간 판교에 살면서 각기 다른 관점으로 판교를 재해석해 3편의 드라마를 제작했습니다. 시간교차로, 17분, 어느 날 흘러온 은하수 등 3편의 웹드라마가 차례로 상영됐습니다. 세 작품은 모두 ‘시간 여행’을 중심으로 주인공들이 과거의 판교와 미래의 판교를 오가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렸습니다. ‘시간교차로’는 판교면의 별칭 ‘시간이 멈춘 마을’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시간 여행 판타지 히어로 물입니다. ‘17분’은 나이 든 아들과 얘기하고 싶은 젊은 아버지의 시간 여행 이야기로 감동적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 장항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15일 장항읍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 ‘도선장 가는 길’ 사업설명회가 열렸습니다. [기자] ‘도선장 가는 길’은 지난 2017년 8월 충남도 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본격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장항의 이야기, 흘러 온 시간,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제로 주민에게는 쾌적한 환경과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지역 작가들에게는 창작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장항읍 골목 곳곳에 골목길 갤러리, 입체‧평면작품 등이 전시‧설치될 예정이며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됩니다. 이 자리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은 ▲주민과 외부인에게 주목받을 수 있고 의미 있는 사업 구상 ▲주민과 충분한 대화의 장 마련 ▲사후관리 계획 ▲이전 프로젝트 작품과의 연속성 등을 주문했습니다. 사업 주체인 한국 미술협회 서천지부는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도 지역 프로젝트인 만큼 지역 주민과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국립생태원, 농촌체험마을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을 활성화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기본 구상을 마쳤습니다. 군은 지난 11일 ‘국립생태원을 품은 지붕 없는 농촌생태원, 서천’을 주제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는데요. 큰 틀에서 사업 계획구성은 완성도 있으나 분과별 과업 배분, 마케팅 전략 등 세부 사항이 구체적이지 않아 안타깝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서천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전체적인 사업 계획과 보완사항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위기 ▲빠른 고령사회 진행 ▲연안과 내륙 간 지역 불균형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초면 봉선리 일원을 중심으로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71억 원을 투입합니다. 군은 ‘국립생태원을 품은 지붕 없는 농촌생태원, 서천’을 주제로 관내 자연생태자원과 사회생태자원의 역량을 결집해 연안권과 내륙권 연계 지역균형발전, 미래 생태융복합 성장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농촌다움 복원‧유지관리 ▲동서균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백제 중흥의 토대를 마련한 25대 왕 무령왕의 동상이 충남 공주시 공산성 앞에 내년 9월까지 건립된다. 동상은 입상으로 동상 7.5m, 좌대 2.4m, 등 총 9.9m이며, 서기 521년 중국 양나라에 갱위강국 선언 국서를 보내는 백제 무령왕의 모습이다. 원형좌대에 새겨지는 부조는 갱위강국 선포와 중국과의 외교, 누파구려, 농지정리 시행 등 백성을 위하는 모습을 표현한다. 계단형 광장은 활용지름 32m 이내, 깊이 1.2m 중심에 무령왕 입상이 세워지고 주변으로 원형 계단 5개가 설치된다. 또한, 동상을 중심으로 무령왕릉에 부장된 국보 12점의 형상이 부조기법으로 제작, 원형(시계형)으로 배치된다. 동상은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이자 갱위강국 선포 150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2021대백제전 개최 전인 내년 9월 초 건립될 예정이다. 무령왕 동상 건립 민간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성금 모금은 1200여 명의 시민과 50여개 단체가 참여해 총 4600만 원이 모아졌다. 한편, 지난 10월 무령왕 동상 건립을 위해 실시된 전국대상 제안공모에서 ㈜스토리하우스가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일제 강점기 때 왜곡된 일본식 지명을 찾아 우리 지명으로 복원한다. 14일 충남도는 역사‧지리‧국어 등 분야별 전문가와 각 시·군의 지명업무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식 지명 등 조사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3개 시군(아산시, 금산‧서천군)의 자연‧인공지명 6043건 중 한자 왜곡·단순화 등 일본식 의심지명 141건과 도시개발 등으로 변화된 지역 또는 같은 지명이 반복 제정된 폐기·중복지명 381건을 조사했다. 특히, 아직까지 지명이 고시되지 않은 미고시 지명 3889건에 대한 지명유래 전량을 조사하는 등 지명정비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조사를 위해 일제강점기 전‧후 문헌조사는 물론, 이장, 지역원로 인터뷰 등 현지조사를 마쳤으며, 자문검토위원회와 시군 주민 의견 청취를 거쳐 지역 전통과 역사성을 반영, 시군‧도‧국가 지명위원회를 통해 정비대상 지명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충남도는 내년부터 보령·논산·계룡·와 부여·청양‧홍성군을 중심으로 1만 647건의 지명을 조사해 일본식 지명 등을 파악‧정비할 계획이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내년 2월 14일까지 동대동 사거리와 한내로터리길 구간의 녹지대 등에 야간경관조명을 운영한다. 보령시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시각적으로나마 달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야간경관 조명은 도심권 녹지대 4개소에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대표 캐릭터와 대형트리, 산타, 동물 등을 조성해 반짝거리는 불빛을 이용한 시각적인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sbn뉴스=청양] 손아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이 관광홍보 캐릭터로 ‘청양이’를 확정하고 인스타그램 채널 개설 등 SNS 콘텐츠를 제공한다. 청양이는 청양군의 청(靑)과 순하고 귀여운 양(羊)을 결합한 이름으로 자연과 조용한 여행, 편안한 휴식을 좋아한다. 청양이는 군민과 관광객 1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경쟁 대상이었던 ‘깻잎머리 소녀’, ‘알프스 소녀’, ‘청량함을 강조하는 청량이’를 따돌렸다. 청양군은 청양이 명칭과 이미지에 대해 조만간 저작권 등록 절차를 마치고 웹툰·이모티콘 제작, 온라인 노출 등을 통해 국민 친밀도를 높이고, 내년에는 상표권 출원에 이어 전국규모 각종 행사 참여, 기념품 제작 등 광범위한 오프라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산면 증산1리에 위치한 독립운동가 이철원(李哲源) 선생의 생가(주산면 대창증산로 543-43)를 복원했다. 이철원 선생은 학생전위대로 독립운동을 하던 중 3.1독립만세운동 이후 왜경의 감시를 피해 고향인 주산에서 4월 17일 밤 애국지사들과 주렴산 국수봉에 올라 횃불을 밝히며 태극기를 산 정상에 꽂고 독립선언서에 혈서로 서명하고 징을 치며 대한독립만세를 소리높여 외쳤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철원 선생은 동참한 애국지사 18명 중 11명이 보안법 위반이라는 죄명으로 1919년 4월 20일 즉결처분 받은 기록이 전해지며 이름이 알려졌다. 이번에 복원된 생가는 증산1리 창조적마을만들기 운영위원회에 위탁해 만세운동 재현, 어린이·청소년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촌이 적정한 인구를 유지하고 발전하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농촌마을의 주거환경개선과 리모델링 등 농촌 정주환경의 특성에 맞는 종합정비로 주민들의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착수한 증산1리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은 6억3000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지역의 둘레길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아산둘레길 안내책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아산둘레길 안내책자는 아산의 명품숲길, 역사문화길, 이야기가 있는 마을길, 가볍게 오를 수 있는 뒷동산길 등 걷기 좋은 아산둘레길 6개 노선(약 96㎞)을 소개한다. 등산로 위치, 거리, 소요시간, 대중교통 노선, 난이도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아산시는 아산둘레길 시민자문단의 세심한 검토를 거쳐 이용자의 관점에서 안내책자를 제작했으며 주요 관광안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학교, 숙박업소, 주요 은행 등에 배포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 10월 아산둘레길 종합정보시스템(http://아산둘레길.kr/)을 구축해 실시간 모바일로 둘레길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문화재청이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총 25건을 선정한 가운데, 충남도 사업이 5건 포함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충남도는 10일 ‘2020년도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 도내 48건 중 5개 사업이 우수사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충남도 기념물 제72호 이동녕선생 생가지를 활용한 천안 ‘산류천석! 그래 석오처럼’ ▲충남도 기념물 중동성당 등을 활용한 공주 ‘문화재에서 만나는 대한민국의 근대’ ▲문화재자료 제125호 문헌서원을 활용한 서천 ‘온고지신 문헌서원’ ▲충남도 기념물 제134호 결성향교를 활용한 홍성 ‘내일을 여는 결성향교’ ▲전통 산사 쌍계사를 활용한 논산 ‘쌍계 마바시’ 등 5건이 선정됐다. 특히 문헌서원과 쌍계사 활용 프로그램은 3년 연속, 이동녕선생 생가지, 결성향교는 2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충남도는 내년도 지역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전국 최다인 총 52건이 선정돼 국비 29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73억 원 규모의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올해 대전광역시 관광사진 금상에 오춘희 씨의 '장태산의 하늘다리'가 선정됐다. 대전시는 10일 대전트래블라운지에서 ‘2020년 대전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대전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299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대전시는 지난달 24일 심사를 통해 최종 입상작을 선정했다. 은상은 신슬기 씨의 ‘식장산’과 박서이 씨의 ‘아침운동’이, 한국관광공사 특별상에는 이정옥 씨의 ‘엑스포다리’가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도 동상 3명, 가작 5명, 입선 40명 등 모두 5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금상 200만 원, 은상과 특별상은 각 100만 원, 동상 각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14일까지 대전트래블라운지에 전시된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매년 시민을 위한 축제로 추진해 왔던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올해는 취소하기로 했다. 당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한해를 보낸 시민들의 위로하고 격려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고자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해서라도 타종행사를 진행하고자 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감염병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신중하게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취소를 결정했다. 대전시 노용재 운영지원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되었음에도 감염병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시민들께 연말연시는 각종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보내주시기를 당부하기 위해 행사취소를 결정한 측면도 있다”며 “내년 1월 3일까지 연말 모임과 행사 자제를 포함한 핵심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bn뉴스=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금산군이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총 55억 사업비를 투입해 '방우리 생태관광 테마파크' 조성에 나선다. 도로가 없어 접근이 어려웠던 방우리는 지난 7월 금강유역환경청과 협의가 이뤄지며 수통~방우리 연결도로 개설이 추진 중이다. 현재 법정보호종에 대한 모니터링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금산군은 우수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멸종위기종 등 다양한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방우리의 생태계를 복원해 전 국민이 찾아오는 자연생태문화관광지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사업비는 총 5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생태관광 종합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연말까지 자연환경 보전이용시설(생태탐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방우리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통해 생태관광의 거점지역으로 조성하고자 한다”며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존하고 이를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