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조선시대 충청도 유일의 수군방어영이었던 ‘태안 안흥진성’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60호로 지정됐다. 충남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에 위치한 ‘안흥진성’은 지난 1976년 충청남도기념물 제11호 ‘안흥성’으로 지정됐었다. 이번 국가지정문화재 신청을 위해 '태안 안흥진성'으로 문화재 명칭을 변경하고 조선시대 수군진성이라는 성격을 강조했다. ‘안흥진성’은 1583년(선조 11)에 처음 축성됐으며, 길이 1714m의 포곡식 산성으로 조운로의 주요 거점을 담당하는 장소이자 한양과 강화도의 방어 역할을 담당했다. 문헌기록에 축성의 연도·배경·결정과 완공시기가 명확히 제시돼있고, 전국의 통제영·방어영·수영·수군진성 중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해 가치가 매우 높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앞으로 안흥진성을 체계적으로 종합정비,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코로나19에 지친 국민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여군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부여에서 느끼는 다섯 가지 즐거움 ‘여기오樂’을 주제로 야영장에서 각종 힐링 체험을 통해 캠핑을 즐기는 동시에 백제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확보를 위해 야외 캠핑이 소규모 개별 형태로 운영된다. 부여군은 부여농촌체험협의회와 협업으로 지역사회 전문가를 통해 ▲숲에서 즐기는 힐링요가 ▲캠핑의 기초부터 알려주는 안전캠핑 아카데미 ▲백제 문화 인문학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 캠핑장별로 ▲힐링콘서트 ▲만들기 체험 ▲요리 체험 ▲체육활동 등 부여에서 만나는 5가지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29일까지 진달래관광농원, 팜앤팜 치유정원, 홍산관광농원, 백마강카라반 오토캠핑장, 내 안의 숲 오토캠핑장, 캠핑장 등 총 5개 캠핑장 중 매주 2개소에서 진행된다. 기타 부여군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야영장 활성화 사업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2일부터 하루 3차례씩 개방된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됐다가 11월은 하루 3차례, 12월은 하루 5차례씩 단계별로 재개되는 것이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1일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막기위해 닫았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개방을 2일부터 단계별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지난 3월14일 청사내 해수부공무원들의 코로나 19확산이 발생하자, 연결통로차단을 계기로 폐쇄됐었다. 이에따라 11월에는 우선 평일에만 1회 예약으로 50명씩 하루에 3차례 개방된다. 주말에는 개방되지 않는다. 이어 12월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평일 개방 횟수를 하루 5회로 늘리고 주말에도 개방할 예정이다. 예약은 정부청사관리본부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을 통한 인터넷 사전예약과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옥상정원 방문 관람자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세종청사 6동 접수처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기타 의심 증상을 보이는 사람, 2주 이내 해외여행자는 입장할 수 없다. 동선에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디바 최정원, 전수경, 홍지민. 이 3인방이 지난 28일 충남 서천군을 찾았습니다. 서천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90분간 진행된 3디바 콘서트에 군민들은 근심 걱정을 모두 잊고 무대에 빠져들었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조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관중을 휘어잡는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흘러나옵니다. 뒤이어 가슴을 울리는 노래 메들리가 시작됩니다. 지난 28일 서천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가창력과 춤, 화려한 입담의 3박자를 고루 갖춘 배우 최정원, 전수경, 홍지민의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뮤지컬3DIVA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서천군은 연초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을 위한 수준 높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준비한 것입니다. 황인춘 / 서천군 문화진흥과 문화예술팀 주무관 코로나 때문에 다른 지자체들은 공연을 많이 취소하는 실정인데, 서천군은 아직 지역 발생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군민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국민 뮤지컬 배우 최정원씨는 그리스‧시카고‧맘마미아 등 최고의 뮤지컬에 참여해왔고, 2010년 한
[sbn뉴스=서천] 김민지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시범운영 당시 인기를 끌었던 비대면 가족 생태여행 ‘에코히어로즈의 모험2’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7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정식 운영한다.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임무가 담긴 물품을 받아 장항송림산림욕장과 신성리갈대밭을 방문해 주어진 임무를 해결하며 생태를 알아가는 1일 여행프로그램이다. 내용은 위험에 처한 서래새를 구하기 위한 여행으로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임무를 해결해 봉인된 에코히어로를 구출하고, 신성리갈대밭에서 악당의 약점을 파악해 서래새를 구하는 과정을 담았다.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환경의 중요성과 서천의 생태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별차량 이동을 원칙으로, 1회에 여섯 가족으로 참여 인원수를 제한해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11월 7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가족당 5000원(식비, 여행자보험 미포함)이다. 참가 신청은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041-956-4002)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구승완 서천군 관광축제과장은 “가을 대표 생태관광지인 서천을 더욱 안전하고 유익하게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의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사)한국콘텐츠진흥협회에서 주최한 ‘제6회 2020 올해 SNS대상’에서 2년 연속 페이스북과 블로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주시는 올해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되면서 SNS 매체를 통해 확진자와 이동경로 등의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고 각종 방역 수칙 등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다양하게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온라인‧비대면 활동이 증가하면서 SNS 플랫폼의 역할과 중요도가 커짐에 따라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SNS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변화되고 있는 트렌드에 대응한 점도 큰 점수를 받았다. 한편, 올해 공주시 페이스북 구독자는 5만2413명, 블로그는 1만2172명으로 누적 방문자는 690만 명에 이른다.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 됨에 따라 부여 무형문화재 공개 시연 행사를 연다. 이번에 공개 시연하는 무형문화재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9호 ‘내지리 단잡기’, 제22호 ‘용정리 상여소리’와 ‘저산팔구 상무우사 임천보부상 공문제’ 등 모두 3개다. 내지리단잡기는 11월 6일 오전 10시 내지리 단잡기 전수교육관(은산면 내대로30번길 1 소재)에서 시연된다. 단(丹)이라는 부정과 잡귀 때문에 생기는 괴질이 발생하면 마을 주민이 협동·단결하여 병마를 물리치고, 이를 계기로 한마당 놀이까지 펼쳐서 쌓인 감정을 정화하는 민속놀이이다. 용정리 상여소리는 11월 14일 오전 10시 용정리상여소리 전수교육관(부여읍 백제문화로 121 소재)에서 시연되며, 토속신앙과 백제 시대부터 유입된 유교문화가 결합된 고유의 장례풍습으로서 부여읍 용정리 지역에서 내려오는 호상놀이에 등장하는 ‘상여소리’를 말한다. ‘호상소리’라고도 하는데, ‘호상’이란 복을 누리며 오래 살던 사람이 생을 마쳤음을 뜻한다. 부여읍 용정리에는 마을 고유의 독특한 ‘상여소리’와 ‘상여흐르기’가 전승되고 있으며, 용정리 상여소리는 출상을 하여 상황에 따라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내년 국도77호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육로로 이어질 '원산도'의 해양문화유산 가치를 찾고 있다. 원산도는 지난해 원산안면대교 개통과 내년 해저터널 연결로 전통해양문화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령시는 원산도의 해양문화유산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지난 6월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협약을 갖고 공동학술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령시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협약 이후 ▲수군진터, 봉수터 등 관방유적 등 문화조사 ▲마을과 민가 현황 등 생활 및 전통조사 ▲ 해상 및 항공 촬영 등 기록 조사 등을 추진해왔다. 시와 연구소는 내년 3월까지 학술조사를 완료하여 영상 다큐멘터리와 고고·역사·인류·민속학 분야 등을 종합한 보고서로 엮어내고, 지역민과 국민이 공유할 수 있는 영상 상영회와 사진전 등을 개최하는 등 해양문화유산 콘텐츠 발굴로 관광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과거 원산도는 고려초부터 조선말까지 세곡과 공물을 운반하던 화물선인 조운선의 주요 항로상에 위치했고, 해양방어를 위한 수군이 주둔한 군사기지인 수군진이 설치되었던 역사적으로도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라며, “이러한 원산도가 이제는 신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김대건 신부 탄생지인 충남 당진의 솔뫼성지가 세계적인 천주교 명소로 부각될 가능성이 생겼다. 지난 27일 청와대는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축복하는 친필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교황의 메시지에는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진심어린 인사를 보냅니다. 주님께서 여러분들을 축복해주시고 성모님께서 여러분들을 지켜주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저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잊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당진시는 교황의 메시지가 한국 천주교 신자들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며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솔뫼성지 역시 국제적 천주교 명소로 부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건 신부는 1821년 당진 면천 솔뫼(현재 당진시 우강면)에서 탄생해 1845년 우리나라 최초로 사제서품을 받았으며 1846년 9월 순교했다. 2019년 김대건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지난해 4월 6일 개통한 402m 규모의 충남 예산군 예당호출렁다리 방문객 수가 400만명을 돌파했다. 예산군에 따르면, 출렁다리 개통 573일 만인 지난 29일 경남 김해시에 거주하는 조가연(43) 씨 가족이 400만 번째 방문객 주인공이 됐다. 예산군은 조 씨 가족에게 축하 꽃다발과 지역 특산품을 전달했다. 조가연 씨는 “예당호 풍경이 정말 아름답고 가족과 함께 출렁다리를 건널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며 “400만 번 째로 출렁다리를 방문했다고 하니 감회가 남다르고 앞으로 모든 일이 잘 풀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친근하고 코믹한 ‘청렴송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뮤직비디오는 2분 18초 분량의 중독성 있는 트로트 형태의 청렴송이다. 박상돈 시장과 시청 공무원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영화 ‘맨 인 블랙’을 패러디한 영상으로 구성됐다. 출연진들은 인사청탁, 직장 내 괴롭힘, 부정청탁 등의 사례를 언제 어디서든 모두가 지켜보고 있다는 걸 암시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영상은 홍보용 모니터와 천안시청 유튜브와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버드랜드가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내달 3일부터 재개장한다. 단, 철새전시관과 둥지전망대만 이용가능하며, 4D 영상관과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는다. 입장 시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부를 작성해야하며, 발열체크 후 37.5℃ 이상이면 입장이 제한된다. 최평수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로컬푸드・푸드플랜 스토리 투어를 비대면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투어는 대전시 로컬푸드 지역인증 한밭가득 소개와 한밭가득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시연 등으로 구성된 영상을 시청한 후 집으로 배송되는 한밭가득 체험 꾸러미를 활용한 요리체험을 진행하고 체험과정이나 체험 결과물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선착순 100명 온라인(https://bit.ly/3dPj7lE)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sbn뉴스=홍성] 조주희 기자 = 충남 홍성군이 내일(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 ‘2020 주민과 함께하는 자동차 극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용봉산 아래 자리한 자동차극장(홍성군 홍북읍 용봉산1길 7)에서 올해 하반기 극장가에서 최신 개봉한 영화를 초대형스크린(가로20m,세로10m)으로 매주 금·토 저녁 7시30분부터 무료 상영(1일 1회)한다. 홍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매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HJ미디어(041-631-1072, 1082)에서 전화로 사전 예매할 수 있다. 1일 선착순 차량 60대까지 접수한다.
[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천안시의 새로운 SNS 캐릭터 ‘호두과장’을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만나보자. 천안시는 호두과장 이모티콘을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천안시청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1만9200여명에게 무료 배포한다. 이모티콘은 천안시청 카카오톡채널(https://pf.kakao.com/_QBxaUxl)을 친구 추가하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다운로드 후 카카오톡에서 90일 간 사용할 수 있다. 이명열 천안시 홍보담당관은 “천안시의 새로운 SNS캐릭터인‘호두과장’을 활용해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외 다방면의 홍보방안 기획으로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열린 소통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