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두번째달&오단해, ‘판소리 춘향가’를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객석 띄어 앉기 대면공연으로 개최한다. 무대에는 에스닉 퓨전밴드 두번째달과 소리꾼 오단해가 오른다. 두번째달은 엠비씨(MBC) 드라마 ‘아일랜드’, ‘궁’ 등의 OST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밴드다. 소리꾼 오단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로 고(故) 성창순 명창을 사사했다. ‘판소리 춘향가’는 두번째달의 독특한 악기 구성인 바이올린, 만돌린, 아이리시 휘슬, 아코디언, 일리언 파이프 등 다양한 유럽의 민속 악기로 한국의 전통 음악인 판소리를 연주한다. 이들은 판소리가 지닌 특유의 말과 시김새 등 국악적인 표현방식을 살리면서 현대적인 음악 어법을 조화시켜 선보인다. 공연은 전석 1만 원이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공연문의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042-270-8500)으로 하면 된다.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충남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이 야외이동복지관 10월 주요테마 ‘숲 길 따라 갤러리’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숲 길 따라 갤러리’는 매년 추진해온 작품발표회 운영방식을 바꿔 진행하는 작품발표회다. 이 기간 야외외동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및 체험해 볼 수 있으며, 100여 점의 갤러리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움츠러들었던 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숲길 둑에 설치된 서예 강사의 초대형 휘호 작품과 국화 문인화가 주목할 만 하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오는 12월 4일까지 원산도 해양관광케이블카 설치사업 민간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해양관광케이블카 설치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이며, 원산도를 시점으로 인근 도서를 잇는 것이다. 사업연장은 약 3.5km에서 4.5km, 건축면적은 원산도 승강장 1800㎡와 종점 승강장 900㎡ 등 모두 2700㎡이며, 도착하는 섬에서 즐길 수 있는 부속사업(모빌리티 등)을 포함한다. 공개모집 신청 자격은 해당 사업을 수행할 자격과 능력이 있는 개별 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 이어야 하고, 세부적인 사항은 민간사업자 공모 지침에 따른다. 보령시는 공개모집 기간이 끝나면 평가위원을 선정하여 제안서 평가를 거쳐 연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하고, 내년 2월 협상 체결 후 내년 3월부터는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서류와 민간사업자 모집공고 지침은 보령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래사업과(☎930-6731)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그림책의 위대한 발견-세계그림책100년 & 모 윌렘스 월드’ 언택트 온라인 전시회를 이달 말까지 개최한다. 당초 8~9월 오프라인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여파로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을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 전시회로 전환됐다. 이번 온라인 전시회는 미국 최초 그림책 전문 미술관인 ‘에릭 칼 그림책 미술관’에서 특별 수집한 현대 그림책 100년 사가 담긴 작품 120여 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1900년대 초반 그림책의 황금기를 연 거장들의 작품부터 2000년대 들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미국 어린이들이 가장 열광하는 ‘비둘기’ 그림책 작가이자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바 있는 모 윌렘스를 비롯해,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 연례 부활절 행사에서 아이들에게 읽어주며 큰 인기를 끈 ‘괴물들이 사는 나라’의 모리스 센닥, 드림웍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슈렉’의 원작자인 윌리엄 스타이그, ‘틸리와 벽’의 레오 리오나 등 유명작가의 작품과 함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인근 지자체 보령시, 청양군, 부여군 관광지를 연계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광역투어버스를 운행한다. 서천·보령 코스는 ▲성주산자연휴양림 ▲서천특화시장 ▲장항송림산림욕장·장항스카이워크 ▲장항도시탐험역·조류생태전시관 ▲신성리갈대밭으로 운영된다. 서천·부여 코스는 ▲국립생태원 ▲장항6080맛나로 ▲장항송림산림욕장·장항스카이워크 ▲서천특화시장 ▲정림사지 ▲궁남지 순서로 운행된다. 서천·청양 코스는 성지순례 여행 테마로 ▲다락골 성지 ▲판교 산막골 성지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서천특화시장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광역투어버스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용객을 최소 15명에서 최대 24명으로 제한한다. 서천군 광역투어버스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아름여행사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arumtr.co.kr/) 및 전화(02-722-0419)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임시 휴관했던 충남 서천군 치유의 숲 치유센터가 지난 13일부터 재개관하고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은 1일 2회,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하며 12월 3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은 가족, 직장인, 노인 등 신청자의 특성에 따라 맞춤 운영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프로그램 참여자를 20명으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과 발열 확인 등 이용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운영된다. 산림치유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경우 서천 치유의 숲(041-953-8771)으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조선시대 초 금강 하구를 방어하던 군사와 행정의 중심지 서천읍성. 지난해 동문 복원을 완료하고 현재 남쪽 성벽 복원을 위한 발굴조사가 한창인데요. 이 현장에서 주민이 직접 발굴 현장을 체험하며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현장에 조주희 기자가 함께했습니다. [기자] 주민이 직접 서천읍성의 문화재 발굴 현장을 체험하며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서천군이 소중한 우리 고장의 문화재와 역사를 알리기 위해 이달 초부터 시작한 발굴체험과 역사교육을 발굴조사를 마치는 11월 초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일제강점기 이후 약 70년 동안 땅속에 잠들어 있던 서천읍성은 2017년 첫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동문이 복원 완료돼 그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지난 5월부터는 서천읍성 남쪽 성벽 복원을 위한 4차 발굴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김현일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문화재연구부 선임연구원 (서천읍성에서) 3년 전부터 계속 발굴조사를 연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보다 많은 군민에게, 어린이들에게 배울 수 있고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장을 마련하고자... 김미선 / 서천군 문화진흥과 문화
054. 천손(天孫)은 어느 곳에 노니는가- 충남 서천군 기산면 영모리 <문헌서원(文獻書院)>을 찾아서 ① 마침내 문헌서원 주차장에 이른다. 햇살이 고울 대로 고와서 작은 티끌 하나 생각 하나 자칫 땅에 떨어뜨릴까 삼가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내딛는다. 관리사무소 곁을 지나 가을나무의 그림자를 밟으면서 걷는다. 햇살이 고와 그림자의 모습이 확실하다. 그림자를 밟는다는 것이 어쩌면 내 자신의 그림자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함부로 헛된 마음이어서는 안 된다. 그림자를 밟는 일이 결코 헤픈 몸짓이어서는 안 된다고 스스로 다짐해본다. 그러하거니와 자연 발걸음이 무거워진다. 바로 눈앞에 앉아 계신 목은 이색 선생의 상(像)이 나타난다. 그런데 목은 선생의 상이 하얀 옥돌로 이루어져 있다. 다른 상과는 전혀 다른 재질로 세워진 목은 선생의 상은 숭고한 정신이 저절로 일게 한다. 고려의 충신으로서 자신을 버리지 아니하고 오직 고상하고 깨끗한 정신으로부터 존엄하고 거룩한 기품이 엿보이게 하는 목은 선생의 상은 이를 바라보는 사람에게 그 올곧고 완전무결(完全無缺)한 정신을 일깨워주는 듯하다. 2020년 10월 10일 토요일, 해가 창문에 매달리듯 기웃거리기 시작
053. 곰솔과 맥문동과, 그리고 바다-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장항송림산림욕장(장항 솔숲)> 때로는 거친 바다의 바람은 이 곰솔밭에서나 맥문동밭에 이르러 막힌 가슴을 트여주고, 막힌 소통을 거침없이 뚫어준다. 앞선 물결의 거칠함을 뒤이은 물결이 자못 다스리듯 잠재워주고는 곰솔의 향기와 맥문동의 푸른 춤사위로 삼위일체(三位一體)를 이루어 놓고 있거니와, 이로써 천상(天上)의 바람과 지상(地上)의 푸르름과 대양(大洋)의 물결이 이루어놓고 있는 신비로운 방향(芳香) 속에 몸을 담지 않을 수 없다. 곰솔과 맥문동과 함께 바다는 하늘을 불러 하늘빛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곰솔과 맥문동과 바다에게는 바람이 있어야 한다. 바람이 있어야 맥문동은 맥문동의 푸른 잎으로 살아감을 밝혀줄 수 있으며, 곰솔은 곰솔대로 곰솔의 제값을 드러낼 수 있게 된다. 서늘한 바람을 무시로 불러들인 바다는 숨 돌릴 틈도 보이지 않은 채로 쏴아쏴아 스쳐 지나칠 때마다 삶의 흥취를 한껏 자아내게 한다. 처음 맥문동과의 만남은 벌써 2년 전, 2018년 6월 6일이다. 뜻하지 않은 손님이 산애재에 와서 장항 송림동의 맥문동밭에 다 가보았느냐고 묻는다. 그러나 그때까지는 처음 듣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단풍 절정기를 맞아 몰려들 인파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충남지역 도립공원 단체 탐방이 제한된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4주간 덕산, 칠갑산, 대둔산 도립공원 단체 탐방을 제한하고, 시설 방역을 강화한다. 이번 단체 탐방 제한은 밀폐되지 않은 도립공원이 실내보다 비교적 안전하다는 인식에 따라 산행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결정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주차장 이용을 통제해 단체 탐방을 제한할 계획이며, 도립공원 내 탐방로도 31개 중 11개 구간을 입산 통제한다. 또 탐방객을 대상으로 입산 전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올해 여름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방문자가 5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천해수욕장의 올해 방문자는 294만5100명이 방문해 지난해 663만 명보다 368만4900명이 감소했다. 보령시는 방문자 감소 이유를 코로나19 감염 우려와, 코로나19에 따른 각종 여름 축제 취소가 큰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중소형 해수욕장 분산 효과로 같은 보령지역의 무창포해수욕장은 방문자가 45%(24만1140명→16만5400명)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bn뉴스=세종] 윤석민 기자 = 세종시의 랜드마크의 하나인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이 8년간 공사를 마치고 오는 17일 낮 12시에 시민들에게 선뵌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생태계 다양성 감소가 확대됨에 따라 기후 및 식생대별 수목유전 자원의 보전 및 자원화를 위한 국가수목원 확충 계획에 따라 국내 세 번째 국립수목원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축구장 90개 규모인 65ha 면적에 한국적 전통과 현대적 정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여 개의 다양한 주제전시원이 조성됐다. 이 전시원에는 2,834종 172만 그루의 각종 식물이 심어졌고, 대중부권역 산림생물자원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수집·전시·연구를 수행하게된다. 수목원은 세종시 도심 중앙에 위치, 세종시민들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국내 최초의 도심형 국립수목원으로 녹색 문화 체험교육과 휴식 공간 등 고품질 수목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관람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입장 마감 오후 5시)이고, 월요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시범 운영 기간인 12월 31일까지 무료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다양한 주제 전시원과 전시물을 즐길 수 있
[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 지난 14일 개막한 온택트 방식의 '강경젓갈축제'에 전국에서 접속한 랜선 관람객들의 열기가 가득했다. 첫날 개막식에는 ‘빅마마의 집콕 강경젓갈김치 담그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랜선 관람객들이 집에서 젓갈김치 담그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1500개의 체험키트가 완판됐으며, 특히 2차 판매에는 4분 만에 500개의 체험키트가 판매됐다. 개막일 당일에는 접속자가 몰려 순간 서버가 마비된 것은 물론 당일 조회수는 9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특가홍보 판매전에도 1시간 만에 수백여 명이 접속하며, 폭발적인 주문과 관심이 이어졌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코로나19상황에서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랜선 개막식을 준비하게 됐다”며 “처음하는 온택트 축제라 미흡한 부분이 있더라도 강경젓갈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응원해주시고,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와 전북 전주시가 15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가졌다. 전주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에서 관광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행정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관광정책 공유와 관광상품 개발, 마케팅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솔뫼성지와 버그내순례길 등이 자리한 천주교 문화의 중심지이며 풍부한 해양관광 자원을 보유한 당진시는 전주시와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진 관광체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2020년 부산, 강릉, 목포, 안동과 함께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전주시 또한 당진시와의 협력을 통해 서해안벨트 관광축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두 도시는 당진시의 해양관광과 전주의 유구한 역사가 어우러지는 상생협력을 이루어 발전된 관광사업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관광수용 태세의 초석을 마련키로 했다.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올해 열리는 '2020부여문화재야행'을 전부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준비한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직접 행사장 방문 체험이 어려운 상황에서 여러 가지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슬기로운 집콕생활 키트' 체험은 부여 문화재야행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15일~18일까지 신청한 참여자에게 백제오악사 종이인형, 백제금동대향로 만들기 등 여러 문화재 만들기 키트가 집으로 배송되어 유튜브 등에 올라와 있는 설명을 보면서 가족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부여10미 야시장'은 23일부터 부여10미 식당을 방문 촬영하여 유튜브에 부여10미와 관련된 레시피를 소개하여 집에서 직접 부여10미를 활용하여 부여의 음식을 만들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울려라 가족 부여의 종' 온라인 도전 골든벨은 20일까지 최소 2인 이상 가족 단위 50개팀이 선착순으로 부여문화재야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여 참여한다. 24일 오후 3시 정림사지 주무대에서 참가자들이 줌(zoom)을 통해 접속하여 백제 역사·문화에 대한 열띤 퀴즈대회를 펼치게 되며, 성적이 우수한 참여자에게는 가족 식사권이 주어지게 된다. 그 밖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