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지난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44회 국정 현안 관계 장관 회의에서 ‘세종학당 혁신 방안’이 논의됐다. 그동안 국가 차원에서 한글문화의 세계화, 산업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창해 온 세종시의 노력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화답인 셈이다. 세종시는 정부의 세종학당 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한글문화단지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 한글문화수도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한글문화 진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한글학회(회장 김주원)가 정부에 지속 건의하고 있는 광화문 현판 한글화 제안에 힘을 실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로 전 세계인이 찾는 광화문에 한글 현판을 게시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최민호 시장은 ▲한글날 정부 경축식을 대통령 주관 행사로 승격하고 ▲매년 한글날 경축식을 세종대왕의 묘호를 이어받은 세종시에서 개최할 것 등을 건의했다. 유인촌 장관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가 9월 10일 이응패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시민들이 원활하게 이응패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 및 온라인 홍보를 강화한다. 이응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응패스 카드를 발급받고 이응패스 앱을 내려받아 카드를 등록해야 하지만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일부 시민들이 관련 절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60대 이상 고령층과 장애인 등을 위해 내달 2일부터 읍면동 현장에서 앱 다운로드와 카드 등록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7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이응패스앱 다운로드 없이 카드 발급만으로 이응패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간소화했으며 이번 서비스 대상자에 70대 이상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 서비스는 24개 읍면동에서 시행되며 앱 다운로드와 이응패스 카드 등록 구입 방법 등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시민들을 위해 앱 다운로드와 카드등록 절차를 안내하는 동영상을 제작하고 시청 누리집과 유튜브, 사회관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가 27일 시청 집현실에서 시의원, 복숭아연합회장 등 행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의 성과와 개선점을 공유하고 앞으로 열릴 축제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시민운동장과 조치원 중심가 일원에서 열린 올해 조치원복숭아축제는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약 8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간접적 경제 유발 효과로는 약 52억 원을 창출하며 세종시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보고회 참석자들은 블랙이글스에어쇼, 먹거리장터, 푸드트럭, 문화공연, 체험 등 다양화된 프로그램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이 다녀간 이유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다만 지난해 대비 복숭아 물량을 2배 이상 확보했음에도 복숭아 물량이 부족한 점은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했다. 시는 이날 자리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내년열릴 복숭아축제 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 민생사법경찰팀이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불법 미용 의심업소를 대상으로 기획 수사를 진행한 결과 위반업소 13곳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위반 유형은 미신고 피부미용업 10건, 미신고 네일미용업 2건, 미신고 일반미용업 1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6개 업소는 무면허로 영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르면 미용업 영업 신고 없이 속눈썹 파마·연장, 피부 미용, 붙임 머리 시술 등의 미용업을 운영하는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미용사 면허를 받지 않고 해당 업무에 종사한 경우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한다. 류제일 시민안전실장은 “신고 없이 불법으로 운영되는 업소의 경우 위생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민 피해가 우려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불법 영업이 근절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수사를 지속 실시하는 한편 시민 여러분은 관련 업소를 이용할 때 미용 면허 소지와 영업 신고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가 27일 세종경찰청 집현마루에서 6개 협력단체와 ‘자치경찰, 주민신뢰 제고 및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치경찰행정에 대한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해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이해와 체감도를 높이고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참여한 단체는 세종시 이·통장연합회, 세종시 주민자치연합회, 세종시 자율방재단연합회, 세종시 새마을회,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세종지부, 세종시 녹색어머니연합회다. 자치경찰위원회와 이들 6개 단체는 범죄예방, 사회적 약자보호, 교통안전 등 자치경찰 사무 발굴과 상호 지원을 위해 공동 협력하게 된다. 이밖에 자치경찰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발굴·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남택화 자치경찰위원장은 “세종자치경찰은 시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각 기관, 단체들과의 지속적이고 꾸준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나릿재 1단지에 위치한 국공립 리더스포레어린이집에 ‘착한일터’ 6호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일터는 직장이나 동아리·소모임 회원이 의기투합해 정기적으로 나눔에 참여하는 단체에 부여하는 호칭이다. 월 2만 5,000원 이상 기부에 참여하면 가입할 수 있으며, 나성동은 착한가게와 착한일터 캠페인을 통해 기부자들을 지속 모집하고 있다. 이날 착한일터에 가입한 신진영 국공립 리더스포레 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집 교사로서 아이들이 자라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부하게 됐다”며 “소액이지만 뜻깊게 써달라”고 말했다. 백원기 나성동 지사협 부위원장은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기부문화를 가르쳐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는 오는 11월까지 공주시 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서 제11회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야외 전시 행사인 ‘숲속의 은신처Ⅱ’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야외 전시는 자연과 공존하는 은신처라는 부제로 12개국 16팀이 참여하고 이 기간 △자연미술큐브전 △야투 자연미술전 △학술행사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비엔날레는 전통적으로 유지해온 현장 설치 방식으로 전시됐으며, 참여 작가들은 제작기간 중 함께 작품 발표와 공동연수를 통해 서로의 작품에 대해 소통하며 전시를 만들어 나간다. 송무경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가 미술인과 도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자연미술 작품으로써 의미있는 비엔날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4일 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서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비가림시설에서 구기자 재배 시 발생해 피해가 늘고 있는 뒷면곰팡이병에 대한 새로운 친환경 방제법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구기자 뒷면곰팡이병은 9월 중순부터 주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8월 하순에도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구기자 비가림 재배는 안정 생산과 소득 향상으로 재배 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이 같은 시설 재배에서 밀식 재배하는 경우 뒷면곰팡이병에 감염되면 급속하게 병세가 진전된다. 이 병은 주로 잎에 발생하는데 초기에는 잎 뒷면에 지저분한 이물질이 묻은 듯하고, 병세가 심해지면 잎 뒷면에 넓게 퍼지며 흑갈색을 나타내고 그을음병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병반은 건전부와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게 퍼진 듯한 원형으로 나타나는데 심할 경우 잎의 앞면이 퇴록된다. 병든 잎은 광합성이 저하돼 약한 충격에도 쉽게 떨어져 구기자 수확량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뒷면곰팡이병 방제제 개발을 위해 10종의 유기농업자재를 연구했다. 그 결과 식물성 오일+파라핀 오일(계피오일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도는 26일 부터 27일 보령 비체펠리스에서 ‘가축방역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동절기 재난형 가축질병 특별 방역 대책에 대비해 방역 의식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향상하고자 마련했다. 도와 시군 방역 담당자, 수의사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워크숍은 결의대회, 교육,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첫날 워크숍에선 재난형 가축전염병 재발 방지 및 희망 축산 실천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교육을 통해 질병별 대응 방안과 예방·확산 방지 대책 등을 살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해서는 이주원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 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국내외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의 특성을 설명하고 발생 상황 및 야생멧돼지 등 위험 요인에 대한 주요 방역 대책을 안내했다. 이어 정용운 케이피(KP)양계연구소 원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 방안’을 주제로 바이러스의 특성과 전파 경로, 진단 방법 및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2024 서천문화유산 야행, 30일 한산서 열려 등 26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2024 서천문화유산 야행, 30일 한산서 열려 -‘한산을 지키는 두 개의 성’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체험 ‘2024 서천 문화유산 야행’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한산을 지키는 두 개의 성’이라는 주제로 한산읍성과 건지산성이 있는 한산면 지현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야행은 한산면에 소재한 최근 복원을 마친 한산읍성 일대의 유·무형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관광자원으로서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산모시장(한산오일장)에서 출발하는 ‘한산읍성 조선행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한산모시와 소곡주 등을 활용한 먹거리와 국궁, 과거시험, UV성벽 보물찾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중고제 판소리, 태평무와 부채춤, 월드뮤직-예인스토리, 무형유산 창작공연 ‘청풍명월’ 등의 공연이 열리며 매력적인 야간 조명과 어우러져 낭만 가득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야행은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매력적인 야간 조명과 함께 우리 지역의 전통 문화유산을 즐기는 한 여름밤 축제이다”라며 “1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교감·교육 전문직원 임명장 수여식 가져 등 26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교감·교육 전문직원 임명장 수여식 가져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9월 1일 자로 승진하는 관내 초중등 교감과 교육 전문직원의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대상은 교감 두 명과 장학사 두 명으로 총 네 명이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교감으로 승진한 김하영 교감선생은 한산초로 발령받았고, 김경규 교감선생은 장항공업고등학교로 발령받았다. 또 서천교육지원청으로 발령받은 교육 전문직원은 이정환 초등장학사와 이희정 중등 장학사로 네 명 모두 교사에서 각각 승진과 전직을 하였다. 김흥집 교육장은 “김경규 교감선생을 제외한 세 분은 모두 서천이 처음이겠지만, 승진한 직급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하여 서천의 교육에 힘써 달라”라며 “교감선생들의 관심과 애정이 고스란히 학교와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내실있는 교육과정과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장학사들도 주된 업무가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옮겨진 만큼 새로운 생각과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 전문직으로써의 역할을 다해달라”라고 전했다. 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생태원, 멸종위기 Ⅱ급 ‘한라송이풀’ 증식연구·개화 성공 등 26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생태원, 멸종위기 Ⅱ급 ‘한라송이풀’ 증식연구·개화 성공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한국 고유종인 한라송이풀의 증식연구 및 개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2021년 가야산에서 도입한 한라송이풀 씨앗을 활용해 3년간의 증식연구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개화에 성공했다. 현재 센터는 발아 개체(1년생) 4개체, 개화 개체(2년생) 1개체를 포함해 총 5개체의 한라송이풀을 보유하고 있다. 한라송이풀은 현재 일부 서식지외보전기관이 보유하고 있으며 인공증식이 매우 어려운 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식물은 한라산, 설악산, 방태산, 가야산 등 한반도 높은 산지 능선부 근처의 바위가 많은 지역에서 매우 드물게 생육하는 고산식물종이다. 현재는 가야산에서만 발견되고 있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과거 한라산 정상부 인근에 국내 최대규모의 개체군이 분포했으나 최근에는 완전히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향후 증식연구와 함께 야생에서 자취를 감춘 한라송이풀 발굴조사를 지속할 계획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지난 23일 신비한 보랏빛의 향연이 피어오르는 충남 서천군 ‘제2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가 장항 산림욕장에서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 등이 축포와 함께 화려하게 개막했다. 축제 첫날 전국 각지에서 5만여 인파가 몰리며 다시 한번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푸른 송림과 보랏빛 맥문동 꽃밭을 배경으로 한 송림동화 야외무대에서는 KBS 6시 내고향 생방송이 진행되어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국에 전달했다. 개막식은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식전공연, 서천군립예술단의 감동적인 주제공연, 맥문동 오빠로 유명한 배우 김응수의 무대에 이어 정훈희, 송창식 등의 낭만적 멜로디로 장항의 밤하늘을 가득 메우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축제 기간 푸르른 송림 숲에서 펼쳐지는 보랏빛 멜로디 향연은 계속된다. 지난 24일 저녁에 국내 최정상급 재즈 가수인 웅산 등이 참여하는 맥문동 재즈페스타가 열렸고 다음날에는 지역 출신 가수 박민수, 강유진 등이 트롯으로 축제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26일에는 현악 3중주, 탭댄스, 훌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맥문동 힐링 콘서트가 펼쳐졌고 오는 27일 폐막식에는 지역출신 가수 나현민 등의 축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산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승진 공직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신규·승진 공직자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라 신규임용자, 승진자의 공직 생애 주기 수준을 고려한 단계별 맞춤 대면 교육으로 마련됐다. 시는 정성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갑질 및 부패방지를 통한 청렴한 조직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정성화 강사는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이해하기 어려운 법률 규정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성기찬 서산시 감사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인 청렴 의식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교육 진행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6일 청양 지천 수계 댐 건설 추진과 관련해 “지역 주민 의견을 많이 듣고 풀어가겠다. 모든 분의 지혜를 모아 하나하나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9번째 일정으로 청양군을 방문, 군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댐 건설은 국가적 사업으로, 도의 입장과 청양군의 입장이 있으며, 도는 큰 틀 속에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 2015∼2017년 가뭄 상황 때 제한급수 상황 등을 언급하며 “(지천 수계 댐은) 홍수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충남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댐 건설 추진 과정에서는 지역민 의견을 충분히 듣고 수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수몰 지역 주민들에게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라고 이야기할 수 없다”며 “댐 건설 시 중앙정부안에 청양의 입장을 많이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국가가 못하는 부분은 충남이 ‘플러스 알파’로 채우겠다”고 말했다. 댐 건설 반대 의견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