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련)의 사랑나누기 봉사동아리는 지난 13일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사랑나누기 봉사동아리 회원들은 세제, 화장지, 햄 세트 등 생필품을 준비해 성일복지원과 에벤에셀모자원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성련 교육장은 “점차 고령화 되어가는 우리 사회에서 어려운 일을 맡아 복지활동을 열심히 하고 계시는 시설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이웃의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교육지원청은 주기적인 사회복지시설 방문을 통해 불우한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저소득가정 학생 돕기 성금 모금 등 활발한 교직원 봉사동아리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아침밥을 먹는 충남지역 초·중·고 학생수가 2016년에 비해 2017년에 2.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도교육청은 올해도 이와 추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인성교육과 교육가족 소통 활성화를 위해 행복나눔 밥상머리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719개 학교 중 상반기 570곳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연수 등 홍보 실시 1546회,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연인원 55만5306명, 하반기 692곳에서 캠페인, 연수 등 홍보 실시 2575회에 연인원 91만929명이 참가했다. 이에 따라 도내 학생들의 아침밥 먹는 비율은 2016년 대비 2017년에 ▲초등학교 83%, 85.9%(2.9%p▲) ▲중학교 72%, 73.9%(1.9%p▲) ▲고등학교 68%, 69.3%(1.3%p▲)로 초·중·고 평균 2016년 76%에서 지난해 78.3%로 2.3%p가 상승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몇 년간 이어온 아침밥 먹기 캠페인이 정착되고 아침밥 먹는 비율도 증가함에 따라, 올해는 뇌세포를 움직이는 포도당의 근원인 쌀을 활용한 아침밥 먹기를 활성화해 쌀 소비 촉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이를 밥상머리교육으로 확대해 인성교육의 일환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련)이 3월 1일자 유·초·중등교사 81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초등학교 교사 관내 전보▲장항중앙초 신지연 ▲장항중앙초 김연희 ▲장항중앙초 임재인 ▲장항중앙초 박영숙 ▲장항중앙초 안희진 ▲송림초 구민숙 ▲서천초 전권식 ▲서천초 원종혁 ▲서천초 이용준 ▲서천초 임채산 ▲서천초 이경준 ▲서천초 이근상 ▲서남초 정아연 ▲서남초 김은주 ▲서남초 안주연 ▲마동초 김덕원 ▲마동초 임성훈 ▲송석초 양수진 ▲문산초 김경호 ▲문산초 장재철 ▲오성초 고해옥 ◇초등학교 교사 타시·군 전입자 임지 지정▲장항초 유미정 ▲마산초 노종태 ▲마산초 한승아 ▲시초초 장원 ▲시초초 한민수 ▲문산초 유민정 ▲오성초 이지현 ▲부내초 최재성 ◇초등학교교사 영어 심화연수 파견 복귀자 임지 지정▲송림초 유영진 ▲마산초 박정민 ◇초등학교교사 기관 파견 복귀자 임지 지정▲비인초 류현규 ◇유치원 교사 관내 전보▲장항중앙초병설유 한경희 ▲송림초병설유 황미영 ◇유치원 교사 타시·군 전입자 임지 지정▲서천초병설유 김복순 ▲서도초병설유 구나은 ◇특수교사 관내 전보▲서천초 강연희 ▲기산초 이주희 ▲오성초 오혜정 ◇보건교사 타시·군 전입자 임지 지정 및 교육지원청 파견 순회근무▲서
서천교육지원청 김성련 교육장이 시집 바람처럼을 출간했다. 국어교육을 전공한 문학박사로서 중국에 교육부 파견교장으로 근무해 오는 등 다양한 경험을 담아 생활, 이웃, 어머니, 자연, 기행, 중국의 6부로 90편이 넘는 시를 엮어 냈는데, 특히 중국 현지에서 느낀 윤동주나 안중근에 대한 시어는 그만큼 절절하다. 그의 시에서의 바람(風)은 셀레임이고 기대감이고 새로움을 향한 바람(望)이기도 하다. ‘사물의 진상眞相으로부터 나타난 삶의 진성眞性’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평(구재기 시인의 작품해설)을 듣는 김성련 교육장의 시는 그만큼 가식과 난삽을 배격하고 진솔한 삶의 서정을 그려나간 것으로 평가된다. 김성련 교육장은 시인의 말에서 “시를 생각하고 쓰는 것은 ‘몰입의 즐거움’이다. 가장 진한 ‘나’를 사는 순간이며 동시에 ‘대상’에 가장 긴밀하게 연대된 행위이다. 그 ‘대상’은 사건이기도 하고, 사람이기도 하고, 한 송이 꽃이기도 하고, 어느 장면이기도 하다”며 삶과 문학에 대한 애정과 희망을 나타냈다.
동강중학교(교장 정찬홍)는 지난 3일 교내 강당에서 향암 윤병화 선생 명예퇴임식과 제67회 졸업식을 가졌다. 향암 윤병화 선생은 동강중학교에서 41년간 국어 교사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도록 노력한 헌신적인 교육자로 명예퇴임식에서는 동강중학교 이세준 이사장의 축사와 감사패 증정, 학생대표와 가족대표의 꽃다발 증정, 학교장 감사패 증정이 진행됐으며, 이후 윤병화 선생의 고별사 및 장녀 윤송이 양의 감사 인사말이 이어졌다. 67회 졸업식에서는 축하하러 오신 분들의 내빈소개와 학사 보고, 3년간 학교교육과정속의 다양한 교육 활동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되면서 졸업식의 분위기가 고조됐다. 재학생들이 준비한 축하공연으로 졸업식이 축제처럼 이뤄졌고, 졸업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회장 노기래)와 현산장학회(회장 이형원)에서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는 서형달 충남도의원, 나학균 서천군의원, 동강중 이세준 이사장, 이옥진 상임이사, 나상헌 총동창회장, 박소현 학부모회장, 전형권 동강사랑후원회장, 노기래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장, 학부모, 재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올해부터 도내 사립유치원 139개원 원아 1만8450명에 대한 식품비 61억5000만원을 지원하며 이는 전국에서 4번째로 이뤄지는 사립유치원 식품비 지원이라고 5일 밝혔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사립유치원에 대한 식품비를 지원하는 곳은 경기도, 강원도, 충남도, 제주도 등 4곳이다. 충남도교육청은 도내 사립유치원 139곳, 원아 1만8450명에게 1인당 1일 1식, 연 180일을 기준으로 공립 단설․사립 유치원 1850원, 병설 유치원 1680원의 식품비를 지원한다. 유치원 지원 총 식품비는 93억 원으로 교육청과 도,시․군이 50대50으로 분담 지원한다. 공립 단설유치원 급식비 지원 단가는 6867원(식품비 1850원, 인건비 4617원, 친환경식품비 400원)이고, 사립유치원은 단설유치원 지원 단가의 인건비를 제외한 2250원이다. 공립 단설유치원과 사립유치원의 급식비 지원 차이(4617원)는 유아학비 지원금 22만 원, 단설유치원 6만 원을 차등 지급함에 따라 사립유치원의 급식에 필요한 인건비를 보전하게 된다. 또한 사립유치원에 대한 180일 지원 기준은 공립유치원 누리과정 교육일수와 동일하게 적용된 일수로 유치원 180일, 초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0일 올해 3월 1일자 유ㆍ초ㆍ중등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초등 ◇ 초등학교장 전보▲신흥초 강해자 ▲환서초 권오영 ▲병천초 김석진 ▲천안성성초 류화준 ▲미죽초 박진복▲천안서초 송명숙 ▲천안청룡초 최근태 ▲직산초 최무용 ▲의당초 권영엄 ▲신풍초 김순호▲이인초 송병준 ▲공주교동초 신동기 ▲구산초 이상도 ▲덕암초 이오규 ▲마곡초 최선정▲대관초 박영순 ▲미산초 박윤제 ▲광명초 이영하 ▲금성초 김재동 ▲온양초사초 손민선▲부성초 김명희 ▲고북초 박창희 ▲부석초 이상범 ▲서산서남초 한중흠 ▲금암초 유정하▲신도초 이종수 ▲순성초 성정순 ▲금산동초 김석규 ▲복수초 김점성 ▲금산중앙초 정현정▲구룡초 김명대 ▲규암초 정희순 ▲오성초 신병식 ▲청양초 이덕범 ▲갈산초 김창영▲한울초 나영광 ▲배양초 남경자 ▲용봉초 박종대 ▲홍남초 최재길 ▲고덕초 김광옥▲시량초 김성환 ▲구만초 이일준 ▲대기초 권중기 ▲송암초 김분식 ▲화동초 문향숙▲고남초 황인국 ◇ 초등학교장 전직(중임)▲신례원초 이인수 ◇ 초등학교장 중임 및 전보▲삼은초 김태붕 ▲천안일봉초 김평묵 ▲천안신부초 김현수 ▲천안삼거리초 우종수▲천안용암초 이원현
서울대학교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이 동강중학교(교장 정찬홍)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교육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겨울 나눔교실은 지난해 11월 서울대가 전국 지자체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동강중학교는 1차 대상학교로 선정된 후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의 현지실사를 통해 지난해 12월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서울대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 소속 멘토단(팀장 기계항공공학과 주예진) 20명은 동강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네 꿈을 잡아라’라는 주제로 지난 29일부터 2월 3일까지 동강중학교 기숙사에서 숙식하며 5박6일간의 나눔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날 오리엔테이션과 아이스브레이킹으로 학생들과 서울대 멘토탄이 마음의 문을 여는 시간을 갖고, 둘째날부터는 시간관리하는 법, 진로 찾기, 과목별 공부법, 면접 준비 방법, 과학실험, 골든벨, 올바른 토론과 토크쇼, 대학생활 미리 체험하기, 그리고 체육활동과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6년 창설된 서울대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은 지난해까지 21번의 나눔교실을 개최했으며 농산어촌의 교육소외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어 학생들은 물론 교사와 지역사회로
서천사랑장학회(이사장 김중원)가 연세대학교와 손을 잡고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간 서천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동계 교육캠프를 진행한다. 지난 2016년부터 고등학교 교육캠프를 운영 중인 서천사랑장학회는 지난해 12월 서천군 및 연세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학생들의 진로목표 구체화와 방학 중 교육캠프 정례화를 통한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이번 캠프는 서천사랑장학회가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사회참여센터에서 주관하며, 연세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동아리 ‘YNBLUE’가 직접 참여해 수준 높은 멘토링 교육을 제공한다. 서천고등학고, 서천여자고등학교, 장항고등학교 학생 40명이 참여하며,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와 신촌캠퍼스에서 개별 멘토링을 통해 전공체험, 대입 전형에 필수적인 모의면접, 자기소개서 작성법, 과목별 학습방법 등을 학습한다. 김중원 서천사랑장학회 이사장은 “매년 실시되는 교육캠프는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캠프가 서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그리고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올해 충남교육을 함께 이끌어갈 공립 유치원·초등·특수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22일 오전10시에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임용시험 합격자는 모집 분야별로 유치원 교사 33명, 초등교사(장애포함) 467명, 특수교사 44명으로 총 544명이다. 초등교사는 선발예정인원 500명의 93.4%를 충원해 전년대비(지난해 선발예정인원 630명, 합격 246명) 54.35%p 증가했다. 그동안 정규교사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교대 학생이 전년대비 74.4% 증가해 충남교육청 선호도가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최종합격자의 임용후보자 등록은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대강당에서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실시한다. 또한 교직의 첫 출발을 돕는 신규교사 연수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시행하며 수료 후 학교 현장에 배치될 계획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임용시험 합격자에 대한 축하와 함께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 실현을 위해 신규교사들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9일 건양대학교 무궁화장홀에서 제15회 청소년 겨울 영어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에는 캠프 참여 학생 72명과 지진호 건양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 서천군 관계자, 학부모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영어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이 배웠던 내용들로 꾸며진 발표회와 우수학생 상장수여 등이 진행됐다. 지난 8일부터 2주간 진행된 이번 캠프는 서천군 초등·중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생활하며 체험영어 집중교육, 체육활동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적 사고력 함양과 의사소통능력 등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됐다. 홍지용 평생교육팀장은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얻은 자신감을 꾸준히 이어간다면 서천 청소년들이 원하는 꿈을 이루어 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폐교위기까지 몰렸던 문산초등학교(교장 장철순)가 지난해 전입생을 시작으로 올해 14명까지 학생수가 증가하는 등 교육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속적인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던 문산초는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전교생이 4명에 그쳤다. 하지만 학교와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 등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온 결과 지난해 10월과 11월 2명의 전입생이 생긴 것을 시작으로, 올해 신입생까지 크게 증가해 학생 14명에 5개 학급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입을 문의하는 등 문산초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폐교위기를 넘어 학부모와 학생들이 찾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문산초가 지난해 발표한 학년 당 5명씩 전교생 30명을 기반으로 한 특별교육을 제공하겠다는 계획과 방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자연 친화적 환경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자연생태학교로의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김영환 문산초 운영위원장은 “2018학년도에는 자연생태학교 운영이라는 특성화 프로그램이 우리학교에 잘 정착되길 바란다”며 “우리학교는 전교생 한 명 한 명이 특별한 교육을 받는 작지만 강한 학교로 거듭날 것으로 앞으로 많은 분들이 우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참학력 인재 육성과 인성교육을 위해 올 한 해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17일 오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행불유경(行不由徑)의 자세로 오로지 아이들만 바라보고 당당하게 충남교육을 이끌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행불유경은 논어 옹야편에 나오는 말로 ‘일을 추진함에 있어서 샛길이나 지름길을 택하지 않고 떳떳하게 큰 길로 간다’는 뜻이다. 이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추진의 자신감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는 “인문학적 소양과 생명존중, 공감, 상호능력을 갖춘 참학력 인재를 양성 하겠다”며 기초학력 책임교육 프로그램도입, 행복나눔학교(혁신학교) 확대, 자유학년제 시행 등을 제시했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모든 학교에 기초기본 학력 보장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전체학교의 10%에 이르는 74개교를 혁신학교로 지정하고, 지난해 187개교에서 운영했던 자유학기제를 올해는 177개교에서 자유학년제로 확대할 예정이다. 온 마을이 함께하는 인성교육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사물 인터넷, 인공지능 시대일수록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올 해는 온 마을이 나서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4일, 2018학년도 초등학교 입학대상자 가운데 소재가 미확인 된 12명에 대한 2차 조사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까지 실시한 예비소집에서 충남도내 취학 대상자 2만1354명 중 860명이 미응소한 것으로 나타나자 일선 학교에서는 12일까지 미응소한 아동을 대상으로 유선연락 및 출입국사실 조회 등을 통해 1차 소재파악에 나섰다. 현재 1차 소재파악 이후에도 아직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학생은 12명이다. 충남도교육청은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학생에 대해 현재 2차 확인 작업 중에 있다. 이들 학생의 소재파악을 위해 지역 주민센터의 협조를 얻어 직접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그래도 소재 파악이 안 될 경우 경찰에 협조를 요청해 18일까지 최대한 신속하게 학생들의 안전을 확인할 계획이다. 확인된 결과에 따라 학생 안전 확보, 생활지도, 상담활동 등 후속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태연 학교교육과장은 “한 명의 학생도 빠뜨리지 않고 소재를 파악해 최대한 안전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며 “학생의 안전을 우선 생각하는 충남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모든 교직원이 일선에서 발로 뛰고 있다”고 밝혔다.
2018 진로교육 페스티벌이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에 걸쳐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진로교육 페스티벌은 교육부 주관으로 17개 시·도 교육청, 진로체험지원센터, 지자체, 학교, 진로체험 관계기관, 교사, 학생 등 약 1만여 명이 참가했으며, 진로교육 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보급하는 등 지역사회 내 진로교육 관계자들의 교류의 장이 됐다. 서천군에서는 충남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컨소시엄기관인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진로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그 중 국립생태원은 ‘나도 곤충생태학자다’라는 주제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곤충 이야기를 소개했다. 한편, 서천군진로체험지원센터(서천군청소년수련관)는 4차 산업 혁명을 대비해 청소년 창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역사회 멘토 등을 초청해 청소년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학교와 마을 교육 관계자들과 선진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공동개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