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서천지역 내 중학교 입학 배정이 확정됐다. 충청남도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련)에 따르면 2018학년도 지역 내 중학교 배정대상 학생은 총 344명으로 지난해 318명 보다 26명이 증가했다. 무시험 입학배정 추첨 대상인 서천학군 여학생은 79명으로, 무추첨 배정인원은 256명이다. 추첨대상인 79명의 학생은 서천여중과 서림여중에 배정됐으며, 무추첨 배정 대상자는 서천지역 내 7개 중학교에 각각 배정됐다. 학교별로는 장항중 89명, 서천중 88명, 서면중 27명, 서림여중 26명, 한산중 20명, 동강중 15명, 비인중 14명, 판교중 12명이다. 장항중의 경우 올해 89명으로 지난해 74명보다 15명의 학생이 증가, 지역 내 가장 많은 학생이 배정됐으며, 서천중도 지난해보다 5명의 학생이 증가한 88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판교중의 경우 지난해 6명에서 올해 6명이 증가한 12명의 신입생이 배정됐다. 한편, 서천교육지원청은 중학교 무시험 입학 배정 추첨 절차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스크린을 통해 전산프로그램에 의한 학교 배정 절차의 전 과정을 공개했으며, 배정추첨결과는 지난 12일 오후 3시에 서천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시초초등학교(교장 조성업)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4, 5학년 대상으로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스키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스키캠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문 강사를 초빙해 2박 3일에 걸쳐 스키 기본자세, 넘어지고 일어서는 자세, 리프트 탑승 법, 보행, 활주, 전환법 등을 단계적으로 학습했다. 캠프에 참가한 5학년 박정윤 학생은 “작년 캠프는 스키를 처음 접해서 두려운 마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번 캠프는 자신감도 생기고 실력이 늘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 2, 3학년 학생들은 지난 11일 아산 스파비스에 있는 눈썰매장 및 스파 체험학습에 참여했다.
시초초등학교(교장 조성업)는 지난 10일 교내 한마음관에서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 여러 단체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94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식전 행사로 졸업생 중심의 2017학년도 학교생활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으며, 부모님에 대한 감사인사와 부모님들의 덕담이 이어졌다. 6학년 박예은 학생 부모님은 “어느 새 이렇게 성장해 마음을 모아 절을 하는 자녀의 모습에서 뭉클함을 느꼈다”며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축제 형식으로 진행돼 밝고 즐거운 졸업식이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항고등학교(교장 최동우)가 2018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도권 주요 대학 및 국립대 합격생을 다수 배출하는 등 입시 명문 고등학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장항고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화여대 경영학과 1명, 한양대 간호학과 1명, 서울시립대 1명, 경인교대 1명, 공주교대 2명, 광주교대 1명, 차의과대학 의생명과학과 1명, 인하대학 컴퓨터공학과 1명, 성신여대 간호학과에 1명이 진학했다. 또한 충남대, 충북대, 전북대에도 다수의 학생이 합격, 명문대와 국립대 합격생을 다수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2015학년도 대입에서 연세대 2명(간호학과, 사회학과), 대구교대 1명이 합격해 주목받기 시작한 장항고는 2016학년도 서천 지역 고등학교에서 12년 만에 의대 합격생(건양대)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7학년도 입시에서도 장항고 학생들은 서강대, 중앙대, 경희대, 건국대, 인하대, 공주교대 등의 명문대에 합격했다. 이에 대해 한 학부모는 “장항고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좋은 대학과 원하는 학과에 진학할 수 있었다”며 “성적우수 중학생들의 입학수가 적었음에도 이러한 성과를 거둔 것은 장항고의 입시전략이 뛰어난 것을 입증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한산초등학교(교장 변승연)에서는 지난 12월 7일 국가공인 검정기관인 대한검정회에서 시행하는 ‘한국한자검정시험’에 응시, 12월 8일에 자격증과 상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학생 개인의 한자능력에 따라 6급부터 8급까지 급수를 선택해 총 46명의 학생 으 응시했으며, 6급 2명, 7급 23명, 8급 17명 등 총 42명의 학생들이 자격증을 획득해 94%의 합격률을 보였다. 그 중 한자검정 100점을 획득한 학생들에게는 상장이 수여됐다. 한산초는 학기 초부터 ‘한자 인증제’를 계획해 ‘우리 반 한자의 날’, ‘한자나라 게시판’, ‘도전 한자박사’를 운영하는 등 학급별 특색활동을 수립하여 학생 수준에 맞는 교육을 실시해 왔다. 한자급수 6급 시험에 도전한 조수인 학생은 “확실히 7급보다 단어들이 어려웠지만 부수를 통해서 뜻을 고민하다가 맞추기라도 하면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다”며 “한자를 공부하다보니 어휘력도 늘고 지식도 높아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산초는 우리말과 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조상들의 문화와 기본생활에 필요한 소양을 갖춰 바른 인성 및 의사소통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한자교육을 지속적으로 계획 운영할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련)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서천지역 내 초·중학생 51명을 대상으로 ‘남과 다른 나, 그래서 특별한 나와 너’라는 주제로 서천행복교육지구사업의 일환인 생태비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공동체 활동, 리더십 활동, 협업능력 프로그램, 생태환경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진로에 대한 비전을 갖게 하며, 더 나아가 생태환경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캠프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프로그램마다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활동한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생태환경 교육시간에 우리 서천의 소중한 생태자원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천행복교육지구사업 관계자는 “2017년에 이어서 2018년에도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학습하고 성장하는 서천행복교육지구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도교육청은 학생 자살 예방에 힘쓴 결과 지난해 자살한 학생 숫자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 세 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초중고 학생 자살자수는 114명이었으며, 그중 충남은 2명이 포함됐다. 17개 시도교육청 중 2곳에서 자살자가 나오지 않았고, 충남은 그 다음으로 적은 수치다. 충남은 2015년 10명으로 학생 자살률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으나, 예방, 치유, 긴급개입의 자살 예방 시스템의 일원화와 체계화 등 정책적 지원 등 2년간 자살예방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2016년 4명, 지난해 2명으로 50% 감소했다. 이 같은 결과를 얻기 위해 충남도교육청은 2015년 6월 학생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학생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교사가 생명사랑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연수를 실시했으며, 고위험군 학생 발견 시 전문의를 포함한 전문가 솔루션을 개최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도교육청은 2015년 이후 학생자살예방 프로그램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매년 5억 원 가량의 예산을 확보해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충남도교육청 학교생활문화팀 정태모 장학관은 “충남 학생들의 삶의 만족도
제2회 서천군청소년어울림마당 청·동시대 청소년연극제가 장항고등학교 해룡관에서 지난 12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청소년연극제는 서천군이 주최하고 서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신현일)과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관장 정금석)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장항고등학교와 교육극연구소 마중이 후원했다. 연극제를 통해 선보인 ‘곰팡이’는 매 맞는 아버지와 어머니, 자녀의 갈등과 가족 간의 사랑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시나리오와 각본 등 공연에 이르기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했다. 또한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배우는 지역 내 연극에 관심이 있고 배우를 진로로 생각하고 있는 청소년들로 구성됐으며,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을 통해 전문 강사에게 6개월 이상 연기지도를 받는 등 장기간 공연을 준비해왔다. 지난 12월 22일 금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된 첫 번째 공연에 이어, 23일 오후 2시에 펼쳐진 두 번째 공연까지 양일간 약 300여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으며, 청소년들은 지난 6개월간 학업과 더불어 열심히 연습해온 공연으로 웃음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함 정상은 지도사는 “이번 공연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하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주축이
문산초등학교(교장 장철순)는 지난 12월 26일 문산면의 마을 주민들을 초대해 음악과 감성이 흐르는 겨울 시 낭송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 낭송회는 학생과 마을 주민이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의 문화예술 행사로 학생들에게는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됐으며, 문해교실 할머니들에게는 평생 배움에 한이 맺혔던 걸 풀어주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문해교실 할머니들이 서툴지만 소박하게 시를 읽어가는 모습에 주민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큰 박수로 화답했다. 목범호(3학년) 학생은 “할머니들이 읽어 주시는 글이 감동적이며, 할머니들이 열심히 공부하시는 만큼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장철순 교장은 “우리 아이들과 할머니들이 함께 시를 읽는 활동으로 학교와 마을이 한층 더 가까워 진 것 같다”며 “마을과 학교가 화합의 장이 되는 활동들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강중학교(교장 정찬홍)는 지난 12월 26일 Kiss Me(Keep it short & sweet Middle-school English)영어의 날을 개최했다. 영어의 날은 학생들의 영어 축제로 전교생들은 1년 동안 교과서를 통해 배운 내용을 재구성하거나, 일상생활을 3분 스피치를 통해 이야기 하는 무대가 진행됐으며, 영어 관련 학습과 문화이해를 위해 공주대 교수(송해성, 박휴버트)의 특별한 강연도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전교생이 크리스마스 캐롤에 맞춰 학부모님들과 함께 노래하며 춤추고 ‘I will follow him’ 팝송을 부르며 영어의 날 행사를 마쳤다. 박소현(강민주 어머니) 학부모님께서는 “영어로 말하고, 웃고 떠들면서 자연스럽게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이 너무 대견하다”고 말했다.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교장 김경남)에는 지난 12월 26일 제43회 졸업생인 김재수 학교운영위원이 바르게 생활하는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항지역에서 건설업을 하고 있는 김재수 운영위원은 학교운영위원회 지역위원으로 3년째 활동하고 있는 등 평소 모교에 큰 애착을 갖고, 후배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재수 운영위원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환경속에서 꿋꿋하게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되는 한 모교 후배들을 위해서 매년 조금씩이라도 장학금을 계속해서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남 교장은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학교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많은 협조를 해주시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교장 김경남)는 지난 12월 28일, 연말연시를 맞아 학교 인근지역 저소득층 가정 14가구를 방문해 LED전등으로 교체해 주는 봉사가 있는 사제동행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제동행 문화체험행사의 범주를 넓혀 사제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학교 이미지 개선과 만족도를 제고하고 학생과 교사간의 유대감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장항읍사무소의 협조를 얻어 학교 인근 지역의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자 등 저소득층 가정 14가구를 선정한 뒤, 전기과 학생들의 전문기능으로 1가구당 2개 정도의 형광등이나 백열등을 LED전등으로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작업의 안전성을 고려해 ㈜스마트전기(대표 신동국)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하에 교체작업이 진행됐다. 봉사활동 수혜대상 가구로 선정된 장항읍 신창리 김모 할아버지는 “학교에서 LED전등을 무료로 교체해 줘서 감사하다”며 “우리 지역 고등학교에서 손자 같은 학생들이 이런 기술을 배우고 있다는 것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김경남 교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학교에 대한 이미지가 조금이나마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
서천중학교(교장 김종성)는 지난 12월 27일 올해 교육과정의 결실을 맺는 예술꽃 스토리 공감 발표회 및 청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장 큰 행사로 다양한 부스체험, 동아리 및 자유학기 프로그램 작품 전시, 예술꽃 발표회, 장기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로 진행됐다. RC카 체험, 휴대폰 고리 만들기, 스피드 퀴즈 등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급별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으며, 학부모들도 풍성한 간식을 제공했다. 제6회 예술꽃 스토리공감 발표회에서는 대금, 아쟁, 사물놀이, 통기타, 피리, 난타, 해금, 퓨전댄스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지난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공유회 경험을 바탕으로, 37명의 학생들이 ‘산도깨비’와 ‘소금장수’ 합주 무대와 탈춤을 선보이는 등 이제까지 갈고 닦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태평소 불기, 퀴즈 등을 막간 코너를 통해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이루어진 ‘어울림 사제동행 장기자랑 한마당’은 학생들의 감춰뒀던 끼를 마음껏 발산했으며, 특히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드는 합창 및 댄스 무대는 모두에게 큰 즐거움을 주면서도 동시에 감동을 선사했다. 김종성 교장은 “예술꽃 스토리 공감 발표
장항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경태)은 지난 21일 원아 37명과 교사들이 참여한 ‘산타잔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타잔치에는 서천교육지원청 김성련 교육장이 깜짝 방문했는데, 유치원 교사들이 원아들의 활동모습과 함께 “김성련 산타할아버지 우리 유치원에 오세요”라는 초대 동영상을 김성련 교육장이 수락하면서 방문이 이뤄졌다. 산타할아버지로 변장한 김성련 교육장은 원아들의 외침과 함께 등장, 선물보따리를 풀어서 선물을 나눠 주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인사말을 전달했다. 김○○ 원아는 “산타할아버지 선물 감사합니다, 내년에 또 오세요”라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박경태 원장은 “맑고 깨끗한 마음을 가진 원아들이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유치원에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판교중학교(교장 현영섭)는 지난 20일 판교마을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제 5회 도란도란 한마당 공간울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도란도란 한마당 공간울림은 1년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교사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이 직접 계획, 운영했으며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율성과 책임감, 창의성과 독창성을 기르고 미래핵심역량 신장 및 자아실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주요 행사로는 오전에는 마을 장터에서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오후에는 학교 강당에서 해금, 플루트, 색소폰, 기타, 드럼 등 다양한 악기 연주와 방송 댄스, 연극, 창극, 밴드공연 등이 진행됐다. 또한 판교면도토리 예술단 창극 팀도 출연해 무대를 더욱 빛냈다. 현영섭 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갖고 내 고장을 사랑하며 행복한 삶을 가꾸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