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초등학교(교장 김종숙)는 지난 21일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천경찰서와 연계, 오정희 순경(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을 초빙해 학교폭력에 대한 정의와 대처방법, 신체폭력과 사이버 폭력 및 채팅앱의 문제점, 언어폭력에 대한 예방법 등을 교육하고 학교폭력이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종숙 교장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생들이 스스로 노력하고 다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폭력 제로화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련)은 22일 대회의실에서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들 이렇게 키우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의 진행으로 충남교육 정책, 학부모와 독서, 자녀 긍정 훈육, 인문학으로 자녀 인생 비전 찾기 등의 내용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강의를 통해 자녀교육에 대해 새롭게 성찰해 보는 기회였다”며 “충남교육청의 교육 정책에 대해 직접 토론하고 정책 제안도 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서천학부모지원센터 관계자는 “학부모 교육과 지원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2018 학부모 교육 수립’을 위한 사전 설문조사를 12월 22일부터 1월 5일까지 15일간 실시할 계획”이라며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천고등학교(교장 김병관)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동안 무주리조트 및 태권도원 일대에서 후반기 아버지와 함께하는 감동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서행동 특성 검사 결과 일반(위기)군 학생과 누리봄 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학업중단의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프에 참여한 15명의 대상 학생들과 아버지가 참석, 첫째 날에는 태권도원 및 무주리조트 일대를 탐방하고 함께 영화를 관람한 후 세족식과 편지쓰기 활동을 했으며 둘째 날에는 아버지와 함께 덕유산을 등반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바쁜 일상 때문에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는 점을 깨달았고 앞으로 마음을 열고 대화를 많이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천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업중단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비롯해 선생님과 함께하는 ‘으랏차차 아이사랑’ 지원단 운영 등 다양한 누리봄(대안)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산초등학교(교장 장철순)는 지난 20일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초대해 방과후학교 학습발표회를 개최했다. 방과후학교 학습발표회에는 한 학생도 빠짐없이 무대에 올라 저마다의 재능과 끼를 발산, 학부모와 마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유치원 학생들의 깜직하고 귀여운 율동으로 시작해 방과 후에 배웠던 피아노, 오카리나, 바이올린 협주로 그동안 갈고닦았던 클래식 음악 실력을 한껏 뽐냈고 기타 연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하며 낭만적인 겨울밤을 만들어 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전교생이 연극 무대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으며 마지막엔 학생들이 직접 쓴 글을 발표하는 겨울 낭독회의 시간을 가지며 모두가 감동의 시간을 보냈다. 전창숙 학부모는 “아이들이 보여준 무대가 감동적이고, 작지만 아름다운 발표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철순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보여준 꿈과 끼의 모습은 작은 것이 오히려 큰 장점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즐거운 학교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천고등학교(교장 김병관)는 지난 19일 영어학습실에서 학생들 대상으로 ‘뭘 해도 괜찮아’의 저자인 이남석 작가 초청강연을 실시했다. 작가 초청 행사는 교내 도서관 프로젝트 ‘한 학기 한 권 읽기’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은 작가의 도서를 미리 읽은 후 관련 내용과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최성규(2학년) 학생은 “평소 소설을 좋아하고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서면초등학교(교장 김진설)는 지난 20일 서면 교육행복지구와 함께하는 동·서양의 소리 축제인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음 음악회는 서천군에 거주하는 음악인으로 국악, 피아노, 색소폰, 통기타 등 다양한 분야의 연주자를 초청, 평소 음악공연 관람이 힘든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혜택의 기회를 제공했다. 김진설 교장은 “아름다운 연주 감상을 통해 학생들이 풍부한 정서 함양과 조화로운 인격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은 19일, 올해 117곳의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를 운영했으며, 이는 전국 다문화 정책학교의 18.9%를 차지하는 최대 운영 실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다문화 유치원 15원, 예비학교 16교, 중점학교 85교, 연구학교 1교를 운영 중이며, 특히 다문화가정 학생의 빠른 학교생활 적응과 학습기회 제공을 위한 다문화 예비학교 특별학급을 12개교에 설치하고 전담교사를 추가 배치했다.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는 맞춤형 다문화교육을 위해 교육부 정책사업을 운영하는 학교로써 다문화 예비학교, 다문화 중점학교, 다문화 연구학교, 다문화 유치원을 총칭한다. 충남은 2015년 65개교, 지난해 85개교의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다문화예비학교를 16교로 늘리는 등 총 117개로 대폭 확대했다. 이외에도 충남도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 능력을 향상 할 수 있는 이중언어교육학교 40개교,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의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문화 학생동아리 60개, 다문화교육 및 한국어교육 수업 방법 개선 연구 등을 위한 다문화교원동아리 12개도 함께 운영해 언어교육과 다문화이해교육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양적 증가 뿐 아니라 다름을 존
충남도의회 서형달 의원(서천1)이 유아들의 인성교육 함양을 위한 자연체험활동 프로그램 구체화 등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형달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제300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발언 서면질의를 통해 최근 학교폭력이 커다란 사회 문제로 대두함에 따라 유아기 시절 인성교육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특히 도교육청의 자연체험활동 프로그램 구체화와 지역 사회와 연계한 자연체험활동 시설 확충 등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서형달 의원은 “우리나라 학교 교육은 지식교육과 암기식 입시교육 등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며 “이러한 교육은 학생의 사고를 획일화 시키고, 다양한 관계에서 다름을 인정할 줄 모르는 인격체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목표를 이루고, 지식과 잠재력을 발전시키는 문해력에서는 OECD 국가 중 꼴찌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며 “학교폭력이 커다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인성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성은 일시적, 단기적 교육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유아기부터 지속, 반복적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자연은 유아들에게 안정감과 긍정적인 사고
비인초등학교(교장 김종숙)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6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평창 피닉스파크에서 ‘행복나눔 다문화 스키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스키캠프는 올해 3번째로 지역 특성상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겨울 스포츠인 스키를 통해 건강한 신체 발달 및 호연지기를 기르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키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을 위해 안전교육이 선행됐으며, 기초와 초급, 중급 등 단계별 스키강습이 진행됐다. 민이산(3학년) 학생은 “처음 신어보는 스키 신발이 너무 무거워서 걷기가 힘들었고 넘어질까 무서웠지만 친구들과 함께여서 재미있고 신나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서천중학교(교장 김종성)는 지난 15일 꿈끼탐색주간을 활용해 자유학기와 연계한 작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흥미와 소질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으며, 사제 간의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에 발판을 마련했다. 조철희, 방명호 학생의 사회로 시작된 발표회는 첫 순서로 ‘비전선포를 통한 꿈 찾기’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친구들 앞에서 선포하고 꿈을 꼭 이루겠다는 다짐을 했으며, 이어진 ‘사제동행 팝송여행’, ‘너의 끼를 보여줘’, ‘MUN 오프닝 스피치’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색소폰 연주와 댄싱’ 시간에는 학생들도 무대에 올라와 함께 춤을 추는 등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서로 벽을 허물로 함께 어울려 의미를 더했다. 장태익(2학년) 학생은 “처음엔 친구들 앞에서 얘기하는 것에 대해 다소 걱정스러웠지만, 나의 꿈을 선포하고 나니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종성 교장은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갖고 흥미와 적성을 계속해서 찾아 나가 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산초등학교(교장 장철순)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마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태주 시인 초청 북콘서트, 마을과 함께 친환경 페인트 칠하기, 시월애 음악 콘서트 등에 이어 지난 14일에는 학생, 교직원, 마을 주민이 함께 즐기는 계절요리 체험교실을 개최, 주민들이 마을학교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교육공동체로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계절요리 체험교실에서는 문산면의 마을도서관 문해교실 할머니들을 일일 강사로 초빙, 학생들에게 직접 해물파전과 수수부꾸미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줬으며,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눠 먹는 시간을 가졌다. 장철순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힘을 모아 행복한 아이들로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여자고등학교(교장 노희삼)는 3학년 4반 학생들(조미현 외 22인)이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디지털 성폭력 근절을 위한 인식 개선 공모전 영상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3학년 4반 학생들은 수능이 끝난 후 늘어난 자유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영상을 촬영, 편집해 ‘빨간원과 함께 하는 사랑만큼 아름다운 이별’이라는 작품을 출품했다. 조미현 학생은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영상을 완성하기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냈지만,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서천고등학교(교장 김병관) 현윤기 운영위원장(2학년 현종범 부)이 2017 학부모정책 유공자로 선정, 표창을 받았다.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7회의실에서 올해 학부모정책 유공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 업무담당자와 우수 학부모회 대표 53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학부모정책 유공 표창’은 학부모의 활발한 학교참여와 교육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현윤기 운영위원장은 학교폭력 근절을 통한 행복학교 만들기,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와 소통으로 학교의 4년제 대학 진학률 전국 1위라는 성과에 적극 기여한 점이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현윤기 운영위원장은 “교육에 있어서 학교와 학부모가 서로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학부모로서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서천고는 진학상담, 공감프로젝트, 자녀이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교육 3주체가 서로 소통하며 교육활동을 이해하는 자리를 매 학기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충남지역 내 기초학력 부진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형달 의원은 충남도의회 제300회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와 2018년도 본예산 심사를 통해 기초학력 부진학생 증가 및 학부모 교원평가 문제, 각종 위원회 실적 저조 등 산적한 교육현안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먼저 기초학력 부진학생이 증가추세에 있는 점에 대해 서 의원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의원은 “충남교육청에서는 학생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기초학력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우려스럽다”며 “학습 부진 학생들의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정책을 발굴하고 관련 예산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교원평가에 학부모가 참여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현재 교원평가에 학부모가 평가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나, 자칫 형식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서 의원은 “학부모들이 평가위원으로서 객관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 검증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는 점이 큰 문제”라며 “공정한 평가를 위해 평가위원 구성에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
시초초등학교(교장 조성업) 6학년 학생 10명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추억 쌓기를 주제로 졸업 작품 만들기와 졸업식 상영 영화 제작 및 졸업사진을 촬영했다. 모든 학교의 획일적인 졸업식이 아닌 우리만의 졸업식을 만들고 졸업을 앞두고 행복한 추억을 쌓기 위해 학생들이 주축이 돼 활동을 계획했으며, 그 중 졸업사진은 본인이 복장을 제작하거나 준비해 코스프레 사진을 찍었다. 학생들은 장래 희망인 경찰, 야구선수 등의 복장을 준비해 입기도하고 박스로 옷을 만들어 입거나 처녀귀신 분장을 하고 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지난달 14일에는 군산 경암동 철길문화마을로 추억 쌓기 여행도 다녀왔다. 박신영(6학년) 학생은 “초등학교에서의 생활이 얼마 남지 않아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 의견을 제시했는데, 친구들이 호응해줘 함께 많은 추억을 쌓아서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