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초등학교(교장 장철순)는 21일 교직원, 마을주민과 함께 학교의 내부를 친환경 황토 페인트로 도색작업을 실시했다. 지속적인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산초는 2학기부터 자연친화적 생태학교라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학습효과를 높임으로써 생태감수성을 지닌 지역의 인재로 만들며 이를 통해 학생 수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마을 주민 구재임(81)씨는 “우리 마을에 학교가 꼭 있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일에 동참했다”며 “마을이 살려면 학교부터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장철순 교장은 “이제 첫 걸음을 시작한 것으로 학교와 마을의 노력으로 생태학교로 거듭 날 것”이라며 “학교와 마을이 손잡으면 학교도 살고 마을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비인중학교(교장 이호남)는 지난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한미희) 성교육과 비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속옷 알고 제대로 입기’ 사업의 일환으로 속옷전달식을 실시했다. 한미희 강사는 건전한 성의식 및 윤리의식을 갖춘 건강한 청소년 육성과 학생들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체계적·실질적인 성교육 및 성매매 유혹과 성폭력 등 유해한 외부환경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는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성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성에 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바람직한 성역할에 도움을 제공했다. 행복을 엮는 희망의 한 ALL ‘청소년 속옷지원 사업’은 비인면지역회보장협의체와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학생 한명 한명에게 자신의 희망과 강점을 적은 카드와 취향에 맞춘 속옷을 전달했다. 이호남 교장은 “마을공동체와 함께 학생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해 주어 감사드린다”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 서천도서관(관장 이경아)은 9월 독서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서천지역의 작은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도서나눔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서천지역의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및 북카페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도서나눔을 희망하는 기관에게 서천도서관의 나눔도서를 선착순으로 기증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서천도서관에 신청서와 기관등록증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도서나눔행사는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나, 나눔도서가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도서나눔행사와 관련된 문의사항이나 신청방법은 홈페이지 공지사항 혹은 사무실과 자료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천군이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인재스쿨의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인재스쿨이 매년 1년 단위로 계약이 이뤄지면서 인재스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학습 공백 및 불안정한 수업이 매년 되풀이 되는 문제점이 도출돼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군은 지난 20일 서천사랑장학회에 약 5억원의 사업비를 출연, 약 10개월 동안 서천인재스쿨 운영에 따른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인재스쿨 민간운영 업체는 매년 12월에서 1월까지 약 2개월 안에 선정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매년 이뤄지는 계약 및 학습 공백이 되풀이 되면서 잦은 강사진 및 운영진 교체로 인한 인재육성의 학습 분위기는 엉망이라는 지적이다. 인재스쿨 수강생 학부모들은 “인재스쿨 민간 운영 업체 선정으로 인해 학생들은 12개월 중 약 2개월동안 휴강에 들어가는 불안정한 학습 시간을 가질 뿐만 아니라 매년 신규 업체 선정으로 인한 잦은 강사진 교체 문제로 그동안 익혀왔던 학습 분위기마저 무너지고 있는 인재스쿨 운영을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타 지역 지자체는 이를 보완하는 인재양성 운영 개선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로 강원도 횡성군은 지난
10년이 넘도록 지속되는 출산율 감소로 인해 서천지역 각 초·중학교 학생의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서천읍 및 장항읍 지역의 중학교는 입학생 정원 수급에 어려움이 없어 북적이는 반면, 화양·문산·문산·판교지역 등의 학교는 학생 정원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서천·장항읍 시가지에 신축된 아파트에 젊은 부부들이 거주지를 옮기면서 더욱 외곽지역의 출산율이 난조를 보이는 점과 고령화 현상에 가속이 붙은 것으로, 이 지역의 초·중학교는 폐교위기까지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과 교육청에 따르면 각 학교별 학생 수의 경우 서천초등학교는 30학급 729명, 장항중앙초등학교는 14학급 266명, 장항초등학교는 10학급 170명이며 서도초등학교는 7학급 90명, 시초초등학교 6학급 85명, 마동초등학교 6학급 66명, 부내초등학교 6학급 64명, 비인초등학교 6학급 60명으로 평균 11학급 191명이다. 반면 서면초등학교는 7학급 47명, 한산초등학교 학생 수는 6학급 47명, 송석초등학교 7학급 44명, 기산초등학교는 7학급 42명, 서남초등학교 6학급 41명, 마산초등학교 6학급 37명, 오성초등학교 7학급 36명, 송림초등학교 6학급 35명,
서천초등학교(교장 나혜숙)는 지난 14일 또래조정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래조정 봉사동아리 학생 32명이 주도적으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서 동아리 학생들은 ‘나의 주먹, 나는 장난, 친구에겐 학교폭력’, ‘때린 만큼 아픈 마음, 도운 만큼 행복 가득’, ‘학교폭력 없는 학교 우리 모두 행복한 학교’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았다. 6학년 학생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친구들을 보며 학교폭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 모두가 학교폭력에 관심을 갖고 예방을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항중앙초등학교(교장 백광현) 지난 14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협이 주관하는 ‘2017학년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제금융교육은 매년 장항농협과 연계해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금융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바른 경제습관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격려의 시간이 됐으며 동기부여가 없이 습관적으로 저축을 하거나 아예 하지 않았던 학생들은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배우면서 저축의 필요성에 대해 깨닫는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농협에서 교육을 들으니 무척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그동안 저축을 아깝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는 꾸준히 모아서 나중에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비인중학교(교장 이호남)는 지난 14일 2,3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멘토, 사람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사람책’이란 사람이 정보자료가 되어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도서관 서비스로, 일반도서관 자료와는 다르게 이용자와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활동이다. 이날 특강은 코리아드론콥터 이진규 강사를 초빙해 ‘4차 산업혁명시대, 드론 산업전망 및 시장 동향’을 주제로 실시했다. 드론을 배우고자 하는 학생이 늘어남에 따라 드론을 처음 접하는 학생도 금세 조작법을 익힐 수 있고 2018학년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화되는 교육과정에 대비해 코딩 학습이 가능한 드론을 개발하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드론에 대해 설명했다. 특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사람을 중심으로 초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되고 창의성 신장을 위해 논리적사고력과 융합적 사고력를 겸비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특강에 참여한 권민혁 학생은 “드론과 소프트웨어교육, 코딩에 대해 막연한 생각만 했는데 특강을 들으면서 드론을 쉽고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고 이를 잘 이용하기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교장 김경남)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2017년도 전국기능경기대회’ 동력제어 직종에서 3학년 원종민 학생이 우수상, 3학년 박준혁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3학년 원종민 학생은 지난해 지방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금년에는 지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이번 전국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해 반드시 입상하겠다는 목표로 그동안 기능연마에 주력해 왔으나 아쉽게도 우수상을 수상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또한 3학년 박준혁 학생 역시 지난해 지방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금년에는 지방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 전국대회에서 메달권 진입을 노렸으나 장려상 수상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의 성과는 그동안 기능 연마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과 신규 교사임에도 휴일을 반납한 채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며 기능 향상은 물론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노력한 권선혁 지도교사의 땀과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의 산물이다. 김경남 교장은 “충남조선공고는 조선 산업 분야의 기능 영재를 육성하는 산실로서 동력제어 분야에서 매년 우수한 선수들을 육성해 오고 있다”며 “그동안 기능선수 육성을 위해 많은
서천고등학교(교장 김병관)는 지난 13일 (사)한국행복가정상담아카데미에 위탁해 학생·교사·학부모 대상으로 이해와 공감을 통해 즐거운 학교분위기 조성을 하고자 ‘2017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전문 강사를 통해 ‘친구에게 손 내밀기’, ‘함께 꿈 키우기’, ‘공감하고 소통하기’ 등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했다. 교사들이 ‘부적응 학생에 대한 대응과 교사의 역할’에 관한 내용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확인했으며 오후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의 역할과 자녀와의 대화법’에 관한 강의가 이뤄졌다. 프로그램을 계획한 상담홍보부장 정준모 교사는 “학교 폭력은 학생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 모두가 학생에 대해 깊이 이해해야 예방할 수 있다”며 “모두의 관심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더 즐겁게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고는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 및 지역 사회와 연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장항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경태)은 지난 9일 우석대학교 유아특수교육학과에서 주관하는 ‘전국 꿈이랑 미술대회’에서 유아3명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장애로 인해 환경적 제한을 가졌던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대회는 ‘멋진 나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특수학급 유아 3명이 ‘멋진 찬율(이찬율)’, ‘LOVE 석희(한석희)’, ‘수영하는 나(김형신)’이라는 주제로 각각 우석대학교 총장상, 전북일보 회장상,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장상을 받았다. 교사 이유나는 “이번 대회 입상으로 아이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신나게 유치원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 유아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동강중학교(교장 정찬홍)는 지난 11일 전교생이 현장감 있는 외국어 학습체험을 통한 ‘자신감 고취 및 참학력 증진’을 위해 충청남도외국어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일일 영어캠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외국어교육원(원장 김동명)에서는 공항, 호텔, 식당, 은행 등에서 흔히 사용하는 영어 표현을 익히고 원어민과의 체험을 통해 외국에서 실제로 과업을 이뤄낸다는 성취감을 맛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하루 종일 영어 만 사용하여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학생회장 문은비 학생은 “하루 종일 영어로 이야기해야 한다는 중압감 때문에 처음에는 서로 얼굴만 바라보다가 점심식사 후 자연스럽게 영어로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일상생활에서도 영어로 이야기한다면 많은 효과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중은 주 4회 원어민과의 영어회화 수업을 통해 외국어 학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창의적이고 활동적인 수업실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산초등학교(교장 변승연)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2일 동안 학생 39명과 학부모 26명, 교직원 12명이 함께 서면 월호리에 위치한 서천글램핑장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1박 2일의 꿈’ 글램핑 캠프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글램핑(Glamorous Camping: 화려한 캠핑의 합성어)이란 자연속에서 함께 호흡하며 느끼며 진정한 자유를 즐기는 캠핑을 뜻하며 필요한 모든 것이 구비돼있는 게 최대 장점이다.이번 행사는 아빠와 함께하는 글램핑을 통해 행복나눔교육 맞춤형 가족통합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가족 구성원 간 친밀감을 증진시키고 학교 밖 단체 활동을 통해 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가 행복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알콩달콩 한산교육가족 저녁밥상 ▲행복나눔 레크레이션 ▲우리가족 대화의 시간 ▲신나는 갯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한산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성희 운영위원장은 “교사, 학부모, 학생과 함께 만든 행복한 시간을 추억으로 간직하며 마음으로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던 글램핑 행사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천중학교(교장 김종성)은 지난 8일 3학년 학생 17명이 ‘희리산 숲체험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해 학교폭력 피해로 인한 심리적 안정과 진로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의 치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희리산 숲체험에서는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점심식사를 했으며 이후 소통의 시간을 통해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 상담교사가 집단상담을 진행했다. 나아가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와 진로탐색의 시간을 가지면서 학생들이 실의에 빠지지 않고 희망찬 미래를 볼 수 있도록 소통과 치유의 과정을 거쳤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하는 숲 체험이 일상 속에 활력이 되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나를 소중히 생각하는 분들이 주변에 많이 있다는 것도 깨달았고 특히 선생님들과 미래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삶에 의욕을 가져다줘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종성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교폭력 피해로 인해 상처받은 학생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학생들의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천중학교는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련)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3일간 교육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지역 내 어린이통학차량에 탑승해 ‘차량운행 및 학생안전을 위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2학기 어린이 통학차량 현장 지도·점검에서는 통학버스 이용 기본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차량의 상태와 전반적인 운행 실태를 점검하게 된다. 더불어 학생·운전원·안전요원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지고 통학차량 이용 애로사항 해소 및 보다 효율적인 통학차량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련 교육장은 “매년 2회 간부공무원들이 통학차량에 탑승해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 통학차량 운영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을 통해 안전한 통학차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