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초등학교(교장 김종숙)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4~6학년을 대상으로 서천 학생수영장에서 수영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수영체험활동은 생존 수영에 대한 중요성 부각 및 위급상황 대처능력 배양을 통한 자기생명 보호 등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구조법(엎드려 떠있기, 누워 떠있기), 기본구조법(생활용품 및 주변사물을 활용한 구조법), 영법(발차기, 팔젓기, 자유형 등 영법 익히기)등을 중점적으로 학습했다.
서천지역 내 청소년들의 탈선행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중학생들의 금품갈취에 이어 집단폭행이 가라앉기도 전에 A고등학교에서 2학년 선배들이 1학년 후배들에게 정기적으로 금품을 갈취한 정황이 포착됐다. 현재 도교육청과 해당학교는 시험기간에도 불구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무기명 설문조사를 실시해 진상조사에 나서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제보자의 증언에 의하면 현재 A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들이 후배들에게 월요일과 금요일에 5000원에서 1만원 씩 정기적인 금품 상납을 이어오고 있고 수시로 3만원이나 4만원을 갈취한다는 것.2학년 학생들은 후배들에게 거둬들인 금품으로 담배나 주류를 구입하는 한편, 인터넷을 통한 베팅게임인 사다리 게임을 즐긴다는 구체적인 정황까지 설명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해당학교 학생은 “현재 3학년 학생들은 이러한 행위에 가담하지 않고 있고 2학년 학생들이 주로 금품을 갈취하고 있다”며 “선후배 관계가 확실한 몇몇 학생들이 후배들에게 정기적인 상납을 요구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후배들을 통해 확인해 보니 정기적인 금품갈취를 당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았다”며 “아마 이러한 일로 설문조사를 해도 보복이
문산초등학교가 학생감소로 인해 학교통폐합 위기에 몰리자 뒤늦은 대책마련에 나섰다. 지난 28일, 서천교육지원청관계자를 비롯해 문산초, 문산면장, 서천군청 자치행정과, 문산발전협의회장, 문산초운영위원장, 학부모들이 참석, 자연폐교 위기를 맞고 있는 문산초를 살리기 위한 소규모학교육성협의회를 마련했다. 이날 열린 소규모학교육성협의회에서 학교운영위원회를 비롯해 문산면, 문산사랑후원회 등 지역사회 관계자들은 지역의 황폐화를 막기 위해 통·폐합 반대에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문산초의 폐교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장이 큰 만큼 ‘1면 1교’라는 공감대만 형성했을 뿐 근본적인 대책마련은 이끌어내지 못했다. 현재 문산초는 초등학교 3학년 1명을 비롯해 5학년 2명, 6학년 1명 등 총 5명과 3명의 원아들이 병설유치원에 재학 중이다.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학교에 진학하려는 신입생이 없어 3개 학년 학급이 없는 상태다. 또, 지난해 동일 학구 내 재학생 및 입학예정자 12명마저 부모들의 뜻에 따라 인근 시초초와 서천초로 입·전학하면서 적정규모 학교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내년에 입학예정인 1명의 학생 또한 입학할지 미지수다. 일각에서는 문산초가 폐교위기에 몰리기까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인성교육과 학력신장을 실현하고 있는 동강중학교(교장 구재덕).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지정한 기숙형 자율학교로 배려계층학생들을 위한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3년간 원어민 영어회화 교육을 실시해 글로벌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특히 역점사업 중 하나인 진로탐색을 위한 교과체험의 날 운영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정성으로 키우고 있는 동강중학교를 소개한다. ◇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원어민 영어회화 교육 원어민 영어회화 교육은 동강중학교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자 역점사업 중 하나다. 원어민 회화교육은 원어민 필리피나, 메일린, 라아니 등 원어민 지도교사가 각 학년을 담당해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시간 씩 실시하고 있다. 특히 동강중학교 학생들은 3년간 약 450시간의 주입식이 아닌 자유주제를 통한 원어민 영어회화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영어회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학부모 및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워 1학년 학생들이 직접 교장실을 찾아 영어회화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하기도 했다고 한다. 구재덕 교장은 “어느 날 1학년 학생들이 교장실을 찾아와 ‘원어민 영어회화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서천초등학교(교장 나혜숙)는 지난 4일 학교도서관에서 ‘7월 책 읽는 어머니회 모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에서는 먼저 6월 선정 도서였던 조남주 장편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읽고 난 소감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82년생 김지영’은 제도적 차별이 사라진 시대에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존재하는 내면화된 성차별적 요소가 작동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책이다. 또한 회원들은 여름방학 때 자녀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책들에 대해 서로 공유했으며 저학년 도서와 고학년 도서 각 10권으로 된 추천도서목록 ‘신고해도 되나요?’를 지은 이정아 작가가 추천을 해주기도 했다. 책 읽는 어머니회 회원들은 총 20권의 도서를 가지고 책의 내용과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모임을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매달 둘째 주 화요일마다 가정 내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천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련)은 지난 3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자녀와 공감하는 학부모 성교육’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성교육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성교육 하는 아빠 박제균 강사를 초빙해 1차(지난 3일) ‘성교육은 생활이다’, 2차(10일) ‘우리가 몰랐던 성 이야기’로 진행되며 성을 주제로 한 인성(性)교육의 시간으로 마련됐다.KBS강연 100℃에도 출연한 박제균 강사는 딸과 함께 목욕을 하면서 “아빠는 왜 똥을 달고 있나요?”라며 성기에 대한 호기심을 나타낸 사례를 시작으로 생활 속에서 아이들의 성적 호기심에 대한 적절한 반응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나부터도 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현실적인 다양한 사례들을 짚어 줘 당장 내 아이의 문제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아이를 관찰하고 잘 이끌어야겠다”고 말했다. 김성련 교육장은 “아이는 부모를 통해 남자와 여자의 역할을 배우기 때문에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학부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우리가 몰랐던 성 이야기에 대한 2차 특강은 오는 10일 서천교육지
시초초등학교(교장 김진설)는 지난 3일 4~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진행한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화폐의 개념, 농협과 협동조합의 개념, 용돈관리, 저축과 보험 등에 대해 배웠으며 ‘용돈보드 게임’ 등을 통해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경제·금융이야기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또한 학생들은 부모님이 주신 용돈을 소비, 저축, 나눔으로 분류해 생각해보며 성인이 되어서도 수입을 잘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강의를 진행한 농협 박은숙 차장은 “학교에 직접 찾아와 게임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어린이들에게 경제·금융의 순기능과 중요성을 알리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교장 김경남)는 지난 30일 본교 다목적 강당에서 전교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사)빛소리오페라단을 초청해 사랑·희망·나눔 콘서트 공연을 개최했다. ‘인성 인증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 활동을 통해 예술교육이 인성교육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마인드 장착과 학생들에게 대중예술의 체험을 통한 창의력 신장 및 인성 함양을 위해 추진됐다. 본교에서 공연을 실시한 (사)빛소리오페라단은 1999년 창단해 평소 오페라를 접해보지 못한 도서산간 청소년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수많은 순회 및 초청공연을 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오페라, 뮤지컬, 가요, 민요 등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종합적인 예술의 감각을 보여주면서 시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예술단체이다. 김경남 교장은 “각종 문화예술 혜택에서 소외된 우리 학생들에게 오페라, 뮤지컬 공연 등 대중음악 감상과 예술적 체험을 통해 정서를 함양시키고 학생들이 다니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는 이번 콘서트 공연뿐만 아니라 지난 23일에는 군산 예술의전당에
서천중학교(교장 김종성)는 지난 3일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행복한 아침 등교맞이’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포옹하고 맞이하며 웃음이 넘치는 특별한 등교시간으로 만들었다. 등교맞이를 통해 학기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학생들이 마음을 다잡고 끝까지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주위의 친구를 관심으로 살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긍정적인 학교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2학년 송원근 학생은 “아침에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이 나와서 맞이해주니 등교시간이 매우 밝은 분위기로 변했다”며 “쑥스럽기도 했지만 기분 좋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신현일)은 지난 29일 수련관 2층 청소년운영위원회실에서 ‘방과후아카데미 다락방 강사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강사간담회는 방과후아카데미 상반기 사업특성과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다음 하반기 운영에 앞서 보완점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간담회를 통해 강사들에게 운영에 관련된 공지사항 전달하고 이어 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 발전을 위한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청소년의 자신감 향상을 위한 방향, 주중 전문체험활동의 대회 및 축제연계 등 1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실무자와 강사 등 상호교류를 통해 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 편성 및 운영에 대한 책임의식을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 관장 신현일은 “지역 강사님들의 적극적인 지도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인프라를 활용하고 연계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인초등학교(교장 김종숙)는 지난 29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고 통일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독립기념관에서 ‘나라사랑 통일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문화해설과 함께 7개의 상설전시관을 탐방하면서 우리 민족의 역사 유물을 통해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보고, 듣고, 만지며 가슴에 담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학생들은 국권을 상실한 일제강점기 당시의 시련을 살펴보고 국권 회복을 위해 투쟁한 열사들의 발자취를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순 교감은 “학생들의 역사의식과 호국안보의식을 기르기 위해 매년 조상의 숨결이 깃든 곳을 찾아 나라사랑 통일체험학습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이번 독립기념관 체험학습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잘 알고 앞으로 더욱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 서천도서관(관장 이경아)은 매주 수요일 생후 19~36개월 유아 대상으로 ‘북 스타트 책 꾸러미’를 배부한다. 서천군이 후원하는 북 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사회육아지원운동으로,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즐기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그림책 2권과 북 스타트 안내책자 등으로 구성됐다. 책 꾸러미 수령대상은 생후 19~36개월 유아로, 수령희망자는 수요일에 서천도서관 2층 자료실 안내데스크에서 자녀의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천도서관은 향후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북 스타트 후속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 외 자세한 내용은 서천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서천고등학교(교장 박병권)는 지난 28일 교내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행복등굣길 ‘레드카펫 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행복등굣길 ‘레드카펫 데이’ 행사는 웃으며 행복한 하루를 시작하자는 취지에서 한 달에 한 번 학생회가 기획해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등굣길에서 음악과 간식을 통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는 프로그램이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시험기간 학생회 학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선생님들이 직접 계획해 등굣길에 레드카펫을 깔고 초콜릿과 함께 포옹, 하이파이브, 악수 등으로 학생들을 맞아주었다. 학생회장 최의 학생(3학년)은 “기말 고사가 겹쳐있어 이번 달 행사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었는데 선생님들께서 직접 계획하고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교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학생 맞이를 계획한 이대준 교사는 “시험기간이라 학생들이 준비하는 데 부담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 교사들이 직접 준비하기로 했다”며 “많은 선생님들이 참여해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천고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뿐만 아니라 인격과 인성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및 운영할 방침이다.
부내초등학교(교장 박상원)는 지난 2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혼과 함께 하는 한국무용 이야기’라는 주제로 ‘예술문화체험학교 공연형 특강’을 실시했다. 한국무용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다양한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이번 특강에서 학생들은 태평무를 비롯해 한국창작무용 ‘휘영’, 진도북춤, 서천공작부채춤 총 4가지 작품을 감상하며 이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그동안 여러 매체에서 보았던 대중가요 안무만 신나고 재미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한국무용에 대한 설명도 듣고 작품을 직접 감상해 보니 부드러우면서도 아름다운 우리 선조들의 멋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내초는 학생들의 예술문화체험교육을 위해 전통예술단 ‘혼’과 연계해 매주 화, 목요일 한국무용을 주제로 난타와 부채춤 수업을 실시해 왔다.
충남도의회가 도내 유아 인성교육 실천 사례 발굴을 통한 유아 교육 발전방안 모색에 팔을 걷었다. 충남도의회 ‘충남형 유아교육 발전방안 연구모임’ (대표 서형달 의원)은 28일 청양 넓은마당 유치원(사립), 당진 용연유치원(공립단설), 태안초 병설유치원(공립병설)의 3개 유치원에 대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자연체험활동을 통한 유아의 바른인성 함양이라는 연구과제의 현장 실천사례를 살펴보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유치원 현황과 누리과정을 통한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누리과정과 연계한 자연체험활동 운영, 가정-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교육 실천 사례 등을 살펴보고, 운영상 문제점은 없는지, 우수사례 및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공유 차원에서 현장의 의견을 모니터링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4개 병설유치원이 통합되어 2018년 9월 개원 예정인 태안유치원에 대해서는 원아 수용, 지역인프라 접근성, 교육자원의 공동활용 등을 면밀히 살펴 유아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일정에 맞게 개원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서형달 대표는 “이번 현장방문은 미래의 꿈나무인 유아들이 누리과정과 연계한 자연체험활동을 통해 바른인성을 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