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초등학교(교장 변승연)는 20일 교내 건지관에서 2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학부모 평생교육 일환으로 진행하는 “마음소통 도자기 공예 체험”을 실시했다. 도자기 공예 체험은 도자기 전문 강사를 초빙해 4월부터 격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간단하고 제작이 용이한 커피 잔, 접시 화분 등 실생활에 유용한 공예품을 학부모들이 직접 만들고 유약 처리해 가정에서 생활 도구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산초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이 단순한 도자기 만들기 차원을 넘어 학부모의 활발한 학교 참여와 소통과 나눔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체험활동에 참여한 권기자 학부모는 “학부모와 담소를 나누며 나만의 찻잔을 만들어 내는 이 시간이 참 즐거웠고 완성된 찻잔에 커피를 마시며 가정에서 가족과도 담소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충남도내 학생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자녀를 둔 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충남도학교안전공제회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안전사고에 따른 보상건수는 3283으로 보상액은 약 22억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학교안전사고는 지난 2012년 2501건, 2013년 2687건, 2014년 2949건, 2015년 3154건 등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보상액만 106억6300만원에 달하는 등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학교 현장의 구성원들의 안전의식 수준이나 학생들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및 교육안전 실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충남도의회 서형달 의원은 “학교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보면 안전교육이나 안전점검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며 “각 시·군 교육청 및 일선 단위 학교 등 현장에서도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월 16일은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지 3년이 되는 날로 대응능력이 떨어지고 인구밀도가 높아 사고 발생 시 많은 학생들의 희생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며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학교안전사고 예방
서천초등학교(교장 나혜숙)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서천군 한산면에 위치한 갈숲마을로 농촌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모시풀을 이용한 초콜릿을 만들기와 천연염색을 체험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모시풀이 들어간 초콜릿 재료를 먹어보고 녹인 후 틀에 부어 재료가 굳어져가는 과정을 살펴보며 학생들은 신기해하며 초콜릿 만들기 활동에 즐겁게 참여했다. 또한 고무줄을 이용해 손수건을 묶고, 천연 염색물에 담그고 풀어보며 염색한 손수건의 색깔이 변화되는 과정을 살펴보며 자신이 만든 아름다운 손수건도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만들어진 초콜릿과 손수건을 보며 서로 잘된 점을 칭찬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1학년 학생들은 “내가 만든 초콜릿을 가족들에게 주고 싶어요.”라며 “또 여기에 와서 만들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서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더 알찬 농촌체험학습을 계획, 실시하고자 한다.
서천초등학교(교장 나혜숙) 유도부가 다시 한 번 저력을 입증했다. 초등남자부 –53kg급 오진석 선수와 -65kg급 이충길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두 선수는 지난 4월 7일부터 8일까지 아산시 소재 온양중학교 유도장에서 열린 ‘제45회 충청남도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날 경기에서 오진석 선수는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시종 여유 있는 모습으로 모두 한판승으로 경기를 이끌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충길 선수도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충남지역 초등남자부 5개 체급 중 2개 체급을 석권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우승의 주역들은 5월에 있을 ‘전국소년체전’에 충남대표 선수자격으로 출전하게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서천초 유도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드높이는 기회가 됐다. 선수들을 지도한 서천초 이세구 코치는 “앞으로 훈련에 충실히 임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꼭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오성초등학교(교장 이강홍)는 지난 14일 판교면 심동리 일원에서 진행하는 ‘제14회 심동리 산벚꽃길 걷기대회’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흡연 NO, 금연 YES 흡연예방’ 사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상쾌한 공기를 하시며 건강의 중요함을 깨우치도록 했으며, 동시에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하산 길에 산 주변의 담배꽁초, 쓰레기 등을 줍는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이 날 참석한 2학년 조유현 학생은 “우리 마을 가까이에 있는 산벚꽃은 다른 곳 보다 색깔이 더 예쁘다”며 “선생님들과 함께 벚꽃이 핀 산길을 걸으며 이야기도 나누고 친구들이랑 사진도 찍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강홍 교장은 “이번 산벚꽃길 건강걷기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숲과 자연의 소중함과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고등학교(교장 박병권)는 오는 17일까지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을 도모하고 사제 간의 거리감을 좁혀 행복한 교실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격려 ‘용기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담임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고마웠던 마음, 칭찬하는 내용 등을 손 편지로 써서 조그마한 선물을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계획한 2학년 부장 고석주 교사는 “학생들을 생각하는 담임선생님의 마음을 손 편지로 진솔하게 전달함으로써 사제관계가 좋아져 생활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것을 계기로 존중과 배려의 학급문화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고등학교는 학생의 교육 발전을 위해 학생·학부모·교사가 소통을 통해 공감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운영하고 있다.
서천군 판교면 오성초등학교가 ‘2017년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오성초는 2200만원 지원 사업비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끼와 특기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제공할 방침이다.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는 것으로 농촌의 교육·문화·복지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 스스로 교육·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역량을 개발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오성초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도서관 활용 프로그램 및 아버지교실을 비롯해 농촌사랑역사기행, 우리마을로 놀러오세요, 말랑말랑 체험교실 등의 프로그램과 해당지역에서 강사를 채용해 구연동화 행사의 날과 목공예 및 도예교육 등을 운영한다. 또한 지난해 학생들의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승마교실은 올해 연 5회 실시하여 문화와 복지에 관한 학생들의 요구를 해소하고 환경적인 제약으로부터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촌사랑역사기행’프로그램에서는 사계절동안 논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관찰하는 농사교육을 시작으로 서천지역의 역사유적지 및 도시문화 체험활동을 연계 운영하여 농촌지역 학생들의 문화 복지 경험을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와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2017년 충남기능경기대회’에서 금·은·동·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년 충남기능경기대회’는 천안공업고등학교를 비롯한 충남지역 7개 경기장에서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 간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충남도내 22개교 281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충남디자인예술고와 충남조선공업고 학생들이 애니메이션 및 동력제어 직종에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그 결과 애니메이션 직종은 충남디자인예술고 민슬기 학생이 금상을, 서유진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으며, 동력제어 직종은 충남조선공업고 원종민 학생이 금상을, 박준혁 학생이 동상을, 김현수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은·동상을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되며 오는 9월 4일부터 1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 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남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와 시초초등학교, 마동초등학교 다목적강당 개관식이 지난 11일 개최됐다. 각 학교별 개관식에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해 노박래 군수, 기관단체장, 학생,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총 사업비 52억8000만원(교특회계 30억6000만원, 지자체 12억9000만원, 국민체육진흥기금 9억3000만원)이 투입된 각 학교별 다목적 강당은 충남조선고 창해관, 시초초 한마음관, 마동초 솔향관으로 명명됐으며, 학생들의 체육활동 등에 사용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장소로도 제공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다목적강당 개관식을 가진 각 학교 교장들은 개관까지 도움을 준 각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잘 활용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경남 조선공업고 교장은 “그동안 학생들이 체육시설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군수님과 도·군의원님, 김지철 교육감의 도움으로 다목적강당을 개관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목적강당을 활용해 학생들의 취미와 체육활동에 적극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설 시초초 교장도 “한마음관의 뜻처럼 시초초등학교 교육가족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학생
한산중학교(교장 백명호)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수업시간을 비롯한 쉬는 시간,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교 곳곳에서 ‘다어울림’ 장애이해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장애관련 주제를 중심으로 한 교과융합수업, 학생들의 직접참여를 위한 퀴즈 응모와 장애체험, 스티커 설문 등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과 상식들을 중앙현관에 비치해 학생들과 전교직원이 오가며 언제든 보며 생각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생들은 각 교과별로 장애와 관련 있는 단원을 선택해 더 다양하고 깊이 있는 내용들을 학습했다. 백명호 교장은 “이번 장애이해주간 운영은 장애에 대한 학생들의 오해와 편견을 쉽고 재미있게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더불어 학생들과 교사가 한마음으로 참여했다는 데에 의미가 크고 자랑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성초등학교(교장 이강홍)는 지난 1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배우기 위해 ‘생태보전을 위한 새 집 지어주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새들이 안전한 보금자리에 정착하기를 염원하며 새 집을 멋지게 색칠하고 새 집을 완성해 학교의 나무에 매달아보고 각 학년의 특색에 맞는 새 집 이름을 지어주기도 했다. 활동에 참석한 2학년 오수아 학생은 “우리가 만든 새 집에 꼭 새들이 날아와서 알을 낳았으면 좋겠다”며 “새 집 주변을 열심히 청소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홍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끼고 생명의 소중함과 세상의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학생들로 자라나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길 바란다”며 “자연을 통해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것을 배워 친구들과의 친화력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산초등학교(교장 김인수)는 지난 10일 5~6학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경제개념 확립을 위한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경제교육은 충남경제교육센터 김경우, 최애숙 전임강사를 초청해 “미래의 CEO”라는 주제로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내용은 경제와 기업에 대한 기본 개념 이해 및 기업가와 기업가 정신 알아보기, 모의 기업체험(창업 시뮬레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5학년 노윤나 학생은 “수업에서 사업 아이템을 선정하고 제품을 생산해보니 직접 CEO가 된 것 같아 설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수 교장은 “이번 교육이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개념을 심어주고 바른 경제활동의 밑바탕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면초등학교(교장 박경태)는 지난 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은 국립중앙박물관이 거리가 멀어 박물관을 경험하기 힘든 학생들에게 문화적 혜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시 버스 안의 과거 현재 미래의 장난감을 관람하고 민속놀이 도구를 직접 만들어 놀이를 해보는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추억의 장난감 만들기 ▲전래놀이 미션 릴레이 ▲박물관 버스 전시관람 ▲미래의 장난감 만들어보기 등으로, 로봇이나 컴퓨터에 익숙한 학생들에게는 생소한 놀이들로 구성되었다. 6학년 정주영 학생은 “나무실패 자동차는 처음 해 보는 놀이인데 스마트폰 게임보다 재미있고 머리도 많이 쓰는 것 같다”며 “딱지치기와 고무줄,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만들어보며 옛날 조상님들의 전통놀이와 지혜를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경태 교장은 “컴퓨터 게임 등에 더 익숙한 요즘 어린이들에게 교과서 중심의 공부가 아닌 친구들과 선생님이 함께하는 신나는 민속놀이를 해 봄으로써 그들의 문화 감수성을 키워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해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천중학교(교장 김종성)는 지난 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청해 청소년 우울증 및 자살에 대해 이해하는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초청된 한국자살예방센터 정성웅 강사는 청소년 자살률이 급증하는 현실에서 자살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자살 암시 신호, 안전점검 목록 확인 및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방법 등을 학생들에게 알려줌으로써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었다. 김종성 교장은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가 청소년에게도 미치고 있기에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고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자신과 친구를 지키는 방법을 깨닫고 긍정적인 가치관을 지니며 바르게 성장하기를 기대해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천초등학교(교장 나혜숙)는 지난 5일 유치원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서천경찰서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 학생들은 교통안전 강의와 동영상 관람을 통해 ▲무단횡단 하지 않기 ▲횡단보도의 오른쪽으로 건너기 ▲횡단보도를 건널 때 운전자와 눈 맞추기 ▲차 주변에서 놀지 않기 ▲안전띠 착용하기 등을 배우며 신호등이 있는 상황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체험을 했다. 나혜숙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교통질서를 지키는 것이 우리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게 된 좋은 계기가 됐다”며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지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