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사단법인 중고제판소리보존회가 주최, 주관하고 서산시, 서산시의회가 후원한 제3회 서산중고제가무악축제가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13일 저녁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서산중고제가무악축제는 국악트롯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국악 대중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보존회 김경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국악을 케이팝의 한 장르로 인정받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음악의 전통적 방식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닌,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새로운 형식을 지속적으로 접목시켜야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가연 시인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중고제 가무악으로 이루어진 1부 행사와 국악트롯을 비롯한 소리로 이루어진 2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국악트롯 공연을 따로 배치한 점도 신선하지만, 25현 가야금 앙상블 공연, 기타 반주에 맞춘 판소리 등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 점 또한 돋보이는 기획이었다. 또한 이번 가무악 축제를 통해 보존회는 심화영 명창의 소리와 심상건 명인의 산조를 복원하는 등 서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청송심가 예인들의 가무악을 다각도로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sbn뉴스=부여] 권주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은 14일 ‘부여 군수리사지 발굴조사’에서 백제 사찰의 중문터와 남회랑터 기단석이 새롭게 확인되어 발굴현장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부여 군수리사지는 일제강점기(1935~1936년)에 목탑터, 금당터, 강당터 등이 조사됐고, 금동제불상, 기와, 전돌 등이 출토되어 백제시대 사찰로 확인됐다. 이후 2005~2007년, 2011년 조사에서 목탑터와 금당터를 다시 확인하고 동회랑터와 서회랑터도 일부 확인했으나 중문터는 일제강점기에 목탑터 남쪽에서 발견된 기와무지 인근에 위치할 것으로 추정됐을 뿐 그 실체를 파악하지 못했다. 이번에 조사된 군수리사지 중문터에서는 목탑터 중심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25m 떨어진 곳에서 남동쪽 모서리에 놓은 기단석과 기와무지가 발견되어 그 위치와 규모를 알 수 있게 됐다. 중문의 기단 규모는 동서 길이 약 14m로 추정된다. 남회랑터도 남쪽 기단석과 기와무지가 일부 남아 있는데 중문보다 좁은 기단을 갖춘 회랑이 중문의 동쪽으로 약 10m 이어지고 있다. 다만 중문과 남회랑의 서쪽 부분은 사찰 폐기 후 축조된 백제시대 도로(남-북방향)에 의해 심하게 파괴되어 있다. 이전 조사에 확인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천안시 중앙도서관은 지난 12일 신방도서관 북카페에서 ‘2022 송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서관 운영에 도움을 준 운영위원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작가, 지역서점 대표, 독서동아리 회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도서관 성과 영상 관람, 마음열기, 화합의 시간, 음악공연 등이 진행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문화도시 천안을 조성을 위해선 함께 해야 한다”며 “내년에도 독서문화 진흥을 통한 품격있는 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선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청양군이 지난 13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2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역발전을 도운 군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어려움 속에 피어난 꽃 한 송이 바로 당신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청양 곳곳에서 수해복구, 방역 활동, 취약계층 지원활동 등으로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임영환)가 주최한 기념식에는 김돈곤 청양군수, 차미숙 청양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군내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재능 나눔 공연 ▲봉사활동 영상시청 ▲우수자원봉사 시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임영환 이사장은 “나눔이라는 긍정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봉사자들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희망의 불꽃”이라며 “오늘 기념식을 계기로 우리 지역 봉사 물결이 더욱 크게 일어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다녀가시면 주택이면 주택, 경로당이면 경로당 구석구석에 빛이 스며들고 거실과 주방, 화장실과 마당이 새집처럼 옷을 갈아입는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라며 “우리 청양을 자원봉사 1번지로 가꾸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계룡시는 시 공공도서관에서 연말을 맞아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토요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공연으로 어린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아울러 도서관 방문을 통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문화행사는 ▴17일 오후2시 계룡도서관에서 ‘찾아가는 마술극장 That’s okay‘ ▴24일 오후2시 엄사도서관에서 ’크리스마스 매직 그림자/레이저 쇼‘를 진행할 예정으로, 별도 신청 없이 선착순 관람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연말을 맞이하여 아이들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가족이 함께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공연도 보며 좋은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토요문화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룡도서관 또는 엄사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홍성군이 주최하고 홍성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22년 여성회관 프로그램 수료식 및 학습발표회가 지난 13일 새마을회관 2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록 군수를 비롯한 강사, 교육 수료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수료증 전달 및 학습발표회(생활영어, 하모니카, 기타 연주), 작품전시회(캘리그라피, 목공)와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학습발표회는 개최하기 못했지만, 매해 여성회관은 다양한 강좌들을 개설하여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는 상반기 프로그램으로 16개의 강좌가 운영되어 250명이 수강했으며, 9월부터 12월까지는 하반기 프로그램이 시작돼 바리스타, 캘리그라피, 목공 등 14개의 강좌를 207명이 수강했고 이번 수료식에 교육생 110명이 참여했다. 박성래 가정행복과 과장은 “교육을 통해 여가 생활 및 취미 활동으로 지역민들의 잠재 능력을 개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배움의 기회를 넓혀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학습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성과를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홍성군 여성회관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공주시는 오는 18일까지 시청 북카페에서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 학습자들의 기부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작품전시회에서는 학습자들이 만든 ▲‘흙으로 예술하다’ 도자기 작품 ▲‘서각 휴(休)’ 목공 작품 ▲‘미술관에서 유화’ 유화 작품 ▲‘조소’ 테라코타 작품 등 총 58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기부자 작품도 판매되는데 판매 수익금은 ‘공주시한마음장학회’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공주시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은 공주시가 가진 지식‧인문‧역사‧문화자원을 시민의 평생학습으로 연결하여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연간 90과정이 진행되는데 지역기반 평생학습, 시민참여기회 확대, 학습-일(활동)연계 등 학습을 통해 지속가능한 선순환의 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안경림 평생학습과장은 “평생학습이 개인의 학습에 멈추지 않고 지역에서 앎과 학습이 소중한 자원으로 인식되어 글로벌 학습도시로써 위상을 높이고 평생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공주시와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한 멘토들을 위한 생명사랑·노인자살예방 멘토링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노인자살예방 멘토링사업은 독거노인 및 자살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화 및 가정방문을 실시해 신체·정신건강 확인 및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의용소방연합회, 대한적십자 봉사회 등 200명의 멘토, 멘티를 초청해 공주시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해준 노고를 치하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우수멘토 활동자 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데 이어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을 주제로 극단-비유의 ‘메리골드’ 뮤지컬 공연 관람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향숙 치매정신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사회로부터 고립된 분들에게 지속적으로 멘토링 활동을 수행해 지역사회 내 자살위험의 사각지대를 감소시키는데 많은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살고위험의 경우 심리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이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난 2013년부터 2년 주기로 한국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대천해수욕장은 지난 2019년부터 3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선정 방법으로는 직전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 재평가,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 등 예비후보지 2배수 발굴로 시작해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대천해수욕장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및 제25회 보령머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육성’ 등 해양레저관광의 메카로 특색을 인정받아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지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내 나라 여행박람회’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선정지는 전국 관광안내소에 배포되는 ‘한국관광 100선 지도'에 포함되며,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 게시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는 13일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안면도 꽃지해변, 수덕사 등 도내 관광지 6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우리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를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대표성·매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고 국내외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6회째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지난 2021-2022 한국관광 100선과 지자체 추천 관광지, 최대 방문 관광지 중 250곳을 선별, 1·2·3차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도내 선정지는 △태안 안면도 꽃지해변 △보령 대천해수욕장 △공주 백제 유적지(공산성·송산리고분군) △부여 백제 유적지(부소산성·궁남지) △서산 해미읍성 △예산 수덕사이다. 특히 해변을 따라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나 꽃지라고 불렸다는 태안 안면도 꽃지해변은 넓은 백사장과 낙조가 장관을 연출하는 유명한 해넘이 명소로, 이번에 6연속 선정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공산성·송산리고분군·무령왕릉 등 공주 백제 유적지는 6회, 부소산성·궁남지 등 부여 백제 유적지는 5회, 보령 대천해수욕장은 4회, 서산 해미읍성은 3회 한국관광 100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논산시와 논산시청소년행복재단이 주최한 ‘2022년 논산시 청소년 송년 페스티벌’이 지난 10일 ‘오징어게임’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페스티벌 첫째 날이었던 2일에는 건양대 콘서트홀에서 인기 뮤지션 ‘원슈타인’이 청소년들에게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고, 코미디 연극 ‘그놈은 예뻤다’가 펼쳐져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선사했다. 둘째 날인 3일에는 MZ세대에게 크게 사랑받는 ‘힙합 페스티벌’이 열렸다. 조광일, 사운드곰, 스카이민혁, 코리아 브레이커즈, EDM DJ 비비, 행주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힙합 뮤지션들이 무대를 꾸며 건양대 콘서트홀을 열정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논산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특별한 ‘오징어게임’이 진행됐다. 지난해 미디어를 강타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본 따온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300여 참여 청소년들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전략 줄다리기 △기억의 징검다리 △구슬 미션 등을 수행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예술 공연과 문화적 체험을 누리는 데 있어 대도시에 비해 뒤처지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부여군과 (재)백제역사문화연구원은 2022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백제 힐링 대축제가 평가 결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정보경영평가에서 실시한 평가 방법과 배점 규모는 전문가 현장평가 70점, 행정평가 10점, 관람객 만족도 조사 20점, 총 100점으로 구성됐다. 2022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으로 실시한 평가결과 우수사례로 평가된 사업은 충남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비롯한 충남 논산 돈암서원, 경북 경주역사유적지구, 경북 영주 부석사 등 4개 사업이다. 충남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백제 힐링 대축제는 2021년에도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2년 연속 세계유산 활용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프로그램이 백제 역사를 핵심으로 학습성, 흥미성, 휴양성을 갖춘 콘텐츠로 사비백제 역사의 핵심을 이루는 부여왕릉원과 능산리절터, 부여 나성을 하나로 엮어 전문가의 안내를 겸한 현장 탐방으로 백제역사유적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현장에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부여나성 구간 탐방코스는 적절한 난이도와 숲속 환경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추억을 선사했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부여군 동남리 향교마을 주민들이 최근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동체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바리스타 1·2급 과정과 뜨개질 1·2급 과정을 통과하며 교육생 10명 모두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바리스타 1·2급 자격증반은 향교마을에 건립 예정인 마을카페를 운영하기 위해 마을주민들 대상으로 진행한 바리스타 양성과정으로, 지난 8월 25일 첫 개강을 시작으로 주 1회(3시간) 총 12회(36시간)의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하고 정규 시험을 통과했다. 주민교육생 8명은 커피의 역사·문화, 품종 및 재배 특성, 핸드드립 커피 추출 실습, 커피 머신 원리 이해 및 사용 방법, 에스프레소 추출하기, 카푸치노 만들기 등 바리스타 1·2급 자격 취득에 필요한 교육과정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뜨개질 1·2급 자격증반은 올 초에 2급 자격증을 취득한 주민 6명과 새로 교육에 참여한 주민 2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4일부터 주 1회(4시간) 총 7회(28시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1급 6명, 2급 2명 모두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한 주민들은 부여의 특산물인 송이버섯과 연꽃 등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작품들(가방, 모자, 카시트,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계룡시 금암동은 지난 12일 금암동주민센터에서 관계자와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강좌 작품전시회’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금암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2년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준비한 작품전시와 아코디언 공연, 타로체험 등 주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작품전시장에는 한글서예, 사진, 퀼트, 민화, 캘리그라피 등 11개 강좌 수강생의 다양한 작품 전시가 있었으며 특히, 지난 1년간 직접 강좌를 운영한 강사가 주민을 대상으로 작품 하나하나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김목효 금암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해온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주민 여러분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부시장은 “오늘 행사는 바쁜 일상에도 시간을 마련해 문화강좌에 참여한 100여 명 수강생과 강사님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내년에는 더욱 유익하고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금암동 주민 모두가 활기 넘치는 문화강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계룡시는 지난 10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계룡시지부가 주관한 ‘제28회 계룡시 청소년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문학상은 1993년 ‘제1회 나라꽃·무궁화 선양 백일장대회’를 시작으로 올 해 제28회째를 맞이하는 계룡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잔치이다. 금번 백일장은 지난 11월 19일 용남초등학교에서 ‘계룡산, 우주, 반려동물, 저금통장, 마스크’라는 글제로 열렸으며, 대회 당일 글제를 발표하고 현장에서 떠오르는 느낌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계룡문인협회에서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43편의 수상작품을 선정했으며, 전체 장원은 용남중학교 김하은 학생의 ‘남겨진 이는’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각자가 지닌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청소년 백일장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 청소년 백일장 수상 작품은 동인지 제29호 '계룡문학'에 수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