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논산시유림협의회가 주관한 2022년도 제21회 논산시 전통 기로연이 12월 8일 논산 노블레스웨딩홀에서 개최됐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예조(禮曹)의 주관으로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ㆍ예우하고, 그들의 경험과 경륜에 공경을 표하고자 벌어진 잔치를 뜻한다. 현대에는 지역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실현하는 전통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기로연은 백성현 논산시장,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 참석한 가운데 전통에 따라 문묘배향, 공로패 수여, 헌작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노성향교의 남상일, 연산향교의 국봉중, 은진향교의 이치현 씨 등 3인이 현작 대상자로 선정돼 헌작례를 진행했으며 이찬주 유림협의회 전임회장은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박문규 회장은 “전통문화 계승, 보전에 노력해주시는 유림 회원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오늘 기로연이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유교는 사람의 가치를 논하는 중요한 학문이자 숭고한 시대정신”이라며 “선비정신이 살아 숨쉬는 논산의 명맥이 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유교문화 진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청양군이 대학로 인기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공연을 앞두고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관람권 예매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22일과 23일 저녁 7시 30분 두 차례 청양문예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는 2010년 초연 후 현재까지도 대한민국 다시 보고 싶은 로맨틱 뮤지컬 0순위에 오를 만큼 젊은이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팬층을 확보한 작품이다. 약칭 ‘사. 이. 다’로 불리는 이 작품은 짝사랑으로 속앓이만 하는 소심한 직장남성 진성이 어느 날 번개처럼 나타난 사랑의 메신저 진희를 통해 진솔한 사랑을 깨우쳐가는 내용이며, 유쾌한 재미와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 등 대학로 최고 뮤지컬로 사랑받고 있다. 공연은 8세 이상 군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문예회관 1층 사무실에서 1인 2매까지 전 좌석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새마을운동계룡시지회는 지난 8일 ‘2022년 계룡시 새마을지도자 송년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이응우 시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새마을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사업실적 보고, 우수지도자에 대한 표창패 및 후원기관에 대한 감사패 수여, 장학금 전달식, 친교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계룡시 새마을 대상은 올 한해동안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로 두마면협의회 이광오 지도자가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류제찬, 배정희 회원을 비롯한 15명이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지난 10월 새마을지도자 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시 위상을 드높인 최정현, 전상일 지도자, 행전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이성희 엄사면 부녀회장에게 표창을 전수하며 새마을 회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확고히 했다. 또한 새마을지회의 역점사업인 김장나눔 행사에 매년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훼미리푸드 정철재 대표와 소이미푸드 신희수 대표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응우 시장은 “새마을지회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계룡시가 더욱 따뜻하고 살기좋은 도시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
[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시는 지난 8일 겨울공주 군밤축제 조직위원회 회의를 갖고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했던 군밤축제를 이번에는 대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6회째를 맞는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을 주제로 1월 6일부터 8일까지 공주 아트센터 고마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으로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대형화로 체험시설을 6개로 늘렸다. 또 지름 2m에 달하는 대형화로에서 긴 알밤뜰망을 활용해 직접 알밤을 구워 먹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매회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품질 좋은 알밤을 비롯해 고기와 채소 등 농축산물을 그릴 위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그릴존 시설도 10개 설치되고, 알밤을 활용한 간식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울러 축제 기간 공주 알밤을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알밤 직거래 장터 및 지역 밤을 활용한 밤 가공식품의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장터도 열린다. 또 80~90년대 골목길 정서를 담은 포토존을 활용한 추억의 ‘그때 그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아우내은빛복지관은 9일 아우내시니어대학 송년발표회 ‘열정으로 꽃 피우는 나의 은빛청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약 3년 만에 개최된 송년발표회는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아우내은빛복지관 평생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 어르신들의 갈고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자리로, 작품전시회와 공연을 진행했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1년 동안 평생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공헌한 강사, 수강생, 노인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과 직원들의 축하 공연이 있었다. 2부 행사에서는 우리춤체조, 시니어댄스, 라인댄스, 민요 등 12팀의 어르신들이 배움의 열정을 꽃 피울 수 있는 무대를 올렸다. 그뿐만 아니라 서예반과 민화반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도 눈길을 끌었다. 공연 팀으로 참가한 A 어르신은 “3년 만에 이런 큰 행사에 참가할 기회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며, “복지관 덕분에 나의 청춘을 되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수경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보람된 노후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아우내은빛복지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천안시 쌍용도서관 갤러리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공감스케치 ‘세번째 이야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공감스케치 동호회 회원 개개인의 특색있고 개성 넘치는 다양한 회화작품 7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쌍용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회화 작품을 감상하며 바쁜 일상에서의 행복한 멈춤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전시 관련 사항은 쌍용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17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더 클래식 콘서트 시리즈 15-지역 청소년 음악단체와 함께하는’공연을 개최한다. 재단은 크리스마스와 겨울을 주제로 천안시소년소녀합창단, 천안시청소년오케스트라의 협업하는 특별한 연주회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공연은 캐럴, 영화음악, 클레식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공연료는 1만 원이며, 관람 문의 또는 자세한 사항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안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공연 전후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입장 관람객은 마스크 착용 등 공연장 방역지침에 협조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천안시는 8일 롯데시네마 천안불당점에서 지역 내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보육교직원 시네마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보육교직원을 위한 특색있는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보육교직원 시네마데이트’는 보육교직원 간 동료장학을 실시하며 상호 발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먼저 천안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 ‘2022 우수 보육프로그램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호서대학교 부설어린이집이 보육프로그램 ‘지우개놀이’를 소개했으며, 최우수상을 받은 성성푸른어린이집이 보육프로그램 ‘우주로 나아가는 성성푸른호’ 사례를 발표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양질의 보육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고, 선진 보육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며 전문성 강화의 동기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영화를 관람하면서 동료 교직원 간 상호교류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가 2022 보육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보육의 질 상승을 위한 보육현장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보육사업 발전에 열의가 뛰어난 보육교직원들을 보니 천안의 미래는 이미 밝다는 확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2022 홍성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6일 홍성문화원에서 개최했다.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임해 준 자원봉사자와 봉사 단체 관계자 200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기념식의 슬로건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섯글자,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자원봉사자’이다. 기념식에 앞서 진행된 식전 축하공연에는 중증지체장애인인 엄일섭씨가 코로 건반을 연주, 감동의 무대를 펼쳤으며, 나소(나팔소리 줄임말) 색소폰 동호회의 재능기부로 기념식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대통령, 충남도지사, 홍성군수, 군의회 의장 표창 등 훈격별 총 29명의 자원봉사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한 1365자원봉사포털 시스템 누적 봉사 1004시간 이상자 11명에 대해서는 ‘1004봉사자 상패’가 전달되어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해순 홍성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생활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지역 총 3만 3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쳐주셔서 감사하다”며, “앞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홍성군 운영위원회(회장 차경래)는 지난 8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홍성군 전문건설인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록 홍성군수와 홍문표 국회의원, 이선균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이상근, 이종화 충남도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유공자 표창 및 홍성사랑장학금 기탁식에 이어 내빈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상생 발전에 공로가 큰 창성건설(주) 김성태 대표와 재형개발(주) 신영식 기술이사에게 표창패를 전수하고 치하했다. 또한 차경래 군회장과 박종회 도회장은 건설협회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홍성군의회 의장 표창패 수상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태우건설 김완태 대표와 ㈜성산토건 최정복 대표가 받았다. 이용록 군수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는 물론 군정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차경래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올해 홍성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324억 원을 확보한 것은 물론 예산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예산군이 예당호와 다양한 문화자원으로 오감만족 관광을 꽃피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군은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예당호 모노레일, 수덕사, 추사고택, 봉수산자연휴양림, 슬로시티 대흥, 덕산온천, 내포보부상촌, 임존성, 황새공원 등 다양한 문화와 생태, 환경 자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4월 6일 개통한 예당호 출렁다리는 11월 말 기준 615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명품 관광지로 발돋움했다. 특히 예당호 음악분수에 이어 최근 모노레일까지 개통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예당호에는 앞으로도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숙박, 전망대 등이 자리하는 착한농촌체험세상과 반려식물 관련 체험 및 아름다운 경관 조명이 가능한 쉼하우스, 수변 무대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 관람이 가능한 워터프론트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무궁무진한 관광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을 일깨울 전망이다. 또한 덕산온천 권역에서 국내 최초 보부상을 테마로 개장한 내포보부상촌 역시 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리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재)당진문화재단은 1년간의 문화예술교육을 마치고 ‘2022 시민문예아카데미 수강생 발표회’를 개최한다. 시민문예아카데미 수강생 발표회는 올해로 제9회를 맞이하여 명실상부 당진문화예술학교의 대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당진문화재단은 ‘문화예술로 함께 회복하는'열두 달 동안, 함께'’라는 주제로 기나긴 ‘코로나19’라는 암흑기를 지나는 터널 끝에 맞이하여 희망적인 빛들이 모여 당진을 밝힌다는 의미로 발표회를 기획했다. 시민문예아카데미 수강생 발표회는 '열두 달 너머, 함께' 공연, ‘돋움전’ 전시로 나누어 다양하게 진행된다. 공연은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오랜만에 활력을 찾은 시민들은 1년동안 가르침을 주신 강사님들께 감사함을 표하며 발표회에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민문예아카데미 발표회는 총28개의 강좌가 참여하며 공연은 17개 강좌이고 12월 17일 오후 2시부터 개막식과 함께 개최된다. 전시 ‘돋움전’은 11개 강좌가 참여하여 109점이 전시될 예정이고, 12월 17일(토)~21일(수)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융복합 강좌로 미디어 분야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지난 5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지역 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진흥원의 충남음악창작소 운영 사업을 통한 지역 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으며, 협약식은 진흥원 김창수 원장과 LIAK 윤동환 협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기반 뮤지션 발굴 및 양성 등 협력체계 구축 ▲지역 대중음악산업 활성화 및 발전 목적 교류‧협력 ▲지역 대중음악산업 활성화 정책 연구 및 협력 사업 공동 발굴 및 추진 ▲협약 목적 달성을 위해 상호 협의한 사항 등 음악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연계 활동으로 시너지 효과를 촉진하기로 했다. 김창수 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관계가 더욱 원활해지고 견고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남지역의 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6년차를 맞이한 충남음악창작소는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에 위치한 천안시 도시창조두드림센터 내에 공연장, 레코딩 스튜디오, 연습실 등의 시설‧장비를 완비하고 있다. 문화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규암나루 도시재생 주민화합 건강걷기대회가 최근 규암나루터 인근 백마강변 산책로에서 열렸다. 부여군이 주최하고 부여군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규암나루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한 행사다. 억새와 푸른 강물로 아름다운 백마강 둑길을 따라 걷는 행사로 진행됐다. 영하에 육박하는 추운 날씨에도 규암면 외1리ㆍ외2리 마을 주민 95명이 참석해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열기를 체감케 했다. 부여군의회 장성용의장, 군 공동체협력과 김지태과장,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장종익대표이사, 규암나루 도시재생추진협의회 이일건위원장 등도 동참했다. 부여군 공동체협력과 김지태과장은 ‘운동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순간 당신은 고장 날 것이다.’란 명언을 인용하며 걷기 운동의 중요성과 주민 공동체 의식 함양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규암나루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외1ㆍ2리의 화합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도시재생 관련 교육과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재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40여 년 전 단절된 보부상들의 전통을 복원해 재현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천보부상보존회가 계승하고 있는 임천보부상 공문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보부상 공문제는 조선시대 후기 보부상들이 올리던 제사다. 임원 선출, 제사, 거리행렬, 잔치 등을 포괄하는 총회를 열 때 상무사의 공문을 제사상에 함께 모셔놓고 지낸다. 지난달 임천면 형방청 일원에서 열린 임천보부상 공문제는 당초 준비한 일정을 축소해 진행했다.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과 일정이 겹쳤기 때문이다. 간소화된 일정에도 당일 이른 아침부터 임천보부상 보존회 사무실 앞은 행렬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인파들로 북적댔다. 행렬은 선두에서 이끄는 풍물단 없이 차분히 진행됐지만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예전 저산팔읍상무사 행렬을 능히 짐작해볼 수 있을 만한 열기였다. 특히 관내 학생들이 청사초롱을 들고 어른들 사이에서 행렬에 동참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전통을 이으려는 임천면민의 노력과 의지가 드러난 대목이다. 군 관계자는 “부여의 보부상 공문제는 문화재청의 2022년 미래무형유산에 선정된 ‘충남 보부상 공문제’ 중 하나로 보부상 조직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