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항아리 용기가 대세던 1960년대. 아산은 옹기의 고장이었다. 온양 시내 모종동은 흙이 좋기로 유명했고, 염치·도고·선장 등 아산 곳곳 옹기가마들은 모두 성업을 이뤘다. 그중에서도 도고면 금산리는 한때 300명도 넘는 옹기공이 모여 살던 장항선 최고 옹기마을로 불렸다. 삽교천이 방조제로 막히기 전에는 인주와 선장까지 배가 들어왔는데, 배에 실려 온 새우젓과 소금이 금산마을 옹기에 담겨 전국으로 팔려나가면서 그 우수성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도고에만 옹기가마가 5기에 달하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스테인리스와 플라스틱 용기가 등장하고, 김치냉장고까지 대중화되면서 옹기는 설 자리를 잃었다. 좋은 흙을 고르는 것부터 잿물을 만들고 1200℃ 불가마에 구워내기까지, 어느 하나 쉬운 일이 없는 중노동이지만 옹기로는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게 됐다. 그 많던 옹기장들은 하나둘 마을을 떠나거나, 다른 일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여든이 넘은 이지수 옹기장(충청남도 무형문화재 38-2호)은 여전히 옹기가마를 지키고 있다. 옹기장이셨던 할아버지(故이관여)와 아버지(故이원범)에게 16살 때부터 흙 만지는 법을 배웠다고 하니 벌써 60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천안시 쌍용도서관 갤러리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사색동화(思索動話) 흑백필름 사진전을 운영한다. ‘물골앗토’ 사진동호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회원 각자의 시선과 감정을 흑백필름으로 표현한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쌍용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시민들이 특색있는 흑백필름 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기타 전시 관련 사항은 쌍용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공주시는 ‘고향의 노래 추억의 향수’라는 주제로 시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시낭송 공연을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공주문예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낭송 공연은 웅진도서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8월부터 운영 중인 향토문화인문학 프로그램 ‘낭송의 힘’ 시낭송반 수업에 참여했던 수강생들과 함께 준비했다. 공연은 총 2부로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여는 무대로 팬플롯과 노래, 이동진 시인의 ‘삶’이 구성되며 2부에서는 고향이 그리워지는 추억 가득한 낭송극으로 시와 노래,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극으로 운영된다. 안경림 평생교육과장은 “시낭송 공연을 통해 시의 아름다움과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끼고 갈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앞으로도 공모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회관이 늦가을 정취와 잘 어울리는 토크가 있는 편안한 음악회 “로맨틱 에프터눈”을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한다. “로맨틱 에프터눈”은 피아니스트 김소영이 이끄는 국내 정상급 솔로이스츠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 ‘영 Ensemble’(Pf 김소영, Vn 박강현, Vc 이호찬)과 최근 방송과 공연 무대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소프라노 ‘오신영’이 참여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제 1번’을 세련되고 우아하게 연주하며, 탱고 음악의 거장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를 섬세하고 격렬한 연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국내 정상급 소프라노 ‘오신영’이 ‘영 Ensemble’과 함께 무대에 올라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봄의 소리 왈츠’, ‘메모리’, ‘진달래꽃’ 등 오페라 아리아부터 가곡 등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노래로 힐링의 시간과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부담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티켓은 전석 5천원으로 홍주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예산보부상박물관은 지난 17일 ‘과거로의 시간여행, 어떻게 살았을까? - 예산, 가문, 인물 -’을 주제로 두 번째 기획특별전시회를 개막했다. 이번 개막식에는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장, 전시유물 관련 가문 관계자, 예산군민이 참석해 예산의 문화유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예산보부상박물관은 예산에 세거했던 주요 가문 중 후손이 거주하며 유물을 보관 중인 21개 가문과 인물을 조사해 총 3개 가문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가문의 관련 유적 및 유물 6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가문은 한산이씨, 안동김씨, 창녕성씨로 각 가문이 배출한 인물들의 관직 생활을 보여줄 수 있는 유물과 안동김씨 김이교가 통신사로 활동했던 자료, 여류시인이었던 창녕성씨 성대호 부인 남정일헌의 시집 등이 전시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전시 공간의 한계로 여러 가문을 다 전시하지 못했으나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사 연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고 예산의 가문과 인물에 대해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예산군은 윤봉길 의사 상해 의거 90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3일 오후 6시 30분 윤봉길체육관에서 ‘MBC 윤봉길 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이례적으로 관람객의 안전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온라인 예매로 공연을 진행하며, 오는 11월 23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 무료 예매할 수 있다. ‘MBC 윤봉길 평화음악회’는 평화의 불꽃을 피우기 위해 90년 전 중국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폭탄과 함께 자신의 일생을 나라에 바친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기억하고자 군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행사다. 출연진은 브레이브걸스, 에이비식스, 비오, 소찬휘, 치즈, 윤딴딴, 이윤아로 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아이돌, 댄스가수, 인디가수들이 대거 포진돼 수능을 끝낸 고3 학생을 비롯한 지역 내 젊은 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90년 전 상하이에서 피어오른 평화의 불꽃이 12월 3일 예산군에서 다시 피어오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지역 공연 예술분야에 큰 변화의 바람을 불어올 교두보가 될 이번 공연에 많은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대전광역시 유성구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유성온천공원에서 크리스마스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유성온천문화축제의 겨울 버전으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12월 2일 성탄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3일과 4일 양일간 ▲크리스마스마켓, ▲어린이놀이존(꼬마기차), ▲크리스마스 공연 등이 펼쳐진다. 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시즌을 겨냥한 트리, 리스, 캔들 등 홈데코용품과 선물용 제품 위주로 판매될 예정이며,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꼬마레일기차와 어린이뮤지컬, 마술쇼 등도 마련된다. 또한 유성온천 관광거점사업의 일환인 ‘빛의 거리 조성사업’이 축제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대학로와 온천로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빛의 거리 조성사업은 ▲대학로 샹젤리제 거리 조성 ▲대온장 외벽 미디어파사드 연출 ▲대형미디어트리 등으로 구성되며, 관광도시 유성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며, “계절별 테마가 있는 축제를 통해 유성온천지구의 관광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24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 국악인 박애리·남상일, 아리현밴드가 함께하는 ‘눈 내려온다’ 콘서트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새로운 판소리 장르로 대한민국을 알리고 있는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가 천안에서 펼치는 첫 공연이다. 이와 함께 남도 민요의 대표적인 국악인 박애리,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유명한 국악인 남상일이 함께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전통미를 물씬 풍기는 박애리의 대표곡 쑥대머리를 시작으로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사랑가를 남상일이 노래한다. 2020년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함께 대한민국 K-컬처를 이끈 이날치의 선도했던 ‘범 내려온다’, ‘좌우나졸’ 등 대표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R석 5만 원, S석 3만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또는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천안문화도시센터가 18일부터 24일까지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에서 ‘2022 천안문화독립 페스타 사전행사’를 운영한다. 천안시가 지원하고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천안문화도시센터는 ‘문화독립도시 천안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2022 천안문화독립 페스타’를 개최한다. 천안문화독립 페스타는 11월 25일부터27일까지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에서 100여 개의 전시와 체험, 공연, 미디어아트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행사는 ‘2022 천안문화독립 페스타’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미디어아트쇼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진행한 천안문화도시 아카이빙 사진전, 대학생 작품 전시를 선보인다. 대형 미디어아트쇼는 잔디광장에서 가로·세로 8m, 높이 5m 사이즈의 미디어큐브를 활용해 천안문화도시가 보유한 미디어아트 영상과 천안문화도시의 C로고를 사용해 제작된 새로운 영상을 상영한다. 또한, 건물 외벽과 잔디광장에서 모션 감지형 및 태블릿 활용을 통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체험도 운영한다. 아카이빙 사진전과 대학생 작품 전시는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공주시는 오는 21일 오후 1시 시청 북카페(본관 1층)에서 ‘쉼’-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는 주제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와 풀꽃문학관운영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문학과 음악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해 시인 나태주, 성악가 서진호, 클래식 공연단체 A.C.P(ASIAN CLASSICAL PLAYERS) 등이 진행하는 토크쇼와 낭송회, 음악회 등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A.C.P의 ‘A Thousand years’(영화 트와일라잇 中 ) 오프닝 연주를 시작으로 나태주 시인이 직접 ‘배회’, ‘ 빈손의 노래’라는 시낭송과 토크쇼를 진행하고 서진호 성악가는 아베마리아 등의 무대를 선보인다. 김재철 문화체육과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인문학 콘서트의 주제가 ‘쉼’인 것처럼 문학을 통해 지친 마음의 치유와 피로 해소가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문학을 통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보령시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문화의전당 기획전시실에서 ‘제26회 우리사이 그림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사이그림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 미술인의 창작의욕 고취와 미술화 발전, 작가의 자질향상을 위해 지난 1995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매년 전시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김부권 작가의 ‘공간속의 생’, 김윤식 작가의 ‘빛이니라’, 박주남 작가의 ‘장군준비’, 오혜영 작가의 ‘빨래터 가는 아낙네’, 이명선 작가의 ‘동면’, 이재현 작가의 ‘BE IN HERE!’ 등 작가 23인의 작품 45점을 전시한다. 이재현 회장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되는 일을 자주 찾을 때 비로소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다”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감성을 깨우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시민들이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작품을 관람하며 마음의 평안과 휴식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보령시는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보령 힐링콘서트 with 로맨틱보이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알앤비 발라드 듀오 ‘길구봉구’와 대한민국 대표 모던 록 밴드 ‘브로콜리너마저’, 어쿠스틱 음악의 대표주자 ‘스탠딩 에그’가 출연한다. 길구봉구는 2013년에 데뷔한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사랑 받고 있는 감성 보컬 듀오로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이 별’, ‘너 하나야’ 등 히트곡으로 음원 차트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브로콜리너마저는 2007년에 데뷔한 3인조 모던록 밴드로 앨범 ‘앵콜요청금지’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한국대중음악상을 2회 수상하는 등 인디 음악계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스탠딩 에그는 2010년에 데뷔한 어쿠스틱 음악의 대표주자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음악뿐 아니라 ‘역도요정 김복주’, ‘힘쎈여자 도봉순’ 등 다수의 OST에 참여하는 등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공연 예매는 23일 오후 6시까지 보령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현장에서 할 수 있으며, 24일 공연 당일에는 현장 예매만 가능하다.
[sbn뉴스=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지난 10월 8일 개통한 예당호 모노레일의 1개월간 운행을 분석한 결과 예당호 관광객 증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운행 분석 결과 1개월간 총 탑승인원은 3만5266명으로 성인 2만9602명(83.9%), 청소년 519명(13.6%), 어린이 4802명(13.6%), 기타 343명(1.0%)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65세이상은 7495명(21.2%)으로 집계됐다. 특히 모노레일은 예당호 수변경관을 열차에 탑승한 채 편하게 관람할 수 있어 걷기 불편한 어르신 및 유아 동반 단체와 가족 여행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당호 모노레일은 오전 9시부터 매시간 정각에 30분 단위로 평일 2대(12분 간격), 주말 3대(8분 간격)를 운행하고 있으며, 탑승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동절기인 2월까지는 저녁 8시까지 운행한다. 또한 오후 6시 이후 야간 운행 탑승인원은 총 3527명(10%)으로 모노레일 야간경관조명 및 출렁다리 경관조명과 음악분수, 레이저 쇼 등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에서는 ‘2022년 창작스튜디오 제5기 입주예술가 부스 개인전’이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16일 군에 따르면 올해 창작스튜디오에서는 ‘홍성원도심탐구’, ‘자연·생태·환경’을 주제로 제시했으며, 입주예술가의 미학적 관점 및 내용에 따라 주제와 연계한 창작 결과물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입주예술가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홍성에 머무르며 보고, 느끼고, 만나고, 체험하고, 경험한 모든 것을 창작물로 재해석한 결과물로써 예술가의 시선으로 그려낸 홍성의 또 다른 모습이기도 하다. 제2전시실의 나광호 '복음도(福嬐圖): 복을 우러러보는 그림'은 주변의 작은 풀을 소재로 한 회화, 판화, 실크스크린 작품이다. 제3전시실의 권하얀 'HOMETOWN '은 홍성(원도심) 곳곳에 남겨진 삶의 흔적을 되찾아 주기 위한 사진, 영상 등 미디어 작품이다. 제4전시실의 장동욱 '유원지 프로젝트 : 표류하는 풍경'은 홍성에 위치한 폐교(약 10개소) 중 변화(리모델링) 없이 현재까지 유지된 장소를 선정하여 회화, 설치작업 등 각자의 다양한 경험을 통한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이응노의집 창작스튜디오’는 입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논산시가 자랑하는 연말 축제인 ‘양촌곶감축제’ 개막이 4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2022년 제20회 양촌곶감축제는 ‘감빛 물든 그리움, 정이 물처럼 흐르는 햇빛촌’을 주제로 오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축제 첫날에는 풍물놀이, 밸리댄스, 평양예술단 공연 등의 다채로운 예술 무대를 비롯해 개막 퍼포먼스와 공식 개막식 진행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린다. 이어 둘째, 셋째 날 역시 본무대에서는 △관광객 노래자랑 △전국곶감 가요제 △청소년 댄스대회 등의 신명나는 무대가 벌어질 예정이며, 특히 양촌면 주민자치회가 갈고 닦은 주민자치 프로그램도 진행돼 함께하는 축제의 묘미를 살린다. 이와 동시에 즐길 거리가 가득한 상설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메추리 구워 먹기 체험 △감 깎기 체험 △곶감 덕장 포토존 △감식초 시음 △떡 메치기 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가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가 찾는 이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양촌에서 생산ㆍ건조된 명품 곶감과 지역 농ㆍ특산물이 가득한 특설 홍보ㆍ판매장이 열려 ‘논산의 맛’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농업인 판로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