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보령] 권주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오는 6일 성주면종합문화복지센터 및 성주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19회 성주산 단풍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성주산 단풍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9회 성주산 단풍축제는 6일 오전 10시부터 개막식, 석탄산업 희생자 추모제, 품바공연, 학생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에는 면민화합 민속경기와 면민노래자랑 및 지역가수 공연이 진행되며, 가수 조승구의 콘서트도 열린다. 또한 연계행사로 특설무대 인근 부스에서 표고버섯, 꿀, 대추, 사과, 전통주 등 특산품 판매 및 전시와 향토음식 먹거리장터가 열리며, 민화·페이스페인팅·우드버닝·도자기·비누가공·천연염색 등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김동일 시장은 “성주산의 울긋 불긋한 단풍과 함께 체험과 힐링의 장을 마련했다”며 “깊어가는 가을에 성주산 단풍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산은 예부터 성인·선인이 많이 살았다하여 성주산으로 불려지고 있으며, 팔모란(8곳의 명당)을 가지고 있는 서해의 맑은 정기가 서린 곳으로 형형색색의 단풍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 가을철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sbn뉴스=세종] 권주영 기자 = 세종시립도서관이 오는 11일 시립도서관 개관 1주년을 맞이해 세종시립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북콘서트 및 전래동화 콘서트’를 진행한다. 먼저 1주년인 11일 북콘서트에서는 이병률 작가를 초청해 신작 ‘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를 비롯한 작품이야기와 서율밴드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20일에는 어린이·가족 이용자를 대상으로 밴드판의 전래동화 콘서트 ‘얼씨구 좋다’ 공연이 진행된다. 조설희 관장은 “개관 후 지난 1년간 세종시민의 많은 참여와 호응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책과 음악과 작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개관 1주년을 축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립도서관은 지난해 11월 11일 개관 이후 1년간 일 평균 1,633명의 세종시민이 이용했으며, 총 43만 1,711권을 대출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세종시민들의 독서문화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bn뉴스=태안] 권주영 기자 = 충남 태안군 제1경으로 손꼽히는 백화산에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숲속 공중 산책로’가 조성됐다. 군은 지난 30일 백화산 일원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화산 트리워크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개방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백화산 트리워크는 총길이 248m로 태안 대표 사찰인 흥주사 옆 소나무 숲에 조성됐으며, 산책로가 4.5m 높이에 있어 공중을 한가로이 산책하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총사업비 14억 700만 원이 투입돼 지난해 11월 착공에 돌입했으며, 부지를 소유한 흥주사 측도 군민 편의 증진 사업임을 감안해 토지 무상 사용에 동의하는 등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다. 군은 소나무 훼손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허공법을 사용해 ‘나무형상지주 거더(girder)교’를 설치, 기존 소나무 숲과 어울리는 모양과 색상으로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사업 추진에 힘썼다. 또한, 트리워크 시작지점을 나선형 타워 형태로 조성해 편의성을 높이고 종료지점에는 기존에 있던 등산로를 데크로드로 연결하는 등 백화산을 찾는 군민 및 관광객들이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3년 만에 돌아온 충남 서산시 한우 페스티벌이 오는 29일 열린다. 시는 축산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제2회 서산한우 페스티벌이 오는 29일 음암면 운암로 141-13번지 서산축산종합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축산인들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축산 공감형 체험활동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축제는 축산상담소, 친환경 축산 홍보관, 배합사료 전시관, 가축개량 홍보관 등 축산 농가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축산에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버블매직쇼, 서산한우 토크쇼, 서산한우 할인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며, 전국한우협회 서산시지부 등 9개의 서산시 축산관련 단체가 시식 행사를 통해 서산의 축산브랜드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축제는 서산태안축산농협이 주최․주관하고 서산시, 농협중앙회, 서산시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후원한다.
[sbn뉴스=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태안군 거리축제가 오는 29일 태안읍 중앙로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27일 군에 따르면 태안거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강웅)가 주관하는 태안 거리축제는 ‘관광도시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태안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행사로,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군민들을 만난다. 29일 오전 10시 소원면 풍물단의 길놀이와 쉘위댄스팀의 식전공연이 펼쳐지며 11시 중앙로 주무대서 진행되는 개막식을 통해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읍면 노래자랑, 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중앙로 일원에서는 지역 59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총 80동 규모의 부스가 마련돼 특산물을 비롯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중앙로 보조무대에서는 청소년 버스킹 페스티벌이 열려 군민 및 관광객들에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인근에 자리한 서부시장에서도 다양한 먹거리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어린이 낚시왕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거리축제가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8개 읍·면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이 될 것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전국 민속예술 겨루는 ‘한국민속예술제’가 오는 28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도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2년간 멈췄던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한국민속예술제는 전통 마을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각 지역의 대표 민속예술 경연과 공연, 전시, 체험 등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이름으로 1958년 시작됐으며, 매년 전국 지자체에서 순회 개최하고 있다. 도와 문화체육관광부, 공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한 이번 예술제는 28∼30일 3일간 경연대회, 초청공연, 시상 등을 진행한다. 예술제에는 전국 16개 시도와 이북 5도에서 일반부·청소년부 총 30개 단체 1200여 명의 민속 예술인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연대회 시상 규모는 대통령상 일반부 단체 2000만 원, 청소년부 단체 1500만 원 등 총 1억 8000만 원 상당이다. 경연대회 이후에는 직전 대회 대통령상 수상 단체인 고성오광대보존회(경남 고성군)의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민속예술을 기반으로 활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 황토사과 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일간 열린다. 군은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예산황토사과를 알리기 위한 황토사과 축제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예산읍 역전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로 19회를 맞는 황토사과 축제는 ‘예산 황토사과로 만들어가는 기운찬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3년 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진행된다. 축제는 공식행사인 개·폐막식과 문화예술공연, 사과 체험, 애플올림픽, 황토사과 특별할인판매전, 전국황토사과댄스경연대회, 예산황토사과트롯경연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군은 내달 1일까지 9일간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와 축제 홈페이지 쇼핑몰에서 예산황토사과 특별 할인 판매행사를 한다. 특히 쇼핑몰에서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쉽게 프리미엄급 예산황토사과를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주 축제장인 예산역전시장 주차장 일원에서는 ‘예산황토사과 함께하는 농·특산물 대전’이 펼쳐진다. 아울러 지역 내 과수농가와 과수작목반, 품목농업인 연구연합회 농·특산물 판매업체 35곳이 참여해 황토사과를 비롯하여 갓 수확한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보문산에 남겨진 1930년대 별장건축에 대해 문화재 등록을 예고했다. 시는 지난 24일 보문산공원에 있는 옛 보문사(寶文寺) 요사채에 대한 문화재 등록을 예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건물은 최근까지 보문사라는 사찰의 승방으로 사용되었으나, 일제강점기인 1931년 대전의 재조일본인(在朝日本人) 쓰지 만타로(辻萬太郞, 1909~1983)가 지은 가족 별장이었다. ‘대전 보문산 근대식 별장’으로 명명된 이 건물은 건축면적 약 68제곱미터의 아담한 단층 주택으로 보문산 목재문화체험장 아래 자리 잡고 있다. 현지 조사에 참여한 황민혜 박사(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는 “1920년대 문화주택의 건축적 요소와 그에 대한 고민이 반영된 건축물로 대전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희소성이 있는 중요한 문화재”라며 등록 가치를 설명했다. 광복 이후 몇 차례 주인이 바뀌면서 약간의 변형이 있었지만, 평면과 구조, 형태적으로는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외부 경관을 조망하기 위해 정남향에 설치한 일종의 썬룸(Sunroom)은 일반 주택과 다른 ‘별장’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 외 방과 방을 연결하는 미닫이문 위에 부착
[sbn뉴스=논산] 손아영 기자 = 충남 논산시 선샤인랜드는 ‘낭만’을 주제로 관광객의 사진을 모아 ‘선샤인 낭만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전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선샤인스튜디오’와 ‘1950스튜디오’를 배경으로 관광객이 촬영해 SNS에 게재한 521점 중 35개의 선별작이 전시된다. 전시는 내년 2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선샤인랜드를 방문해 감상할 수 있다. 논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직접 촬영한 작품들로 구성되는 사진전이라는 점과 참여 과정에서 SNS와 해시태그를 통해 응모했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선샤인랜드 관계자는 “관광객의 시선에서 바라본 선샤인랜드의 다양한 모습과 매력을 감상할 수 있음은 물론 각 작품에 녹아 있는 사연까지 읽어볼 수 있어 의미 깊은 사진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sbn뉴스=보령] 손아영 기자 =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조개구이 축제가 28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보령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천해수욕장에서 싱싱한 조개를 맛볼 수 있는 ‘2022년 대천해수욕장 조개구이 축제’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사)대천관광협회(회장 박장수)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천연 갯벌에서 자란 신선한 어패류 보령조개를 특화로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4시부터 대천해수욕장 노을광장에서 열리며, 트로트 가수 조승구, 녹색지대 권선국 등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또 28일과 29일에는 관광객 장기자랑, 막 추는 대천 댄스, 노래교실, 지역공연단의 관광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등이 열리며, JTBC 히든싱어 모창 가수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도 진행한다. 축제 기간에는 보령지역 대표 해산물인 조개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며 키조개, 가리비 등 무료 시식 행사도 열린다. 한편 보령머드축제로 유명한 보령시는 갯벌이 30㎢로 전국 1.2%, 충남의 9%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마다 1200톤 가량의 키조개, 개조개, 피조개, 새조개, 바지락 등 다양한 어패류가 채취된다.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깊어가는 가을 충남 부여군 외산 수리바위 캠핑정원에서 캠핑과 전통시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펼쳐진다. 24일 부여군에 따르면 행사는 개장 1주년을 기념해 캠핑정원을 찾는 이들에게 추억과 힐링을 선사하고 97년 역사의 외산전통시장을 선보인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외산 명소를 탐방하는 ‘수리투어’로 시작된다. 캠핑정원에서 출발해 45인승 버스를 타고 무량사 극락전과 반교리 돌담마을·휴휴당 등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45명은 행사 첫날인 28일 금요일 낮 12시까지 현장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투어를 마친 참가자들은 ▲달고나체험 ▲뽑기체험 ▲추억의 사진관 ▲무드등 만들기 ▲캐리커쳐 ▲연만들기 등을 캠핑정원에 설치된 체험부스에서 즐길 수 있다. 푸드트럭도 등장할 예정이다. 타코야끼, 소떡소떡을 제공하는 ‘추억의 수리마차’와 커피와 차를 내어주는 ‘추억의 수리다방’이 다녀간다. 이어지는 트로트가수 임태형과 댄스가수 정혜린의 무대는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참가자들의 끼와 흥을 발산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 2일 차인 29일 오전에는 ‘보물찾기’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예산해봄센터(예산읍 산성길 8)에서 예산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신활력 할로윈 프리마켓’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행사는 주무대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행복ZONE △아이와 어른들이 다양한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활력ZONE △주민이 누구나 먹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리마켓 해봄ZONE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해봄ZONE에서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발굴·육성된 주민활동팀 5팀이 주체가 돼 체험(8개), 판매(5개), 먹거리(5개) 부스를 운영한다. 29일에는 행복ZONE을 중심으로 △할로윈 페이스페인팅 △해봄유령의 습격(레크레이션) △버블벌룬쇼 △할로윈콘테스트가 각각 열리며, 할로윈 콘테스트는 당일(29일) 사전접수를 통해 선착순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참가자 전원 및 선정된 코스튬자에게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또한 30일에는 △할로윈 테이블인형극 △리얼 매직마술쇼 △좀비댄스 및 버스킹이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한 작은 문화·예술 공연 콘서트도 열려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이밖에 활력ZONE을 중심으로 △할로
[sbn뉴스=태안] 손아영 기자 = 전국 최대 해안사구인 충남 태안지역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태안군은 내달 5일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 ‘2022 대한민국 사구축제’가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된 해안사구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오랜 시간과 바람이 만든 자연의 신비, 신두리 해안사구’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그동안 천연기념물 보존을 위해 사구 출입이 제한돼왔으나 축제 당일 일부 구간을 개방키로 함에 따라 관광객들이 신두사구의 모래를 직접 밟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오전 10시부터 걷기대회 현장 접수가 시작되며, 오후 12시 30분 식전 행사인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1시 개막행사가 열려 사구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이어, 1시 30분부터 신두리 생태탐방로 2km를 걷는 ‘신두리 해안사구 걷기대회’가 시작되며, 이와 함께 △모래썰매 타기 △모래조각 체험 교실 △소똥구리 굴리기 게임 △재활용품 활용 작품 만들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메인 이벤트인 신두리 해안사구 걷기대회의 경우 인
[sbn뉴스=보령] 손아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청라은행마을(신경섭 전통가옥) 일원에서 제8회 청라은행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축제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청라면 풍물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버스킹 및 오카리나, 밴드 공연을 진행하며, 30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은행알 찾아먹기 및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연계행사로 △꽃누르미체험 △뽕떡인절미체험 △은행나무 목공예체험 △페이스페인팅 △청라벼루체험 등이 운영된다. 아울러 인근 정촌유기농원에서는 △은행마을 토속품 전시 △전통놀이 △은행마을 트랙터 마차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청라 은행마을은 수령 100년이 넘는 토종 은행나무 30여 그루를 포함해 모두 1000여 그루가 식재된 우리나라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로, 가을이면 마을 전체가 노란 은행나무 단풍으로 황금빛 물결을 이뤄 매년 최고의 가을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은행마을의 매력 포인트는 신경섭 가옥으로, 고택 주변에는 수령 500여 년과 100여 년 된 은행나무가 있어 조선 후기 고풍스러운 가옥과 어우러진 풍경은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이 야외 전시구역 한반도숲에 산지습지 전시원을 조성하고 10월 22일부터 11월 20일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1000㎡ 규모로 조성된 산지습지 전시원은 습지에 주로 서식하는 제비동자꽃, 조름나물, 독미나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식물을 식재했다. 또, 비늘고사리 등 양치식물 30여 종, 털깃털이끼 등 선태류 10여 종을 심는 등 환경 지표종인 반딧불이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꾸며졌다. 산지습지는 산속이나 숲에 있는 내륙습지 중 하나로 육상과 수상 생태계의 중간 특성을 지닌 특이한 야생생물 서식처다. 우리나라 내륙습지는 국토 면적의 약 1%이지만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약 40%가 사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기도 하다. 일부 산지습지에는 오랜 기간 죽은 식물들이 쌓여 만들어진 이탄층이 있으며, 이러한 이탄층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3억70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거나 저장한다고 알려져 있어 탄소 저장원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