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대전시가 '청소년 예술제 PARAN'을 내달 20일 오후 2시에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PARAN 행사는 노래, 랩, 댄스 등의 경선 대회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평송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에 신청서 양식을 찾아 작성한 후, 동아리 공연 촬영 영상(5분 이내)을 첨부해 이메일로 7월 19일부터 8월 6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대회 측은 사전 접수한 동영상 심사를 통해 내달 20일 최종 본선에서 경합할 8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본선 경연에서 ▲대상 팀(개인) 문화상품권 50만 원 ▲최우수상 문화상품권 30만 원 ▲우수상 문화상품권 20만 원 ▲장려상 5팀(개인) 문화상품권 10만 원 등의 부상이 주어진다.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은 3년간의 공백을 깨고 열린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약 40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 회복 후 펼쳐진 지역 최대 규모 축제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흥행에 성공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 명성을 재입증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축제는 축제공간 확장과 지역상권 연계 프로그램 강화에 중점을 뒀다. 시가지 내에서 펼쳐진 ‘서동선화 달빛퍼레이드’는 관람객은 물론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축제의 장을 연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대표 콘텐츠로 선보인 실경 수상뮤지컬 ‘궁남지 판타지’를 비롯해 드론 300대가 수놓은 ‘Lotus 별밤 드론 아트쇼’, ‘감성 포토존 설치’, ‘궁남지 夜한 밤’ ‘연지 카누탐험’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또 ‘100원 택시’와 ‘무료 셔틀버스’ 도입도 좋은 반응을 얻어 인근 음식점, 숙박업소도 함께 호황을 누리는 등 지역경제 전체에 큰 보탬이 됐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온가족이 즐기는 여름밤 해양생물 바캉스 '바다생물 에듀벤처'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바다생물 에듀벤처'는 가족이 한 팀으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탐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금요일 밤에 운영해 가족들에게 여름밤의 색다른 해양생물 바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문의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누리집>교육참가> 교육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n뉴스=보령] 손아영 기자 =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내달 15일까지 31일간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16일 드디어 막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첫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해양과 머드의 미래가치 공유와 머드 및 해양 신산업 허브 구축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박람회는 우리나라 미래의 해양 신산업을 내다보고자 주제·산업·체험을 테마로 해양·머드 속에 담긴 인류와 생명의 이야기를 7개의 전시관에 담아냈다. 해양머드주제관은 인트로, 머드의탄생, 머드의위기와 극복, 머드의선물 블루카본, 머드의 가치와 활용, 그리고 머드의 미래와 에필로그 존 등 7개의 존으로 이루어져 ‘보령머드, 생명의 세상’이라는 주제로 전시한다. 해양머드&신산업관은 해양 신산업의 확장과 성장을 주도할 디지털 스트리밍 플랫폼을 구현하며, 해양레저&관광관은 해양 레저 산업 및 해양스포츠 제품의 기술 공유를 위해 마련됐으며, 최근 청년 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캠핑, 레저 관련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해양머드체험관에서는 어린이 관람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해양 직업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의 관광명소 예당호 느린호수길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안심관광지’에 선정됐다. 15일 예산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여름휴가를 앞두고 ‘다시 떠나도 안심여행, 모두가 즐거운 여행은 안전·안심이 기본입니다’를 주제로 ‘2022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러한 캠페인과 함께 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안심관광지에는 느림의 미학을 느끼면서 사색하기 좋은 예당호 느린호수길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예당호 느린호수길은 앞서 지난 2020년에도 UN헤비타트가 수여하는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하는 등 코로나19 시대 언택트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아울러 느린호수길이 자리한 예당호의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으며, 방문객 수 500만 명을 훌쩍 넘어서 600만 명에 육박하는 등 국내를 대표하는 명품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특히 군은 예당호 외에도 덕산온천 및 내포보부상촌, 봉수산자연휴양림과 수목원, 곤충생태관, 황새공원 등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생태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관광명소가 다수 자리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꾸준한 발길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도심 속 뜨거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날려줄 대전시립무용단의 ‘한여름 밤 댄스 페스티벌’이 오는 28일~30일까지 3일간 대전시립미술관 분수대 특설무대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공연은 타 시도 우수한 시립무용단을 초청하여 지역의 개성이 묻어나는 다양한 우리 춤을 펼칠 예정이다. 28일은 공연 개최 성공을 기원하는 대전시립무용단의 ‘축원 남도 소고춤’을 시작으로 김평호 예술감독의 창작작품 ‘고향의 봄 & 산촌’을 선보이며, 인천시립무용단의 ‘부채춤’, 바라춤을 모티브로 창작한 ‘사다라니’, 장구를 이용해 여인의 흥취가 돋보이는 창작춤 ‘풍류가인(風流佳人)’을 공연한다. 29일은 대전시립무용단 단원창작 작품인 이현수 단원 안무의 ‘비나리’와 우도농악의 설장구 놀이를 김평호 감독이 재안무한 ‘장구춤- 장구야 놀자’로 흥겨운 우리 춤을 선보인다. 이날 초청된 울산시립무용단은 정기공연으로 선보인 ‘울산아리아- 크레인의 날개’ 일부를 무대에 올린다. 30일은 목포시립무용단이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춤,,추며 놀다가세’, ‘탈이로다’, ‘숨, 짓, 혼..... 춤을 담다’ 세 작품으로 관객에게 흥겨운 우리 춤을 선보이며, 대전시립무용
[sbn뉴스=보령] 손아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성주산자연휴양림이 오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여름철 성수기 운영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성주산자연휴양림은 3만㎡의 면적에 산림문화휴양관 11실과 숲속의 집 9동 등 20실의 숙박시설과 취사장, 물놀이장, 야외무대, 캠핑장, 화장실 같은 각종 편의시설 및 편백나무 숲 등 휴양공간이 잘 마련돼 있다. 휴양림은 연간 10만2,000여 명의 휴양객이 찾아와 피톤치드로 가득한 삼림욕과 숲속 캠핑 등을 즐길 수 있는 자연 휴양공간으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속에 중단되었던 물놀이장도 오는 20일부터 3년 만에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 성주산의 계곡물을 이용하는 물놀이장은 수심이 깊지 않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발물놀이장과 인공폭포도 마련돼 있어 산림욕과 물놀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휴양림의 입장료는 개인 1,000원, 청소년 및 군인 800원, 어린이는 400원이고, 주차요금은 소·중형 2,000원, 대형 4,000원이며, 보령시민의 경우 입장료는 면제되어 주차료만 납부하면 된다. 부대시설로는 면적에 따라 숙박시설은 7만~13만 원, 야영장은 1만3,000원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중부권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68회 백제문화제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한류원조, 백제의 빛과 향’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일 개막한다. 공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제1차 공주시백제문화선양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68회 백제문화제에 대한 세부 프로그램 등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올 백제문화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공주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무령왕릉, 제민천 일원을 비롯해 부여군 일원에서 동시 개최된다. 공식 개막식은 부여군에서 폐막식은 10일 오후 6시 공주 주무대에서 열린다. 이에 시는 올해 백제문화제를 ‘문화강국 웅진 백제’의 역사와 철학이 담긴 공주를 알리는 한편 ‘2023 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 행사 성격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백제문화제의 가치와 의미를 방문객에게 직접 전달하고, 젊은 세대를 포함한 전 연령층이 흥미를 느끼고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현시대를 위로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한다.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주기 위한 공식행사와 제례‧불전, 체험, 전시 등 총 31개 프로그램도 확정됐다. 백제문화제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은 대한민국 대표 연꽃 축제인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14일~17일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3년 만에 정상 개최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스무살 연꽃화원의 초대 <빛나는 이야기를 담다>’란 주제 아래 다양한 공연·경연·체험·이벤트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14일 오전 10시 30분 ‘지역문화 예술의 향연’ 공연을 시작으로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식전공연, 연꽃을 국화(國華)로 삼은 3개국 공연단의 ‘해외연꽃나라 문화예술콘서트’, ‘20주년 기념 LED 대북 퍼포먼스’ 등 개막축하쇼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저녁에는 ‘궁남지 판타지’ 주제공연과 ‘Lotus 별밤 드론아트쇼’ 피날레가 펼쳐진다. 특히 천년에 한 번 깨어나는 연꽃 정령과 궁남지 용신 사이의 사랑을 주제로 한 ‘궁남지 판타지’는 흥미진진한 볼거리로 기대를 모은다. 생동감 넘치는 조명, 음향 등 특수효과와 불꽃으로 궁남지의 야간경관과 함께 환상적 분위기를 자아내 늦은 밤까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전망이다. 또 축제 피날레로 펼쳐지는 ‘Lotus 별밤 드론 아트쇼’는 300대 드론의 불꽃과 라이트로 궁남
[sbn뉴스=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를 맞아 7월 한 달 동안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빛과 추억이 함께하는 ‘궁남지 夜한 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스무살 연꽃화원의 초대, 빛나는 이야기를 담다’를 주제로 구획별(감성·사랑·추억·치유·휴식·힐링) 6가지 테마에 따라 경관을 연출했다. 곳곳에 사랑·감성 포토존을 운영해 천만 송이 연꽃 향기가 흘러넘치는 아름다운 빛의 정원을 구현했다. 6가지 테마 경관은 ▲‘감성정원’ ▲‘추억정원’ ▲‘휴식정원’ ▲‘사랑정원’ ▲‘치유정원’ ▲반딧불이 길, 움직이는 학, 자연을 주제로 한 홀로그램 상영 등으로 구성된 ‘힐링정원’ 등이다. 이외에도 서동공원(궁남지) 주요 진출입로에 LED조형물을 활용한 웰컴 게이트를 조성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초록색 간접조명을 받은 포룡정 주변 버드나무와 행사장 곳곳에 조성된 서동선화 유등의 몽환적 분위기 연출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마를 캐던 백제인 서동과 신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보여주는 스토리북과 캐릭터를 행사장 주요동선에 설치해 포토존 및 쉼터 공간을 마련했다. 아울
[sbn뉴스=보령] 권주영 기자 = 충남 보령시 고대도가 한국섬진흥원이 선정하는 7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됐다. 10일 보령시에 따르면 ‘이달의 섬’은 한국섬진흥원에서 섬의 역사, 문화, 전통과 같은 흥미로운 정보를 국민에게 알리고, 섬이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통해 매월 선정되고 있다. 고대도는 대천항에서 북서쪽 14km에 위치한 섬으로 예부터 사람이 정착하여 마을이 형성되어 옛 집터가 많아 고대도라 부르며 인접해 있는 장고도와 함께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마을에서 가까운 당산 너머에는 기암괴석과 수백 년 된 금사홍송이 있으며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가족들과 함께 조용하고 편안한 피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고대도는 우리나라 최초로 기독교 선교가 이루어진 곳으로, 독일 출신 선교사 ‘칼 귀츨라프’가 1832년 방문하여 20일간 머물며 새로운 문화를 전파했다. 귀츨라프 일행은 당시 섬 주민들을 위해 서양 감자를 전해주며 감자 재배법을 비롯하여 야생포도 생산과 포도즙 제조법을 전파했으며 감기 환자를 위한 약을 처방하기도 했는데 이 기록은 조선에서 서양 선교사가 최초의 서양 의술을 베푼 기록으로 남아 있다. 고대도에서는 이를 기념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주관한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에 충남 서산 웅도가 선정됐다. 9일 서산시에 따르면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은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기 좋은 섬을 주제로 뽑는다. 웅도는 서산시 대산읍에 있는 섬으로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곰이 웅크리고 앉은 형태와 같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육지와 연결되기도 하고 섬마을이 되기도 하며, 시간에 따라 육지와 섬이 공존하는 신비로운 섬이다. 물에 잠긴 유두교(잠수교)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사진을 찍기 위한 여행객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고 SNS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촬영명소다. 웅도는 세계 5대 갯벌인 가로림만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어 생태자원이 풍부하며 가로림만은 149종의 대형저서동물들이 살고있는 보전 가치가 높은 해양자연유산이다. 또한, 주민 주도로 운영 중인 웅도어촌체험마을에서 가로림만의 생태자원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웅도 안에는 400여 년이 넘는 세월을 담고 있는 반송과 포토존이 조성된 해안 데크길, 물이 차면 바위가 구름 위에 둥둥 떠 있는 것 같아 이름 붙은 둥둥바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웅도가 있는 대산읍에는 황
[sbn뉴스=청양] 권주영 기자 = 충남 청양지역에 대표적인 여름꽃인 백련과 해바라기들이 잇따라 피어나면서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0일 청양군에 따르면 백련은 서정리 9층 석탑 주변에서 순결한 자태를 보여주고 있다. 연꽃은 진흙 속에서 자라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우아함과 고귀함을 보여주는 꽃으로 신화나 종교에 자주 등장하며 순결, 생명을 상징한다. 청양 백련은 유래와 역사가 정확하다. 조선 선조 20년(1587년) 송남수 정산현감이 영내 만향정 연못에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00년 만향정과 자오교 복원공사로 잠시 자취를 감추었으나, 2011년 무안군 농업기술센터가 보존하고 있던 백련을 다시 들여와 서정리 9층 석탑 주변과 정산면사무소 내 백련지에 심었다. 430년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백련을 되살린 만큼 문화적·사료적 가치가 높다. 운곡면 해바라기는 모곡리 장항동길 500~600m 구간에서 즐길 수 있다. 모곡리 청년회와 주민들이 쓰레기를 걷어내고 땅을 개간해 해바라기를 심으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꽃길이 탄생했다. 모곡리 청년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매일 힐링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봄부터 소리 없이 꽃을 가꿨다. 이곳
[sbn뉴스=계룡] 손아영 기자 = 10일 도심 속 무더위를 식혀줄 ‘주렁주렁 박 터널’이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계룡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內 길이 30미터, 폭 14미터로 조성된 박 터널은 꼬마조롱박, 베레모호박, 국수호박, 사두오이 등 알록달록 관상용 박 14종 등이 있다. 이 터널은 오는 7월 31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할 수 있으며 개인은 자율관람, 단체는 사전 신청 후 관람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이 박터널을 걸으며 더위를 잊고 자연을 즐기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bn뉴스=부여] 권주영 기자 = 여름밤 수놓을 ‘궁남지 판타지’ 뮤지컬이 충남 ‘부여서동연꽃축제’에서 첫선을 보인다. 부여군은 수상 뮤지컬 ‘궁남지 판타지’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기간에 공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궁남지 판타지’는 천년에 한 번 신비한 힘에 의해 깨어나는 연꽃 정령과 궁남지 용신 사이의 사랑 이야기다. 1,400여 년 장구한 역사를 간직한 백제 별궁 연못으로 전해지는 궁남지 포룡정과 수상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는 음향과 생동감 넘치는 특수조명, 특수효과, 분수, 불꽃을 통해 몽환적이면서도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공연 시놉시스는 월광개야(月光開夜), 연화개화(蓮花開花), 용신등단(龍神登壇), 인연화합(因緣和合), 천재일우(千載一遇), 월하연가(月下蓮歌) 등 6개 장면으로 구성된다. 장면별 특화된 음향, 조명, 레이저 등의 무대장치로 연꽃 정령의 신비함과 화려한 용신의 이미지를 더했다. 천만 송이 연꽃의 향연과 더불어 펼쳐지는 연꽃 정령과 용신의 아름다운 무용과 역동적 군무가 보는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궁남지 판타지’는 축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