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개최하는 '제21회 서산뜸부기쌀 마라톤대회'가 오는 17일 열린다. 14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게 됐다. 서산시체육회·대전일보사가 주최하고 서산시육상연맹이 주관한다. 이전까지 매년 5000여 명이 참가했던 전국적인 대회지만 올해는 절반인 2500명으로 줄였다. 코스는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21.0975km), 10km, 5km 등 4개다. 풀코스인 서산스포츠타운~오사교사거리 구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4차선 중 2차선을 부분 통제한다. 일람사거리~어은1리 경로당 구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통제한다. 어은1리 경로당에 최종 주자가 진입한 후 30분이 경과하면 통제를 해제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도로를 달리는 마라톤 대회가 전국대회라는 명성에 걸맞은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지난달 준공된 중앙로 광장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공연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공연은 이번 주 토요일인 16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상설적으로 열린다. 공연에는 지역 내 재능 있는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비가 올 떄를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가량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 첫날인 16일에는 지역 아마추어 가수들의 대중음악 공연이 진행된다. 태안 중앙로 광장은 2436㎡ 면적으로 태안읍 전통시장과 옛 태안버스터미널 부지 인근인 태안읍 동문리 524-5번지 일원에 위치했다.
[sbn뉴스=대전] 이지원 기자 [앵커] 103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지난 11일 대전에서도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개최됐습니다. [기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1919년 4월 11일로,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해 해마다 기념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기념식은 광복회 대전시지부 주관으로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 대전지부와 허태정 시장 등이 참석해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허태정 시장은 “임시정부의 지도자들과 독립에 헌신하신 모든 선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념식이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 마산면이 새장터 3․1운동 기념탑 주변 성역화를 추진합니다. [기자] 지난 8일 마산면은 기관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새장터 3.1운동 기념탑 주변 성역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새장터 3.1운동 기념탑은 수천 명의 주민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장소입니다. 이에 마산면은 기념탑 주변을 서천의 대표적인 3.1운동 성지로 만드는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전종석 마산면장을 비롯한 간담회 참석자들은 태극기 선양 사업과 경관조명 설치 등 성역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우리나라 최초로 섬과 섬을 연결할 케이블카 사업의 윤곽이 나왔다. 13일 충남 보령시는 원산도와 삽시도를 이을 '해양관광케이블카' 사업의 민간투자자가 기초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보령 해양관광케이블카는 범양건영, 일성건설, 유신 등 3개 민간투자사에서 투자한다. 3개사는 이번 기초조사를 통해 케이블카의 노선을 확정하고 진입도로, 주차장 등 관련 부대시설 조성안을 마련했다. 사업은 민자로 약 1000억 원이 투입되며 원산도와 삽시도를 잇는 총길이 약 4km의 해양관광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 10인승 규모의 케이블카 60여 대가 두 섬을 오간다. 이번에 기초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내년 공사에 들어가 2025년 준공한다. 케이블카에서는 서해의 올망졸망한 90여 개의 섬과 바다 위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bn뉴스=예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예산군 추사고택에 봄을 알리는 수선화의 노란 물결이 펼쳐졌다. 13일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에 따르면, 추사고택 일원에 노란 수선화가 본격적으로 개화를 시작했다. 수선화는 추사 김정희 선생이 사랑한 꽃이다. 제주도 유배시절 겨울을 이겨내고 자라는 그윽하고 담담한 기품에 반해 수선화를 노래한 여러 수의 시도 지었다. 예산군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지난해 추사고택 주변에 수선화를 심었다. 추사고택이 단순한 유적지가 아니라 여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추사고택 수선화는 이번 주에 가장 활짝 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sbn뉴스=금산] 나영찬 기자 = 충남 금산군 보곡산골에 분홍빛 산벚꽃이 만개했다. 13일 금산군은 보곡산골과 제원면 신안사 일원의 산벚꽃이 활짝 폈다고 밝혔다. 포근한 날씨로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보곡산골은 보광리, 상곡리, 산안리 세 마을을 묶어 부르는 명칭이다. 이 지역에는 산벚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평균기온이 낮아 일주일 늦게 만개한다. 매년 비단고을 산꽃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토속적인 풍경이 인기다. 올해 산꽃축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취소됐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독립기념관과 함께 내년 'K-컬처 세계박람회'를 열기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 12일 천안시에 따르면, 케이팝과 드라마, 영화, 패션, 화장품 등의 콘텐츠와 각국의 독립운동 활동을 전시할 'K-컬처 세계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박람회는 독립기념관에서 열리게 되는데, 독립기념관에 외국인 관람객이 저조한 문제를 해소하고, 국내외 팬들이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와 역사를 접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독립기념관의 좌·우측 넓은 공간에서 캠핑을 즐기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박상돈 시장은 어제(11일) 박람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문체부 제1·2차관을 만나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박 시장은 "독립기념관은 백범 김구 선생께서 소망하던 높은 문화의 힘을 보여 줄 수 있는 최적지"라며 "공식적인 K-컬처 세계박람회에 앞서 지역박람회를 열어 콘텐츠 개발 등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바다와 소나무숲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솔향기길'을 봄철 여행지로 추천한다고 12일 전했다. 솔향기길은 이원면 만대항에서 태안읍 백화산까지 51.4km에 걸쳐 이어진다. 총 5개 코스다. 1코스(10.2km)는 이원면 만대항에서 여섬을 거쳐 꾸지나무골 해수욕장까지다. 2코스(9.9km)는 가로림만을 거쳐 희망벽화 방조제까지, 3코스(9.5km)는 밤섬 나루터를 거쳐 새섬까지다. 4코스(12.9km)는 청산포구를 거쳐 갈두천까지, 5코스(8.9km)는 용주사를 거쳐 백화산 냉천골까지다. 특히, 1코스의 용난굴과 2코스의 구멍바위는 신비한 풍경으로 SNS에서 인기다. 코스 인근의 주요 항포구에서는 봄꽃게와 주꾸미 등 계절 별미를 맛볼 수 있다. 싱싱한 횟감도 풍부하다. 태안군 관계자는 "솔향기길을 비롯해 태배길과 해변길 등 다양한 산책길이 있으니 '힐링의 명소' 태안군을 많이 방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 해양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해양생물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모색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원관은 올해부터 대면, 비대면 교육을 확대·병행하며 국민 누구나 다채로운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양생물의 다양성 이해와 갯벌체험교육 등 기존의 프로그램을 보완·확대 운영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에서의 해양생물 체험도 강화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 위한 '힐링이 필요海'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최완현 자원관 관장은 "언제, 어디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해양생물에 대한 다채로운 해양생물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사회적인 이슈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sbn뉴스=청양] 나영찬 기자 = 충남 청양군 청남면 왕진로와 장평면 도림로 구간에 황홀한 왕벚나무가 만개했다. 11일 청양군 청남면에 따르면, 이곳의 벚꽃은 지난 8일부터 꽃봉우리를 틔우기 시작해 기온이 오른 주말부터 화려한 자태를 드러냈다. 내일(12일) 비 예보가 있긴 하지만, 심한 바람이 불지 않으면 주말까지 장관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에서 '제15회 대한요트협회장배 전국 요트대회'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충남요트협회가 주관하며, 충남도와 서천군, 한국중부발전, 서대종합건설 등이 후원한다. 지난 6일 일정을 시작해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대회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만큼 최고 기량을 뽐내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1인승·2인승 딩기, 스키프, 윈드서핑, 카이트보딩, 멀티헐 등 6개 종목 14개 클래스로, 종목에 따라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경기한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 원성천에 밤에도 아름다운 벚꽃이 만개했다. 8일 천안시는 벚꽃 개화에 맞춰 원성천 일부 구간에 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벚꽃이 만개한 산책길은 조명과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sbn뉴스=당진] 나영찬 기자 = 충남 당진시가 바다를 바라보며 캠핑할 수 있는 야영장을 이달부터 본격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야영장은 ▲왜목오토캠핑장 ▲당진해양캠핑공원 ▲난지도국민여가캠핑장 등이다. 당진시의 야영장은 왜목마을, 삽교호, 난지섬에 위치해 있어 어디서나 바다를 바라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서해의 아름다운 일출·일몰은 물론, 인근 갯벌체험장과 좌대낚시, 놀이공원도 이용할 수 있다. 야영장은 취사장, 샤워실, 화장실, 전기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왜목오토캠핑장은 모든 오토사이트(혼합구역)에는 오수처리시설인 덤프스테이션과 수도시설을 갖추고 카라반과 캠핑카, 루프탑텐트의 이용을 허용한다. 요금은 일반사이트의 경우 비수기 평일 2만 원, 주말·공휴일 2만5000원, 성수기는 평일 2만5000원, 주말 3만 원이다. 왜목오토캠핑장 오토사이트(혼합구역)는 비수기 평일 2만5000원, 주말 3만 원, 성수기는 평일 3만 원, 주말 3만5000원이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에서 목련과 튤립을 주제로 한 축제가 오는 9일 동시 개막한다. 7일 태안군에 따르면, '세계튤립꽃박람회'가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목련 축제'가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린다. 먼저, '제11회 세계튤립꽃박람회'는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4월 9일부터 5월 9일까지 열린다. 이곳에서는 전 세계 100여 종의 튤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루피너스, 마가렛, 수선화, 벚꽃, 유채꽃 등의 봄꽃도 만날 수 있다. 지난 2019년 큰 인기를 끌었던 카펫 문양의 튤립정원을 재현해 유럽 중세시대에 온 느낌을 선사하며, 파도를 형상화한 무지개와 공작 등 꽃으로 만든 조형물들도 함께 선보인다. 꽃들이 만개할 시점은 오는 4월 중순으로 예상된다. 행사기간 중 휴무일 없이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입장료는 성인 1만2000원, 어린이·청소년 9000원이다. '목련 축제'는 천리포수목원에서 4월 9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세계 최다 목련 종을 보유하고 있는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백목련과 자목련을 비롯해 수목원에서 자라는 각종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기간 중 ▲가드너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