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지난달 27일 충남 서천군과 전남 구례군, 사육 곰 협회, 시민단체 등과 함께 곰 사육 종식 선언 및 사육 곰 보호시설 설치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갈 데 없는 사육 곰을 보호에 따른 동물복지 차원에서 이른바 사육 곰 ‘생추어리’를 환경부 주도로 서천군과 구례군에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반달곰은 현재 천연기념물 제329호 및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취약종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우리나라 반달곰은 2000년 지리산에서 야생서식이 확인된 후 정부가 같은 혈통인 ‘우수리 종’을 2001년부터 지리산에 방사하는 등 종 복원 사업을 추진해 최근까지 6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지만, 문제는 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반달곰이다. 반달곰 사육은 농가 소득 증대와 외화벌이 목적으로 1981년부터 시작됐다. 이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전역에서 곰의 쓸개(웅담)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있어서다. 하지만, 국제사회에서의 멸종위기종 보호로 1985년 7월 국내 곰 수입이 중단됐고 1993년 정부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가입하면서 수출길도
[sbn뉴스=청양] 권주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은 백제 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숨결을 간직한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상설전시실 증축을 마치고 오는 3일 개관식을 거쳐 4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청양지역 백제유적 발굴과 관련한 학술교류, 관계기관 협력 교류, 현대적 전시 시스템 및 공간구축 등 중장기 사업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재개관하는 상설전시실은 청양에서 발굴된 백제 가마터의 기와 유물을 비롯해 고려 시대 청기와, 조선 시대 서책, 스페이스씨(코리아나 화장품 박물관) 유상옥 회장의 기증 유물 약 350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군은 이 유물들을 ‘흙, 불, 혼의 예술–청양에서 만나는 백제의 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영상, 조형물 등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상설전시실의 대표적 유물은 연꽃무늬 수막새와 토기, 고려시대 청기와 등이다. 유상옥 회장이 기증한 연꽃무늬 수막새는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특징을 잘 보여 주는 유물로 후대의 수막새 변화의 기초가 됐다. 또 고려시대 청기와는 도자기 형태로 제작된 점이 특이하다. 청기와는 표면에 광택이 있고 견고한 전통 기와로 주로 궁중에서 사용됐다. 조선 시대 경복궁 근정전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내달 2일부터 11월까지 7개 코스로 운영하는 ‘제3회 독서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시민들의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3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3회 독서 마라톤대회’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시민들이 책을 읽는 즐거움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직된 생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에 따르면 독서 마라톤대회는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시켜 책 1페이지를 2m로 환산해 자신이 목표로 정한 코스를 완주 후 독서마라톤대회 홈페이지에 독서평을 작성하는 범시민 독서 캠페인이다. 이 대회는 지난 2019년 12월에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운영 기간은 11월 30일까지 274일간 진행된다. 운영코스는 단거리 코스, 5km 코스, 10km 코스, 하프 코스(21.1km), 풀 코스(42.195km), 유아 코스, 독서 노트 코스 등 모두 7개 코스로 이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특히, 유아코스는 0~7세 이하의 유아를 대상으로 감상평 작성 없이 대회기 간 내 130권 이상 대출 이력이 있으면 완주로 인정된다.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독서 노트
[sbn뉴스=서천] 이주혜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 봉선저수지에 조성된 ‘물버들 생태탐방교’가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자] 약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물버들 생태탐방교는 2018년 실시설계를 시작해 지난 21일 개통했습니다. 탐방교의 길이는 245m이며 160m의 수변 산책로로 이어져 있습니다. 군은 현재 자연소리 힐링길 1단계 사업을 통해 봉선저수지 상류에 환경 보전과 관광 개발을 병행한 4.3km, 1시간 30분 코스의 산책길을 오는 5월까지 완공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자연소리 힐링길 2단계 사업으로 봉선저수지 하류에 3.5km 길이의 1시간 산책길을 내년 3월까지 완공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최종적으로 기존 마산면 둘레길과 연계한 봉선저수지 전체를 아우르는 11km 길이의 4시간 산책 코스를 완성해 관광객 유치 기반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 충남 논산지역 옛 연산미곡창고가 문화예술 활동 및 체험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운영이 들어간다. 시는 총 71억의 사업비를 투입, 연산면 청동리 내 있는 폐 농협창고 5개를 각기 다른 매력을 갖춘 문화 체험 공간으로 조성한 ‘연산문화창고’가 오는 3월 1일 개관과 동시에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지역주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관광 서비스가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연산문화창고는 농촌지역의 공실화와 인구감소 등 인구 부족 지역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연산문화창고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담쟁이 예술학교(1동)가 조성됐다. 또 수제 맥주 공방, 공유주방 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뤄지는 커뮤니티 홀(2동)도 만들어졌다. 이밖에 카페(3동), 다목적홀(4동) 등을 비롯해 기찻길 옆 예술 놀이터(5동)의 2차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연산문화창고 개관 기념으로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다시 봄, 다시∶봄’을 주제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이름을 올린 돈암서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과거 찬란했던 근대화의 역사를 품고 있는 장항읍의 비상을 위해 27개 사업에 7176억 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천군은 장항읍의 재도약을 위해 ▲공간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중심지 활성화 ▲사람이 찾아오게 하는 관광 활성화 ▲주민이 편의와 신성장을 도모하는 인프라 구축 등 3가지를 중점 추진한다. 먼저, 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폐쇄된 장항화물역 일원의 철도 부지를 복합문화테마지구로 조성하는 Re-fine 문화재생 활력 사업을 필두로 주민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기벌포 복합문화센터 건립, 장항 열정 용광로 조성, 서천군 특화상권 재생, 도시재생 예비사업 등 5개 사업에 25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는 산업화로 오염된 토지를 정화해 생태·환경·역사의 교육 공간과 야생동물 보호시설 등을 조성하는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 국립생태원부터 장항시장, 해양생물자원관을 잇는 궤도형 전기차 설치 사업, 세계자연유산 연계 가족휴양·체험관광 활성화 등 5091억 원 규모의 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프라 구축으로는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 송림항 어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딸기 향 나는 제과 축제 '베리 베리 빵빵데이'를 내달 26일부터 시작한다. 24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관내 제과업계와 딸기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열린다.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축제에 참여하는 동네빵집은 각 업소가 축제의 장이 돼 신선한 딸기를 활용한 건강한 빵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딸기 관련 제품을 구매하면 10% 이상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업소별로 마련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활동이 위축된 시민을 위한 홍보체험단도 운영한다. 홍보체험단 참가자격은 천안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2~4명의 가족 팀 단위로만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3월 초 개설 예정인 빵의 도시 천안 공식 홈페이지에서 3월 14일까지 할 수 있고, 결과는 3월 18일 개별 통지된다. 선정된 팀은 행사 당일 팀별로 지정된 딸기 농장에서 딸기 따기와 딸기 케이크 만들기를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 받아 천안 빵집 2곳 이상을 방문해 사진과 동영상을 찍으면서 홍보활동 미션을 수행하는 '빵지순례'를 즐겨볼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 조성 사업이 산림청의 친환경 목조전망대 국비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65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해 3월 새로운 전망대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용역과 타당성검토용역을 완료하고, 목조전망대 조성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중앙 부처에 국비 지원 건의를 해왔다. 이번 공모 선정은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 사업에 시민 의견을 담기 위한 여론조사, 다양한 용도의 사업계획 등이 공모와 가장 잘 부합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공모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3개년에 걸쳐 국비 65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전망 뿐 아니라 갤러리와 각종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는 설계공모 당선업체와 지난해 12월 9일 실시설계용역을 계약해 현재 설계를 시행중에 있다. 오는 8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본 공사를 시행해 오는 2024년 상반기 완료할 계획이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올해 2월 17일까지 56일간 운영한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에 4만7712명이 다녀갔다고 24일 밝혔다. 많은 인파가 찾으며 스케이트장 인근 음식점, 카페 등 상권 활성화로 상인들에게도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령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수용인원을 절반 이하로 줄여 1회당 아이스링크는 100명, 민속썰매장은 30명, 아이스튜브 슬라이드는 20명으로 입장을 제한하는 등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요원 15명과 의료지원 인력 1명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보령시 관계자는 "전국적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촘촘한 방역체계를 통해 조기 폐장 없이 안전하게 운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방역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설인 동물복지지원센터 기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동물복지지원센터는 34억 원을 투입해 배미동 9-29번지 일원에 유기견·유기묘 150두를 보호할 수 있는 보호동과 행정동 등 2동으로 신축된다. 동물복지지원센터는 민간 위탁이 아닌 아산시 직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소음과 냄새, 질병을 줄이는 설계를 반영한 중정형으로 신축된다. 여유 부지에는 1000㎡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해 반려견을 키우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한다. 또 주민, 민간인, 전문가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동물복지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시민과 반려동물 양육인, 동물보호단체와 유실·유기되는 동물 어느 한쪽 희생하지 않고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함께 행복한 아산시를 만들어 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봉선저수지 수면 위를 걸으며 천혜의 경관과 생태를 감상할 수 있는 '물버들 생태탐방교'가 개통됐다고 23일 밝혔다. 사업비 40억 원이 투입된 물버들 생태탐방교는 지난 2018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착수해 지난 21일 개통했다. 245m 길이의 물버들 생태탐방교는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강화유리 바닥구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퍼걸러 등의 시설과 함께 안전을 위한 CCTV가 설치됐다. 서천군은 물버들 생태탐방교를 현재 봉선저수지 상류(탐방교, 시초면 후암리, 마산면 벽오리 주차장)에 조성 중인 자연소리 힐링길 1단계 사업을 통해 야자매트길, 데크길, 친환경길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3년 3월까지 봉선저수지 하류(마산면 소야리, 마산면 삼월리, 시초면 태성리, 시초면 봉선리) 3.5km 길이의 1시간 산책 코스를 연결하는 자연소리 힐링길 2단계 사업 역시 진행 중이다. 생태 보전을 위한 황새둥지가 설치된 4.3km 1시간 30분 코스의 산책길은 오는 5월까지 완공한다. 서천군은 최종적으로 기존 마산면 둘레길과 연계한 봉선저수지 전체를 아우르는 11km 길이의 4시간 산책 코스를 완성한다는 구상으로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의 대표 축제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2022년 제10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 22일 진행된 2022년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성황리 개최한 전국 온·오프라인 축제를 대상으로 대상 25개와 특별상 3개 등 총 28개의 우수축제를 시상했다. 이날 축제관광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코로나19로 위축되기보다 지역에 맞는 축제를 만들어보자는 정신으로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한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전환해 개최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축제 목적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운영과 온오프라인 병행의 농특산물 판매 전략으로 현장 방문객 6만2000명, 온라인 방문객 24만 명 등 총 30만2000여 명이 축제에 참여했다. 축제장 내 매출액도 4억2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 상생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 김성균 부군수는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향토축제로 자리매김하는 쾌거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를 대표하는 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가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올해까지 3번이나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예술/전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2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상식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진행됐으며, 박상돈 천안시장과 천안문화재단 축제 관계자들이 시상식에 참석해 영광의 자리를 빛냈다. 지난해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전국 최초로 자동차 공연장 방식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공연문화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춤을 추면 흥이 나고, 흥이 나면 살맛 난다'라는 춤축제 비전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코로나19 상황에 탄력 대응하는 '시민 우선 안전 건강축제'와 '시민 만족 체감 극대화'에 중점을 둬 온·오프라인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춤 공연을 선사했다. 오프라인에서는 자동차 공연장을 통해 매회 150대 5일간 2300여 대 차량이 공연을 즐겼으며,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와 국내외 경연대회 참가팀 영상 조회 수는 500만 회 이상을 기록해 흥타령춤축제의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또 천안삼거리공원을 실제 배경으로 모델링한 메타버스 가상공간 '게더타운'에서 자동차 공연장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의 대표 축제 보령머드축제가 제10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대한민국 축제 명예의 전당상을 수상했다. 22일 보령시는 서울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 김동일 시장과 차정현 한국축제콘텐츠협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명예의 전당상은 그동안 대한민국축제콘텐츠 시상식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고 축제글로벌 명품 부문에 이름을 올린 축제 중의 축제를 선정하는 명예상이다. 보령머드축제는 지난 2013년부터 축제글로벌 명품 대상, 아시아 3대 축제 인기상 등 10년 연속해 수상해왔다. 그동안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일상에 발맞춰 2020년 온라인 중심에서 2021년에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개최된 보령머드축제는 200여만 명이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위드코로나시대 우리나라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SNS를 통해 공개한 온라인 콘텐츠 조회수가 203만 회를 기록하고 오프라인 축제장에 3000여 명이 다녀갔으며,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된 '집콕 머드라이브 인 더 월드'에 전세계 각국의 참여자를 포함해 500명의 화상 참여자와 실시간 최대 접속자 5000여 명이 함께 공연
[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공주의 독립운동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독립운동기념관을 오는 3월 1일 개관한다. 22일 공주시에 따르면, 독립운동기념관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 충청의 수부도시였던 공주시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를 선양하며 나라 사랑 정신을 후손들에게 새기기 위해 건립됐다. 영명중고등학교 정문 인근에 건립된 독립운동기념관은 연면적 150.45㎡에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11억 원이 투입됐다. 기념관 시설들을 하나의 영역으로 조성해 교육과 체험, 관람 등이 하나의 동선으로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했는데, 먼저 1층은 기념관 설립 배경과 공주지역 독립운동의 특징 등 정체성을 엿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2층은 다양한 전시물과 매체를 활용해 공주 독립운동과 영명학교의 변천사와 공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102명의 공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3층은 독립운동가의 복식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포토존 등으로 구성해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꾸몄다. 공주시는 앞으로 AR증강현실, 딥페이크 기법과 같은 첨단기술을 이용해 공주지역 독립운동의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교육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역사교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