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황민지 기자 = 세종 금강보행교가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 관광지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세종시는 오는 3월 말 개장 예정인 금강보행교가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국립세종수목원, 세종호수공원과 더불어 금강을 횡단하는 원형의 금강보행교의 각종 이벤트와 놀이 및 체험, 전망대 및 광장 조성 등으로 편안하면서도 즐거운 여가의 공간인 관광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금강보행교는 신규 관광지이면서, 즉시 홍보마케팅 사업 추진이 가능하며 균형 있는 지역관광 발전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오는 3월 말에 개방된다. 금강보행교는 환상형 도시구조의 세종시를 형상화한 국내 최초 원형·복층 구조의 교량이다. 세종대왕의 정신을 본받아 교량의 각종 수치에도 그 의미가 담겨 있어 세종대왕의 한글 반포년도 1446년을 기념해 주교량 한바퀴를 1446m로 조성했다. 주교량의 지름 460m 또한 조선의 4번째 왕인 세종대왕과 행복도시 생활권 6곳, 마지막으로 원형도시를 의미한다. 복층 구조로 도로를 분리해 자전거 전용도로와 보행로를 나눴으며, 무장애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의 관문 '천안대교'가 천안의 밤을 밝힐 랜드마크로 새롭게 태어난다. 지난 14일 천안시는 시청에서 천안대교 야간경관 개선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될 천안대교 경관조명은 천안대교 주변이 학교와 주거지로 밀집된 현황을 고려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이고 절제된 빛을 연출한다. 또 계절 별로 다양한 색의 조명은 물론 천안의 흥이나 천안의 역사 등을 형상화 한 조명을 설치해 천안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야간경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업비는 15억 원이 투입된다. 천안시는 3월 초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3월 말 아치교 외장도장공사를 시작으로 6월까지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10년 6월 개설 당시 설치된 천안대교의 기존 조명은 조명등 노후화로 경관조명 표출에 어려움을 겪고 과다한 전기료로 인해 방치됐었다.
[sbn뉴스=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금산군이 오는 3월 중 월영산 출렁다리를 개통한다고 15일 밝혔다. 58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월영산 출렁다리에서는 금강 상류 수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월영산과 부엉산 사이에 무주탑 형태로 평균 높이 45m, 길이 275m, 폭 1.5m 규모로 설계됐다. 금산군 관계자는 "월영산 데크길 정비와 전망대·주차장 등을 조성해 주변 원골인공폭포, 인삼어죽거리 등과 연계한 관광인프라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수목원 '팜카밀레'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웰니스 관광지로 재지정됐다. 15일 태안군에 따르면, 기존 웰니스 관광지에 대한 한국관광공사의 재지정 심사 결과 팜카밀레가 계속 지정 평가를 받아 2022~2023년 웰니스 관광지로 재지정됐다. 팜카밀레는 이번 재지정에 따라 2023년 12월까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홍보마케팅과 여행상품 개발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2004년 개장한 팜카밀레 수목원은 약 3만㎡의 면적에 허브정원·힐링체험장·펜션 등을 갖추고 있으며 꽃과 허브로 채워진 생태기반 정원으로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다. 특히, 허브티를 기반으로 한 아로마테라피와 족욕, 정원치유,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코로나19 시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며, 인근 백사장항과 안면암, 꽃지해수욕장, 안면도 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와도 가까워 태안을 대표하는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웰니스 관광은 자연과 숲 치유, 힐링과 명상 등을 통해 건강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을 일컫는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족구 챔피언스리그, 3개월 대장정 마무리 등 14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합니다. ◇서천군 족구 챔피언스리그, 3개월 대장정 마무리 서천군에서 3개월간 열린 ‘2021~22 족구 챔피언스리그’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족구 종목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리그 형식으로 열리며 주목을 받았던 이번 대회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2월 13일까지 한산모시체육관에서 주말마다 진행됐다. 최강부 8개 팀, 일반부 42개 팀 등 전국 50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최강부에서는 남양주시에서 출전한 남양주런 팀이, 일반부에서는 순천OK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모범 답안을 선보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서천군에 따르면, 3개월간 50개 팀 선수 및 관계자 3500명이 서천군을 방문했으며, 이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6억 원으로 추산된다. 13일 대회 폐회식에 참석한 노박래 군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며 코로나19로 큰 고통 속에 놓인 지역경제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올해 체육진흥시설 확충 71개 사업에 1129억 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추진 사업은 체육진흥시설 지원, 생활 SOC 공모, 도비 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세부 사업은 ▲충남스포츠센터 건립 ▲종목별 실내체육 및 운동장 체육시설 18개소 ▲노인건강체육시설 조성 등 3개소 ▲국민체육센터 건립 12개소 ▲다목적체육관 건립 1개소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9개소 ▲도민체육대회 시설 보수 보강 2개소 ▲소규모 생활체육시설 보수 보강 23개소 등이다. 충남스포츠센터는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 내에 475억 원을 투입, 내년 5월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이 센터에는 국제 규격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통합운영센터 등이 들어선다. 종목별 실내체육 및 운동장 체육시설 사업에는 ▲공주 전천후 실내풋살장 건립 ▲보령 수영장 건립 ▲서산 족구장 조성 ▲논산 시민생활체육시설 조성 ▲부여 카누종합훈련센터 건립 ▲서천 생활체육관 건립 ▲홍성 결성야구장 조성 ▲예산 덕산복합문화체육센터 조성 등이 있다. 노인건강체육시설 지원 사업으로는 ▲보령 파크골프장 조성 ▲아산 게이트볼장 보수 ▲당진 남산게이트볼장 복합화 등을 추
[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산성 앞에 자리한 무령왕 동상의 회전식을 매주 주말 오후 2시마다 만날 수 있게 됐다. 14일 충남 공주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이 된 무령왕 동상의 회전식을 올해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령왕 동상 회전식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공주시 문화재과로 신청하면 된다. 회전식은 무령왕 동상 건립지 내에 집결한 후 사전 안내를 듣고 예행연습을 한 뒤 오후 2시 정각에 진행되며 소요 시간은 30분 내외다. 공주지역 기관‧단체는 물론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들도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오는 4월 중순부터는 웅진성 수문병 근무교대식과 연계해 회전식을 보다 다채롭게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회전형으로 세워진 무령왕 동상은 무령왕이 바라보는 방향마다 의미 있는 뜻을 담고 있다. 서쪽을 바라볼 때는 무령왕릉이 있고, 북쪽을 바라볼 때는 고구려를 여러 번 격파하고 갱위강국을 선포한 대왕의 위엄이 서려 있으며, 남쪽을 바라볼 때는 백성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군주의 의미를 담고 있다.
[sbn뉴스=서천] 이주혜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은 ‘동백정해수욕장 복원’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습니다. [기자] 이번 복원 사업은 과거 해운대, 대천, 낙산과 함께 국내 4대 해수욕장으로 불리던 동백정해수욕장을 매립해 1978년 건설한 서천화력발전소 1, 2호기가 2017년에 폐쇄됨에 따라 건물과 시설을 철거하고 매립층을 걷어내 해수욕장을 다시 복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사업은 신서천화력 건설이행협약에 따라 총사업비 648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28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철거 공사를 마무리한 뒤 올해 하반기 동백정해수욕장 복원 공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군에 따르면 발전소 철거로 확보한 11만 3500㎡의 부지에 길이 573m의 해변을 복원하며 이와 함께 리조트, 짚라인, 마리나 시설 등을 마련해 서천의 새로운 관광 거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신서천화력 건설이행협약은 발전소 가동으로 피해를 본 주민들과 한국중부발전이 맺은 굳은 약속”이라며 “서천군은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과정에서 생기는 주민들의 뜻을 명확히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지역 청소년들이 온라인에서 소통하고 봉사활동까지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나왔다. 11일 충남도 청소년진흥원은 청소년들이 온라인에서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인 '청Play(청플)'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청플은 ▲청소년활동 ▲청소년참여 ▲청소년봉사 세 가지 카테고리로 청소년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앱이다. 이 앱을 활용하면 쉽고 간편하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숏폼영상을 공유할 수 있고, 도내 청소년친화시설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거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며, 실시간 GPS 기능을 활용한 자기 주도적 비대면 봉사활동 기능도 갖췄다. 한편, 청플은 지난 2020년 열린 충남도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에서 우수상에 선정된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동아리 'B.C.C'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1년 간의 개발을 거쳐 이번에 공개됐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오디오북 윌라를 매월 100명에게 선착순 무료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디오북 콘텐츠는 인문, 자기계발, 경제, 소설 등 약 8000종이 구비됐다. 영문도 지원한다. 프리미엄 명강사들의 강연도 1만2000여 종 제공한다. 전문 성우들의 맛깔나는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제공 대상은 서산시립도서관 정회원으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선착순 1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원이 아닐 시 서산시립도서관을 방문해 회원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신청 완료되면 이용쿠폰이 발급되고 인터넷 또는 앱으로 윌라에 가입해 이용하면 된다. 1개월간 모든 콘텐츠를 무료 이용할 수 있고 재신청도 가능하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사적 제116호인 충남 서산시의 해미읍성을 비롯한 전국 '한국의 읍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지난 9일 충남 서산시, 전남 고창군, 전남 순천시, 경남 진주시 등 4개 지자체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한국의 읍성' 유네스코 공동등재를 위한 영상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의 읍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 등재를 위한 협의회 구성, 공동연구 및 보존·활용 방안, 문화콘텐츠 발전전략 등을 논의했다. 한국의 읍성은 예전 지방 군현의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쌓은 것으로, 전국각지에 산재해 있다. 현존하는 읍성은 98곳이며, 국가사적지로 지정된 곳은 서산 해미읍성을 비롯해 고창읍성·무장읍성(고창군), 낙안읍성(순천시), 진주성(진주시) 등 16곳이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의 민선 7기 역점 사업인 '가족복합 커뮤니티센터'가 첫삽을 떴다. 10일 태안군은 교육문화센터 주차장에서 가세로 태안군수와 양승조 충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태안읍 동문리 23-20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가족복합 커뮤니티센터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들어선다. 센터에는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 수영장 ▲어린이 과학관 ▲어린이 숲 놀이터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지면적 1만6324㎡, 건축면적 3209.59㎡, 연면적 6021.91㎡의 지상 3층 건물로 '가족생활 문화센터'와 '어린이 문화센터'로 구분된다. 총 사업비 249억 원(국비 35억, 도비 94억, 군비 120억 원)이 투입돼 내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온라인으로 즐기는 '제5회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이번 주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온라인으로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빅 이벤트가 펼쳐진다. 우선, 공주알밤의 역사와 품질, 맛을 주제로 펼쳐지는 토크쇼 '공주밤의 미래를 묻다'가 오는 11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동안 공주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아프리카TV BJ들과 함께하는 '공주 최고의 밤맛을 찾아라'는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개최된다. '마무리는 공주 알밤으로'를 주제로 한 공주알밤 디저트 전국 UCC 공모전도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12일 오후 4시부터 입상팀의 디저트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도 마련되는데 가정에서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공주시 유튜브로 자세히 생중계된다. 알밤 판촉 행사도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진행된다. 11일부터 13일까지 공주휴게소는 물론 공산성 일원에서도 판매 부스를 설치, 소비자 입맛을 공략한다. 공주시는 이번 축제 기간 알밤 총 60톤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sbn뉴스=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금산군이 대전통영고속도로 인삼랜드휴게소에 LED 홍보판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대전통영고속도로 금산인삼랜드휴게소 하행선 특산품판매장인 '인삼하우스'에 지난해 말 투명 LED 홍보판이 설치됐다. 건물 유리창에 LED를 부착, 외벽을 대형 스크린 삼아 운영하는 홍보판에선 금산의 주요 관광지와 인삼·깻잎 등 특산품 홍보 영상, 금산인삼 CF를 접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계절에 따라 변경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형 홍보판을 설치한 자치단체는 금산군이 처음이다.
[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과거 만선과 무사항해를 기원해 개최했던 '한진 풍어제'의 복원 행사를 가졌다. 8일 한진포구 당집 일원에서 열린 '한진 충어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외부인사의 초청 없이 한진풍어당제 보존회 회원만 모여 간소하게 진행됐다. 지금은 많이 사라졌으나 과거 어업활동을 생업으로 살아가던 어촌 지역에서는 풍어제가 성행했었다. 서해안에 위치한 당진시에서도 안섬 풍어제와 한진 풍어제, 성구미 풍어제가 유명했으나 지금은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해안가에 철강 산업이 발달하며 안섬 풍어제와 한진 풍어제만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0년 당진시 지정문화재(향토유적)로 지정된 한진 풍어제는 전통적으로 음력 정월 첫 진일(辰日)에 시작해 다음날까지 이틀 동안 지낸다. 올해 풍어제(당제)는 8일 첫날 당집에서 당기 올리기와 배치기 가락(풍어제), 산신제, 제배 축원, 소지 등의 행사가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이어진다. 9일에는 배치기가락을 부르며 당집에서 내려와 한진포구까지 이동한 다음 배고사를 끝으로 풍어제가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