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충남 당진시 솔뫼성지를 '2022년 1월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전국의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매달 주제를 정해 6곳의 가볼 만한 곳을 선정하고 있다. 1월은 임인년 새해를 맞아 소원 빌기 좋은 장소를 선정했으며, 마음을 다독이는 산책지인 솔뫼성지가 차분하게 한 해를 시작하기 좋은 명소로 소개됐다. 울창한 소나무 숲을 자랑하는 솔뫼성지는 한국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탄생한 곳으로 순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녀가기도 했으며, 작년 김대건 신부 탄생200주년 기념행사의 개최지로 스탬프 투어, 공연, 전시 등을 즐길 수 있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전국 5개 왕릉도시가 '문화벨트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은다. 지난 10일 경기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에서 경기 남양주시, 경북 경주시, 서울 송파구, 충남 공주시, 충남 부여군이 '왕릉도시 문화벨트 구축 공동협력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들 지자체는 모두 왕릉을 보유한 도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왕릉문화권 거점 도시 간 문화벨트를 구축해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 교류 활성화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왕릉도시간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 및 공동 연구 ▲왕릉 관련 문화행사 및 관광사업 공유 ▲왕릉 문화자원 콘텐츠 개발 ▲역사문화 답사 교류 등의 세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sbn뉴스=내포] 이주혜 기자 [앵커] 충남도는 오는 2월 28일까지 도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우리 음식점 자랑하기’를 추진합니다. [기자] 이번 사업은 지역 맛집을 발굴하고 관광지와 연계 홍보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도내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면 누구나 본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을 추천할 수 있으며 충남관광 홈페이지 내 ‘충남맛집여행’ 게시판에 추천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도는 접수된 추천서를 바탕으로 최종 1004개소를 선정해 홍보 책자 및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sbn뉴스=서천] 이주혜 기자 [앵커] 충남 서천에 위치한 장항의 집이 작년 12월 말 개관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장항의 집은 지역사회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서비스 공급으로 서천군민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곳인데요. 특히 로컬푸드랩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장항의 집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역사‧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지난 2020년 7월 준공됐습니다. 그리고 작년 12월 22일, 정식으로 장항의 집이 개관됐습니다. 김연희 사무국장은 “지역의 공공서비스 공급 및 지역사회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장항의 집을 개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연희 장항의 집 사무국장 지역의 공공서비스 공급과 지역사회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 운영, 전시, 대관 등이 가능한 장항의 집을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장항의 집에는 ▲카페테리아 ▲전시실 ▲다목적강의실 ▲로컬푸드랩 ▲야외광장 등이 있습니다. 이 공간들 중 특히 주목해야할 부분은 로컬푸드랩실입니다. 이는 지역농산물인 로컬푸드를 활용해 요리메뉴를 개발하거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
[sbn뉴스=대전] 유일한 기자 [앵커] 대전시와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오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3월 4일까지 ‘2022 물사랑 그림·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6일 밝혔습니다. [기자] ‘지하수:보이지 않는 물을 보이게 하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수자원 보전 및 물 절약 실천을 생활하자는 취지와 함께 지하수의 중요성과 보전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또한, 지하수의 가치, 물 순환 도시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그림과 사진 2개 부문으로 진행됩니다. 그림부문은 대전시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이 응모할 수 있으며, 사진부문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응모는 1인당 2개 작품까지 가능합니다. 응모는 오는 3월 4일까지 대전환경운동연합으로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 시정뉴스를 참고하거나 대전환경운동연합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3일 독일 낭만주의 대가들의 걸작으로 올해 첫 정기연주회 문을 연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연주회 전반부에서는 일생동안 여행을 즐겼던 멘델스존 교향곡 4번을, 후반부에서는 브람스 세레나데 1번을 선보인다. 지휘자는 최근 세계무대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며 급부상하고 있는 정민이 오른다. 유럽과 아시아를 넘나들며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정민은 2020년 이탈리아 볼차노 하이든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발탁됐으며, 2015년부터는 일본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아버지 정명훈을 비롯 사이먼 래틀과 다니엘 바렌보임이 소속되어있는 세계적인 클래식 매니지먼트 아스코나스 홀트와 2021년 계약 후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연주회는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방역 지침에 따른 객석 운영을 진행한다. 연주회의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 보문산 목조전망대 명칭이 ‘보문산 큰 나무 전망대’로 확정됐다. 시는 보문산 친환경 목조전망대 명칭을 시민 공모와 선호도 조사를 통해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전망대는 보문산 일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조성하는 것으로 친환경적인 목재로 사용해 신축한다. 또 전망대를 큰 나무로 형상화하고, 보문산 위에서 내려다보며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 목과 같은 안식처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7일간 새로운 이름을 찾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총 749건을 신청받았다. 신청받은 공모건을 상대로 1차로 언론·홍보·국어국문학 및 시민대표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30건을 선정했다. 이어 시민 2287명이 참여하는 선호도 조사에서 ‘보문산 큰 나무 전망대’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하는 친환경 목조전망대는 건축설계 공모 업체와 지난 12월 9일 실시설계용역을 계약하여 현재 설계를 시행 중이며, 8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본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보문산 목조전망대 명
[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6.25 동란에 참전한 지역의 영웅을 기억하기 위해 '우리 지역 영웅 포스터' 제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 홍성군은 보훈회관과 구항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월~3월이 생신이신 6.25 참전유공자 15분을 모시고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사진 촬영은 '이달의 6.25 홍성 영웅' 포스터 제작을 위해 진행됐다. 6.25전쟁 72주년인 올해 참전유공자분들의 평균 연령은 이미 90세 이상이다. 어르신들은 야속한 세월에 허리도 굽고 걸음도 느려졌지만, 오늘만큼은 정복을 차려입고 늠름하게 카메라 앞에 섰다. 이날 유공자 어르신들은 전쟁 당시의 참사와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기도 하며 촬영에 참여했다. 이날 촬영된 6.25 참전유공자 정복 사진은 2022년 한 해 동안 월별 포스터로 제작, 읍면 행정복지센터 게시판과 홍성 소식지에 게재된다. 이를 통해 홍성군은 군민이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보훈 정신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의 기름유출 피해 극복을 담은 이야기가 '코리아둘레길'에 담긴다. 6일 태안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연계 프로그램 운영' 공모에 선정돼 국비 66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외곽의 기존 길을 연결해 조성한 '코리아둘레길'은 총 4544㎞에 이르는 국내 최장 걷기 여행길이다. ▲비무장지대의 DMZ 평화의길 ▲서해의 서해랑길 ▲동해의 해파랑길 ▲남해의 남파랑길로 이뤄져 있다. 태안군은 '서해랑길(태안)에서 만나는 미라클'을 주제로 남면 당암리에서 서산시 팔봉면 호리 구도항에 이르는 189km 11개 코스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특히, 지난 2007년 기름유출 피해 당시 방제길로 쓰였던 솔향기길이 코스에 포함돼 태안이 지닌 희망의 스토리를 전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말까지 해당 코스에 관광 안내소와 물품 보관소 역할을 겸하는 쉼터 시설을 조성하고 걷기여행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태안은 서해랑길 중에서도 가장 긴 노선을 차지하고 있고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관광명소가 많아 최적의 걷기여행지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백제 중흥 군주인 무령왕을 기리는 기념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공주시는 지난해 무령왕릉 발굴 50년, 무령왕의 갱위강국 선포 1500년을 맞아 '무령왕의 해'로 선포하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실시했다. 지난해 공산성 앞에 조성한 무령왕 동상은 올해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동상의 방향을 바꾸는 회전식이 진행된다. 무령왕 탄생기념제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탄생일에 맞춰 6월 29일 개최하고 무령왕 서거 추모제례도 철저한 고증과 재현을 기반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6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야간 관광의 새 지평을 연 백제역사유적지구 미디어아트쇼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무령왕을 집중 조명한 백제문화제는 내년도 대백제전을 앞두고 프레대백제전 형식으로 올해 개최된다. 김정섭 시장은 "무령왕은 백제의 가장 위대한 중흥 군주이자 공주시의 자긍심 그 자체"라며 "무령왕의 갱위강국 뜻을 오늘날 발전의 밑돌로 삼아 중부권 문화수도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올해 호수공원 등 다양한 분야의 인프라를 촘촘히 보강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고 5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올해 5개 시설이 새롭게 문을 열고 시민을 맞는다. 4월 '성성물빛호수공원’을 시작으로 ▲5월 '천안시 청년센터' ▲7월 '태조산 산림레포츠 시설' ▲10월 '천안시 평생학습관' ▲12월 '천안시 일자리통합센터' 등이 개관한다. 4월 가장 먼저 시민을 맞을 '성성물빛호수공원'은 업성저수지 주변에 52만8140㎡ 규모로 조성 중이다. 방문자센터를 비롯해 생태탐방로, 물빛누리교, 조류관찰원, 생태교육마당 등이 들어선다. 5월 '천안시 청년센터'는 불당동에 문을 연다. 청년들에게 맞춤형 정보와 상담서비스 제공 및 함께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설치된다. 7월 '태조산 산림레포츠 시설'은 태조산 공원에 숲과 레포츠를 결합한 방식으로 들어선다. 곡선형활강, 공중네트, 숲모험시설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비롯해 청소년수련시설로 사용되던 낡은 건물 리모델링으로 노천카페와 휴게시설도 설치된다. 10월 천안시 평생학습관은 두정동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행복주택과 함께 건립되고 있다. 행복주택 2층에
[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시의 문화유산을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탐나는 당진 문화유산(이하 탐나당)'을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탐나당'은 장영란 문화유산해설사가 당진시 소셜캐릭터인 '당진이'와 함께 영탑사, 필경사 등의 당진문화유산을 탐방하는 콘텐츠다. 당진 청년기업인 '브로맨스 필름'에서 제작한 이번 문화유산 탐방 콘텐츠는 아이들과 해설사가 함께 유적지를 직접 방문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역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은 당진시청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sbn뉴스=세종] 황민지 기자 = 세종시 최초 민간정원 ‘전의면 목인동·조치원읍 꽃밭에서’가 등록을 마치고 방문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시는 전의면 신암골길 ‘목인동’과 조치원읍 신안리 ‘꽃밭에서’가 최근 ‘수목원·정원법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세종시 민간정원 제1·2호로 등록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정원을 접하고 이를 통해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목인동’과 ‘꽃밭에서’의 민간정원은 지난해 등록 신청을 했다. 이에 시는 전문가들로 꾸려진 심의위원들의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정원의 적합성, 심미성, 안정성, 운영성 등을 인정받아 민간정원에 최종 등록했다. 세종시 제1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목인동(소유주 이용길, 전의면 신방리 506)은 전의면 신방리 금이산 자락에 있는 총 2만 8410㎡ 규모로 조성돼 있다. 교목 680주, 관목 1만, 1000본, 초화 1만 3,000본이 식재돼 있어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으며, 치유정원을 가꿀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제2호 민간정원인 꽃밭에서(소유주 황순덕, 조치원읍 신안리 244-12)는 2,851㎡ 넓이로 관목 1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홍경선 대목장이 올해 대전지역 첫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4일 대전시는 2022년 임인년 새해 '대목장(大木匠)' 종목을 신규 대전시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홍경선 선생을 보유자로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목수는 생활 가구를 만드는 소목장(小木匠)과 궁궐이나 사찰, 일반 가옥들을 짓는 대목장(大木匠)으로 구분된다. 대목장의 기원은 '신라의 선덕왕이 황룡사 9층탑을 짓기 위해 백제에 장인을 청하자, 아비지(阿非知)라는 대장(大匠)이 200명의 기술자들을 데리고 왔다'는 삼국유사 기록까지 거슬러 올라갈 만큼 역사가 오래됐다. 홍경선 대목장은 부친 홍사구(洪思九) 옹에게 기술을 전수받은 목수 집안의 후손으로, 스무 살이 되던 1980년부터 대목일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약 200여 건의 전통건축물을 짓거나 보수해왔다. 홍경선 대목장의 손을 거쳐 간 건축물 중에서는 보물로 지정된 안동 소호헌(蘇湖軒)과 경남 유형문화재인 합천 해인사 경학원(海印寺 經學院) 등 한국의 중요 문화재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부친 홍사구옹 역시 충남의 유명한 대목장이었던 정규철(丁奎喆), 정영진(丁榮鎭) 선생을 사사한 바, 이번 대전시 무형문화재로 인
[sbn뉴스=청양] 권주영 기자 = 충남 청양군에 위치한 면암 최익현 생가에서 고문헌 2만 여점이 쏟아져 나왔다. 4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청양군은 '선비충의문화관 조성사업 관련 모덕사 소장유물 기록화사업'을 진행하며 모덕사에 소장된 고문헌 2만 여점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충청권 단일 고택에서 이 같은 다량의 고문헌이 나온 것은 논산의 명재 윤증 고택 유물 이후 처음이다. 청양 모덕사는 조선후기 대학자이며 의병장인 면암 최익현(1833~1906) 선생의 항일투쟁과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1914년에 건립된 사당이다. 이곳에는 현재 영정 및 위패가 봉안된 영당을 비롯하여 안채와 중화당, 춘추관, 대의관 등이 있다. 청양군은 충청유문화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모덕사에 선비충의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고, 이 사업을 위해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모덕사에 보관된 고서, 고문서, 민속유물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이번에 연구원이 발견한 유물은 면암 최익현 선생이 1900년 경기도 포천에서 충남 정산(현 청양군 목면)으로 이주해 기거했던 중화당에서 발견된 고문헌이다. 최익현의 증손 최병하는 해방을 전후하여 선대의 유물을 정리했다. 그 중 고서와 중요 간찰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