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홍성] 권주영 기자 = ‘지방소멸시대’라는 말이 익숙해졌다. 충남 홍성군 역시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다. 현재 홍성군의 지방소멸위험지수는 0.36인 소멸위험진입 단계로 고향의 소멸은 옛말이 아니라 이제 코앞에 도래했다. 이에 홍성군이 오는 2023년 1월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을 위해 체계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홍성군 고향사랑기부제 T/F팀’을 구성하고, 9월 시행령의 최종 통과를 기점 삼아 인천·경기 출향기업인 간담회를 시작했다. 또한, 지난달 재인천 충청인 화합의 축제한마당, 재경홍성고동문회 체육대회 등 출향인 모임을 중심의 광폭적인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이에 발맞춰 ‘홍성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의 입법 예고에 이어 제290회 군의회 임시회에 부의하는 등 제도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T/F팀 회의를 통해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목 발굴을 위해 전 부서의 행정력을 모르고,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1월 4일 개최하는 고향사랑기부제 T/F팀 회의를 통해 지금까지 조사된 답례 품목 후보의 타당․적합성을 논의하고 추진전략을 두고
[sbn뉴스=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내년에 열리는 ‘제13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3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매년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를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접수해 현장실사 후 개최지를 선정하고 있다. 의병의 날은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발적으로 일어난 의병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국가 기념일이며,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최초 의병을 일으킨 날(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해 6월 1일로 지정됐다. 의병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 심사기준은 개최 여건의 우수성(30점), 행사계획의 적정성(30점), 행사지역의 상징성(20점), 추진의지(20점) 등이며, 예산군은 홍주 의병의 발원지이자 종결지로 홍주 의병 중심지로써의 역사적 상징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홍주 의병의 선봉장인 이남규 선생의 고택 및 수당기념관, 연암 최익현 선생 묘소 등 다양한 의병 관련 유적 및 사료 보유로 의병과의 관련성 또한 인정받아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개최장소가 충의사 도중도인 것은 홍주 의병장 김복한의 사상을 이어받은 유고부식회의 민족 운동, 항일정신 등을 접하게 돼
[sbn뉴스=세종] 권주영 기자 = 세종시가 관내 일·생활균형 우수기관·기업과 머리를 맞대고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 방안 모색에 나섰다. 시는 3일 한국개발연구원(KDI) 화상회의룸에서 ‘세종시 일·생활균형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공개토론회(포럼)에는 일·생활균형 전문가, 기업인, 사회 시민단체, 세종시의회·대전지방고용노동청 등 노사민정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지난달 28일 열린 ‘대전세종지역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 선포식 및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세종시장상을 수상한 일·생활균형 실천 우수기업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준배 경제부시장은 당시 선포식에서 “일·생활균형 문화 정착을 위해선 지방자치단체 등 정부 노력과 기업인의 인식전환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자체, 기업의 역할론을 강조한 바 있다. 공개토론회는 박영송 (재)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의 일·생활균형 실천 우수기업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김찬배 씨테크 연구소장이 ‘워라밸을 넘어 존중의 문화로’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김찬배 소장은 “일·생활균형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조직문화 개선이 선행해야 한다”라며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덩굴강낭콩연구회(회장 이무근, 이하 연구회)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2년 전국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2년 전국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 경진대회’에서 서천군덩굴강낭콩연구회(회장 이무근, 이하 연구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덩굴강낭콩 농작업 시 농업인의 허리, 손목 등 근골격계 손상이 잦은 부상으로 이어져 안전관리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연구회는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에 참여해 지난해부터 나사렛대학교 손병창 교수를 컨설턴트로 위촉하여 농작업 단계별 위험 요소를 진단하고 안전교육을 통해 재해가 없는 농작업 환경 조성에 노력했다. 근골격계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 참여형 농작업 안전개선 활동(PAOT) 교육 등 농작업 안전교육 10회, 반자동호스릴 분무기 등 안전장비 및 안전보조구 27종 147개를 보급하여 안전관리 수준을 19.3% 증가시키고, 근골격계 발생 위험성을 66.7%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며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무근 연구회장은 “농작업 안전관리 아이디어를 현장에 적용하여 안전관리 실천
[sbn뉴스=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관리용역에 대한 최종 청사진이 나왔다. 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과 예당호권역 관광·문화 등 주변사업 시설물에 대한 관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용역수행기관인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지난해 2월 착수보고회 개최 이후 전문가 및 주민, 관광객 등 의견수렴과 지난 3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관리운영 방식의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최적의 운영방식을 도출하고 타 지역 사례분석과 예당호 권역의 시설별 운영분석을 통한 수익성을 분석했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역량강화 교육을 통한 지역민 참여방안과 관내 관광지, 축제·행사 등 농촌·관광 정책 활성화 매개체 역할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군은 2024년 4월 총사업비 322억원의 착한농촌체험세상조성사업이 준공되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와 모노레일 및 예당호 워터프론트 등과 함께 한층 더 수준 높은 명품 관광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해 예당호착한농촌체험세상과 예당호 권역
[sbn뉴스=태안] 권주영 기자 = 충남 태안군 생활쓰레기 처리 시설 운영을 둘러싼 3년 간의 갈등이 마침내 해소됐다. 군은 지난 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신경철 군의장 및 군의원, 태안읍 삭선3리 하대성 비상대책위원장, 김천곤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관리센터 주변마을과의 협력 이행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식은 삭선3리 내 설치된 환경관리센터 운영 관련 2차 협약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봉합하고 화합하는 태안군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및 민-민 간 오랜 갈등이 해소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지난 2002년 삭선3리에 준공된 태안군 환경관리센터는 당시 주변마을과 첫 번째 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태안군의 환경기초 시설로서 청정태안 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후 2018년, 환경관리센터 운영 합의기간 종료를 앞두고 군과 인근 8개 마을 간 2차 협상이 진행됐으나 원만한 타협점을 찾지 못했으며, 1년 뒤 관련 법률 규정에 따라 협의체에서 심의·의결이 진행돼 법적인 협의 요건을 갖췄으나, 정작 센터가 자리한 삭선3리가 협약에 참여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sbn뉴스=세종] 권주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전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일자리 아이디어 정책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청년 ▲여성·신중년 ▲노인·장애인 ▲지역산업 ▲소상공인 ▲고용의 질 ▲기타 등 7가지 분야 중 1가지 분야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공모대상은 세종시에 관심있는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 가능하다. 응모는 세종시 구인기업, 구직자에게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종 지역혁신 플랫폼 ‘잡아람’을 통해 가능하며, 잡아람 회원가입 후 고용서비스 신청란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세종특별자치시장상(대상),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상(최우수상),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장상(우수·장려상) 등 아이디어 8건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부상으로는 LG그램 노트북(대상), 아이패드(최우수상), 갤럭시탭(우수상), 갤럭시워치(장려상)가 주어진다. 수상작은 향후 지역 일자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통한 고도화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남궁호 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시민들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하고 획기적인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군, 국가애도기간 축제 및 행사 연기 등 1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국가애도기간 축제·행사 연기 서천군이 서울 이태원 사고 관련 국가애도기간 예정된 각종 축제와 행사를 잠정 연기한다. 오는 3일 예정된 ‘판교 문화를 품다’ 행사는 9일로 연기했고 4일 충남 지체장애인의 날 행사, 5일 기벌포생활문화축제, 서천군체육회장배 생활체조대회 등은 잠정 연기하고 추후 개최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군은 불가피하게 개최해야 하는 행사는 축하공연 등을 자제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앞으로 열릴 지역축제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행사 안전 매뉴얼을 철저히 재점검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사전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1일 월례아침모임에서 “국가애도기간 중 시급하지 않은 행사는 연기하거나 가능한 자제하고 음주·회식 자제 등 공무원 기강 확립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며 “앞으로 군에서 열리는 모든 행사와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장소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위원회 출범 서천군이 지난달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출향인 노승갑 씨, 마산사랑후원회에 50만 원 기탁 등 1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소식을 전한다. ◇출향인 노승갑 씨, 마산사랑후원회에 50만 원 기탁 충남 공주시에서 크레인 사업을 운영하는 출향인 노승갑 씨가 지난달 31일 마산면 마산사랑후원회(회장 박병문)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앞서, 노승갑 씨는 고향인 마산면 소야리의 발전을 위해 마을회관 부지를 선뜻 희사하는 등 남다른 고향 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노 씨는 “어린 시절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랐기 때문에 누구보다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을 잘 안다”며 “내 고향 마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박병문 회장은 “타지에서도 고향의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노승갑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화양초 49회 동창회, 모교사랑 발전기금 전달·체육대회 실시 화양초등학교 49회 동창회(회장 이기화) 회원들은 지난달 28일 동문이 성심을 모아 모금한 100만 원을 모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고 신나는 체육대회를 실시하였다. 화양초등학교는 1922년 개교해 10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는 31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국방혁신도시 대전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전 이전이 확정된 방위사업청과 연계하여 국방산업 핵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장우 대전시장과 공동위원장인 황인무 전 국방부 차관을 비롯한 군 출신 인사, 방산업계, 학계 등 산·학·연·군 등 26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경과 보고에 이어 ▲방위사업청과 연계한 국방산업 육성 방안 ▲국방관련 기업 유치 전략 ▲국방과학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민 ․ 관 ․ 산 ․ 학 협력 활성화 방안 협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원들은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의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방산기업 추가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전이 K-방위산업의 전진기지로 발전시키는 데 위원회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추진위는 앞으로도 집중적으로 논의할 핵심의제를 설정하고 분과별 활동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어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중요 현안이 발생할 경우 임시회의를 수시로 개최하여 지혜를 모아나가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7월 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 후 대전시,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신규시책 63개 사업을 발굴하고 총 736억 원의사업비를 투입해 5만 인구 붕괴 위기 대응에 나섰다. 군은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청년 정책 점검과 관련 신규시책 사업을 보고하는 주요 정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현재 9월 말 기준 서천군 인구는 5만 139명이며, 연도 말 4만 9000명대로 예측된다. 이는 전년 대비 사망자 수의 급증의 영향으로 보고 있지만, 전입 증가와 전출 감소로 88명이 순 증가하는 등 긍정적 인구변화로 연 인구감소는 완화 추세다. 이날 보고회는 전 부서가 모여 올해 2월 인구청년 정책 추진계획에 관한 3분기 추진상황 점검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신규시책 발굴현황을 보고한 뒤 각 정책사업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우선 3분기 인구정책은 4개 전략(주거·일자리·출산돌봄·지역활력), 1,480억 원의 규모의 77개 사업이다. 현재까지의 주요 성과로는 비인면 및 종천면 임대주택 입주(48세대), 출산장려금 대폭 확대, 다함께 온종일돌봄센터와 가족누리센터 운영, 청년 일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항산단 우량기업 11개사 투자협약, 귀농귀촌자 385명 정착 등이다. 또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 공모사업 및 균형발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등 31일 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공모사업 및 균형발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서천군이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서천군 균형발전사업 및 공모사업 통합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기웅 서천군수 주재로 부군수 이하 부서장 25명이 참석해 부서별 공모사업 및 균형발전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문제점, 향후 계획 등에 대해 토론했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화성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70억 원) △관광재원 개발사업(40억 원) △종천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40억 원)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30억 원) 등 총 1156억 원의 63개 사업을 발굴했다. 또한, 새 정부 및 민선 8기 출범에 따라 2023년도 신규 공모사업 대응을 위해 1차 발굴 및 숙의 절차를 완료했으며, 추가 발굴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군은 양질의 공모사업 발굴하고자 분기별 추진상황 점검과 의회 협의 확대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사업부서·팀을 대상으로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충남도 균형발전사업 및 군 자체 균형발전사업 등을 포함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화양면지사협, 거동취약계층에 목욕의자 지원 등 31일 충남 서천지역 소식을 전한다. ◇화양면지사협, 거동취약계층에 목욕의자 지원 서천군 화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환)가 지난 28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목욕의자’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목욕의자는 미끄럼방지 다리, 물빠짐 좌석, 높이조절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는 전문 복지용구로써 무릎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화장실에서 안전하게 앉아 목욕할 수 있고 평상시에는 일반의자로도 사용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지정 기탁된 후원금으로 진행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10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도 살폈다. 박환 민간위원장은 “평소 다리와 허리가 불편해 목욕 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사업을 많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 취약계층 31가구에 밑반찬 전달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회장 노기래)가 지난 28일 기산면 내 취약계층 31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산솔바람봉사단은 제육볶음, 풀치조림, 오징어젓갈, 잡채, 꽈리고추 새우볶음, 숙주나
[sbn뉴스=보령] 권주영 기자 = 이태원 참사의 국민 애도 분위기 동참에 충남 보령시가 각종 축제와 공연을 취소·연기했다. 시는 서울 이태원 대형 인명 참사로 인해 보령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 프렌들리 뮤직콘서트, 제19회 성주산 단풍축제, 2022년 보령 김축제 등을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28일부터 2022년 대천조개구이 축제를 진행하고 있었다. 또 11월 1일 보령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 11월 3일 프렌들리 뮤직콘서트, 11월 5일 제19회 성주산 단풍축제, 보령 김축제 등을 개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29일 저녁 서울 이태원에서 대형 인명 참사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0월 30일 2022년 대천조개구이 축제 폐막식 등 공식행사를 취소했다. 또한 개최 예정이던 제19회 성주산 단풍축제는 11월 6일, 보령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는 11월 8일, 보령 김축제는 11월 11일에 연기 개최하기로 했으며, 프렌들리 뮤직콘서트는 공연이 취소됐다. 이에 시는 불가피하게 개최하는 행사에서는 축제 분위기를 자제하는 등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보령
[sbn뉴스=서천] 손아영 기자 = 28일 충남 서천군이 지난 27일 해양수산부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대상지로 신안군을 확정 발표하면서 유치에 참여했던 즉각 반발에 나섰다. 군은 지난 8월 해수부의 갯벌본부 대상지 선정 공모방침 발표 후 고창군, 신안군과 함께 유치활동에 뛰어들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치열한 각축전을 벌여왔다. 이에 군은 비교적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김기웅 군수가 유치활동을 진두지휘하면서 세종과 서울을 수시로 오가며 관계 부처는 물론 여야를 불문하고 정치권에 갯벌본부 서천 설립의 당위성을 끈질기게 설득해 왔다. 이 과정에서 군은 서천갯벌의 지리적 장점, 인근의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 해양바이오기업지원센터 등 민관협력 인프라가 월등함을 부각시켜왔다. 특히, 서천갯벌이 세계자연보전연맹 등 유수의 국제기구로부터 멸종위기 철새의 중간기착지로 인정받아 서남해안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지정에 결정적 역할을 해온 점을 강조했다. 군은 이같이 탁월한 장점을 무시하고 신안군을 갯벌본부 대상지로 선정한 해수부의 결정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면서 결과를 뒤집을 수는 없겠지만 충남도와 공조해 갯벌본부에 상응하는 결과를 반드시 받아내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