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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소방서, 재난 약자 시설 현장 지도 등 28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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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소방서, 재난 약자 시설 현장 지도 등 28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소방서, 재난 약자 시설 현장 지도

 

서천소방서는 지난 27일 성도원을 방문해 화재 예방과 각종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지도에 나섰다.

 

이번 현장 지도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재난 약자 시설에 직접 방문하여 화재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 유사시 신속한 초기 대응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방문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현장 지도단은 성도원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장애인 관련 시설 등 취약 시 설의 화재 사례를 설명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 등 화재 예방을 위한 지도를 통해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재난 약자 시설은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위험이 매우 큰 편이다”라며 “관계자의 안전관리와 위험요인 사전 제거 등을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국립생태원, 서천 해안 장마 쓰레기 정화 나서

 

국립생태원은 지난 27일 노사합동으로 서천 해안가 장마 쓰레기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장항읍 송림 해안에서 진행된 이번 정화 활동에는 국립생태원 노사 관계자 50여 명이 뜻을 모았다.

 

이번 활동에는 최근 폭우로 서천 해안에 유입된 ▲토사‧부유물 제거 ▲해양쓰레기 수거 ▲주변 환경 정비 등의 정화 작업이 이루어졌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휴가철을 맞아 서천의 대표 관광지인 장항 송림 해변을 깨끗하고 건강한 자연환경으로 유지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마련하였다”라고 전하며, “국립생태원은 이번 호우 피해 극복을 위해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서천군 금강하구와 멸종센터가 위치한 경북 예천군 일대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천갯벌서 장마 피해 복구 나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임직원들은 지난 27일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서천갯벌 장항 송림 해변 수해복구에 총력을 펼쳤다.

 

서천갯벌은 지구 생물다양성의 보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 중 하나로, 특히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EAAF)이며 국제적 멸종위기 이동성 물새의 중간 기착지로 국제적 중요성을 갖는 곳이기도 하다

 

이날 복구 활동에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임직원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여하여 최근 기록적 폭우로 무더기로 밀려든 각종 해양쓰레기와 인근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청정 ‘서천갯벌’이 되도록 힘을 모았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서천갯벌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해양생태계의 보고(寶庫)이며, 송림산림욕장은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곳으로 우리 임직원들은 매년 정기적으로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으로 정하여 해안정화 활동을 펼쳐 왔다”며, “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재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과 상생하기 위한 노력에도 앞장서는 등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지역에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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