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시초면은 지난 11일 ‘감사합니다 2017 시초면 별별(別star)학교 Thanksgiving festival’라는 주제로 마을에서 진행된 평생학습 성과를 모아 작은 마을축제를 열었다.
축제는 지난 1년간 배운 마을단위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별별(別star)학교와, 주말 아이들의 건강한 배움을 지원하는 주말행복배움터, 지역주민의 재능기부 등을 통한 평생학습의 경험을 바탕으로, 발표회, 마당극, 작품전시회 등으로 진행됐다.
1년간 땀과 노력으로 일군 결실을 가을에 거두며 ‘Thanksgiving’ 행사를 하듯이 한 해간 정성으로 일군 학습의 성과를 나누고, 기쁨을 공유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의 과제를 고민하고 주민 스스로 참여·실천함으로써 지역을 건강하게 만드는 별별(別star)학교 운영을 통해 성장한 마을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함께 운영하고, 참여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마을축제’라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시초면 마을 주민은 “마을 단위에서 이루어진 평생학습의 경험이 지역의 활력을 불어 넣음은 물론 마을의 문제를 나누고 공유하며,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공동의 학습장이자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음은 물론 학습을 통해 마을 주민과 마을의 발전이 함께 하는 성장의 공간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도 이러한 경험이 없었다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