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마다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특산물 및 지역축제 홍보를 위해 앞다투어 유명 연예인을 내세워 지역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대부분 지자체가 지역 출신의 인기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지만 예산이 상대적으로 풍부한 대도시의 경우 어마어마한 계약금을 지급하며 지역특산물이나 지역축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역 홍보대사는 위촉된 지역의 이미지 및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활동, 주요 정책홍보와 이를 위한 홍보물 제작 참여 활동, 기업 및 투자유치 활동, 각종 축제 및 문화관광 홍보활동 등에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기업들이 많은 계약금을 지급하며 전속모델을 활용하는 것처럼 각 지자체도 홍보대사라는 명목으로 연예인들의 인기에 지역 이미지 제고를 편승하려는 시도이다. 서천군도 2017년 국악인 송소희 씨를 한산모시문화제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활발히 활동한 바 있다. 최근에는 서천경찰서가 불타는 트롯맨에서 주가를 높인 서천의 아들 가수 박민수를 서천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마약범죄 예방과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으며, 충남경찰청으로부터 명예 경찰관으로 위촉되어 교통 예방 캠페인 등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민소득이 1만 달러를 넘으면 동네에서 조깅을 하고 2만 달러를 넘으면 차 끌고 전국 여행을 하고 3만 달러를 넘으면 비행기 타고 세계를 누빈다고 한다. 우리나라가 3만 달러를 넘어선지 벌써 5년이 지났고 국제원조를 받는 개발도상국에서 원조해주는 선진국 그룹으로 유엔에서의 지위가 변경된 지도 2년이 넘었다. 우리나라는 정말 선진국이 된 것일까? 물질은 쉽게 변하지만, 우주보다 복잡한 인간의 의식구조는 일사불란하게 변화되지 않는다. 유럽이 2세기에 걸쳐 이룩한 경제 성장을 우리는 반세기 만에 달성했지만, 사회질서와 가치관의 전환은 이 속도를 따르지 못해 여러 가지가 뒤엉킨 채 일정한 방향 없이 좌충우돌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선진국 국민과 개발도상국 국민과 후진국 국민이 함께 살고 있다. 국내총생산(GDP)이 수년째 세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한국인의 행복 순위는 149개국 중 62위라는 2021년 세계행복보고서의 발표는 우리 사회의 빛과 그림자를 잘 보여준다. ‘배부르고 등 따뜻하면 다른 생각을 한다’라는 속담처럼 소득 증대는 삶에 관한 인식에 변화를 가져온다. 미래학자인 ‘토머스 프레이’ 다빈치 연구소장에 따르면, 국민소득 3만 달러의 시대에는 ‘
지난 호에는 동학농민 봉기의 배경과 남접과 북접의 갈등 속에서 한산, 서천지역의 동학운동 봉기에 대한 지역별 동학접주들의 참여자 등과 정부 진압군과 동학농민군 일부 지역의 교전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지역별 동학농민군들과 교전과 피신한 동학 농민 잔당들의 활동과 처단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1. 한산읍성 11월 12일 점령 전북 남접 동학 농민군이 3월 한산면 신성나루를 건너와 부여군 양화면 수원리 접주 김시형(金時亨) 등의 협조를 얻어 인근 한산면 원산, 야인, 마산면 요곡 접주 이종필(李鍾弼) 등의 동학도 인들이 주민들에게 강요와 협박을 통하여 동학에 가입 활동을 9개월의 기간을 통하여 동학 농민군의 10,000명 세력을 확보하여 한산읍성의 점령하는데 안내자 역할을 하였던 한산 지역 농민군 최득용(崔得用)이 약탈과 방화에 앞장선 인물이었다. 정부 진압군이 내려오기 전에 11월 12일 한산읍성은 함락되었다. 2. 정부 진압군을 이끄는 순무선봉진(巡撫先鋒陣) 11월 20일 홍산 도착 순무선봉진 서산군수 성하영(成夏永)은 11월 20일 홍산현에 도착하여 군대를 주둔하고 숙박하면서 전하는 말을 들으니, 한산, 서천 등지에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청의 소리를 찾아서’ 제2회 중고제 축제 성료 등 23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충청의 소리를 찾아서’ 제2회 중고제 축제 성료 충남도와 서천군이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국악방송이 주관한 제2회 중고제 축제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서천군 일원에서 펼쳐졌다. 판소리 5대 명창 중 이동백·김창룡 선생이 태어난 곳이기도 한 서천군은 명창들의 공연을 비롯해 중고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행사는 판소리학회 회원들과 함께한 ‘중고제 판소리의 가치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개최돼 중고제 판소리의 문화콘텐츠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어, 서천 봄의마을 광장에서 ‘중고제 판소리 가무악 대잔치’와 함께 중고제 명창들의 화려한 공연 및 판소리 영화 ‘소리꾼’등이 상영되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튿날에는 이동백·김창룡 생가지를 찾아가는 유적탐방이 이뤄졌고, 문예의 전당에서는 마무리 공연으로 지역 이야기를 지역민들과 함께 만들어 올린 창극 ‘세모시’공연을 선보여 보는 이들에게 환호와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중고제 판소리를 널리 알리는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여성단체, 양성평등 인식개선·OX 퀴즈 실시 등 23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여성단체, 양성평등 인식개선·OX 퀴즈 실시 - 평생학습 한마당서 양성평등 주제 표어·슬로건 공모 입상작 전시 서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3일 제11회 서천군 평생학습 한마당에서 ‘배움의 즐거움 나누는 기쁨’의 일환으로 양성평등 인식개선 및 O.X 퀴즈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우리의 일상에서 접하기 쉽고 알기 쉬운 문제들을 퀴즈를 통해 유쾌하게 풀어냄으로써 양성평등에 대한 긍정적 개념과 남녀 고정관념을 해소하는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는 여성단체가 주최했던 제1회 양성평등주제 표어 및 슬로건 공모전의 입상작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양성평등 저변확대에 힘을 실었다. 임호빈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오늘의 행사는 당일에 그치지만, 서천군의 양성평등 문화확산과 여성의 권익증진, 사회참여 등 건강한 양성평등 문화조성에 여성단체협의회가 함께하며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조도순 생태원장, 젊은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 가져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지난 19일 MZ세대(밀레니얼+Z세대)·저연차 직원들과 자유로운 토론을 위해 ‘혁신그리니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청춘남녀 소개팅‘나는 싱글’ 참여자 모집 등 20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청춘남녀 소개팅‘나는 싱글’ 참여자 모집 -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남녀 선착순 각 8명씩 16명 모집 서천군이 오는 25일부터 11월 12일까지 결혼 친화적 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청춘남녀 소개팅 프로그램인 ‘나는 싱글’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 청년 업체인 플레이바쏘(대표 강대근)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서천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은 미혼 남녀 각 8명씩 총 1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에 ‘나는싱글 서천편’을 검색하거나 큐알(QR)코드를 통해 1대1 채팅방에 입장한 뒤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11월 24일부터 1박 2일간 서천군 장항읍 송림 해변 일대에서 랜덤 데이트, 두근두근 커플 게임, 러브 인 키친, 바비큐 파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매칭에 성공한 커플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 및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예술제 ‘얼싸안다 서천’ 개막 등 20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예술제 ‘얼싸안다 서천’ 개막 서천예술제의 개막식이 ‘얼싸안다 서천’이라는 주제로 지난 17일 문예의 전당에서 개막됐다. 올해 14회를 맞는 예술제 개막식은 제1회 서천예술인상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첫 수상의 영예는 대표작 ‘풀꽃’으로 널리 알려진 나태주 시인에게 돌아갔다. 나태주 시인은 서천군이 배출한 최고의 예술가 중 한 명으로, 시인 중 최초로 대통령 훈장을 받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문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막공연은 서천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일련의 작품으로 표현하여 눈길을 끌었다. 서천예총 국악지부의 길놀이로 문을 열고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청소년오케스트라, 서천색소폰봉사단, 서천칸타빌레중창단, 뷰티파워고고장구 그리고 서천의 청년 가수 장선호와 김지윤이 함께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서천의 예술인과 공연단체만으로 특색있는 공연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개막식에 참석한 한 군민은 “그동안 서천에서 볼 수 없었던 형식의 공연을 관람하게 되어 인상 깊었다”라며 “나태주 시인이 제1회 서천예술인상을 수상하며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기웅 군수, 한 훈 농림차관과 정책 현장 동행 등 19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김기웅 군수, 한 훈 농림차관과 정책 현장 동행 - 비인면 청년농촌보금자리 정주 상태 및 운영관리 현황 청취 김기웅 서천군수가 지난 18일 청년농촌보금자리 현장을 점검하고자 서천군에 방문한 한 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함께 주택단지 및 커뮤니티 시설을 시찰했다. 이날 한 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전형식 충남정무부지사 등 관계자 20여 명은 비인면 관리에 있는 청년농촌보금자리 현장을 점검하고 보고회를 가졌다. 먼저, 지난해에 준공된 청년농촌보금자리 주택은 총 29세대 규모로, 한 차관은 주택 및 커뮤니티 시설 등 단지를 둘러본 뒤 입주민들의 정주 상태 및 운영관리 현황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한 훈 차관은 “서천 청년농촌보금자리가 임대료 절감을 통해 청년 가구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단지로서 모범사례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김기웅 군수는 “많은 청년들의 임대료 부담에 깊이 공감하며,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서천을 만드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도서관,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 충남서 유일 등 19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도서관,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 충남서 유일 서천도서관이 2023년 도서관 운영 유공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서관 운영 유공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고 질적 향상을 이끈 우수도서관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전국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상이다.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서천도서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천도서관은 학교 협업을 통해 어린이 도서회원증 발급 보호자 동의 절차를 개선해 아이들이 대출회원증이 없어 책을 대출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했다. 또한 독서 인문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서천×온책」보물상자를 관내 모든 초등 신입생에게 배부하고 학생독서아카데미 작가와의 만남 지원, 찾아가는 특수학급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도서관 운영 서비스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도서관 관계자는 “교육청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도서관이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라며 “도서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직원들의 노고로 도서관 운영 표창을 받게 된 것을 기쁘게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마산면, ‘찾아가는 행복밥차’ 운영 등 19일 충남 서천군 읍면 소식을 전한다. ◇마산면, ‘찾아가는 행복밥차’ 운영 마산면과 서천군노인복지관이 지난 18일 마산면 요곡리마을회관에서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마을 사업’을 진행했다. 마산면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욱 된장국, 소불고기를 포함한 반찬 등을 포함한 행복밥차는 물론 노인교육, 건강지원 서비스, 세탁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또한, 마산면 맞춤형복지팀은 ‘다함께 안녕! 행복한 마산’캠페인을 펼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장항읍, 10월 마을 대청소 실시 장항읍이 지난 17일 ‘2023년 머물고 살고 싶은 장항 만들기’의 일환으로 장항전통시장 일원에서 장항읍발전협의회, 장항읍이장단,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회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 장항읍은 매달 1회 이상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청결 취약 지대인 공한지, 공원, 상습 투기지역 등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와 불법쓰레기 투기 근절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종천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한 복지면장제 종천면이 지난 17일 관내 독거노인 5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2024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최종 심의 등 18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2024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최종 심의 -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4~5차 회의… 군민 제안공모 사업 85건 심의 서천군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서천군청 상황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4~5차 회의를 거쳐 2024년 예산에 반영될 군민 제안공모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심의하고 예산안에 반영하는 제도로, 지방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는 주민들이 제안한 85건의 사업에 대해 담당 부서별로 제안 사업 설명을 듣고 평가했다. 이번 군민 제안 사업은 사업별 3억원 이내 일반 공모형 12억, 청년 주도형 5억으로 총 17억원 범위 내에서 선정된다. 군은 지난 9월 17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사전투표(20점) 및 평가(80점)를 합산해 최종합산 점수에 따라 우선순위를 결정 후 예산 범위 내 반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작년보다 22건 많은 제안 사업이 신청돼 주민들의 관심이 많은 만큼 신중하게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체육교사 실습형 연수 개최 등 18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교육지원청, 체육교사 실습형 연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17일 관내 체육교사를 대상으로 배움 중심 수업 혁신을 위한 실습형 연수를 개최했다. 체육교사들은 학생들의 참여를 극대화해 건강과 체력 회복을 돕는 활동 중심 체육수업 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했다. 연수에 참여한 체육 신규교사는 “운동능력에 상관없이 즐겁게 참여 가능한 ‘빅발리볼’ 활동을 통해 학습동기를 북돋는 법을 배웠고, 다른 학교 선생님들과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관 교육장은 “체육은 건강하고 균형잡힌 삶을 돕고, 팀워크의 가치를 배우는 필수적인 교과로 서천의 모든 아이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학교체육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립생태원, 영양작은영화관 기획전 연계 생태·환경 영화제 운영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이하 복원센터)는 ‘생태·환경 영화제’를 영양작은영화관 기획전과 연계하여 18일부터 29일까지 경북 영양군에 위치한 영양작은영화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원센터와 영양군 간 상생발전 TF 기관협력사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귀뚜라미 보일러 서천점, 따뜻한 재능기부 펼쳐 등 18일 충남 서천군 읍면 소식을 전한다. ◇귀뚜라미 보일러 서천점, 따뜻한 재능기부 펼쳐 귀뚜라미 보일러 서천대리점(대표 박한구)이 한산사랑후원회(회장 김영진)를 통해 재능을 기부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한산사랑후원회는 지난 5월 송산리 박우경 씨가 기부한 보일러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설치하고자 귀뚜라미 보일러 서천대리점에 연락을 취했다. 이에, 박한구 대표는 어려운 가정에 도움을 되는 일인 만큼 기꺼이 재능을 기부하겠다며 지난 17일 대상 가정에 방문해 보일러 설치를 직접 진행하고, 사용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는 등 전문 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보일러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오래된 배관의 녹물이 줄줄 흐르고, 공간이 좁아 어렵게 작업하는 상황에서도 연신 웃으며 친절하게 설치를 마쳤다. 김영진 회장은 “한산면 위기가정에 귀한 재능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며, “보일러 설치를 받은 두 가정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마산25봉사단 영양만점 정성 담은 반찬 나눔 봉사 마산면 마산25봉사단(단장 박원희)이 정성이 가득한 밑반찬을 만들고 이웃들의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25일 신청사 개청식·군민의 날 기념식 개최 등 17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25일 신청사 개청식·군민의 날 기념식 개최 서천군이 오는 25일 ‘잘사는 군민, 살고싶은 서천’의 미래 100년의 초석이 될 군청사 이전을 군민과 함께 기념하고자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한다. 군청 신청사는 연면적 1만 5774㎡,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2020년 착공해 지난 3월 준공한 후 6월 18일까지 입주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신청사 개청식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김경제 군의회의장, 국회의원, 충남도의원, 자매결연도시 지자체장, 유관기관장, 군민 등 약 1000명이 참석해 서천의 풍요로운 미래를 함께 응원할 예정으로 군민 화합을 도모하고 애향심을 높이고자 제61회 군민의 날을 함께 개최해 축하의 기쁨을 더할 계획이다. 개청식 행사는 서천군청 정문 앞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식전행사로 군립전통무용단과 몽골 위드 오브 노마드 예술단의 합동공연, 군민 축하 영상 등이 펼쳐지며, 군민헌장 낭독, 신청사 건립 기록 영상 상영, 퍼포먼스, 테이프커팅, 표지석 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창극 ‘세모시’ 22일 문예의 전당서 공연 등 17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창극 ‘세모시’ 22일 문예의 전당서 공연 (사)한국중고제판소리진흥원니 오는 22일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창극 ‘세모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충남문화관광재단 2023 지역특화문화브랜드 기획지원 선정된 작품으로 충청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 서천군이 후원한다. ‘세모시’ 공연은 박성환 연출, 나실인 작곡을 맡았으며 서천창극원, 예인스토리, 한국중고제판소리진흥원 등 단원 20여 명이 출연한다. ‘세모시’는 창극으로 만나는 한산모시와 서천, 그리고 장항의 옛날과 오늘 등과 피, 땀, 눈물 어린 핍진한 삶 속에서 피워 올린 실낱같은 희망을 이야기한다. 또한, 희생과 헌신, 그리고 투박한 손끝에서 세상 제일 고운 세모시를 탄생시킨 우리 어머니들에게 바치는 무대로 구성됐다. 특히 이 공연은 박성환 연출가가 다년간 한산 모시체험관과 모시 짜는 장인들을 찾아 모시짜기 과정을 조사하고 인터뷰하며 자료를 수집했다. 또한 그들의 생애에 대한 증언과 구술을 정리하면서 그중 흥미로운 한 여인의 일생을 모티브로 극작을 진행했다. 작가 박성환은 논산 출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