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시대는 닫혀있다. 경제가 닫히고 정치가 닫히고 대화가 닫혀있다. 전기세와 기름값과 모든 물가는 오르고 서민들의 주머니는 비어있고 죽겠다고 아우성치고 있다. 관심을 가지고 국민의 귀를 기울어야 할 정치인, 정치권(政治權)은 귀를 막고 귀를 닫고 있다. 서로 공격하여 선두를 점하려고 시끄럽다. 검사 독재정권, 내로남불, 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 방탄 국회, 등 단어들은 상대방의 배려와 협치는 찾아볼 수 없는 정치 실종을 말해준다. 세월호에 이어 용산 이태원의 참사로 정치권의 네 탓 공방은 국민에게 실증과 짜증이 나고 정신을 몽롱하게 만든다. 국외적(國外的)으로 코로나19는 아직 종식(終熄)되지 않았고, 튀르기예 시리아 대지진(大地震)으로 수십만의 사망과 사상자들, 고통당하는 유족들의 탄식 소리가 들린다. 우리나라 백두산 역시 안전지대가 아니고 폭발의 단계에 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으니 우울하고 암울한 소식뿐이다. 철부지 북한의 지도자는 가난과 굶주리는 인민들은 외면한 채 연일 미사일 발사와 핵으로 위협하는 행동이 도를 넘고 있다. 그러나 남한의 보수와 진보 진영의 안보관 역시 다르니 어쩌다 우리 민족이 이렇게 되었나. 마음이 아프고 고통스럽다.
3월 8일 전국 1,300여 곳의 농·수·축협 및 산림조합장을 동시에 뽑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치러진다. 서천군에서도 10개 조합에서 25명의 출마자가 저마다 적임자를 자청해 2.5 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그간 조합별로 각각 실시하던 조합장 선거가 개별선거로 인한 혼탁 선거 등 문제점이 노출되어 지난 2015년부터 전국동시조합장선거제도가 시행되었다. 동시 조합장 선거는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사무를 의무적으로 개별조합으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한다. 조합장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사람은 해당 조합의 조합원만이 가능하다. 또한, 조합원 가입 기간과 직접 종사 여부, 조합사업 이용 의무 등 자격심사가 엄격히 이루어진다. 따라서 조합원이 아닌 경우 조합장 후보자 피선거권 및 투표권도 가질 수 없다. 협동조합 운영 원리상 당연한 원칙이다. 조합장 선거는 공직선거와 달리 후보자 본인만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 구역 및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이 다소 적은 점을 고려하더라도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할 기회가 부족하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소수의 조합원을 상대로 하는 선거이다 보니, 부정선거가 끼어들
2023년은 국립생태원 개원 10주년을 맞는 해이다. 국립생태원의 탄생은 충남 서천 지역민 피땀의 산물이다. 지난 1989년에 정부는 전북 군산과 서천 앞바다를 군장국가산업단지(127.4㎢)로 지정한 뒤, 곧바로 군산 해안(37.6㎢)부터 매립공사에 착공했다. 하지만, 장항 해안(89.8㎢)은 환경단체 등의 갯벌생태계 훼손 논란으로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지연되면서, 장항국가산업단지 조기 착공을 염원하는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졌다. 그러자 당시 노무현 정부가 장항 임해 국가산단을 포기한 대신 대안 사업으로 ▲내륙산업단지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조성을 제안해 결국, 이를 서천군이 수용해 탄생하게 됐다. 그런데 99만 8,000㎡의 드넓은 부지에 들어선 생태원은 ‘지역협력과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설립 취지에 지켜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지난 10년 동안 입으로만 실행해왔다. 특히 지역 인재 육성 및 지역민 의무 채용과 관련해서 채용 특례의 필요성을 공감한다고 말들은 하지만, 실질적인 채용현황을 들여다보면 속 빈 강정에 불과하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서도 지역 연계 생태관광프로그램의 운영이나 수익시설의 지역운영권 보장, 지역 특산품 판매장 운영
최근 김기웅 군수가 ‘민원 담당 공무원과의 도시락 간담회’를 가졌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가진 간담회는 고객 만족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민원 업무 추진상황과 매년 달라지는 민원행정제도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민원 현장 업무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 등을 격의 없는 열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는 민원인의 한 사람으로 참으로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서천군의 행정 규모와 인구변동 추이 등을 종합해 보면, 지속적인 행정 규모의 확충이 양질의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군민들의 피부에 와 닿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더 큰 문제라는 것이다. 지난 20여 년간 서천군의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서천군 일반직 공무원과 공무직 공무원들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2002년부터 전임 나소열 군수가 2014년까지 12년간 군정을 이끌어 왔다. 이어 2014년 이후 현 노박래 군수가 7년여간 군정을 책임지고 있는 동안 서천군의 인구는 2002년 기준 7만253명에서 2021년 현재 5만1,036명으로 약 27% 감소했으며 급기야 지난해 12월 3일 5만 인구가 무너졌다. 그런데도 이와 반대로 공무원의 수는 2002년 일반
새해에는 어김없이 시작되는 서천군의 주요 행사가 하나 있다. 바로 ‘군민과의 대화’다. 올해에도 김기웅 군수는 지난달 9일 마서면을 시작으로 ‘열린 군정 군민과의 대화’를 위해 13개 읍·면 연두 순방에 들어가 지난달 19일 화양면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두 순방에서 김 군수는 각 지역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주민 등을 고려해 각 순방 처마다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을 차례로 방문, 민원을 그때그때 청취하고 신청받는 등으로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김 군수가 가는 곳곳마다 군민은 ‘세상 살기가 힘들어졌다’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는 체감경기 악화로 물가상승률이 더욱 높게 나오는 점을 군민들이 직접 느끼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각 읍·면의 지역민들은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민 생활과 밀접한 사항들이 건의했으며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도 제시했다. 이렇듯 군민들은 이날만을 기다렸다. 그도 그럴 것이 각 읍·면장 역시 본인 역량 부족으로 추진하지 못하는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이 기회에 직접 군수에게 건의하라고 하기 때문이다. 대다수 건의되는 사항은 마을안길 확보, 농로 포장 및 용 배수로 개선, 가로등 설치, 주차 공간 확보, 도서관 활용방안
지난 2002년 12월 대선에서 이긴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그 공(功)을 당내 국회의원과 당원들에게 돌렸다. 낡은 정치 청산을 구호로 정치개혁을 공약한 그는 구체적으로 ‘3김 정치청산’을 제시했던 터다. 이회창 대세론을 꺾고 당선 사실을 확인한 그가 달려간 곳은 한나라당에서 당을 옮겨 같은 당 비주류인 김원웅 의원( 3선·대전 대덕구)이었다. 대부분 언론이 이회창 후보가 당선될 거라는 예측과 전망에도 이회창의 한나라당을 떠나 지지율이 반토막인 노무현을 택한 그다. 노 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필자 등 몇몇 기자와 만나 차를 나눴을 때 “정치에 희망이 있느냐 없느냐는 정치 신인, 비주류들의 개혁 의지에 달렸다”라고 했다. 정치제도와 문화에도 문제가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정치인 스스로에 달렸다는 것이다. 그래서 때 묻지 않은 정치 신인들에게 올바른 정치문화와 의식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정치 선배들이 공천을 미끼로 정치신인들에게 거수기 노릇을 시키지 말라’거나, ‘초선의원들이 3김 시대처럼 때 묻은 선배들을 따라 하면 훗날 오욕의 역사에 남길 것’이라고 했다. 노 전 대통령의 정치개혁 의지가 이처럼 강했다. 그중에도 정치신인들, 초선의원들의 거수기 노릇이나
이제, 나흘에 걸친 설 연휴가 시작된다. 설 연휴는 주말·주일(21∼24일)을 포함하는 데다, 3.9 대선을 한 달여 앞뒀던 지난해 닷새 연휴보다 짧다. 이 기간 전국에서 2,000만 명이 고향과 친지를 찾을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다. 지난 2020년 설 연휴·추석 연휴부터 지난해 추석 연휴까지 무려 6차 례나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자제되온 고향찾기가 자제돼온 때와 다르다. 그때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설답 지 않은 설이 됐었다.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나서 고향 방문 자제를 국민에게 요구했었다.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에서는 포장 음식만 가능하고 실내 식사까지 금지됐다. 이런 바람에 설레던 설 풍경은 코로나에 묻혀 조상의 덕을 기리던 모습까지도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그러나 이번 설은 지난 3년 명절 때와 다르다. 코로나19 고향 방문 자제된 그간과 달리 이 ‘자제 족쇄’가 풀렸다. 이에 따라 어머니·아버지 품 같은 고향을 코로나19 부담을 던 채 향할 수 있다. 이번 설 명절에는 흩어졌지만, 오지 못했던 온 가족들이 모여 떡국을 나누며 정담을 나눌 수 있어 설렌다. 꿈에도 그립지만, 자주 찾지 못한 고향 충청도와 코로나19가 염
‘낡은 정치 청산’은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공약이었다. 지역구도 해체와 3김(김대중·김영삼·김종필) 청산, 돈 공천, 그리고 놀면서 세비를 받는 관행 타파 등이 골자다. 여기에 국회의원도 놀고먹는 일이 없게 ‘무노동 무임금 원칙’도 적용하자는 게 노후보의 정치공약이다. 물론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공약역시도 내용은 대동소이했다. 다만, 표현만 ‘고(高 )비용, 저(低)효율 정치 혁신’이라고 공약했다. 당시로서는 노 후보나, 이 후보의 정치 분야 공약은 매우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후 국회의원들이 비회기 간 ‘선진지 견학’이나, ‘출장’, ‘초청’이란 명분을 걸고, 줄지어 외국에 나가는 일은 흔한 일상이었다. 국회 상임위 별로 떠나거나, 부부 동반, 심지어 가족들을 동행한 해외로 출국했다. 이처럼 이들의 해외 출장 상자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는 자비가 아닌 국민 혈세가 쓰여 이후 논란을 빚은 게 여러 건이다. 논란이 일면 한동안 잠잠하다가, 다시 재발하는 게 국회의원들의 해외 나들이다. 이번에는 2023년 1월 임시국회 회기 내 국회의원이 44명 이상이 해외로 나갔다. 임시국회인데도, 왠지 아직 한 번도 본회의가
존경하는 서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서천의 새역사를 힘차게 펼쳐갈 계묘년(癸卯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풍요와 지혜를 상징하는 토끼의 해를 맞아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 덕분에새로운 서천 건설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뜻깊은 한해였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본격적인 민선8기를 맞아 어느 때보다 열심히 뛰며, 서천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 가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밝게 빛나는 새해의 태양을 바라보며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행정의 역할을 깊이 고민하고, 군민을 힘나게, 서천을 새롭게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비롯한 지속적인 인구감소, 사회 양극화와 지역 불균형, 일자리 감소와 경제 위축 등 대·내외적인 위기의 극복을 위해 일자리, 인구증가, 민생안정에 초점을 두고 군정을 펼쳐 나가고자 합니다. 우선,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규 기업유치단을 편성하여 우량기업 유치 및 장항국가산단 첨단산업 특구화를 추진하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꿈과 희망이 가득 찬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서천군의회에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항상 감사드리며 올 한해에도 그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022년은 대격변의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우리를 괴롭혀왔던 코로나라는 먹구름이 걷히기 시작한 한해임과 동시에 그에 따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래로, 우리는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를 합친 것보다 더 현명한 사람은 없다’는 말처럼 우리 사회 구성원이 다같이 힘을 모아 해결 방안을 강구한다면, 지금의 대격변의 시대를 슬기롭게 헤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서천군의회는 올 한해도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군민의 시각에서 지역 현안을 바라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실현되도록 직접 현장으로 나가 소통하고 생각하고 변화하는 군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계묘년(癸卯年) 새해,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 계묘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충남도정은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하나 된 충남의 힘으로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유치를 이끌어냈습니다. 역대 최고인 국비 9조원 시대를 열었고 2조 6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4995개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독대하고, 국토부 장관과는 협업을 통해 서해선과 경부고속선 조기 연결,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추진, GTX-C노선 천안아산 연장, 내포 국가산단 지정 등 오랜 숙원사업들도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도정이 첫발을 내딛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도민 여러분의 덕분입니다. 2023년 새해에도 충남도정은 도정과제에 대한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율과 책임의 혁신 도정으로 역동적인 힘쎈충남을 만들겠습니다. 육사 이전, 공공기관 이전, 가로림만 국가해양공원 조성 등 현안 해결에 힘쓰는 한편, 베이밸리 조성 등 미래 100년을 향한 먹거리도 철저히 준비해나가겠습니다. 탄소중립 경제 선도를 위한 전략을 구체화하고 신재생 에너지 육성과 실질적 탄소 저감을 위한 시책을 펴나가겠습니다. 청년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충남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계묘년 한 걸음 더 도약하시는 한 해를 기원합니다. 2022년 한 해, 완전한 교육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충남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학교, 마을, 지역사회가 연계한 충남학력 디딤돌 3단계 안전망으로 기초학력 향상을 촘촘하게 지원했습니다. 모든 교육지원청에서 기초학력 전담교사제와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운영했고, 대학과 연계한 꿈키움 교실에서 예비 교사와 학생이 1:1 멘토링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학생의 학습 수준과 부진 원인을 파악하여 맞춤형 교육활동 이력을 관리하는 '온채움 기초학력 종합지원 시스템'을 마련하여 초등학교부터 기초학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생명 존중 문화 조성과 정신 건강관리로 정서적 회복을 지원했습니다. 고위험군 학생 맞춤형 치유 위기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생명 존중 자살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고위험군 학생 상담 치유 강화를 위해 학생정신건강증진센터를 운영했고, 학생 및 학부모의 심리 치유 지원을 전문 기관에 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존경하는 37만 아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2,600여 공직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만물의 ‘번영’ 그리고 큰 ‘성장’이라는 의미가 있다는 ‘검은 토끼’의 기운이 오롯이 시민 여러분의 삶에 함께하는 새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작년 7월 1일, 제가 민선8기 아산시장으로 취임한 지도 어느새 6개월이 지났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 시민들께서는 ‘새로운 시대로의 이행’과 ‘새로운 행정’을 원하셨습니다. 이에 민선8기는 ‘참여자치로 구현하는 행복도시 아산’을 비전으로, 행정의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를 ‘공정과 형평’으로 화답했습니다. 시장으로 취임하자마자 읍면동별 열린간담회를 활짝 열고 17개 읍면동 4,000여 명의 시민들과 직접 마주했습니다. 시민과의 소통이 필요한 현장은 어디든 찾아갔고, 8월부터는 시장을 직접 만나고 싶어하시는 시민들을 시장 집무실로 모셔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아산형통(牙山亨通)’을 열었습니다. 소통이 중요하다고 ‘누구나’ 말했지만 진정한 소통이 무엇인지에 대한 ‘경험’도, ‘논의’도 없었던 것이 우리의 현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소통의 의미를 담아낼 수 있는 새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존경하는 홍성군민 여러분! 그리고 홍성군의회 이선균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과,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희망 가득한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번영과 풍요로움의 상징인 검은 토끼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넘치는 행복하고 특별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 어린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2023년 새해에도 무거운 책임감과 막중한 사명감으로 밝은 미래 홍성을 소망하는 10만 군민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 약속드립니다.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 건설을 향한 희망의 대장정을 반드시 완수하도록 하겠습니다. 과거의 관행을 과감히 탈피한 역동적인 군정이 어떻게 충남의 중심 밝은 미래 홍성을 만들어 나갈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홍성군민 여러분! 2023년 군정은,지난 6개월간 그려온 밑그림을 바탕으로 우리의 무한한 역량을 발산하는 혁신과 변화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모두가 살기 좋은 미래 산업도시 지속발전 가능한 스마트 농어촌 도시 천년의 이야기가 있는 문화관광 도시 새롭게 거듭나는 행정중심 복합도시 복지 사각지대 없는 군민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고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동안, 넘치는 사랑과 늘 한결같은 믿음을 보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2022년은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찾은 해였습니다.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약 580억원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입었습니다. 10여년 만에 닥친 큰 재난이었지만, 우리 군민들은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지역주민이 하나가 되어 큰 시련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잘 이겨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난해 우리 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었습니다. 산업용지 부족난을 해소하고 우량기업 유치의 초석이 될 일반산업단지 계획이 승인됐습니다. 전국 최초 공동체 순환형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 누적 발행액은 3,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골목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는 경제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농산물 공동브랜드 굿뜨래가 11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