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읍은 지난 15일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 어르신 댁을 찾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원수리에 거주하는 A어르신은 오랫동안 사회활동을 단절해 우울감, 무기력감이 큰 상태로 집안에 쓰레기와 빨래를 쌓아두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장항읍은 서천군노인복지관과 함께 가정에 방문해 내부에 쌓여 있는 쓰레기를 치우고 쌓여있는 빨래를 했다. 장항읍은 지역 주민들의 기부로 마련된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 밥솥,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서천군노인복지관은 장판 공사와 싱크대, 침대,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A어르신은 “마음이 울적해 청소도 엄두가 나지 않은 상태로 생활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찾아와 정리해주고 물품도 지원해줘 정말 고맙고 기운이 난다”며 인사를 전했다. 장항읍은 서천군노인복지관과 함께 매주 2회 이상 A어르신 가정을 방문하며 지속적인 돌봄을 제공할 예정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집합금지 이행 고위험시설에 100만 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도는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코로나19 집합금지 명령을 받은 고위험시설 12개 업종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재난지원금 규모는 약 50억 원으로, 도와 도내 15개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지원 대상은 △유흥주점 1174개소 △단란주점 462개소 △콜라텍 38개소 △노래연습장 1277개소 △실내체육 81개소 △뷔페음식 251개소 △피시(PC)방 837개소 △방문판매 867개소 등 총 4987개소다. 지원 금액은 업소당 100만 원이며 사업장 소재지를 도내로 등록·허가·신고한 고위험시설 가운데, 집합금지 행정명령 기간 내 운영을 중단한 사업장이면 지급 받을 수 있다. 다만 집합금지 행정명령 이전에 휴·폐업한 사업장이나 행정명령을 위반한 사업장의 경우에는 지원 범위에서 제외한다. 재난지원금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시·군청의 업종별 관련 부서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팩스 등을 통해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시·군별 담당부서에서 접수·심사한 뒤 추석 전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관내 다자녀가정에 1인당 100만 원씩 대학등록금을 지원합니다. [기자] 지원대상은 ▲부 또는 모와 함께 신청일 기준 3년 이상 서천군에 주소를 둔 사람 ▲관내 고등학교 졸업자로 신청자가 셋째 이상 자녀인 경우 ▲2020년도 대학교 신입생인 경우 등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자입니다. 신청은 이달 25일까지 서천군 자치행정과 평생교육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시면 됩니다. 결과는 10월 8일 개별 통보됩니다.
[sbn뉴스=아산] 신혜지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지난 15일 온양교통운수(주), 아산여객(주),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아산시지회에 마스크 5000매를 전달했다. 이번 마스크 전달은 지난 4일부터 추진되고 있는 일상생활 마스크 쓰기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입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앞서, ㈜스페커는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입니다!’ 문구가 부착된 마스크 5000매와 디자인 마스크 5000매 등 총 1만매를 아산시에 기부했다. 이날 운송업계에 전달된 5000매의 마스크를 제외한 5000매의 디자인 마스크는 향후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해 마스크 쓰기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설진영 ㈜스페커 대표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물품을 후원하게 됐다”며 “힘든 시기이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마스크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비인면에 신혼부부·청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단지가 내년 12월까지 조성된다. 15일, 서천군은 지역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 농촌보금자리 기본계획 보고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논의했다. 주택단지는 폐교된 비인면 비남초등학교 12만 2254㎡ 부지에 총사업비 80억2500만 원을 투입해 탄생한다. 주거공간은 25동으로 1인 가구, 가족동반 거주 등 총 29가구가 입주할 수 있다. ▲공동보육실 ▲다목적실 ▲청년다방 ▲작은 도서관 등이 포함된 주민공동시설도 함께 조성해 보육·문화·여가 등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앞서 서천군은 2차례에 걸친 설문조사 결과와 총괄계획가 의견 등을 수렴해 임대주택의 배치계획과 평면계획, 관리계획에 대한 토론을 거쳐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 확정된 기본계획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중앙지원단 자문의견을 최종 반영해 10월 초 고시하고, 시행계획과 함께 시설공사의 실시설계를 연중 완료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귀농귀촌 청년의 주거부담 완화를 위해 임대주택이 적기에 보급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sbn뉴스=계룡] 권주영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를 지원한 제203특공여단 1대대 장병 4명에게 표창장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계룡시에는 지난달 4일부터 15일까지 590mm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이로 인해 토사가 유실되고 농로와 도로가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때, 제203특공여단 1대대 장병 40여 명이 수차례에 걸쳐 배수로 정비, 농로복구, 토사 제거 등 지원 작업에 나서며 피해지역이 빠르게 복구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오훈석 제203특공여단 1대대장은 “계룡시에서 수해복구지원에 대해 고마움을 표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복구작업에 참여한 장병 모두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재난·재해 발생 시 적극적인 복구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