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예산=뉴스아이즈] 강정남 기자 = 미국 금리인상, 가계부채 증가, 내수부진 등으로 영세자영업자 및 서민경제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올해 전년 계획 대비 1000억원이 증가한 6100억원을 보증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보증지원 지역경제 견인 효과 제고, 기초지자체 육성 산업 지원, 고객중심 제도개선 및 사회적 책임 이행 등 12개 전략과제를 선정하여 충남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특히 2016년에는 정책자금 지원 확대, 사회적 책임 이행 강화 등 충남도 공공기관으로서 공공성 및 도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충남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금융경제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저금리 정책자금으로 경제활력자금 1300억원, 사회취약계층 지원자금 100억원, 창업강화 자금 50억원 등 총 2000억원을 배정한다.
또 사회취약계층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여성가장, 자활기업, 새터민, 한부모 가족 등에 대하여 별도의 정책자금 100억원을 배정하고, 보증료 인하, 심사기준 완화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공익성을 강화 할 예정이다.
2016년에는 공주시, 금산군, 계룡시까지 출연부 특례보증 협약을 확대하여 도내 15개 기초지자체 중 14개 기초지자체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아울러 도내 5개 영업점에 북까페, 만남의 공간 설치 등을 통해 영업점 공간을 도민 전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개편한다.
한편,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전국 최초로 지난해 12월 NH농협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과 협약한 충남재단 보증부대출 전체에 대한 금리상한 협약을 1월부터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