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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 결과보고회 개최 등 23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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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 결과보고회 개최 등 23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 결과보고회 개최

- 명확한 진단과 평가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 마련

 

서천군이 주최하고 (재)서천문화관광재단과 한산모시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 결과보고회가 지난 21일 서천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기웅 군수(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장)를 비롯해 추진위원, 축제 평가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주요 성과와 방문객의 설문조사 주요 결과, 전문가 관찰 평가 등 다양한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개최된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는 약 10만 1천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약 46억 원의 경제적 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방문객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4점으로 전년보다 0.2점 상승하였으며, 축제를 통한 지역문화 인식 제고, 한산모시에 대한 이해도 향상, 공연·체험 프로그램 등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반면 교통 및 주차 공간 확보, 행사·관광 정보의 체계화, 휴게시설 확충, 한산모시 관련 콘텐츠 확대, 젊은 층 참여 확대 등 실질적인 개선방안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결과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과 분석 결과를 내년 문화제에 적극 반영해 한산모시문화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생태기록단 양성교육 수료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은 지난 21일 재단 2층 교육실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 생물다양성 조사 생태기록단 양성교육’ 수료식을 열고 총 20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사업은 서천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과 액션그룹 밋그린이 협력해 진행한 생태기록단 양성 프로젝트로, 4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간 조류 생태 및 조사 기법에 대한 이론과 현장 실습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수료생들은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활용해 서천군 내 5개 초등학교(기산초, 비인초, 서천초, 송림초, 장항초)에 50여 차례의 제비 생태기록단 활동을 수행했다.

 

초등학생들은 각 초등학교 주변에 서식하는 제비 생태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지역 주민 인터뷰·제비집 받침대 나눔·제비 보호 포스터 제작 활동 등을 통해 생명 보호와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한층 높였다.

 

수료식에서는 그동안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재단은 생태기록단이 생태조사·기록·환경 교육 분야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이 환경교육과 생태관광 자원화에도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비에게 지오로케이터와 가락지 부착 작업을 실시했으며, 내년에 장치를 회수해 기록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서천 제비의 이동 경로를 확인할 계획이다.

 

 

◇생태원, 직원 심리안정을 위한 ‘테라리움 마음케어’ 프로그램 운영

 

국립생태원은 지난 22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테라리움 마음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직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조직 내 소통과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현대 사회의 빠른 변화와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심리적 피로를 겪는 임직원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식물을 매개로 한 감정 이완과 개성 표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목표로 했다.

 

테라리움은 유리병 안에 다양한 식물을 배치해 나만의 정원을 만드는 체험활동으로 참여자들은 식물을 선택하고 자유롭게 배치하면서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태원은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서천치유의 숲,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긴장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을 얻고 활기차게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라며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행복한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의소대, 아산시 수해복구 현장서 ‘구슬땀’

 

서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아산시 수해지역에서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아산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대원들은 침수 주택 내 오염물 제거, 토사 정리, 생활폐기물 수거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지원하며 이재민들의 불편 해소에 힘썼다.

 

특히 이번 지원은 지난해 여름 서천군이 수해를 입었을 당시 아산의용소방대가 직접 찾아와 복구를 도왔던 것에 대한 상호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지역 간 재난 대응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조규선 서천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서로 어려울 때 돕는 것이 진정한 이웃의 마음이라 생각해 주저 없이 달려왔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천군 새마을지도자회, 예산군 수해복구현장 봉사활동

 

서천군 새마을회(회장 권순우)는 23일 40여명의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지난주 내린 폭우로 인해 심각한 수해 피해를 입은 예산군 삽교읍 농가를 찾아 떠밀려온 토사를 치우고, 비닐하우스 내에서 피해 농작물 수거작업 등을 실시하였다.

 

권순우 회장은 “갑작스런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하루라도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무더운 날씨에 함께 구슬땀을 흘린 새마을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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