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도초, 특별한 캐리커처 그리기 활동 참여 등 29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서도초, 특별한 캐리커처 그리기 활동 참여
- 생활 속 디자인과 나를 닮은 그림으로 감성·창의력 한껏 UP!
서도초등학교가 ‘그렸데이’라는 독창적인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그렸데이’는 단순한 그림 그리기를 넘어, 일상생활 속 물건을 주제로 한 디자인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각과 실용성을 함께 함양하는 서도초등학교만의 특화된 미술의 날 프로그램이다.
지난 26일, 서도초 전교생은 ‘드로잉 봉봉’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한 캐리커처 그리기 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 시간을 통해 서로의 얼굴에서 개성을 발견하고 그 특징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그림에 담긴 이야기와 감성을 느끼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작가의 섬세한 지도와 학생들의 풍부한 상상력이 어우러져 탄생한 캐리커처 작품들은 교실 곳곳을 장식하며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다.
‘그렸데이’는 학년별로 다른 주제를 선정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더욱 높이고 있다.
같은 날, 4학년 학생들은 ‘바다엽서’를 주제로 바다에서 주운 조개껍데기를 활용하여 부모님께 전하는 감사와 사랑의 편지를 담아 특별한 작품을 완성했다.
앞으로 6학년은 ‘구두주걱’, 5학년은 ‘효자손’을 주제로 부모님을 위한 작품을 만들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은 실용적인 물건에 예술적 가치를 더하는 디자인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도초등학교장은 “전체 학생이 함께한 캐리커처 활동은 학생들의 개성을 표현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라며, “‘그렸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교과서 밖의 미술을 경험하며 자신의 예술적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렸데이’가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심미적 감각을 키우는 대표적인 미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천군선수단, 충남장애인체전서 메달 총 14개 획득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20일과 23일 열린 제13회 충남도학생체육대회에서 지역 학생 선수단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관내 11개교 29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 육상, 배드민턴, e스포츠 등 4개 종목에 금메달 3개,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종목별로는 육상에서 금 3개, 은 4개, 동 1개, 배드민턴에서 은 2개, 동 3개, 수영에서 은 1개를 각각 획득했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팀워크와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값진 성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학생들의 모습에 관중과 관계자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교육지원청 장애학생체육대회 담당자는 “학생들이 이번 대회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자신감을 키우는 모습을 보니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훈련 과정에서 도움을 주신 서천군장애인체육회에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서천 학생들은 기초체력 향상과 경기 경험을 쌓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체육 참여를 적극 지원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꿈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남부체험교육원, 유아 대상 다우리 체험교육 운영
남부체험교육원(원장 양은주)은 지난 24일~26일 3일간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23개 기관, 185명(다문화 유아 38명 포함) 유아를 대상으로 다우리 체험교육을 운영한다.
다우리 체험교육은 유아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문화적 감수성을 기르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이해·존중’을 주제로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의상·소도구를 활용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유아들은 다문화 놀이와 체험에 적극 참여하여 보고, 만지고, 움직이는 과정을 즐겼다.
특히 언어와 방법은 달라도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다양한 문화의 색깔·소리·움직임의 차이를 느끼며 자연스럽게 비교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놀이에 참여한 한 유아는 “중국 모자를 써 보고 춤도 춰서 재미있었다”라고 말했고, 한 교사는 “아이들이 스스로 즐기며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부체험교육원은 이번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 다른 문화에 대한 호기심과 긍정적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다문화 배경을 가진 유아들도 자신의 문화를 소개하거나 함께 참여하면서 자존감과 소속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양은주 원장은 “유아기부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는 것은 미래 사회의 중요한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체험교육을 지속으로 확대해 모든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기산초, 제27회 충남학생연극 발표대회 참가
- 기산초 꿉빛 연극부 동아리, 무대 선보이며 문화예술 본보기 학교로 거듭나기
기산초등학교(교장 이재천)는 지난 23일 문예의 전당에서 열린 제27회 충남학생연극 뮤지컬 발표대회에 4, 5학년 11명으로 구성된 연극동아리 학생들이 참가하여 ‘할아버지와 보청기’라는 제목으로 연극 발표대회에 참가하였다.
공연은 연습에 매진한 학생들의 땀과 노력이 빛나는 자리였다.
학생들은 대사를 외우고, 음악과 동작을 맞추었고 그동안 지도 교사와 강사의 세심한 지도하에 아이들은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연습에 임하며 협동심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었다.
특히 기산초는 연극동아리를 4년 이상 운영했으며 지난 2024년도에 충남연극축제 지역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
황금성 심사위원님은 공연의 질도 높고 특히 공연 제목이 ‘할아버지와 보청기’라는 주제처럼 현재의 지역사회의 정서에 맞게 구성되었고 배려와 효도, 가족 사랑을 마음속 깊이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고 심사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전교생들과 본교 교사들이 함께 관람하며 무대를 지켜보았고, “아이들이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 한눈에 느낄 수 있었다”며 큰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
이재천 교장은 “오늘 연극 발표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연극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서로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하며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항고 최경신 교사, 장학금 200만 원 기탁
- 지역을 살리는 장항고에 아름다운 기부 문화 이어져
장항고등학교(교장 나병국)은 지난 25일 본교 최경신 교사로부터 학교 발전기금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최경신 교사는 “학생들의 성장과 배움의 길에 조금이나마 디딤돌을 깔아주는 역할을 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도움을 받는 학생들이 배워서 남 주랴! 가 아닌 배워서 남 주자! 는 마음으로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따뜻한 심성의 소유자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이에 나병국 교장은 “선생님의 깊은 뜻에 감사드리며 이 학교발전기금은 성실하게 학교 생활하는 학생 중, 형편이 좋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장항고는 혁신적이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낙후되고 소외된 농촌 지역사회를 책임지는 학교로, 나아가 이 사회를 밝게 비추는 등대 역할의 인재 양성 사학으로 크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림로터리 클럽, 장항고등학교에 한우세트 기탁
장항고등학교(교장 나병국)는 학생들의 꿈을 향한 헌신적인 교육 지원을 약속하며, 학업 성취도가 높고 모범적인 재학생 10명에게 국제로터리 3680지구 서천서림로터리에서 기탁한 최상급 한우 세트 10점을 전달했다.
이는 학교가 학생들의 성과에 깊이 공감하고, 그들의 열정과 노력을 지역 사회와 함께 격려하고 보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학교의 전 교직원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위해 얼마나 깊이 헌신하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장항고는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학 멘토링, 심화 학습 프로그램 등에 전폭적인 자원을 투자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몰두하고 있다.
국제로터리 3680 지구 서천서림로타리클럽 회장(초록 최완호)은 “미래를 책임질 장항고 우수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열정과 노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며, “학교가 학생들을 위해 쏟는 헌신적인 지도와 교육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하겠다. 특히, 장항고에서 해마다 국제로타리 청소년교환 학생을 교육시켜주시는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한우 세트를 받은 학생들은 탁월한 학업 성취도와 모범적인 학교 생활을 인정받아 선정되었으며, 학교와 지역 사회의 깊은 관심과 격려에 큰 동기 부여를 얻었다.
장항고등학교는 학생들이 급변하는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 과정 개발에 지속적으로 헌신하고 있다.
나병국 교장은 “우리 장항고는 모든 교직원이 학생들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한마음으로 헌신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 조성과 프로그램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에 보답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