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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연말 맞아 680만 원 상당 기부 등 3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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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연말 맞아 680만 원 상당 기부 등 3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연말 맞아 680만 원 상당 기부

 

서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대표 박창순)가 연말을 맞아 ‘한산사랑후원회’에 680만 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30일 진행됐으며, 서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매년 연말마다 지속으로 이어오고 있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사회적기업 제품들과 기부금은 한산사랑후원회를 통해 한산면 지역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관계자는 “해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14개사가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 간 협력과 상생을 바탕으로 나눔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노인복지관, ‘성탄·기쁨·나눔’으로 혹한기 취약 노인 지원

 

서천군 노인복지관(박종석 관장)은 성탄을 맞이하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금 활동인 ‘성탄기쁨나눔’을 통해 혹한기 취약노인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였다.

 

이번 ‘성탄기쁨나눔’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이 이루어졌으며, 모금된 금액 을 활용해 지역 내 혹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노인들을 위한 방한용품을 마련하였다.

 

준비된 물품은 패딩조끼, 방한점퍼, 전기매트 등으로, 겨울철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며 따뜻한 성탄의 의미를 나눴다.

 

해당 물품은 관내 취약 노인들에게 직접 전달되었으며, 어르신들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된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종석 관장은 “성탄을 맞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천군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하는 복지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속가능지역재단, 종무식 개최

 

서천군 지속가능지역재단(이사장 김기웅/이하 재단)은 지난 31일 서천경제진흥통합센터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종무식을 개최했다.

 

이번 종무식에서는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함께 조직의 비전과 새해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고 지역 공공기관으로 경영 우수성 등을 보여왔고, 경영 효율성, 재정 건전성, 사업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승길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에는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붉은 말처럼 역동적인 도전과 변화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가자”라고 밝혔다.

 

 

◇청년이 만든 문화 기록, 서천 문화유산을 음악으로 기억하다

 

서천의 문화유산을 청년의 시선으로 기록하고 기억하고자 한 문화예술 프로젝트 ‘청년들이 서천 문화유산에 흔적 남기기’가 2025년 하반기 서천군 일원에서 진행되며 지역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사업은 청년예술단 ‘나래’가 서천군 지방보조금을 후원받아 운영한 사업으로, 송림동화, 한산읍성 및 한산장터, 월남 이상재 선생 생가 등 서천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현장에서 공연·전시·렉쳐콘서트·미디어아트·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였다.

 

모든 과정에 지역 청년들이 기획과 창작의 주체로 참여해 서천의 자연과 역사, 인물을 자신들만의 언어로 재해석했다.

 

특히 서천 문화유산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알리고자 제작된 창작 음원과 뮤직비디오 ‘Memorise’는 이번 사업의 상징적인 성과로, 서천의 문화유산과 그 기억을 음악으로 풀어낸 디지털 문화 기록물로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연과 전시, 강연과 영상 콘텐츠를 통해 문화유산을 단순한 보존의 대상이 아닌 현재의 삶과 연결되는 이야기로 확장했으며, 청년들이 문화기획과 창작, 운영 전반을 경험하며 지역에 대한 애착과 문화적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업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서천 문화유산을 기억하고 기록한 하나의 문화 아카이브”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창작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이 지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마량진항 해넘이·해돋이 행사 대비 합동안전점검 실시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연말연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 서천 마량진항 해넘이·해돋이 행사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지난 30일, 마량진항 일원에서 관계기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서천소방서를 비롯해 서천군, 서천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건축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행사장 전반을 점검했다.

 

합동안전점검에서는 행사장 내 설치된 소방·전기·가스 시설물의 안전 상태와 위험 요인, 비상 상황 발생 시를 대비한 대피 장소 설정 및 대피로 확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이번 합동안전점검을 통해 행사장 안전성을 사전에 확보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행사 기간 중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해넘이·해돋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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