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아이즈] 권오진 기자 = 충북도는 2015년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판매실적이 전년대비(2014년) 60.5%가 증가된 131억이 판매되어 2009년 온누리 상품권이 최초 발행한 이래 가장 많이 팔렸다고 5일 밝혔다.
도는 판매실적이 대폭 증가한 이유로 2015년 메르스 극복 및 연말 소비 진작을 위해 케이세일데이(K-Sale Day)와 연계한 전통시장 연말대행사 기간 동안 개인 특별할인 판매와 전통시장 상품권에 대한 주민 인식개선과 그리고 지역 경제 유관기관·단체 및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2015년 메르스 극복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기간 동안(6.29~9.25)의 온누리상품권 판매실적은 2014년 같은 기간대비 126.5%가 증가된 53억이 판매됐다. 전통시장 연말대행사 기간(11.27~12.24) 동안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3.3%가 증가된 12억원의 판매를 보였다.
2009년 처음 발행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용 상품권으로, 가맹점으로 등록된 점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5천원, 1만원권 종이상품권과 5만원,10만원권 전자상품권이 발행되고 있다. 종이상품권은 시중 12개 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전자상품권은 7개 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가 있다.
도 관계자는 “2016년에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충북 경제 4%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이 주관이 되어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각계 유관기관·단체 및 기업체에서도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