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충남 서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전국 무대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육상 메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군청 육상팀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김해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수확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스포트라이트는 단연 서민준 선수에게 집중됐다. 서민준은 남자 일반부 100m와 200m 트랙을 모두 제패하며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100m 결승에서는 10초 15라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관중의 탄성을 자아냈다.
비록 뒷 바람이 초속 2.1m로 불어 공식 기록 공인 한계(2.0m/s)를 근소하게 초과함에 따라 본인의 종전 최고 기록(10초 35) 경신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으나, 그의 폭발적인 잠재력을 증명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개인전의 기세는 단체전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서민준은 이현우·이성진·이창수와 호흡을 맞춘 400m 계주에서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팀에 세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어 최민기·김동길·이성진·박태인이 출전한 1600m 계주에서도 값진 은메달을 추가, 서천군 육상팀의 빈틈없는 전력과 탄탄한 팀워크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유환숭 문화체육과장은 “전국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서천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선수단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팀을 이끄는 이상동 감독은 “‘서천 하면 육상’이라는 수식어가 전국에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향상과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막강한 저력을 입증한 서천군 육상팀은 현재의 성과를 교두보 삼아 향후 예정된 전국 규모의 주요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