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아이즈] 이은정 기자 = 26일 대전 대덕구(박수범 구청장)는 민선6기 3년차를 맞아 중·장기 재정 건전화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7대 비전과 실천과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역량을 결집하는 기초를 다진다.
이번, 재정 건전화계획에는 ▲인력 결원유지 ▲초강도 세출 구조조정 ▲공유재산 매각 ▲행사 및 민간이전경비 일몰조정 ▲외부재원 확충 등이 포함되어 세입은 늘리고 세출은 줄이는 재정건전화 10개 세부과제를 선정,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그동안 재정건전성을 확보를 위해 ▲체납액 일소를 위한 전담부서 설치 ▲상시 20∼30명 결원유지 ▲업무추진비 및 행정경비 20∼30% 절감편성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세입은 늘리고 세출은 줄여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주민 편익사업과 지역개발 사업은 구비 부담이 없는 국·시비 및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중앙공모 사업유치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여 총 180억여 원의 재정 성과를 거뒀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구의 세수는 날로 경직화되어 재정자립도가 17.6%, 자주도가 34.0%로 계속적으로 감소되고 그나마도 타자치구 평균에도 못미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더 강도 높은 긴축재정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각종 공모사업을 통한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