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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문화원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 한마당’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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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스아이즈] 이은정 기자 = 푸르른 창공을 훠이훠이, 액을 떼고 시름을 날리고, 둥실둥실 유유자적 늘어선 연들..

 

땅콩과 호두로 부럼을 나누며 대보름 아래 설레던 그 때 기억을 추억해 보며, 다양한 우리 민속 행사를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마당이 논산서 펼쳐진다.

 

논산문화원(원장 류제협)이 주최하고 논산시가 후원하는 13회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 한마당220() 오후 2, 대교동 논산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널뛰기, 외줄타기, , 굴렁쇠, 팽이, 제기, 투호 놀이 등 민속놀이는 물론 쥐불놀이 불 깡통, 전통 연 만들기, 대보름 세화 길상그림 그리기, 한지, 가죽, 목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오후 3시부터는 가족 연 날리기 및 윷놀이 대회, 오후 4시부터는 논산시 줄다리기·제기차기·힘자랑 대회가 개최된다.

 

오후 6시부터는 논산 지역 독특한 산신제의 하나로 큰 화재를 막고 안녕을 기원하는 풍습을 알리는 화재맥이 소금단지 묻기 재현행사가 개최되며, 이후 대형 달집을 태우며 비나리와 함께 액운을 막고 소원 풍등 날리기가 동시에 열려 한해 풍요를 기원하게 된다.

 

각종 대회 및 소원 풍등 날리기는 사전신청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8일까지 문화원 사무국(041-732-2395)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한마당은 과거 민족 최대의 명절로 손꼽히던 대보름의 세시풍속을 이어가고, 논산시의 안녕을 기원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대보름의 향수를 느끼며 자녀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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