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예산지역 핵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예산군이 발품행정을 펼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실․과장 등은 17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4개 부처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피력하는 등 예산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국비지원을 요청한 주요사업은 ▲서부내륙권광역관광개발사업 ▲삽교 그린나우플라자 조성 등 예산개발촉진지구사업 ▲덕산온천관광지개발사업 ▲경로당LED조명교체사업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이다.
특히 이날 황선봉 군수는 지난 9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충남도청 향우 공무원과 국회의원 및 도․군의원 초청 간담회를 통해 정리된 핵심 현안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또 현재 지역개발계획 및 사업구역지정 변경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인 예당저수지 기반시설 조성사업과 관련해 국내 최대 규모의 출렁다리가 건립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하고 추가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황선봉 군수는 “5월 말까지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예산안을 제출하는 만큼 중앙부처 예산안에 우리 군 중점확보 대상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열악한 재정여건을 타개함과 동시에 다시 찾고 싶은 예산,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