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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천호엔케어, 고객정보 유출 "이름, 생년월일, 집전화, 휴대폰번호 전부"

  • 김연희 기자 news@newseyes.co.kr
  • 등록 2019.05.24 17: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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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김연희 기자]건강식품 전문기업 천호엔케어 서버 해킹으로 고객 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됐다.


천호엔케어는 천호식품 시절에도 고객 정보 유출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23일 천호엔케어 측은 홈페이지에 "당사 서버 해킹으로 인해 고객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알려드린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버 해킹이 발생, 회원 43만여명 정보가 유출됐다. 고객 이름과 아이디,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집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전부 포함됐다. 다만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등은 수집되지 않아 해당 정보 유출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천호엔케어 측은 중국 해커집단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천호엔케어 측은 해킹이 일어난지 4일 뒤인 20일 이같은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불법 접속시도 및 경로 폐쇄, 전사적인 보안 강화, 관계기관과 수사기관에 신고 등 조치를 했다"며 "개인정보 악용으로 의심되는 전화, 문자, 이메일을 받으면 열람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달라고"고 당부했다.


이어 "임직원 모두 본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호엔케어는 지난해 천호식품에서 사명을 바꿨다.


사진=천호엔케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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