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호우 피해 발생에 발빠르게 대응, 재난 대응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 1일부터 4일까지 누적강우량 177mm를 기록하면서 곳곳에서 축대, 옹벽 등이 붕괴되고 농경지 도로 등의 침수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호우 예비특보 단계부터 주의보, 경보에 이르는 단계별 조치를 차질 없이 수행하면서, 직원 비상근무 실시, 상황판단회의 개최, 응급 대책반 가동 등 재난대비에 차질 없이 준비했다.
그 결과 축대 옹벽 등의 붕괴지와 농경지 도로 등의 침수 유실 등에 발빠르게 대응해 추가 피해와 피해 확산을 방지할 수 있었다.
특히 재난대책본부장인 부시장이 해당 부서장과 함께 영명학당길 옹벽 붕괴현장 등을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지휘하고 대책회의를 주재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재난 대응의 좋은 선례가 됐다.
홍기석 안전관리과장은 “이번 호우 피해에 대해 공주시 자율방재단에서 적극적으로 복구활동에 나서고 지휘부에서 현장을 확인하는 등 민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대응한 결과 획기적으로 피해를 경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호우에서 시는 2건의 주택 피해와 5건의 침수·유실 등이 발생했으나, 발 빠른 대응으로 응급조치를 모두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