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 사곡면 운암2리에 농촌고령자를 위한 공동생활관이 세워졌다.
시는 지난 15일 사곡면 운암2리에서 오시덕 공주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고령자 공동생활관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령자 친화형 공동시설 지원을 통해 농촌 고령자의 주거·영양·위생여건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건립된 공동생활관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지어졌으며, 총 사업비 1억 2천만원을 들여 건물 면적 68.88㎡의 규모에 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농촌고령자 공동생활관은 시의 행복실현 맞춤복지를 위한 실버공동생활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들의 외로움과 불안감 해소로 정서적인 측면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경제·환경·안전 등의 측면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한수 운암2리 이장은 “농촌고령자 공동생활관 준공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애써 주신 공주시 오시덕 시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효율적인 활용으로 마을 어르신들에게 돌봄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온정의 공간으로 정착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