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계룡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양재만)에서는 올해 관내 3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기본교육 및 나눔교육을 실시하였다. 이어 각 학교별로 ‘기부데이’를 정하고 식재료 및 생활용품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기부된 물품은 계룡시사랑나눔푸드뱅크에서 접수받아 독거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 약 100여명에게 푸드뱅크 물품과 함께 전달되었다. 엄사중학교 봉사 담당 선생님은 “2학기부터는 매월 기부의 날을 정하여 기부하고 직접 물품을 전달하는 일에도 동참해보며 아이들이 시간만 채우는 봉사가 아닌 진심으로 활동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계획을 밝혔다.
계룡시사랑나눔 푸드뱅크는 2015년 6월에 개소하여 올해 6월 현재 2억 4천 9백만원의 식품 및 생활용품을 접수받아 관내 취약계층 200여명, 기관단체 53개소에 지속적으로 물품을 배분하며 이웃을 살피고 지원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푸드뱅크 관계자는 향후 시민들과도 ‘기부데이’를 진행하여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